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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에서 가본 음식점 딱 세군데! 다 맛있어용

멜라니아, 2024-09-24 03:34:27

조회 수
3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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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미님께서 챙겨주시고 알려주신 식당이 너무너무 많았습니다.

 

구글맵스에 다 저장했..지만 ㅠ^ㅠ 오후 2시가량까지 학회장 박혀 열공하고 .. 나와서 헐레벌떡 점심 먹고.. 이후 미친 듯 관광하고.. 그러고나면 지쳐서 호텔 방 와서 좀 쉬다 다시 나가자~ 했다가 ......호텔방에 돌아오면 .. =-=; 기냥 기절해서 자다가 밤 11시에 일어나서.. 라면이나 밥 데워 먹고 도로 자는 일정이라........ 그 맛난 집들 중에 딱! 두군데만 가볼 수 있었습니다.. 너무 슬퍼요 ㅠㅠ 

 

 

1. Maggie oakes restaurant - 몬트리올 시청사 앞

 

 

https://www.google.com/maps/place/Maggie+Oakes/@45.5077421,-73.553313,18z/data=!4m6!3m5!1s0x4cc91a568ecfc297:0x748415fa56678278!8m2!3d45.5076017!4d-73.553077!16s%2Fg%2F11c0pkykby?authuser=0&entry=ttu&g_ep=EgoyMDI0MDkxOC4xIKXMDSoASAFQAw%3D%3D

 

입구와 메뉴판 찍는 것을 완.존.히 ........잊었습니다.. ㅠㅠ 

 

 

 

성당보고 걷고 .. port 보고 걷고 또 걷고 ..한터라 ㅋㅋㅋㅋ 배고프고 지쳐서 구글점수보고 그냥 대충 찾아간 집입니다.. ㅋㅋ

 

계산할때 보니 나름 william gray hotel이라는 호텔의 1층이더라구요.. 룸차지 할꺼니? 하더군요 ㅎㅎ 

 

스테이크 하나 .. 전채요리 하나 시켰습니다. 

 

montreal dining 1.jpg

식전빵입니다.. 빵은 평범한 치아바타인데.. 버터가 정말 맛 있었습니다. 

 

montreal dining 2.jpg

 

내부 전경이구요.. 대부분은 테라스에 앉아 계셔서 내부는 썰렁.. 테라스에 벌이 너무 많아서.. 안으로 들어와 앉았습니다.. 벌 무섭!

 

inside가 한산해서 식사 즐기기 좋았습니다. 기본 테이블 세팅 찍는 것도 잊었네요 ㅠㅠ 이 사진으로 봐주세요 ㅠㅠ 

 

montreal dining 3.jpg

스테이크와 프렌치 프라이 및 각종 구운야채입니다.  스테이크는 미디엄 레어굽기로 아주 잘 나왔습니다.

 

글레이즈 소스였는데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montreal dining 4.jpg

요건 crispy 새우라고 해서 시킨건데 얘도 아주 맛있었습니당.. 뇸뇸 

 

 

와인과의 페어링이 좋을 것 같은데 계속 렌트카를 끌고 다녀서 술을 못 마셔서 그게 아쉬웠습니다.. 

 

 

2. 포르투칼식 해산물 식당 Ferrerira - 다운타운 Le centre sheraton 근처

 

캐미님 강추에 목요일 점심에 last order time 없고 2시반에 문닫기 전에 들어와 주문만 하면 된다고 해서 허겁지겁 거의 뛰어서 찾아 들어갔던 포르투갈 시푸드 식당입니다.. 정말 바글바글 인기 맛집!

montreal dining 5.jpg

 

뭔가 지중해스러운 입구입니다.. 

montreal dining 6.jpg

입구에 메뉴판은 불어라.. 들어와서 영어메뉴판을 찍어보았습니다.. ㅎㅎ 할 줄 아는 말이 Merci Beaucoup 랑 실부뿔레~ 뿐인 저에게 불어는 어렵 (.. 그런데 저 분명 고등 3년 불어했는데 어떻게 기억이 하나도 안날까요 ㅠㅠ) 

 

메인 코스에는 애피타이저 3종 중 한개를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의 수프 vs 오늘의 샐러드 vs  roasted 생선 무언가 .. 

 

그런데 appetizer를 다른 걸로 대체해 줄 수도 있대서 cripsy octopus로 주문했습니다!! 

