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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질문-DIY]
깊게 흠집난 A/C 구리관 (Copper pipe) 잘라내지 않고 수리하는 방법은 어떤게 있을까요?

physi | 2024.10.02 08:45:23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어제 DIY 작업을 하다가 사고를 쳤습니다. 

 

그라인더로 스터코를 잘라 벽을 오픈하는 작업중이였는데, 벽 뒷편에 A/C 컴프레서로 이어지는 구리 배관이 있어 아주 조심히 절단 해야 하는 벽을 생각없이 깊게 잘라 들어갔어요.  

 

순간 내가 왜 이부분을 지난 작업때 안 자르고 그냥 놔뒀던거였는지.. 정신이 번쩍 들어 뒷편의 상황을 보니 구리관을 insulate 하는 폼을 지나, 구리관까지 데미지가 갔네요.

 

physi_IMG_5083_rs.jpg

 

불행중 그나마 다행인것은 흠집이 비교적 깊게 났음에도 내부 냉매가 샐 만큼 손상되지는 않았다는 점이네요.

physi_IMG_5085_rs.jpg

조금만 더 깊었으면 얄짤 없었을거 같은데.. 냉매가 샜다면 업자분 불러 수리 마칠 때까지 A/C도 못돌리고, P2 타박에 난리가 아니였을거에요;;

그냥 덮어 두기에는 흠집이 조금 깊어 보이고요. 이게 무슨 사람 피부마냥 시간이 있으면 저절로 회복되는것도 아니겠으니 아무래도 어떻게든 수습을 해야 할 거 같긴 하겠는데요. 

 

제가 알고있는 기존 수리법으론 중간 데미지 난 곳을 깔끔히 잘라버리고 새 구리관을 커플링해 납땜 해야 하는건데, 이렇게 작업하려면 냉매를 빼냈다가 다시 채워 넣어야 하는것 때문에 꺼려집니다. 가급적이면 상처난 표면 위에 패치 하는 방식으로 해야 할 텐데 이런 상처는 어떻게 보강을 해야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전기선이면 피복 수습하는것 쯤이야 매우 쉬운데요 ㅠㅠ)

 

혹시 이런 데미지 수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시는 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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