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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 X 카드의 300달러 크레딧을 쓰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캐피탈 원 트래블 사이트 에서 호텔 예약을 하였고 지난 8월에 투숙 했습니다.

 

기존에 캐피탈 원 트래블 문제 많다고 알려 주신 선배님 들 후기 여럿 보고 나니 정말로 안 쓰고 싶었지만

그렇다고 300달러 날려 먹을 수도 없는 일이니..

 

1박 짜리 예약으로 한 번에 다 쓸 수 있는 날로 고민해서 예약 했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10704433

 

https://www.milemoa.com/bbs/board/10736267

 

https://www.milemoa.com/bbs/board/10730540

 

우선 제가 기억 나는 건 이 정도 이고요.

이 외에도 캐피탈 원 트래블 예약 하시고 문제 겪었다는 글 을 이따금 읽어 보았습니다.

 

저는 뉴욕 주 버팔로 공항 건너편 에 있는

매리엇 계열 에 방2개 를 1박 예약 했습니다.

 

방 2개의 1박 가격이 딱 300달러 를 조금 넘는 정도 였습니다.

구글평점 4.3 인 것도 확인 했고요.

 

체크 인 하려고 하려고 도착 하니

 

1. 처음에는 예약을 찾지 못 합니다.

2. 한 참을 (5분 이상) 찾다가 예약을 찾았는데 방 1개 예약 되었고 후불 이라고 합니다.

3. 선불 예약이고 방 2개 라고 하니 또 한 참을 (다시 5분 내외) 들여다 본 후, 방 1개 선불 예약 까지는 확인 되었는데 방 2개로 안 보인다.

3-1. 리셉션 직원 분은 무뚝뚝 했지만 친절 하였는데,

환한 미소 같은 건 없는 분 이었지만..

일행  (저 빼고 5명) 을 보더니 그럼 내가 일단 방 2개 키를 다 줄 테니까

먼저 올려 보내라.

대신에 해결 안 되면, 너 한테 청구 해야 한다. 카드 일단 긁자.

카드 드리니까 와우 ~ 너 벤처 X 쓰는 구나.. 하시면서 방 키 먼저 주어서 그래도 감사 했습니다.

(풀 북 이었으면 어쩔....)

 

4. 그 후에 저는 로비에 남아서

여기서 캐피탈 원 트래블 에 전화를 해야 했고

캐피탈 원 상담원 → 여행사 → 호텔 이렇게 연결이 되는데 까지 20-30분 소요 했습니다.

 

전화 온 여행사 직원 분 과 호텔 직원 분 둘이서 거의 싸울 듯 한 어조로 10분 정도 통화 한 후에야

방 2개 선불 맞다. 너의 카드로 청구 안 될 거다.. 하고 마무리 되었습니다.... 인 줄 알고 하룻 밤 잘 보냈습니다.

 

거의 1시간 정도 소비 한 듯 합니다.

위 에서 적었듯 호텔에 남는 방이 없었거나

아니면 호텔 직원 분이 확인 다 될 때 까지 방 키를 안 줬으면

일행 들 까지 모두 로비에서 멍 때려야 하는 상황 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체크 아웃.

 

저는 평소에도 가능 하면 종이 영수증을 받아서 확인 하는 편 이고

전 날의 일도 있어서 더 꼼꼼하게 확인 을 하고자 방 키 두고 가라는 직원 붙잡고 체크 아웃 영수증 달라고 했습니다.

어제 다른 직원 분 과 방 2개 선불 지급 완료 다 확인 했다. 말씀 드렸고요.

 

그런데 바뀐 직원 분이 다시 또 5분 정도 들여다 보시더니

방 1개는 저 한테 청구 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 번에는 더 이상 지체 없이

캐피탈 원 상담원 → 여행사 → 호텔 이렇게 전화 연결 했고

대략 10-15분 정도 소요 되었습니다.

 

리셉션에 계시던 직원 분 은 본인이 해결 못 하겠다 싶었는 지

여행사 에서 호텔로 전화 오는 걸 기다리는 동안

뒤 에 사무실에 가서 매니저 님 을 불러 왔고요.

 

일단 그 직원이 전화를 받았는데

매니저 가 본인이 통화 하겠다고 전화기 달라고 해서 통화 했습니다.

체크 인 날 보다는 적게 걸렸지만 그래도 꽤 시간을 써야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결국에는 저 한테 청구 할 금액이 없다고 찍힌 종이 영수증 받아 나왔습니다.

 

 

다 지나고 나서 든 생각은..

- 그래도 일행 방에 먼저 올라가고 저 혼자 남아서 해결 할 수 있었어서 다행이었다.

