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안녕하세요,

조만간 한국에서 저희 어머니(70대 중반)께서 방문하실 예정이신데, 그간 서부 중부는 많이 모셨던지라 이번에 처음으로 동부 여행을 같이 가려 합니다.

저도 동부는 8년 전 로드트립 할때 한번밖에 안가봐서 잘 몰라 이렇게 여행 일정에 대해 조언 부탁드립니다.

 

우선 이번 여행에서 가장 중점을 두었던 것은,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동부 명소를 방문해서 어머니께서 뿌듯해하심을 느끼게 해드리고 싶은 것입니다.

그래서 자유의 여신상, 엠파이어 빌딩, 링컨 기념관을 기둥삼아서 살을 붙혀보았습니다.

 

DC: 어머니께서 교회를 다시녀서, 몇몇 분들이 Museum of Bible 이 좋다는 말에 일정에 넣었보았습니다.

필라: 뉴욕 가는 길에 자유의 종이 있어서 몇시간 구경하는걸로 잡았습니다.

NJ,NY: 자유의 여신상하고 엠파이어 빌딩을 일정에 넣은 뒤, 서치해서 괜찮을 법 한 것 몇개 넣어봤는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일정.JPG

 

* 가성비보다 최대한 어머니 편의에 맞추기 위해, 공항에서 렌트카를 빌리되, 렌트카는 도시간 이동시에만 하고 기본적으로 Lyft 이용 예정입니다.

* Hyatt 글리라서 호텔은 모두 Hyatt 으로만 예약했고 Park Hyatt NY 만 suite upgrade 해놓았습니다. (나머지는 available 한 suite 이 없다고 합니다)

* 호텔, 비행기, 렌트카만 예약/구매가 된 상태이고, 나머지는 가능하다면 최대한 UR 로 구매할 예정입니다.

* 너무 춥지 않는 날에 가고 싶었으나, 일정상 11월 초가 그나마 가장 빨리 갈 수 있는 날이었습니다... 

* (추가) 나이아가라는 예전에 한번 모신 적이 있습니다~

 

이제 궁금한 점이,

 

1. Empire State Building, Summit One Vanderbilt, Edge 세개 다 각각 가볼만 한가요? 비슷 비슷하면 하나는 뺄 예정입니다.

 

2. 70대 어머니 모시고 Times Square 에서 할만 한 것들이 어떤게 있을까요? 뮤지컬은 선호하시지 않습니다...;; 

 

3. Central Park 에서는 산책 정도만 하나요? 호텔에서 걸어나와 갈 수 있을 것 같은 거리인데 무엇을 하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4. Reading Terminal Market 에서 추천해주실만한 맛난 곳 있을까요?

 

5. 5일차 중식을 정하지 못했습니다. 혹시 머지 않은 곳에 괜찮은 음식점 있으면 소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6. 그 외, 혹시 일정에 무리가 있다거나, 빼도 될 곳, 아니면 들어가면 좋을 곳들 말씀해주시면 더 세부적으로 일정 잡는데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65 댓글

아르곤

2024-10-05 05:16:53

시간이 짧으신데 저라면 굳이 필라델피아는 안갈 것 같습니다

dsc7898

2024-10-06 00:14:01

많은 분들의 조언대로 필라델피아는 빼는 것으로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샹그리아

2024-10-05 07:08:30

1. 전망대 세개가 분위긴 다르지만 다 뷰 보는 거라서 어디가 보이냐, 그 안의 인테리어 이런거만 좀 다르지 비슷합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 일단 올라가는 줄이 길 수 있어요. (비수기 평일에는 나아요) 유명하니까 어머님께 의미가 있을수도 있겠네요

*서밋 - 미드타운 쪽 전망대인데 저는 가보지 못했으나 내부에 여기저기 사진찍기 좋다고 들었어요 (MZ 감성)

*더 에지 - 여기 위에 식당이 있는데 거기 예약하면 에지 엘베가 공짜이고 줄을 안서고 전용 엘리베이터로 올라가요. 그리고 여긴 선셋이 이쁜데 시간맞춰 창가자리 예약하시면 편안하게 식사하시면서 전망대도 다 볼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어머님께서는 여길 추천하고 싶어요. 일단 몸이 편하니까요. 

 

지금보니 석식은 예약하셨나봐요. 점심때 가셔도 되요. 예약하기 더 쉬우실 거에요. 

 

3. 센트럴 파크는 산책하면서 구경하는 곳이지만 그 앞에 관광 마차가 있으니 그걸 타고 한바퀴 둘러보셔도 괜찮아요) 

dsc7898

2024-10-06 00:18:12

일정에서 서밋은 빼고 엠파이어랑 엣지 두군데로 추려볼 까 합니다.

석식 예약은 아직 안했는데 말씀하신대로 엣지에서 식사를 하면 너무 좋아하실 것 같네요~ 찾아보니 레스토랑 종류도 좀 있는 것 같은데 좀 더 살펴보겠습니다.

센트럴 파크에 마차가 있다는 사실은 처음 알았네요~ 딱 저희 어머니가 좋아하실 것 같아서 꼭 타려 합니다!!

