사인업 보너스 받고나서 급히 한국 가게 되어서 아깝지만 아멕스 포인트 쓴 적 있는데,
어떤분들은 아끼면 X 된다고 쿨하게 쓰는파가 있고 MR UR 30만 이상 모으신 분들도 계시던데,
올해는 배우자와 여행을 아예 못하기도 했고 모아둔 포인트는 많지 않아서요.
MR보단 UR이 오히려 모이는 쏠쏠함이 큰 것 같고요. 일단 계속 모아두고 나중에 카드 닫기 전에 싹 터시는건가요?
예를들면 아멕스플래티넘, 델타리저브가 있으면 아플 위주로만 쓰는 것이 맞을까요?
그외 호텔,항공류 카드는 소소하게 가끔 긁어주고요?
달마다 다르지만 일단 제일 많이 쓰고 있는건 아플,사리인 것 같습니다.
MR과 UR 어느것이 가치가 더 클까요? 항상 난제인 것 같습니다. + 델타 허브에서 거주하고 있습니다.
+
마모님들 덕분에 꺠달음을 얻고 갑니다. 바로 곧장 앞만 내다보고 여행 계획을 하려던 것이 있어서 잘 못 썼는데,
일년 전 미리미리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스펜딩이 크게 있을 경우엔 카드 새로 여는 것이 맞는듯 합니다.다양한 카테고리로요.
저도 아직 많이 배우고 있는 부분입니다만, 제 경우는 이렇습니다.
1. 스펜딩이 끝나기 1달 전에 새 카드를 오픈합니다. (처닝이 필요한 카드들은 미리 닫아 놓습니다.)
2. 스펜딩이 끝난 카드는 장농에 넣어둡니다. 연회비 무료인 카드들만 1년에 소액 한 번씩 결제해서 안 닫히게 합니다.
3. 이렇게 마일이든 포인트이든 계속 모읍니다.
4. 여행 계획을 미리 짜고 적절한 마일/포인트를 사용합니다.
5. 1번으로 돌아갑니다.
딱딱 정리해서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포인트 적절히 사용한다는 의미는 마성비 따져서 사용한다는 의미일까요?
형편없지 않으면 미리 다 예약해 놓습니다.
가치는 매년 디밸류된다 생각하면 되구요.
쌓아둬서 모으는게 아니라 계속 카드를 열어서 모아야해요.
이마를 탁 쳤네요. 카드 여는 것도 참 힘들고 많으면 관리도 어려운데, 어느정도 지나면 없애시는건가요?
여러 옵션 가운데 그나마 제일 나은 옵션을 택해서 포인트/마일을 사용한다는 의미로 사용하셨을 것이라 짐작해 봅니다.
소위 말하는 꿀노선들이 있지만 (예를 들어서 버진 6만으로 ANA 미국-일본 비지니스 발권) 이게 내가 원하는 날짜에 내 맘대로 발권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거든요. "오, AA 마성비가 좋군, 난 AA 마일만 모아야지 ㅋㅋ" 했다가 정작 내가 가고자 하는 날짜에 AA 좌석이 없거나 말도 안되는 마일을 요구하게 되면 이건 아예 발권을 못하는 상황이 될 것이구요.
따라서, 여러 항공사/카드사에 골고루 마일을 모아두고, 그 때 그 때 가장 나은 선택을 하는 것이 포인트를 적절히 사용한다는 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마일모아님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재 지금까지도 마적질이 꿈인 마린이입니다. 이젠 카드갯수 부담스러워하지 않고 항공사, 호텔도 종류별로 여러가지 소유하고 있어야 하겠습니다.
제가 표현력이 부족해서 그렇지 정확하게 말씀해주셨습니다. 일단 어떤 마일이던 포인트던 모아놔야 내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어느 정도 맞춰서 여행 계획이 가능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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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추구하는것도 요것인데요, 어느정도 유용한것들을 꾸준이 모으고, 쓸일이 있을때 여러개 검색을 돌려 봐서 가정 좋은게 뭔지 따져 보는거죠.
물론 안쓰고 계속 쌓이는 포인트들도 있어서, 그건좀 어떻게 정리를 해줘야 하는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MR 이 저에겐 좀 그런 경우.
마일 게임은 운도 잘 따라줘야 하는건데... 우선은 종류별로 잘 모아놓고 볼 일이에요.
