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O - ICN 비행 경로

제트 기류 때문입니다. 알래스카 쪽은 미국 방향으로 제트기류가 불어서 굳이 제트 기류를 거슬러 올라갈 필요가 없구요, 보통 동부에서 출발하는 경우에만 알래스카 쪽으로 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https://earth.nullschool.net/#current/wind/surface/level/orthographic=-183.61,40.23,551

요거 한번 보세요. 

오, 이거 보니까 갈 때 올 때 다 tail wind 있는 쪽으로 비행한 거 같네요. 감사합니다.

좀더 정확한 제트기류를 보시려면 밑에 메뉴에서 height를 250(hpa)으로 설정.. 제트기류 어마어마하죠

제목이 근데 틀렸네요. 한국 출발이면 ICN-SFO라고 해야합니다. 제트기류 때문에 서쪽으로 가는거랑 동쪽으로 가는 루트 다른 경우 흔합니다.

원글을 한참을 읽었네요.. 

지도 화면에 Destination이 ICN이라고 돼있는데 그럼 미국 출발 맞지 않나요?

한국 다 도착하시고 찍으신 거 같습니다. SFO 발 인천행 맞습니다. 

돌아오는 편도 언급하셔서 제가 헷갈렸네요

제가 이틀 못들어왔더니 답글이 더 있었네요.

원 질문은 SFO-ICN 이었는데, 글 내용에 ICN-SFO 관련된 사항도 있어서 혼돈이 있었나 봅니다. 

북극을 지도의 제일 상단으로 돌리면 경로가 그냥 서->동 일것같네요.. 남쪽으로 가다가 북쪽으로 올라오는 경로는 아닌것같고 지도가 아래로 돌아간것같습니다

서부- 동북아 노선 여러번 타봤습니다만 첨보는 신기한 운항궤적이네요.  이 비행편 운항시간대에 날씨나 다른 변수가 있었는지 저도 급 궁금해 집니다. 

본문에 첨부된 것 같은 항공용 지도는 원추도법이라는 투영법으로 그려진 건데, 대충 설명하면 북극점을 중심으로 해서 동심원 형태로 위선이 배열되는 모양으로 지도가 그려지기때문에 지금 그려진 항공경로가 거의 같은 위도로 쭉 날아간 셈이에요. 반대로 이 지도에서 직선을 그으면 대권항로(최단거리)에 가까운 경로가 됩니다(대충 알류샨 열도를 지나가게 되죠). 

간혹 가다가 저 경로로 갈때도 있더라구요. 

요거랑 그냥 같은경로인데 도법이 달라서 남쪽으로 돌아가는것처럼 보이는겁니다. 최소 최근 1주일은 다 저 경로이고요, 매우 자주 지나가는 경로입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그림을 요상하게 그려서 남쪽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것처럼 보였나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