자세한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샹그리아

2024-10-06 05:50:45

레스토랑은 꼭 전망대 옆 peak restaurant 에 가셔야 해요. 다른 식당은 그냥 아래층 몰에 있는 식당이에요. 

가능하면 일올 한두시간 전으로 예약하시면 밝을때, 해질때, 해진 후 야경 다 볼 수 있어요.

 

Peak with Priceless Restaurant & Bar https://g.co/kgs/ud5FkTw

dsc7898

2024-10-06 17:14:29

넵, 그렇지 않아도 Peak 으로 초저녁 시간에 예약하려고 합니다.

링크까지 주시고 너무 감사합니다~

행운아

2024-10-05 07:16:19

4. Reading market안에는 편하게 먹을만한 장소가 부족해서 오히려 그옆에 중식당을 가셔도 좋을듯 합니다. 맛도 괜찮구요. 대신 맛집들이 캐쉬만 받는지라 캐쉬 넉넉히 챙겨가셔야 합니다. 

 

dsc7898

2024-10-06 00:19:33

답변 감사합니다.. 예전에 P2 랑 가서 시장 구경하는게 재미있어서 넣었는데, 생각해보니 어머니 모시기에는 좀 불편하실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네요.. 

돈쓰는선비

2024-10-05 07:24:12

개인적으로 뉴저지 살면서 뉴욕은 많이 안가서 조언드리기 애매하지만, 뉴저지/뉴욕/필라가 참 애매해요. 어짜피 뉴저지 계실 예정이면, 전 한국에서 누가 오면 그냥 '동부관광'통해서 뉴욕 하루 투어 보내드립니다. 그럼 뉴저지에서 만나서 가기에 주차비용도 따로 안들고, 투어버스로 한국어 설명 들으니 쉽게 쉽게 다닐 수 있거든요. 연세 많으신 어머님과 그냥 투어 버스타고 한 방에 확 보시고, 그 다음날 설래 설래 못본거 구경하시면서 저녁에 뮤지컬 보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저도 위에 분과 마찬가지로 필라를 구지 가야할까 싶네요. 종 하나 보기위해 낭비가 더 많이 되는거 같습니다. 오히려 95번 고속도로 (Turnpike) 타고 뉴저지 올라가는 길에 잠시 빠져서 프린스턴 정도 보는거가 나을거 같은데 이것도 구지 가야할까 싶기도 하네요. 혹시 백화점 구경 좋아하시면 뉴저지 북부에 American mall (뉴왁에서 한 10분 북쪽) 미국에서 2번째로 큰 백화점을 구경 가던지, 아님 뉴저지에서 뉴욕 넘어가는 곳에 Woodbury outlet에 하루정도 가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구지 필라 가실계획이면 Pho 75라는 베트남 국수집 괜찮습니다. 베트남 사람들 사이에서 가장 맛집이에요.

Oneshot

2024-10-05 09:33:06

뉴욕은 동부관광이나 2층버스타고 한바퀴도는거 강추요. 필리보다는 아미쉬 마을에서 성극보는거 추천하고요. DC박물관 백악관 근처만 돌면 될거 같아요.

dsc7898

2024-10-06 00:39:38

오,, 2층 버스 한바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미쉬 마을 성극은 찾아보니 너무 좋아하실 것 같은데 일정을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Oneshot

2024-10-06 17:48:37

아직 다니엘하죠? 무대사이즈가 브로드웨이극장 2배정도 될정도로 크고 언제나 꽉차요. 매년 공연이 바껴서 보러가는데, 펜데믹이후 성극에 영상을 삽입해서 더 환상적이더라구요.. 꼭 보세요.

dsc7898

2024-10-06 00:24:19

마모분들 조언 덕분에 필라델피아는 스킵하는 것으로 마음 먹어가고 있습니다.

한국 투어는 전혀 생각 못했네요...운전도 신경 안쓰고 너무 좋을 것 같은데 혹시 뉴욕에 도착해서 당일치기 일정이 있는지 확인해봐야 겠습니다.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돈쓰는선비

2024-10-06 06:38:15

뉴욕 안에서 출발도 있습니다. 아마 동부관광으로 검색하시고 문의하시면 될거에요. 마이리얼트립도 그런게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기존엔 일반적으로 동부관광써서 투어보냈습니다.

dsc7898

2024-10-06 17:17:54

말씀하신대로 동부관광에서 찾아보니 뉴욕 하루 코스가 있네요~ 코스도 제가 짜놓은거랑 거의 겹치지 않아서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015bbig5

2024-10-05 08:30:26

렌터카를 DC-NYC 이동할때만 쓰시고 시내이동은 Lyft 타신다면 암트랙도 한번 고려해보세요. 미국 기차를 타고 편안하게 구경하시며 어머님과 대화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I-95가 은근히 트래픽이 있고요, 대도시에서 주차/발렛을 신경쓰지 않아도 되고요. 중간에 필리 암트랙 역도 있습니다. 렌터카가 편하시면 I-95 중간에 DE의 Christiana Mall에서 면세쇼핑 추천드려요.

+ EzPass도 꼭 가져오세요.

dsc7898

2024-10-06 00:53:15

중간 중간 캐리어 들고 걷는것이 좀 불편할 수 있어서 렌트카를 예약했는데 트래픽은 신경을 안썼네요.. 트래픽 생각해서 일정을 조금씩 늦춰야겠습니다.