올해 가족 스키트립으로 (+절 자꾸 피하시는 @제이유 님 영접을 위해) AA마일로 12월 24일 LAX-EGE 논스탑을 발권 해 놓은게 있었는데, LAX-DFW-EGE 일정으로 변경 되었다고 일방적인 통보가 왔네요. 오전 9시 반 출발이 오전 6시 출발로;;. P2에게 바가지 긁히며 안간다 소리 나오기 딱 좋은 스케쥴로 변경되어 왔습니다. ㅋㅋ
AA 에이전트 들이 쓰는 Rule 240/80 메뉴얼까지 들춰 보며 어떻게 타 항공사(DL or UA) 직항편으로 엔도스 해 달라고 해야하나 고민하다가 혹시나 하고 VS 웹사이트 찾아보니 델타 자리가 딱하고 있네요;; 어떻게 다른날은 없는데 딱 이날만 ㅋㅋㅋ
계속되는 엇갈림 끝에 이번엔 꼭 제이유님 영접하라는 운명인듯 합니다?
다들 좋다는 무작정 상위카드만 열었는데 막상 제대로 사용 못해서 속상했는데....좀 더 열심히 짱구를 굴려봐야겠습니다 ㅎㅎ
CPP (cents per point) 계산해보고 어느 이상 되면 사용합니다.
MR 보다는 UR을 선호하는데, 가치가 확 높다기 보단, 둘 다 주로 항공 마일로 변환해야 CPP를 제대로 뽑아먹을 수 있는데, UR은 Hyatt으로도 변환해도 가치가 괜찮아 유동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들 하얏트을 많이 언급하더라고요. 포인트 밸류가 좋다고요. 감사합니다!
저의 기본원칙은 (1) earn-and-burn (2) 연회비를 무서워하지마라 (3) 스펜딩이 아니라 사인업으로 모아라
감사합니다 홍길동님, 나중에 연회비가 무서워서 닫을려고 하는데 현재로서는 무섭지 않으니 일단은 사인업으로 열심히 모아야겠습니다.
질문이 조금 모호하지만, 이건 공항이 어느 동맹사 허브이고 어느 카테고리에 스펜딩이 많느냐에 따라 답은 케바케가 됩니다.
1. 우선은 아끼다 x 된다는 어느정도 맞는 이야기 입니다.
2. 일반 스펜딩으로 사리를 긁고 계시는 거면 프리덤 언니로 긁을때에 비해 50% 정도 덜 적립하고 있는것이고 (사리1:프리덤 언니1.5)
마찬가지로 아플을 일반 스펜딩으로 글고 계시는 거라면 BBP로 긁었을때 보다 반밖에 못 모으고 계시는 것이죠 (아플1:BBP2)
가장 기본적으로는, 지금 사인업 보너스를 위해 스펜딩을 채우려고 카드를 긁는게 제일 효과적이구요.
만약 잠시 쉬어가는 시기라면 카테고리에 맞게 카드를 맞춰가면서 긁어야 맞는 거구요.
3. 델타 리저브는 델타 항공 레비뉴 티켓을 구매하거나 (사실 이때도 아플 쓰시는게 맞구요) 리저브에 아멕스 오퍼가 들어와서 쓰는게 아니라면 쓸 이유가 하등 없다고 생각합니다.
4. 일반적으로 UR 이 MR 보다는 조금 더 가치가 있다고 여겨집니다. 하지만 스카이팀 허브에 살고 계시면 MR 쓰기가 더 용이한 건 사실이구요.
저는 현재 델타허브에서 살고 있습니다. BBP가 무엇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올해는 여행보단 카테고리는 거진 그로서리, 레스토랑일뿐입니다.ㅠㅠ
포인트당 미니멈 밸류를 마음속에 정해놓고 그 위라면 웬만하면 포인트 쓰는 편입니다 ㅎㅎ
예를 들면 하얏 포인트는 1.5cpm 안나오면 그냥 다른 호텔을 알아보거나 그조차 여의치 않으면 현금 씁니다.
Ba 마일은 1cpm 만 넘어도 그냥 마일 쓰고요 ㅎㅎ
ur은 최대 1poin= 1.5cent로 보고 그 후에 결정하는거군요
UR MR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더라고요. 둘 중 뭐가 가치가 높냐고 물으면 UR 인것 같아요. 1) 하얏트 2) 샤프로 최소 ×1.25 가치 때문에요. 그런데 델타허브에 사신다고 하시니 VS/DL 모두 가능한 MR이 더 유용할 수도 있겠네요. 포인트 부지런히 미리 모아서 여행갈때 또는 한국갈때 포인트 100% 쓰는게 항상 목표입니다. UR/MR만 충분히 있으면 이게 어느정도 가능하더라고요.