 

.

정말 사람이 버글 버글 ........ 합니다.. 인기 맛집!

 

montreal dining 7.jpg

 

 

뭔가 메달도 엄청 달려있습니다. 

 

montreal dining 8.jpg

 

접시도 멋있네요 ㅋㅋ

montreal dining 9.jpg

 

자리잡고 살펴보니 인기 맛집 정말 사람들이 많습니다. 

 

montreal dining 10.jpg

 

기본 테이블 세팅입니다.

 

주의!!!!!! 식전빵과 mineral water는 ....돈 주고 사먹는 거입니다... 일반 생수 원하시면 .. tap water 달라고 하세요.. ㅠㅠ .. 오랜만에 멀리 나왔더니 (19년 이후 처음 ㅠㅠ) 정말 아무 기억이 나지 않았습니다.. 으하하하 

 

흑...... 계산서 보고 너무 맘이 아팠습니다.. ㅋㅋ 

 

같이 먹을 빵도 줄까? 래서 시킨 저희가 바보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montreal dining 11.jpg

애피타이저로 나온.. crispy octopus......이거 진짜 완전 맛있습니다. 소스까지 완벽해서 강추드립니다! 

 

montreal dining 12.jpg

 

근접샷도 찰칵......진짜 crispy해요 어케 한 건지 궁금했습니다.. ㅎㅎ 

 

montreal dining 13.jpg

네...... 돈주고 사먹은 빵.... 맛없었습니다...   빵이 맛없어 슬프고.. 계산서 비용보고 더 슬프고 ㅠㅠ

 

montreal dining 14.jpg

이물.......진짜 맛이 이상했습니다.. 김빠진 탄산수 맛? ㅋㅋ sparkling 줄까 mineral 줄까.. 래서 mineral 주세요~ 했는데.. 왜 ..김빠진 탄산수 맛이었을까요..

 

..그래서 저도 세븐업 주문했네요....... ... ㅠㅠ

 

으헝.......... 돈날린 물

 

montreal dining 15.jpg

메인 중에 시켰던 water bass 구이 이구요.. 엄청 큽니다.. 제가 익힌 생선 싫어하는데 이건 맛있었습니다.. 

 

맛있는데.. 밥 위에 얹어 먹음 더 맛있을 밥 반찬이라서 아쉽 + 가시가 너무 많아서..결국 피보고 먹기 포기했습니다 (다른 메뉴가 너무 맛있어서 .. 굳이 이거에 손이 더 가지 않았습니다)

 

montreal dining 16.jpg

짜잔!!!!!!!!! 다른 메인인 오리 콩피..리조또인데..이거 진짜 환상 맛이었습니다. 이게 ....먹어보면요 .....맛있어!!!!!!!!! 아는 맛인데~~~~~~ 뭔지는 전혀 기억이 안나는데에~~~~~~~ 진짜 맛있어!!!!!!!라고 외치게 되는 맛입니다.. 분명 익숙한 flavor였는데 아직도 뭔지는 모르겠습니다. 

 

montreal dining 17.jpg

 

생선에 야채도 함께 나왔는데.. 주문할 때 분명 mashed sweet potato랑 나온다고 그랬는데 ...... 아무리 먹어봐도 단호박이예요.. =--= ????? 

montreal dining 18.jpg

 

그리고 나온 금액은 이러합니다..

 

.. 물 5$ 빵 5$ ............... OTL 아깝습니다~~~~~~~ 

 

캐나다 팁문화도 예전보다는 더 바라는 것 같습니다.. 17-18년도에 캐나다 여행 다닐때나 19년에도 .... 계산서에 팁포함이면 .. 서비스가 맘에 아주 들었나? 고민하고 더 줬던 것 같지만.. 이젠 그냥 줘야 한다는 글을 어디선가 봐서 .. 점심 15% 되게 저녁은 20% 되게 add 해서 줬는데.. 계산서 보면 갑자기 직원들 태도가 확 바뀌던 걸 보면.. 저 너무 줬.....나요? ^^;; 

 

 

 

3. L'avenue 브런치 식당 몽 로얄점!

 

시내 여기저기 분점이 있는데 숙소 근처에 있던 게 폐점했고 몽 로얄점이 단독 메뉴도 있고 제일 맛있대서 여기로 방문했습니다. 길가에 파킹하시고 기계에서 시간만큼 정해 선납하시면 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평일 점심 12시 전후 기준 space는 여유 많았습니다. 

montreal dining 19.jpg

 

내부 인테리어가 많이 젊습니다. ㅋㅋ 분위기도 엄청 시끌시끌! 음악도 .. 하드하드!!!!