EzPass는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인데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어떤날

2024-10-05 08:40:27

크리스찬이시라면 필리 일정보다는 sight and sound 성극 관람은 어떠신가요?

Dc에서 출발하시고 뉴저지로 가신다면 좀 돌아가는 길이러 거의 하루를 여기에 투자해야하긴 하지만 한국에서는 쉽게 경험할 수 없는 분위기여서요. 근처에 아미쉬 마을도 있어서 마차타고 다니는 사람들도 꽤 보이고요. 

 

그리고 요즘 뉴욕시티에서 유명한 장소 중 하나는 리틀 아일랜드라고 합니다. 하이라인도 근처이니 (하이라인이 한국에 있는 공원-이름은 기억이 안나네요-이 벤치마킹한거라고 들었습니다.) 맛뵈기로 살짝 들려보셔도 되고요.  

Oneshot

2024-10-05 09:27:04

저도 성극 강추하지만, 표가 있을라나 모르겠네요. 그나저나, 여행 시간표 엑셀로 짜놓으시다니 대단하네요. 교통정체같은거 감안하셔서 여유롭게 짜세요.

돈쓰는선비

2024-10-05 11:47:11

11월 첫주면 뉴저지 방학 많은 주라 연극 표가 거의 없을거 같네요. 

dsc7898

2024-10-06 01:07:34

지금 보니 중앙쪽을 제외한 좌석에는 표가 아직 좀 남아있네요..시간이 11시 & 3시라 좀 애매하지만 많은 분들이 강추하셔서 일정을 좀 변경해야겠습니다..

돈쓰는선비

2024-10-06 06:35:01

성극 보실 계획이시면 같은 동네에서 할 수 있는일이

- Amish buggy tour 아미쉬 사람들 삶을 볼수있는 마차투어 (꽤 괜찮음 1시간 정도) 여러 군데 있을텐데 아무데나 후기 좋은 곳 보시면되요. 미리 예약 권유

- (식사) Miller's Smorgasbord Restaurant - Lancaster지역 Dutch 스타일의 부페인데 지역 아미쉬 사람들에게서 음식을 구입하는거라 음식은 미국 스타일이지만 깨끗하고 건강한 지역 농산물 부페입니다. 여기가 젤 큰데는 아니지만 연극 극장에서 가깝고 깔끔하게 잘 되어있어요.

dsc7898

2024-10-06 17:22:15

Day 3 에 바로 Amish 마을로 향해서 구경한 다음에 sight and sound 는 3시 타임으로 예약할 것 같습니다.

Amish village 관해서는 맨땅에서 조사했어야 했는데 중점적으로 요약해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dsc7898

2024-10-06 01:05:21

성극은 정말 욕심나네요^^ 트래픽 유의해서 다시 잘 짜보겠습니다

dsc7898

2024-10-06 01:04:07

위에 다른분도 sight and sound 추천해주셔서 찾아봤는데 스케일이 엄청 큰 성극이더라구요,, 리뷰도 너무 좋구요...

셋째날 아미쉬랑 묶어서 관람하는 것도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셜록현준님 유투브에서 리틀 아일랜드랑 하이라인 본 것 같은데 여기도 지나가다 들러보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곰표여우

2024-10-05 08:47:07

둘째날 아침 방문 하시는 museum of bible 오픈이 10시 아닌가요? 일정에 8-11 으로 플랜하신거 같아서요. 

dsc7898

2024-10-06 01:10:18

앗, 그러네요 ;; Capitol 이랑 바꿔야겠습니다. 만약  sight and sound 성극을 보게 된다면 museum of bible 는 빠질 수도 있겠네요..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Crazygarfield

2024-10-06 13:27:35

제가 둘중에 하나를 고르라면 museum of bible을 고를거 같습니다..

올 여름에 70대 중반과 후반 부모님께서 한국서 방문하셨는데요, 두곳다 좋아하셨는데 sight and sound는 무대 장치도 좋고 진짜 동물들이 나와서 신기하게 돌아다니고 관중들이 그 큰 관중석을 꽉 채웠는데요, 문제는 지금 하는 다니엘이 너무 우상숭배하는 장면이 쓸데 없이 많이 나왔어요. 그 우상 숭배하는 음악을 저희 애들도 다 외워서 제가 그걸  장난으로 부르면 그 우상숭배 장면이 기억난다고 부르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컴컴하게 해놓고 무대는 빨갛게 우상숭배하는 장면이 자주 나와서, 쉬는시간 전에 2시간 정도 하고 쉬고나서 30분정도 하는데 처음엔 신기해 하시다가 나중엔 지루해 하시고 잠깐씩 주무시더라구요.. ㅜㅜ 내년에 하는 노아였다면 노아를 추천했을거 같아요.

Museum of Bible을 가신다면 들어가시자마자 꼭 3층 구약관 (히브루 바이블) 과 신약관부터 가세요. 스포안하려고 말씀은 못드리지만 너무 재미있어요. 나중에가면 줄도 엄청 길어져요. 제일 꼭대기층도 가보세요. 노아의 빙주같은 느낌이구요 밖에 디씨 전망도 좋아요.  2층에 washington revelation은 티켓을 따로 사셔야하는데 하늘을 날면서 DC에 있는 건물들 안에 있는 성경구절을 보여주는 건데 부모님도 좋아하셨어요.