저는 사인업 받고 스펜딩으로 계속 채우는건줄 알았는데 그 것이 아니라하니.. 짧게 2박3일 혹은 3박4일은 포인트로만 숙박 및 항공권을 써보고싶더라고요..
1년 스팬딩이 얼마나 될 것인가를 생각해보시고 카드를 몇 장 열어서 해결할 것인가를 먼저 생각해보시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카드를 여는 것은 무한하지 않고요.
스팬딩은 그에 비해서 얼마든지 늘어날 수 있거든요.
스팬딩당 모으는 가치는 떨어져도 한 번에 많이 쓰고 많이 받는 편이 더 낫다고 생각되는 시기가 올 수 있는데요.
이럴 때는 비즈니스 카드에 집중해보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개인 카드만으로는 많이 열기도 힘들기도 하고요.
카드를 부부 합산 1년에 4-5장 정도 열고 스팬딩으로 해결할 수 있지만, 그 이상이라면 무조건 카드 열어서 해결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가능할지도 한 번 생각해보셔야 하겠습니다.
포성비를 따지시다가 포인트를 못쓰는 것도 마적단이 할 일은 아닌 것 같은데요.
이를 위해서 다양한 포인트를 충분히 갖춰두시는 것이 좋으실 듯 합니다.
포인트/마일 어느 정도 모으시다가 다 지겨워지시면 캐쉬백 카드를 시도해보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하고요.
써서 모으던 캐쉬백과 사인업으로 모으는 캐쉬백은 좀 다르거든요.
아끼면 똥 됩니다. 포인트당 미니멈 밸류를 정해놓으시고 비교해서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모으는 편에서는 UR이 더 쉽긴합니다. 비즈는 2년마다 처닝 개인 카드는 4년마다 처닝이 가능한데 MR은 그 자체가 불가능이죠. 물론 사인업 딱 한 번 받을 수 있다고 하지만 스펜딩 큰 사람들한테는 오퍼가 계속 오긴 합니다. 그리고 포인트의 가치는 사시는 지역이나 여행 스타일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애초에 UR은 항공으로 못넘기면 하얏트라는 대안이 있지만 MR은 없습니다. 힐튼은 이벤트 할 때 제외하고는 옮기는 걸 추천 안합니다. UR은 유나이티드 항공 MR은 델타, ANA, 라이프마일에 많이 사용하고 그 외에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버진, BA, 에어프랑스, 에어 캐나다는 UR, MR에서 모두 트랜스퍼 가능합니다. 델타 허브에 사신다면 미국 독도님은 MR의 가치가 더 클 것 같습니다.
포인트는 모으는 것 보다 어떻게 사용하냐가 더 중요할 것 같은데요. 저희 같은 경우는 한국을 제외하고 여행 지역을 고를 때 마성비 잘 나오는 곳으로 가는 편입니다. 특정 지역이나 날짜에 맞춰서 여행을 가야한다면 포인트 사용이 굉장히 어려울 수 있습니다.
혼자 여행하면 대충 자겠지만 최소 두명에서는 그래도 이름 있는 호텔에서 자고싶어하는 편입니다 ㅎㅎ그래봤자 한국에 비하면 별로지만요. 지금 현재는 델타 허브에 살기도하고 카드도 델타카드를 갖고 있어서 델타 항공만 추구하는 편입니다... 허나 배우자는 호텔은 가성비를 따지다보니 서로 의견이 안맞는 경우가 많아요 ㅠ 결국엔 미리미리 싹 계획을 하여 마일 이끄는 여행 해봐야겠네요.
저희 p2도 처음엔 가성비를 많이 따졌습니다. 그래서 IHG 3+1박 무료 이걸로 시작했구요. 그러다 고급 호텔 경험 하면서 요즘은 제가 하자는 대로 잘 따라 하는 편입니다. 고급 호텔 vs 가성비 호텔 극과 극 체험하면 의견 분명 달라질겁니다ㅎㅎ
각자 여행 여건에 따라서 다를 듯 합니다.
아무때나 여행 다닐 수 있는 분들 (싱글/ 무자녀/ 자녀 출가 등)은 모아서 쓰는게 훨씬 좋을겁니다.
그게 아니신 분들은 언제든 쓸 수 있을 때 쓰는게 무조건 남습니다. 그 이유는....
한국 가고 싶을 때 쓰려고 하면, 애들 방학인 성수기에는 아예 표가 없거나 왕복 15만 이상 포인트달라고 합니다.
연휴 때 호텔 예약하려고 하면, 원하는 지역의 호텔은 포인트로 아예 예약이 안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입니다.