 

montreal dining 20.jpg

기본 세팅입니다. 

 

왼쪽에 QR 코드 찍으면 메뉴 보실 수 있습니다.

 

영어 vs 불어 메뉴

 

montreal dining 21.jpg

montreal dining 22.jpg

저희는 티라미슈 프토와 누텔라딸기 팬케이크 + 오렌지 주스 두잔 주문합니다. 

 

montreal dining 23.jpg

여기 시그니처 음료는 미모사인데.. 미모사도 술이라 패스 ㅠ^ㅠ ....... 음식에 술이 빠지니 앙꼬없는 찐빵입니다 

 

근데 프레쉬 스퀴즈 오렌즈 주스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미모사는 더 맛있을 듯요 ㅠㅠ 

 

montreal dining 24.jpg

 

테라스도 있지만 여전히 벌은 무서워서 inside로 ^^; 

 

montreal dining 25.jpg

오토바이가 천장에 매달려 있구요~ 

 

montreal dining 26.jpg

벽화도 뭔가 멋지고~~~~~

 

montreal dining 27.jpg

음식이 뿅!!!!!!!! 적어 보이지만 ..먹다보면 많았습니다. 감자가 맛있었습니다. 

 

캐나다 베이컨들은 너무 딱딱하지 않게 구워주니 좋더라구요 ㅋㅋ 

 

 

montreal dining 28.jpg

팬케이크도 산처럼 쌓아 줍니다. 

 

 

어케 티라미슈맛이 나지? 했더니.. 프토 사이에 샌딩해 두었습니다 ㅎㅎ 

montreal dining 29.jpg

 

요로케~~~~~~~

montreal dining 30.jpg

 

의외로 프토가 너무 ...... 그 ...... 멀컹하지 않으면서 아주 식감이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마모에 후기 올려봅니다~ ^^ 

25 댓글

개미22

2024-09-24 08:24:08

정성들인 사진과 후기 감사합니다. 저 문어집 CAD로 100불이면 USD로 75불 정도 하는건가요? 둘이서...싸네요...

멜라니아

2024-09-24 18:48:47

런치가 가격이 엄청 좋더라구요 ^^ 그래서 런치에 허겁지겁 갔습니다 

성게

2024-09-24 10:53:38

2번 3번 제가 몬트리올 살 때 가장 좋아했던 식당들인데 잘 가셨네요 :) 페레이라 카페는 언제나 바글바글합니다 ㅎㅎ

멜라니아

2024-09-24 18:48:59

정말 버글버글버글버글이었습니다~ 

재마이

2024-09-24 22:27:53

오 몬트리올 두번이나 갔는데 한번도 못가본 식당들이네요... 담에 갈 때 꼭 방문해보겠습니다~ 맛나보입니다..

멜라니아

2024-09-25 18:12:20

진짜 현지인 픽이 최곱니다!!!!!!!!! 

캐미한국

2024-09-25 22:37:37

제가 급하게 너무 많은 양의 정보를 드리면서 디테일을 빠트렸다는 걸 곧 깨달았었어요ㅠㅠ

저와 같이 간 이는 Ferrerira에서 포르투갈산 오늘의 생선 시켰더니 저렇게 큰 생선이 나왔거든요. 저도 생선 뼈 발라 먹는거 못하는데, 이 아이는 맛있다며 야무지게 다 먹더라구요. 빵과 올리브 사진을 보니 저희도 같은 걸 먹은 것 같은데, 돈을 따로 냈는지 기억이 안나요. 코비드 두번 걸리고 기억력 바닦을 치고 있어요. 기억나는 건 포르투칼산 오늘의 생선이 80불인가 비쌌어요.

저도 문어 요리에 깜놀했어요. 제가 문어를 평생에 한입 이상 처음 먹어본!!! 문어가 안질기고 맛있을 수가 있구나 처음 알게 된 곳이 여기였어요.