US Capitol은 워크인 티켓 받아서 투어하실수 있고 강추합니다. 가시는 김에 옆에 건물인 Library of Congress도 들러보세요. 지하였나 연결된 통로가 있어요. Captiol 안에 카페에서 점심 먹었는데 너무 괜찮았어요. Library of congres 미리 예약하셔야해요. 건물 안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뉴욕은 저도 동부관광에서 하루 하는 투어 예전에 해봤는데 추천드려요.  

dsc7898

2024-10-06 22:49:06

정말 제가 꼭 알고싶어했던 정보네요!! 백악관 투어가 미 시민권자만 된다고 한다면 sight and sound 보는 것 상관 없이 museum of bible 는 가보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sight and sound 이든 museum of bible 이든 영어 하나도 못하시는 할머니도 즐기실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들기는 합니다..

US Capitol은 P2 랑 같이 갔을때에도 눈호강 잘 하고 왔는데 이번에 어머니도 좋아하셨음 좋겠네요~

Library of congress 는 구경할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방금 구글 이미지 찾아보니까 어마어마하군요... 꼭 같이 들러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곰표여우

2024-10-07 00:20:56

주변의 다른곳과 같은날 일정을 짜신다면 library of congress 는 timed entry ticket이 필요하므로 시간배분을 잘 하시지 않으면 낭패 보실 수 있어요. 검색대 통과해서 입장한 후 안에서 티켓 검사해요. 

Crazygarfield

2024-10-07 09:12:19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혹시 몰라 다시 찾아보니 외국인들도 백악관 투어 할수 있네요.

https://www.whitehouse.gov/visit/

제가 부모님 오시기전에 찾아본 웹사이트랑 달라보입니다 ㅠㅠ  

한국 대사관 통해서 21일 전까지 신청하실수 있다고 합니다. 잘못된 정보를 올려서 죄송합니다. 원댓글 문장은 지웠습니다.

dsc7898

2024-10-08 00:32:52

저도 혹시 몰라 찾아보니 상, 하원 의원 통해서 예약할 수 있다고 하여 캘리포니아 하원 의원중 한분 홈페이지에서 신청해서 답변 받았습니다~

그나저나 상, 하원 의원실에서 이런 서비스도 해주는지 몰랐네요...^^;;

감사합니다~~

dj3211

2024-10-05 09:54:09

Museum of Bible 크리스찬이시면 추천 드리는데 사실 DC 관광 일정이 하루밖에 없어서 지금 짜놓으신 Capital/Lincoln/White house 여유롭게 둘러보는데 집중하는 것도 좋을듯 해요. Whitehouse는 날짜 3개월 전부터 미리 신청하면 안에 투어할 수 있는데 일정 한번 찾아보시고 가능하면 제일 추천드려요.

위에 많은 분 말씀하신대로 필라델피아의 liberty bell/independence hall/reading terminal은 한국분들 보시기에 큰 감흥이 없을듯 해서 시간 쓰실 필요 없으실 것 같아 꼭 들리실 필요는 없어보이는대 대신 DC에서 뉴욕시간을 4시간 넘게 잡아야 하니 중간에 필리 들리신다면 Philadelphia Museum of Art (여기가 영화 록키 촬영장소라 옆에 동상에서 사진 많이 찍어요) / Love Park & Philadelphia City Hall 차로 쓱 지나가거나 잠깐 주차하며 구경하고 유명한 식당 (Pho 75/Parc 등)에서 점심 하고 출발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타임스퀘어는 뮤지컬 볼 꺼 아니면 분위기를 보러 가는거라 밝을 때 어두울 때 다 보시면 좋을 것 같고 호텔이 가까우시니 아침 저녁으로 잠깐씩 들리시면 좋을듯 해요~

좋은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dsc7898

2024-10-06 01:21:55

백악관은 저 멀리서 구경만 하면 됐지 했는데 투어 생각을 전혀 못했네요...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어머니께도 정말 좋은 추억을 안겨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 다만 저희가 투어할 수 있는 날이 딱 대선날이라 투어가 없을 수도 있겠네요... ㅜ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댓글 써내려가면서 자유의 종 쪽은 안가는 걸로 마음먹었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미미쌀

2024-10-05 11:17:08

디씨 파크장 조식이 정말 맛있어요. 글리라고 하시니 즐기시길 바랄게요.

위의 댓글처럼 Museum of Bible 시간을 확인하시길 바라고,

백악관과 국회는 투어를 미리 신청하셔야 해서 미리 알아보시는 게 좋을 거예요.

그치만 11월 첫째주 화요일은 대선 당일이라 왠지 투어를 하지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투어는 괜찮으시고 그냥 밖에서 건물 구경하는 정도로 만족하신다면 일정에 무리는 없어보여요.

 

링컨메모리얼 방문하실 때 고 옆에 한국전쟁기념관도 꼭 들르시길 바랄게요.