무엇보다 계속 모으면서 기다리다 보면, 옛날에 성수기 15만 달라고 했던게 30만 포인트로 올라 갈겁니다. 그리고, 누적 연회비 계산해보면 차라리 마음 편하게 현금쓰고 다녀오는게 편합니다.
현재는 무자녀입니다. 아무때나 가능해요. 결국엔 비수기때 노려야하는 것이 맞겠네요.
다른 포인트들은 이렇게 저렇게 쓰겠는데
Boa elite reqard는 어째야될지 모르겠습니다.
마모님들은 쓸계획없어 내년에 닫을꺼면 그냥 캐쉬로 환전하라는 이야기를 듣긴했네요..
저는 보아카드가 없지만.. 다른분들이 댓글 달아주길 희망합니다.
MR UR 둘다 매년 많이 모으고 마일이 이끄는 여행으로 잘 쓰고 있어요. 마일 잘 쓰려면 여행지를 정해놓고 마일을 뭘 쓸지 찾는게 아니라 마일로 갈만한 곳을 1년 전에 정하고 거기서부터 여행 계획을 세우는게 맞습니다. MR은 델타 비즈니스 끊는데 주로 쓰고 UR은 하얏트로 쓰네요.
결국엔 미리 결정하여 마일이 이끄는대로 여행을 하는거군요.. 저는 들이 닥친 상대에서 했는데..아직도 마린이가 아닌 걸음마도 못 뗀 마애기네요ㅜㅜ
저는 유효기간이 있는 숙박권이나 여행 크레딧은 잘 쓰는데 UR, MR, 캡원마일은 계속 카드 킵하면 유효기간이 없으니까 모으게 되네요... 그냥 statement 크레딧으로 엿바꿔먹을까도 싶고...
MR은 그래도 30% 행사같은거 할때 항공사 마일로 좀 바꿨는데 UR은 하얏이 그렇게 좋대서 모았지만 글로벌리스트가 아니라 다른 호텔로 가다보니 잔뜩 쌓였어요.
비슷하시네요. 저는 마모 7년 하면서 UR,MR 한번도 사용하지 못해 주기적으로 현금으로 털고있네요..
항공은 항공카드로 호텔은 호텔카드로 소소하게 여행다니다보니 왠만하면 커버가 되더라고요. 하얏은 글로벌이 아니다보니 티어,숙박권 있는 힐튼 메리엇 IHG 포인트를 쓰게 되더라고요.
목표가 중요하지 않을가요?
저도 온가족 퍼스트 + 보라보라 (혹은 몰디브)를 포인트로 계획중이고 2년재 MR을 모으는 중이에요.
마일/포인트 충분히 모이지 않았을때 어디 가야되면 있는걸로 쓰기가 어려워요 그럴때는 마일/포인트 맞춰서 여행지를 정하셔야 하구요.
많이많이 모아놓으시면 세상 어디든 못갈곳이 없습니다.
너무 공감합니다. 많이많이 모아놓으면 세상 어디든 못갈곳이 없는 것 같아요.
많이 모았다는 기준이 어느정도일까요? 제가 말한 기준일까요?ㅎㅎ
예를 들면 한 열흘 어디 가신다고 해보십시다. 그러면 하얏, 힐튼, IHG, 메리엇 합쳐서 40박 할만큼 포인트가 있으시면 어디든 가실수 있는거구요.
비즈 타고 가신다 치면 한명당 대충 20만 마일이면 왕복 비즈 가능하니까 스얼 스팀 원월 각 20만 마일씩 있으면 어디든 조합해서 가실수 있죠 x 사람수 하셔요
물론 아끼면 뭐 된다는 말도 사실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그냥 쭉 모으다가 필요할때 쓰는 성향입니다. 대신에 포인트를 아끼면서까지 현금으로 발권/숙박하지는 않고요. 어짜피 캐쉬도 가지고만 있으면 디벨류되기는 마찬기지니까요. 은행의 잔고보다 숫자가 훨씬 큰 몇십만 단위의 UR, MR만 보고 있어도 부자가 된 느낌입니다. ㅎㅎ
소소하게 쌓여서 많이 안쌓였거든요. 그리고 홀로 여행 했을때는 포인트 쓰기도 애매했던지라 ㅎㅎ 일단 쭉 모아야겠스ㅂ니다.
보통 좋아지진않고 안좋아지는게 99프로라 빨리써버립니다 ㅎ 매년 여행갈때 털어서 쓰고나면 없어서 미리미리 여향 안다닐때 열심히 열고 닫고 합니다. 그라서 lol/24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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