 

캐나다 팁 말씀을 드렸어야했는데...ㅜㅜ 캐나다에서는 저녁이라도 10% [15%] 주시면 된대요. 제가 미국인을 데리고 몬트리올 관광하면서 첫 식당에서 미국식으로 왕창 팁을 줘서 다 먹고 나올때 갑자기 인사 엄청나게 오바 친절이었거든요. 계속 미국식으로 팁 주겠다는거 미국인들이 전세계에서 팁 문화를 현지에 맞지 않게 퍼트려서 현지인들이 싫어하고 다른 나라 관광객들이 싫어하는거라고 설득해서 그 다음부터 10%씩 주고 다녔는데, 베이커리에서 투고 빵 사면서도 팁만 거의 20불 주는거 보고 기절;;

암튼 몬트리올, 캐나다 대도시 최저 시급이 15불 이상이고 보통 그 보다 더 받고 미국과 달리 페이첵에서 의료보험으로 왕창 뜯기는게 없고 병원을 가도 전부 공짜라 10% 팁이면 충분하다고 들었어요. 그리고 캐나다 직장인들 연봉은 미국에 비해 낮고 외식 물가는 캐나다 직장인 지갑 두께에 비해 비싼 편이라서요.

(미국 달러로 환산하면 캐나다 외식비 싸니까 마모님들 캐나다 여행 추천 합니다.)

 

저도 항상 실내에만 앉아요. 몬트리올 자동차 매연 어우 노 땡큐 입니다. 한번 프렌치 캐나다인 가족들이 원해서 밖에 앉았다가 식사 내내 기침 나와서 괴로웠어요.

 

제가 한국 라면 중독이다 싶을 정도로 좋아하지만 몬트리올에서 피곤하셔서 저녁엔 주무시다 라면과 밥을 드시다 가셨다니 저도 슬퍼요 ㅠ.ㅠ 제가 쫌만 더 늦게 이사를 했어도 멜라니아님과 몬트리올에서 만나 며칠만에 이렇게 많은 식당을 갈 수 있나 싶을 정도로 꽉찬 동선으로 다녔을텐데 너무 아쉬워요.

에덴의동쪽

2024-09-26 06:26:25

얼마 전에 캐나다 여행 다녀오면서 느낀게 외식 단가가 미국보다 저렴한 편이고 (미국 외식비가 폭등해서 상대적인 느낌), 계산할때 카드로 할건지 꼭 물어보고 (현금을 쓰는 사람이 아직 많은듯?), 카드 단말기를 테이블로 가지고 와서 계산을 하는데 팁 비율이 15%에서 시작하는데가 많고 (미국은 18% 미니멈 된거 같은데), 요즘 CAD 환율이 1:0.74 정도라서 높은 세금을 감안해도 캐나다 외식비다 훨씬 저렴하게 다가왔습니다.  나중에 돌아와서 영수증 확인해보고 함정은 캐나다 팁은 세금까지 포함한 금액에서 계산하는곳이 많더라고요 (그러면 미국 18% 주는거랑 차이 없네요).  저희도 몬트리올 지인한테 물어보고 팁 준건데, 그 친구피셜 자기는 점심은 15%, 저녁은 18% 준다고 하더라고요.  이것도 사람 by 사람일까요.  아니면 미국 관광객 인플레 영향이려나요.  최저시급이랑 세금 감안하면 말씀하신대로 미국만큼 팁을 받을 이유가 없는데 말이죠.

캐미한국

2024-09-26 09:03:12

캐나다 사람들 10% 팁을 주로하고 팁에 대해 서빙하시는 분들이 미국처럼 불만을 표한다거나 그런거 없는 걸로 아는데..(미국은 팁 적다고 막 따라나오는 경우도 있다잖아요.) 에덴의 동쪽님 댓글 읽고 생각해보니, 캐나다는 세일즈 텍스가 커서 (몬트리올, 퀘백은 15%, 온타리오도 13-4% 정도) 세금 포함된 토탈의 10% 팁을 주면 충분하다고 한건지 저도 헷갈리네요. 캐나다 사는 캐나다 사람들에게 다시 물어볼게요.

제가 다시 미국으로 이사 왔는데 미국도 요즘은 카드 단말기를 테이블로 가져오고 팁 비율이 15% or 18%에서 시작하는 것 같더라구요. 캐나다에서는 10% 시작도 본 것 같아요.