천천히 구경하시다 보면 놓칠 수 없는 거리에 있는데 어르신들 모시고 가면 그래도 좋아하시더라고요.

dsc7898

2024-10-06 01:35:12

저도 찾아보다가 디씨 파크장 식당이 미슐랭이라고 하는 얘기가 있어서 기대가 됩니다!!

말씀하신대로 Day 2 가 11/5일이 대선날이라 투어를 안할 것 같은 예감이지만 컨택 함 해봐야겠어요..

혹시라도 투어가 있고 예약이 가능하다고 한다면 시간상 Museum of Bible 은 빼는 것이 낫겠죠?

한국전쟁기념관도 꼭 들를 예정입니다. 예전에 P2 랑도 갔었는데 링컨메모리얼을 마주할 보다 더 의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happyear

2024-10-05 11:37:47

다른 분들이 많이 말씀해주셨는데 뉴욕에서도 할게 많으므로 필리는 빼도 될 것 같습니다. 정 필리를 가실 거면 Reading terminal market에서 제일 유명한 필리치즈스테이크를 한번 먹어보는 것도 좋지만, 어르신에게는 너무 정신없을 것 같아요. 시장 안에 사람도 많고, 자리가 정해진 게 아니라서 음식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를듯요^^;; 리딩마켓 바로 근처에 차이타타운이 있어서 오히려 딤섬집 같은데 가면 여유롭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둘째날 뉴저지로 이동해서 숙박하신다면 Spa가서 좀 휴식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Sojo spa 좋다고 많이 들었어요. 

 

타임스퀘어는 어르신분들은 너무 정신없어하시더라구요. 관광버스로 한번 지나치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센트럴 파크도 제대로 보려면 많이 걸어야해서 전 어르신분에게는 그다지 추천하지 않습니다. 11월이면 좀 스산해질 것 같기도 하구요. 그래도 마차를 탄다면 가봐도 괜찮을 듯 하네요. 

 

뉴욕에서 저는 브루클린 브릿지 + 덤보를 꼭 추천하고 싶은데요. 브루클린 브릿지를 한번 걸어보는 것이 그냥 보는거와 많이 다르거든요. 브루클린 브릿지를 지나 덤보에서 보는 맨하탄 뷰가 참 멋있습니다. 덤보에서 Time Out Market이라고 공장을 개조해서 여러 식당을 모아둔 곳이 있는데 그곳에서 잠시 뭘 먹거나, 그곳 옥상에 올라가서 뷰를 보는 것도 멋있습니다. 거기서 통근 페리(https://www.ferry.nyc/routes-and-schedules/east-river/)를 타고 월 스트릿에 가서 "맨하타" (https://www.manhattarestaurant.com/)에서 식사를 하셔도 좋구요 (해질녘에 가면 정말 뷰가 좋아요). 근데 걷는 양이 꽤 될 것 같긴 하네요. 

동부에 오셨으니 어머니가 다른 분들에게 자랑할만한 나이아가라를 가면 참 좋을텐데 하는 생각도 듭니다. 동부관광에서 가능할 건 같은데, 5/6일이라 어머니 체력이 좀 걱정되긴 하네요. 
어머니와 후회 없는 여행 하시길 바랄게요! 

dsc7898

2024-10-06 02:07:43

친절히 써주신 댓글 읽어내려가며, 필라델피아 자유의 종 대신 sight and sound 성극 관람으로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NY 에서는 버스 관광 한번 하기로 했구요, 센트럴 파크는 말씀해주심대로 마차 한번 타기로 했습니다~

 

브루클린 다리는 처음에 생각했었다가 다리 건너는거 힘드실까봐 뺐는데 괜찮을까요? gpt 에 물어보니 왕복으로 1~2시간 걸린다고 하는데 맞나요?

예전에 어느 한 마모님께서 맨하타 레스토랑 강추해주셔서 생각해놓고 있었다가 동선때문에 뺐는데 다시 한번 짜봐야겠네요..

아, 그리고 나이아가라는 예전에 한번 모신 적이 있습니다.

정성스런 답변 감사합니다~

happyear

2024-10-06 16:41:17

다리를 찾아가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요. 우버타고 다리 올라가는 지점에 딱 내려서 편도로만 걸으면 될 것 같습니다. 슬슬 걸으면 30분이면 충분할 것 같아요. 

dsc7898

2024-10-06 22:49:59

30분 정도면 괜찮겠네요..!! 감사합니다~~

Tamer

2024-10-07 12:55:49

날씨가 비가 오면, Plan B도 염두해두셔야 할 것 같아요. 비올 때 우산 쓰고 다리 위를 걸으면 좀 힘들어요. 바람도 많이 불 수 있고, 바닥도 좀 미끄럽고해서요.

