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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어달 전에 내년 여름에 일본에서 한국을 거쳐 돌아오는 대한항공 운행 티켓을 저와 아이들은 알래스카로 예약하고 P2는 동일한 편을 버진으로 예약해 두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문득 생각이 들어 예약 내용을 보니 저의 실수로 버진에서 한 P2의 예약이 저의 이름으로 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분명히 P2이름으로 했다고 생각했는데 어찌된 일인지 당황스럽네요. 항공편의 이름 변경은 버진이던 댄공이던 취소후 재 예약이 원칙이더군요. 급한대로 대한항공 마일로 좌석이 있나 알아봤더니 이미 나가고 없고, 현금으로 알아보니 편도인데 무려 37만엔이 넘는 가격이네요;
제가 버진의 예약을 취소하고 바로 재예약을 노리는 것이 가능한 일일까요? 마일은 더 있으니 바로 안 들어온다해도 괜찮은데 항공사 시스템이 파트너사에 준 예약을 취소했다고 바로 예약가능한 표로 뜰 거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등짝 맞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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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댓글
항상고점매수
2024-10-15 21:30:57
제 경험상 출발일이 많이 남은 경우는 보통 바로 뜨더군요. 어차피 지금 선택의 여지가 없으니 저같으면 더 늦기전에 모험을 걸어보겠습니다
Livehigh77
2024-10-16 11:36:24
말씀하신대로 모험 걸어봤습니다. 아쉽게도 안 되었지만 어차피 못 쓰는 표였으니 어쩔 수 없지요.
aylashottail
2024-10-15 21:44:52
가지고 있어도 소용없으니 취소하시고 바로 하셔야죠. 저도 궁금하네요.
Livehigh77
2024-10-16 11:36:56
밑에 분 댓글처럼 대기자에게 넘어간 것 같습니다
Livehigh77
2024-10-15 23:03:33
상담원과 챗하며 취소했는데 마일좌석이 사라져서 두 시간째 돌아오지 않네요ㅎㅎ 일본-인천은 표가 있어서 마일로 잡고, 아무래도 한국-미국행은 현금으로 결제해야할 것 같습니다;
타락천사
2024-10-16 11:14:52
대한항공은 마일리지 대기가 있어서 아마 그 사람들에게 넘어갔을겁니다.
Livehigh77
2024-10-16 11:37:16
이 말씀이 맞는 것 같습니다.
넙죽이
2024-10-16 11:22:13
저도 이름때문에 취소한적 있었는데 몇날 몇일을 기다려도 안뜨더라구요. 상담원이 취소후에 바로예약 시도했는데도 불가능했습니다. 상담원말이 24시간후에 다시 시도해보라했지만 소용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