풀 북 이었거나.. 일행을 1시간 동안 로비에 가만히 앉혀 두어야 하는 상황이었다면 정말 아찔 했을 듯 합니다.

 

리셉션 직원이 불친절 하거나 해결 해 주고자 하는 의지가 없는 직원 이었으면 어떻게 처리가 되었을지요.

 

- 이래 가지고 캐피탈 원 트래블 믿고 쓸 수 있겠나.

공홈 예약 했으면 받았을 호텔 포인트 도 못 받아 가면서 예약 하는 것 인데..

캐피탈 원 트래블 예약이 항상 이 모양이면 결국에는 벤처 X 를 유지 하기 어려운 것은 아닐까....

 

 

그 와중에 이런 일이 흔하게 있는지

상담원 연결도 빠르게 잘 되는 편 이었고

일처리도 많이 해 본 솜씨 인 듯 했습니다.

 

다만,

캐피탈 원 상담원 이 직접 해결 하는 것이 아니고

재차 여행사 로 또 다른 전화를 걸어서 해결 하는 구조 이다 보니

몇 십 분 잡아 먹는 건 일도 아니었습니다.

 

 

지난 300달러 크레딧 을 만료 기간 거의 다 되어서야 썻고

그 사이에 다시 다음 300달러 크레딧 이 들어 와 있는 것을 확인 하였는데

 

이제 또 이 걸 어떻게 써야 하나 고민 스럽지 않을 수 가 없습니다.

 

그리고 미국 땅 내 가 아니고

해외 예약 인데.. 만약에 로밍 이나 심 도 없는 상황에서 이런 상황을 겪에 되면 이게 해결이 될까.... 싶기도 합니다.

 

주절 주절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벤처 X 선배님 들 300달러 크레딧 잘 쓸 수 있는 지혜를 나눠 주세요 ~~

11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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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B

2024-12-05 09:12:27

추가 DP남깁니다. 안좋은 사례가 많아서 저도 캡원트레블에서 예약(룸 2개 예약) 하자마자, 호텔측에 문의했는데 역시나 예약을 완전히 못찾더라구요. 1개는 찾았는데 나머지는 못찾겠다. 서드파티 예약이니 거기랑 이야기해봐라. 그래서 캡원트레블에 전화걸어서 예약한거 확인하고 호텔측이랑 직접이야기해서 해결해달라고 했습니다. 캡원에서 직접하는거 같진 않고 위에 댓글처럼 여행사(Hopper? 일까요)랑 쿵짝쿵짝해서 결국 호텔에서 예약 찾게 되었습니다. 결론은 미리미리 호텔측이랑 확인하고 문제없게 만드신다음 체크인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Mahidol

2024-12-05 10:38:08

추가 정보 감사 합니다.

미국 내 였을 까요.

아니면 다른 나라에 있는 호텔 이었는지요.

HEB

2024-12-05 11:04:52

미국내 호텔입니다 (Hyatt계열). $300 털려고 캡원트레블로 예약했구요, 결국 여차저차해서 하얏어카운트 upcoming stays에 보이게 했습니다.

Mahidol

2024-12-05 12:49:16

감사합니다.

이래 저래 크레딧 쓰기가 영 번거로운 것이 맞네요 ~

나무나무

2025-01-04 10:56:45

이번에 저도 당했습니다. 체크인이 너무 스무스하게 지나가서 별일 없는줄 알았는데 제 경우는

캡원에서 트래블크레딧으로 호텔예약 - 호텔에서 예약 보여서 체크인 하고 숙박 - 나중에 full price를 크레딧 카드에 차지 이 순서로

호텔에 연락하고 캡원에 연락했더니 더 알아보겠다고 하네요. 해결되면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호텔에서는 Expedia로 보인다고 하네요.

Mahidol

2025-01-04 12:28:38

호텔 비 는 카드로 그대로 내고

크레딧 을 돌려 주겠다고 할 까 봐 걱정이에요.

 

카드로 청구 안 되기를 바랍니다.

 

나무나무

2025-01-15 13:40:57

저도 오늘 해결되서 업데이트 올립니다. 생각보다 호텔측에서 적극적으로 해결해줄려고 해서

오늘 호텔에서 차지 된 금액이 리펀드 되었습니다. 그리고 캡원트래블에서 연락와서 업데이트 해줬고요.