 

DC에서 백악관과 국회의사당 투어 둘다 해봤었는데, 어머님의 관심사가 아니라면 굳이 둘다 해야할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백악관은 많이 걷지는 않는데 기다리는 시간이 좀 있었고, 국회의사당은 건물이 커서 꽤 많이 걸었어요. 저라면 백안관 투어만 할 것 같아요. 혹시 둘다 안되시면 백악관 근처에 따로 White House Visitor Center가 있는데 거기라도 한번 보시면 나쁘지 않아요. 그리고 한국전쟁 기념관은 별로 볼거리는 없어요. US Holocaust Memorial Museum이 볼거리가 많고 한국이 일제치하에 격은 일과 관련해서 더 의미가 있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이 들어요

dsc7898

2024-10-08 00:36:18

우선 할 수 있는 계획은 빡빡하게 짜놓고 그때 그때 상황 봐서 움직여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이 어머니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 뉴욕 여행일 것 같아서 자꾸 욕심이 나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루시드

2024-10-05 12:11:21

어머니께서 동부 여행이 처음이시라면, 동부를 대표하는 뉴욕과 나이아가라가 어떠실까요. 솔직히 DC, 필라는 다 빼셔도 됩니다;; 체력을 고려해서 나이아가라는 비행기 왕복해 2박3일, 뉴욕쪽에 3박4일이면 충분하실거에요. 한국 돌아가셔도 뉴욕과 나이아가라 가봤는데 어찌어찌했다고 말씀할거리도 생기시구요. 다른덴 별 감흥 없으실듯 합니다. 순전히 일반적인 어머님들 관점에서 생각해봤습니다. 한국에서 오신분들은 대부분 DC, 필라에는 관심이 없어서요.

dsc7898

2024-10-06 02:10:26

15년도 더 됐지만 예전에 부모님 모시고 2박 3일동안 나이아가라 모신적이 있습니다. 너무 좋아하셔서 3일 내내 봤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poooh

2024-10-05 17:28:46

Statue of Liberty: 어느 부분 까지 가시려는지 모르지만,  예약 하셔야 합니다.

Summit:  요즘에 한국에서 뜨나 부죠?  제 사촌동생도 여길 간다고 하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Edge: Peak 이라는 미쉐린 별 받은 레스토랑에 예약 하고 가세요 (줄도 안서고,  바로 올라 가실수 있습니다.  물론 식사도 괜찮구요.  에쥐 티켓 가격 생각 하시면 여기 식당은 저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여기는 해질 무렵에 가세요.  뉴저지 쪽으로 해가 지는데,  좋습니다.  11월이니   5시 저녁 예약하시고,   4시 정도에 올라 가세요  해가  4시30정도에 질껍니다.(확인 필요)

dsc7898

2024-10-06 02:38:03

자유의 여신상은 NJ 출발해서 섬에 내려서 한바퀴 둘러보고 올 예정입니다. 상 위로는 올라가지 않을 예정이라 페리만 예약하면 되겠죠?

Summit One Vanderbilt 는 일정에서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그렇지않아도 Edge 에 Peak with Priceless 라는 레스토랑은 보고있었는데 언급해주시니 확신이 듭니다.

가격이 좀 있지만 Edge 입장권이 포함된 것이라 생각하니 그 분위기 그 야경을 생각하면 오히려 적절한 가격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자세한 시간까지 알려주시고 너무 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농부

2024-10-06 06:11:22

디씨 버스투어 추천합니다. 저는 tripadvisor 밤 투어 했고요 (다른 회사들도 많습니다.) us capitol 는 길 건너편에서 서고, 백악관은 밖에서 보고, 링컨 메모리얼 ( 여기는 안에 들러갑니다) 들리고 한국전쟁 메모리얼에도 가요. 

 

디씨는 블락들이 엄청 길어요. 박물관들도 크고요. 그래서 거동이 불편하면 힘들수 있어요. 그리고 택시가 별로 없어요.  

 

Smithsonian 박물관들 좋고 내셔널 주 가시면 오랑우탄이 위에서 줄타고 다닙니다. Space 뮤지엄도 좋은데 여긴 예약 필수요

 

쇼핑을 즐기시면 woodbury common 추천이요. 대신 뉴욕에서 한시간 떨어져 있습니다. 근처에 storm king 도 추천이요

어떤날

2024-10-06 12:42:25

Storm king은 11월이면 문을 안 열 수도 있어서 미리 확인을 하셔야 합니다. 

dsc7898

2024-10-06 22:54:41

앗.... DC 에 택시가 별로 없나요???? ㅡㅡ 제 기억에 링컨 메모리얼에서 백악관 거쳐서 US Capitol 까지 꽤 걸었던 것 같아서 lyft 타고 다닐까 했었는데 큰일이군요...

좀 알아보고 투어로 해야할 지도 모르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미미쌀

2024-10-07 01:19:18

택시 택시는 별로 없지만 우버/리프트 다 있으니 걱정마세요~

농부

2024-10-07 09:37:56

Lyft랑 우버 잘 되요. 뉴욕처럼 노란택시들이 돌아다니지 않아요

Lucas

2024-10-06 14:06:06

만약에 저라면 필라빼고 렌트카안하고 Dc- nyc 만 볼것같습니다. Dc-nyc 는 Amtrak or 항공이동 하고요. 개인적으로 기차를 더 추천합니다. 항공의 경우 또 내려서 맨하탄까지 들어가야하니까요.  맨하탄 트래픽 잘못걸리면 끔직합니다. 운전하는대 스트레스 많이받을수잇고 금방 지칠수도잇어서요. 

dsc7898

2024-10-06 23:05:12

의외로 암트랙 추천해주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놀랐습니다.. 서부에서 20년 넘게 살동안 한번도 타본 적이 없어서 그런가봐요 ;;

렌트카 리펀이 안된다고 해서 이번에는 스트레스 한껏 받으며 운전해야할 듯 싶습니다 ㅜㅜ

조언 감사합니다.