근데 영수증이나 단말기의 팁 % 옵션에 전부 세금 포함해서 나오는 건 요즘 미국에서 그렇던데요? 그래서 저는 세금 뺀 가격으로 팁 계산 하고 토탈에 팁+세금 다 합해서 적고 싸인해요. 세금 뺀 가격으로 팁 % 옵션을 보여주는 곳이 있다니 부럽네요.

예전에 유럽 살때 현지인들이 미국 사람들한테 제발 미국식으로 팁하지 말라고 했거든요. 그런 문화가 아닌 곳에 와서 미국식으로 하지말라며 팁 문화 없는 나라에서 대대손손 잘 살고 있는 현지인들한테 피해준다구요.

암튼 캐나다 국경 가까우셔서 혹시 자주 가시면 맘껏 드시고 미국처럼 팁 안하셔도 돼요. 그렇게 기대하지도 않아요. 친구분 케이스는 잘 모르겠어요...

에덴의동쪽

2024-09-26 10:41:38

저희는 여행으로 간거라 주로 구글리뷰 좋은 관광객들 많이 갈법한 식당에 갔던거라 제한적인 경험으로 봐주세요.  미국도 사람마다 팁 후하게 주는 사람이 있듯이 제 지인도 그런 사람일 수 있고요.  마모에서 몬트리올이 미식의 도시로 통하던데 가보니 왜 그렇게 칭찬하는지 알겠더라고요.  맛있는게 어찌나 많은지 제 소화력이 아쉬웠습니다.

캐미한국

2024-09-26 11:56:30

그럼요. 제 주변에도 어딜 가든 팁 후한 사람들 있어요. 몬트리올에서는 소화력이 아쉽죠 ㅠㅠ 저도 맛집 투어 작정하고 관광온 미국인과 다니면서 식도염 때문에 소식하며 다니느라 속상했어요. 식당 별로 없는 미국 시골로 이사와서 몬트리올에서 더 열심히 먹었어야 했는데ㅎㅎ 합니다.

얼마나 멀리서 가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뉴욕과 비교해도 맛, 다양성, 가성비 따져서 몬트리올이 먹거리로 정말 괜찮은 관광지라고 봐요.

캐미한국

2024-09-26 18:03:00

캐나다 사람들한테 다시 물어봤는데 점심, 저녁 전부 보통 15%래요. 세금이 15%로 찍혀나오니까 그 정도를 팁으로 적는대요. 세금이 쭉쭉 올라서 15% 정도가 되고부터 그래서 팁 계산이 쉬워졌대요ㅎㅎ

저는 대체 어디서 10%라는 숫자를;;; 헷갈리게 해서 죄송해요.

콘허스커1

2024-09-26 10:52:58

몬트리올 산지 8년차인데 늘 15~20% 팁 줬습니다 그것도 텍스 후로요. 이것이 사실이라면 눈물이 ㅜㅜ

캐미한국

2024-09-26 12:05:58

엄훠 선배님 ㅠㅠ 현지인들에겐 절대로 싼 물가가 아닌거 우리 알잖아요ㅠㅠ 15% 퀘백 쎄일즈 텍스 후로 주셨다니ㅎㄷㄷㄷ 저도 눈물이 ㅠ-ㅠ

퀘백 텍스 진짜 미텼죠. 그러면서 길은 항상 엉망에 제대로 고치지도 않고 다운타운 길 파는 공사는 몇년씩 걸리죠

멜라니아

2024-09-26 17:54:44

갠적으로는 .....저 세군데 식당 모두 저녁은 20% 점심은 15% 조금 안되게 (15-20으로 계산은 하는데 뒷자리 우수리가 *.00이 되게 맞춰 주다보니 조금 낮아지는?) 줬는데 .. 세군데 모두 직원 태도가 완전 바뀌어서 진짜 입 찢어지게 웃으면서 맛있었니?  빵 포장해 줄까 가기 전에 더 필요한 거 없어?? 등등으로 .. 행동패턴이 확.. 바뀌어서.. 

 

어...? 좀 많이 주는 건가보다? 했습니다. 

캐미한국

2024-09-26 18:04:35

캐나다 사람한테 다시 물어봤는데, 퀘백 텍스 적혀나오는 금액 만큼 15% 적으시면 된대요. 10% 아니래요 ㅠㅠ 혼란을 드려 죄송해요.