좀 귀찮긴 했지만 잘 해결되었습니다.

hk

2025-01-04 11:41:38

이런 서드파티 예약은 예약하자마자 방은 확보하는데 숙박 1-3일 전에 이름을 포함한 예약내역이 호텔로 넘어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예약직후나 일주일전에 호텔에 전화해보면 예약내역을 (이름을) 못찾는게 맞습니다. 저는 방이 몇개안남아서 호텔즈닷컴인가 부킹닷컴에서 2개남았다고 떴을때 캡원으로 예약을 하니 하나가 줄은게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안심하고있었고 체크인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CaptainCook

2025-01-04 12:00:12

제 경험의 경우, 캐원으로 같은 호텔에 P1 P2 카드 연박으로 예약하고(둘 다 P1이름으로 예약)이틀 후에 호텔에 연락했는데, 둘 다 호텔에서 예약 찾는데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캐원트레블을 이용한 예약은 그때그때 다르다는게 제 경험입니다.

단거중독

2025-01-04 15:42:43

항상 그런건 아닌거 같아요.. 작년초에 예약하고.. 그 다음날 예약 호텔에 전화해서 이름 확인가능했어요. 

hk

2025-01-04 16:08:35

그렇군요. 제가 이해한건 구식 시스템인가봅니다

aspera

2025-01-04 15:13:27

이 글 끌올되는거 보고 캡원 트래블 크레딧 써서 했던 호텔 예약 취소했네요.. 대신 항공권으로 결제했는데 이쪽도 문제가 있는지 예약은 되었습니다만 몇 시간째 티켓팅이 안되고 있습니다. 지켜봐야겠네요.. 

Mahidol

2025-01-04 17:41:05

저는 상황 이 좋지 않아서

(크레딧 금액 과 비슷하게 맞아 떨어지는 탑승 예정 구간 이 없어서)

이번 년도 크레딧 도 호텔에 쓰게 될 것 같습니다만

 

항공 쪽이 피해 가 적다고 하신 경우가 더 많은 듯 해요.

발권 문제 없으시기를 바랍니다.

codemilkygreen

2025-01-04 17:55:53

저는 여태까지 운이 좋았나봅니다.

한번은 왕복 비행기표를 갈때 AA 돌아올때 United로 발권해서 아무일 없이 다녀왔구요

두번째는 미국내 호텔 결제해서 아무 문제 없었고

마지막에는 한국에서 메리엇 방문할때 사용했는데 아무 문제없이 잘 다녀왔습니다.

특이점은 호텔 숙박들에 제 개인 신상정보를 안가지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체크인시 전화번호등 준다고 체크인이 평소보다 조금더 걸렸었네요. 

DP 남겨봅니다

딸기빙수

2025-01-04 18:59:50

저도 운이 좋았는지 3년동안 문제였던 적은 없어요 심지어 두어번은 호텔 숙박 10분전에 예약하거나 하루 전에 비행기 예약했는데도 (UA) 문제 없었구요

 

단 한번은 1사람으로 호텔예약했는데 호텔에서 2인으로 예약되어 있다고 같은 방이라도 1인예약이 더 싸니 캡원에 연락해서 1인으로 예약바꾸지 않겠냐고 해서 프론트에서 캡원트래블에 전화한적 있는데 캡원측에선 1인예약이 맞고 (제 기억에도 1인예약으로 부킹함 그리고 2인도 가격 같음) 그래도 $50 트래블 크레딧 주겠다고 해서 더 좋았던(?) 경험은 있네요

미니2

2025-01-15 12:03:31

저도 이번에 미국내 1박 호텔 예약과 편도 항공편 예약을 했는데 예약후 자동으로 이메일로 캐피탈 컨펌번호. 호텔컨펌번호. 항공사 컨펌번호가 와서 아무 문제없이 잘 다녀왔습니다.  

매일매일여행중

2025-01-15 12:09:47

이번에 렌트카를 캡원트레블에서 구매했는데, 엔터프라이즈 얐고, 구매처가 Hopper로 나왔습니다. 구매하자마자는 캡원 예약넘버만 받았고 엔터프라이즈 예약 넘버가 없어서 조회가 불가능 했습니다만, 예약 일주일전에 엔터프라이즈에서 이메일 받고 예약 확인이 가능했습니다. 차량 픽업에는 문제가 없었구요.

브라킴

2025-01-15 13:17:28

저는 그래서 여행사 (캡원말고도 다른  3rd party e.g. Expedia) 로 예약할때엔 꼭 호텔에 이메일이나 전화로 예약 확인을합니당.  생각보다 간단하고, 이제껏 예약에 문제가 없어서 저는 호텔들 잘 이용하고 있어요! 

방구석탐험가

2025-01-15 14:27:51

저도 이 글보고 캐피탈원 통해서 예약하는게 불안해서 안하려다 300불 크레딧 날아갈때가 되와서 그냥 하고는 하루쯤 뒤에 호텔에 전화걸어 확인하니 잘 들어와 있더라구요. 예약 확인만 잘하면 괜찮지 않을까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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