 

달콤한휴가

2024-10-06 14:13:13

저도 DC 에서 차 렌트하시고 반납후 Amtrak 으로 NY 이동 추천합니다. 가는동안 운전 스트레스 없고 뉴욕에 역이 시내에 있어 호텔까지 걸어서 갔고요 뉴욕에서는 우버로만 이동했는데 차 막히고 주차 생각하면 잘한 선택 이었던거 깉아요

dsc7898

2024-10-06 23:35:00

많이들 그리 말씀하시니 트래픽이 꽤 심한가보네요... 장거리 운전은 좋아하는 편인데 트래픽은 싫어합니다 ㅡㅡ

뉴욕에서는 우버/리프트로만 이동할 생각이긴 합니다... 언제 될지는 모르겠지만 다음엔 암트랙 적극 이용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순조로운narado

2024-10-06 20:31:16

선거의 결과가 어떻든지간에 분위기가 좀 걱정이 되는데, 안전한 여행 하시길 바랍니다. 모든 일정을 다 짜놓고 가시는거 보다 70대 어머님의 그날 컨디션에 맞춰 움직이실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많이 갖고 계시면 좋을거 같아요. 제 경험으론 늘 플랜 B가 있어야 되더라구요.

dsc7898

2024-10-07 00:13:18

조언 감사합니다.

어머니와 마지막 여행이 2년 전인데, 그때는 팔팔하셔서 잘 다니셨는데 이제는 어머니 상태 잘 살피며 다녀야겠습니다.

거위의꿈

2024-10-07 00:20:11

일정이 빠듯한 것 같아요. 제가 60대 부모님 비슷한 코스로 여행 시켜드렸는데 힘들어 하시는 것 같더군요 ^^;;;;

필라델피아에서 Liberty Bell / Independence Hall 보려면 waiting 때문에 2시간 넘을것 같습니다. 그냥 이 주위에 자동차 주하고 self guided tour 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https://www.theconstitutional.com/tours/self-guided-tours  여기 참고하셔서 몇 군데 걷는 투어 추천드립니다.

윗분이 추천한  Philadelphia Museum of Art  / Love Park & Philadelphia City Hall 도 추천이고요.

 

뉴욕에서는 날씨만 좋으면 목요일에 센트럴 파크 대신 노을 지기 전에 Rockefeller 빌딩에 있는 Top of The Rock 전망대 가보시라고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위에서 바라보는 센트럴 파크가 더 예뻐 보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호텔 주위에 유명한 빌딩들이 많아서 빌딩 투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링컨센터, 카네기홀, 플라자 호텔, 삭스백화점, Billionaires' Row에 있는 초고급 아파트.

dsc7898

2024-10-08 00:40:04

아.. 60대 어머님도 힘들어 하셨군요... 이번이 어머니 처음이자 마지막 뉴욕 여행이 될 것 같아서 이것 저것 보여드리고 싶은 욕심이 크네요..

그때 그때 상황 봐가면서 뺄 것 빼가면서 다니려 합니다.

필라델피아는 경로를 좀 틀어서 Sight and Sound 성극 보는 방향으로 잡았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언젠가세계여행

2024-10-08 10:21:10

https://www.milemoa.com/bbs/board/11051968

제가 쓴 60대 중반 어머니랑 간 뉴욕여행입니다 ㅎㅎ 도움이 될까싶어

dsc7898

2024-10-09 00:47:05

오~ 안녕하세요 세계여행님! 올려주신 후기는 진작에 스크랩해서 간간히 보고 참고하고 있었습니다~

덕분에 맨하타 레스토랑도 알게 되어 감사합니다~

은퇴덕후EunDuk

2024-10-08 12:53:38

Empire State Building, Summit One Vanderbilt, Edge 세개 다 가봤습니다. 참고로, Empire State Building은 아주 오래 전에 갔었고, Summit One Vanderbilt, Edge는 최근에 가 봤습니다. 세개 다 가는 것보다 Edge 하나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Edge는 Peak 레스토랑 예약하면 무료로 갈 수 있습니다. Peak 레스토랑은 사전에 예약해서 식사하고, Edge 둘러 보시면 됩니다.

 

다음으로 뉴욕 페리로 빌딩뷰를 보는 것 추천 드립니다. 페리 루트로도 자유의 여신상도 불 수 있으니 NJ에서 출발하는 Statue of Liberty 빼도 되구요. 페리 노선 및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 참고 하세요.

https://eunmak.com/?action=readpost&post_id=138&bbspaged=1

dsc7898

2024-10-09 01:31:04

세개의 빌딩을 다 가신 분이 직접 댓글 남겨주셔서 이제 확신이 듭니다~

Summit 은 빼기로 했고요.. 말씀주신대로 Edge 만 가면 될 것 같은데, 아무래도 어머니 나이대에 유명한 엠파이어 빌딩도 가기는 해야할 것 같아서 두 군데 가기로 했습니다^^

케켁켁

2024-10-08 14:19:23

몇달 전에 60대 후반, 70대 초반 엄마 아빠 모시고 유럽 갔다 왔는데요, 제가 느낀 점은 부모님 컨디션에 따라서 스케줄 대로 다 하기 힘들다는 점이었습니다. 

dsc님 어머니 건강이 어떠신지 모르겠지만, 그 나이대 분들은 너무 많이 걷는 일정은 아무래도 몇일 지나니 조금씩 힘들어 하시더라고요.