15% 넘게 20%는 확실히 좀 너무 많이 주는거래요.

marquis

2024-09-26 19:32:26

그러니까 텍스포함한 가격에서 15% 이상이라는거지요?  

캐미한국

2024-09-26 19:52:56

아뇨아뇨, 텍스 "전" 가격이요. 영수증에 적힌 텍스 만큼을 팁 칸에 적으시고 (이러면 음식 가격의 15% 팁을 주시는게 돼요.)

마지막에 팁 더한 총 액을 적고 싸인하시면 돼요. 예를 들면

sub total   $100

         tax     $ 15  (쎄일즈 텍스 두 종류 합이 15%)

       total    $115

이렇게 나오면 팁 칸에 $15, 전체 토탈에 $ 130 적으시고 싸인이요. 저녁도 15% 주시면 돼요.

 

marquis

2024-09-26 20:20:49

아  T.P.S  +  T.V.Q  금액을 적으라는거군요 .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marquis

2024-09-26 19:26:30

저도 올초에 BOUILLON BILK 가서 저녁먹었는데 15% 18% 20% 적혀있었고 나중에 보니 세금포함한 가격에서 팁이더라고요.  음식이 만족스러워 여유있게 줫는데 배신감이.... 여튼  다음달에 또 가는데 몇 %가 적당한건지 궁금하네요. 

캐미한국

2024-09-26 20:03:08

미국도 전부 세금 포함 가격에 팁 %별로 적혀있더라구요. 몬트리올에서는 특히 팁 계산이 쉬운게 다른거 무시하시고 텍스 = 팁 비슷하게 적으시면 음식 가격에만 팁 15%를 주는게 되니까 편하대요. 캐나다 사람들은 세일즈 텍스 많이 올라 15% 되면서 자기들끼리 이제 팁 계산 편해졌다 했대요.

멜라니아

2024-09-26 20:48:48

오 이팁 감사합니다!! 

멜라니아

2024-09-26 17:55:36

아니요~~ 아니었음 저 진짜 큰애랑.. 아무데나 가서 먹고.. 어..돈은 비싸게 내고 만족도는 떨어졌을 거예요 ㅠㅠ 

 

일하면서 관광하면서 날짜는 사흘밖에 안되다보니 진짜 미친듯이 돌아다녔더니..저녁에는 방전 완료 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캐미한국

2024-09-26 18:08:45

몬트리올이 거리도 확실히 멀고 비행기 갈아타니 시간은 더 걸리고 게다가 사흘밖에 안계셔서 얼마나 몸이 피곤하셨을까 싶어요 ㅠㅠ 게다가 험악한 몬트리올 운전ㅎㄷㄷㄷ

보양식 드시며 얼른 피로 회복하세요!

반짝반짝

2024-09-26 18:46:21

뭔가 익숙한 사진 같더라니  L'avenue 브런치 식당 보니 반갑네요.

첨에 몬트리올 가서 리뷰 좋길래 들어갔는데 맛도 있고 양도 많고 그랬어요.

몬트리올 전반적으로 음식 다 맛있었던 것 같고요. 

아이 생일에는 유명하다는 코스요리 먹으러 갔는데 옆 테이블에 한국인 커플 ㅋㅋ

생일이라고 작은 케이크에 불 켜줘서 아이가 많이 행복해했던 기억이 나요.

기회가 되면 몬트리올 또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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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키 2024-09-26 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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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몬트리올에서 가본 음식점 딱 세군데! 다 맛있어용

| 정보-맛집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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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아 2024-09-24 3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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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일본 도쿄& 한국 방문 식당 맛집 후기입니다. (사진 많음 주의, 성시경 먹을텐데 관련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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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yy3326 2024-08-23 8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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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아틀란타 주민의 한인타운 맛집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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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세계여행 2024-07-18 8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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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년을 기다려서 먹어본 음식, 창펀(chee cheong f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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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nacle 2024-07-10 4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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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맨하탄 Atoboy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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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하숙생 2024-05-24 3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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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ke Shack 가실 땐 항상 프로모션 확인하세요

| 정보-맛집 13
moooo 2024-05-11 3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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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y M 팝업 스토어 Johns creek, GA (Atlan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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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rew 2024-03-29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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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여행중 갔던 맛집들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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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웰시코기 2021-08-19 1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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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먹는 곱창 (곱세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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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2019-02-12 2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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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라스베가스 식당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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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조 2021-08-05 26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