자녀 입장에서는 최대한 보여 드리고 싶은 맘이 커서 여기 저기 모시고 다니고 부모 입장에서도 성의를 생각해서 최대한 맞춰서 따라다니시는데,

몸이 힘드시니 나중에는 점점 감흥이 떨어지시더라고요 ㅎㅎ ㅜㅜ

스케줄을 조금 여유 있게 짜시는게 좋을거 같구요, 중간에 한식도 땡기실테니까 한인타운 가서 한식도 한번 드시면 좋지 않을까 싶네요.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듯이 전망대는 한 곳 만 가셔도 충분할거 같구요, 그 대신 뮤지컬이나 오페라 보셔도 좋을거 같구요,

뮤지엄 좋아 하시면 Metropolitan 구경 하시고 날씨 좋으면 rooftop에서 마실거 한잔 하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2층 버스랑 페리 타시면 11월에는 추우니까 따뜻하게 입으시구요.

dsc7898

2024-10-09 01:56:55

맞는 말씀입니다. 중간 중간 어머니 잘 살펴야겠어요..

한식은 아주 중요한 포인트 같습니다. 되도록 하루에 최소 한끼는 쌀밥을 드실 수 있도록 식단을 다시 짜보려 합니다!

좋은 정보, 조언 감사합니다~

목록

Page 1 / 211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77530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2
bn 2022-10-30 96138
  공지

** 모든 글 (본문/댓글)에 리퍼럴 링크 언급/추가는 운영자 사전동의 필수 **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114777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249741
updated 4203

일본 여행 일정 괜찮을지 조언 좀 주세요

| 질문-여행 17
threemonster엄마 2024-11-01 1348
new 4202

하와이 마우이 여행 - 안다즈 호텔에 포인트 몰빵 할까요?

| 질문-여행 5
라따뚜이 2024-11-05 607
  4201

지금 여행중인데 렌트카 브레이크 등이 나갔어요, 고쳐서 반납해야 하나요?

| 질문-여행 4
dsc7898 2024-11-04 909
  4200

8박9일 이탈리아 여행 후기(로마->피렌체->베니스_사진 없는 후기)

| 질문-여행 10
돌팔매 2024-09-06 2069
  4199

아이와 봄방학 파리, 런던 여행 계획에 대한 회원분들의 고견

| 질문-여행 14
가자여행 2024-10-31 1090
  4198

서부 여정, 이렇게 가려는데 괜찮을까요

| 질문-여행 12
따뜻한봄날 2024-11-02 1100
  4197

신혼여행 여행지 질문/추천 부탁드립니다

| 질문-여행
아침측 2024-11-02 302
  4196

면세품 구매 제한 금액 계산을 어떻게 해야하나요?

| 질문-여행 3
매일매일여행중 2024-10-29 737
  4195

P2와의 태교여행 어디로갈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 질문-여행 23
라따뚜이 2024-10-30 1156
  4194

이메일 계정 몇개나 사용하시며 어떻게 관리를 하시나요 ?

| 질문-여행 23
잭울보스키 2024-10-30 1682
  4193

시카고 추수감사절 퍼레이드 경험해 보신 분? 팁 좀 공유해 주세요.

| 질문-여행 6
CuttleCobain 2024-10-30 579
  4192

8월 발리로 신혼여행 계획중입니다 (호텔 및 동네 추천)

| 질문-여행 27
메로나 2024-04-20 3869
  4191

다음주 11월 6-9일 grand canyon tour 일정입니다. 검토부탁드립니다.

| 질문-여행 18
monge 2024-10-29 600
  4190

플로리다 디즈니 월드 & 유니버셜 스튜디오 고민입니다.

| 질문-여행 13
낮잠시간 2024-10-28 1069
  4189

땡스기빙 때에 옐로우스톤 여행 가능한가요?

| 질문-여행 4
샤랄랄라 2024-10-26 1587
  4188

카약에서 렌트카 믿을만한가요?

| 질문-여행 2
쎄쎄쎄 2024-10-25 382
  4187

미국내 여행 (2박 3일) 어디가 좋을까요? (캘리포니아 부에나 팍 거주)

| 질문-여행 20
부에나팍 2024-10-23 3168
  4186

10월말 어머니 모시고 가는 토론토2박/나이아가라2박 여행 준비기와 관련 질문

| 질문-여행 20
마가리타 2024-10-18 993
  4185

스페인 일정 (마드리드-그라나다-세비야 vs 마드리드-세비야-그라나다) 어느 방향이 좋을까요?

| 질문-여행 22
큰나무 2024-10-24 585
  4184

채터누가의 Rock City Gardens 가보신분들 계신가요?

| 질문-여행 21
MilkSports 2024-10-23 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