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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곧 연말이 다가오는데, 아버지가 한국에서 방문을 하시려고 합니다.
LA에 살고 있고 그랜드 캐년을 꼭 가보고 싶어하셨는데요. 사실 저는 한 7년전에 투어를 다녀와서 저보다는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것에 초점이 있는데요.
제가 LA에 있고 운전은 가능하지만 아무래도 투어로 가면 제 운전부담도 덜한 장점이 있지만(여러 이유로 저만 운전할 계획입니다. 운전한지는 1년 조금 넘었고 샌디에고 이상 장거리를 뛰어본 적은 없지만 크루즈 기능이 좋아서 장거리 자체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단점으로는 투어를 하면 2박3일 기준으로 최소 인당 500$+첫날 베가스 호텔비(마모를 해서 어매니티 fee만 내면 될거같습니다..) 가 들더라구요.
아무래도 투어로 가면 가이드가 있으니 설명도 해주고 사진도 찍어주고 편할 것 같기는 하고 LA 출/도착 옵션이 많아서 그건 좋은데 자유도는 조금 떨어지는 점이 있고
아버지가 건강하시지만 60대 중반이시다보니 뭐가 좋을지 고민이 되네요.. 혹시 비슷한 상황에 처하신 분들이 있었다면 조언을 여쭤보고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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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댓글
PUSTOLAX
2024.10.16 02:35:31
제입장이라고 생각하고 답변드립니다
개인적으로 누구하나 백업 드라이버만 있으면 직접 운전하는거 추천합니다 (저는 5시간 멕스 운전가능)
돈을 떠나서 투어는 말그대로 투어입니다 여기보세요 사진찍으세요 모입시더 다음 이동 하고 끝입니다
돈을 더 투자하시면 원하는대로 바꿀수 잇을진 몰라도 투어로 끝날듯합니다
소소한 추억 만들기엔 직접운전을 추천드리나 혼자 운전을 다하셔야한다면 초큼 힘들거같습니다
도수치료
2024.10.16 12:59:15
조언 감사드립니다! 아무래도 운전은 저만 하게 될게 확실해 보입니다 ㅠㅠ
출구는저쪽
2024.10.16 04:14:31
혹시 아버님이 잠깐잠깐 백업 운전해주실 수 있으신거면 직접 운전 강력 추천드립니다. 저도 작년 연말에 부모님 모시고 라스베가스/그랜드캐년/앤틀로프캐년 여행 했었는데 알아본 결과 투어들은 보통 새벽 3-4시 출발에 포인트 관광만 하기 때문에 오히려 부모님께서 더 힘들어하실 것 같더라구요.
막상 직접 운전해서 가보니까 차도 막히지 않아서 운전하기 편했고 원하는 스팟에서 마음 편하게 머무르면서 시간에 쫓기지 않고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앤틀로프는 가이드 껴서 들어가야해서 현지 투어껴서 했습니다.
저희 부모님께서는 단체투어를 원래 선호를 하지 않으셔서 직접 운전해서 다니긴 했지만 같이 운전하면서 대화도 많이 하고 피크닉 에리어에서 도시락도 먹는 소소한 추억 많이 쌓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갔다온 다음 장시간 운전 + 가이드 역할로 bed-confined 이긴 했습니다ㅎㅎ
도수치료
2024.10.16 13:00:03
조언 감사합니다! 아버지가 운전을 좋아하지 않으시고 일단 해외에서 하시게 하는건 부담이 커보여서 저만 하게 될거같습니다.. 고민을 해봐야겠습니다!
poooh
2024.10.16 05:00:18
저는 투어요.
운전 무척 힘듧니다.
물론 직접 운전이 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곳 저곳을 충분히 시간을 내서 볼 수 있고, 부모님 스케줄에 맞춰서 움직일 수 있고, 액티비티도 마음껏 할 수 있구요.
식사도 마음에 드는 곳에서 할 수 있는등이요.
시간을 얼마나 잡고 가시려는지 그리고 몇 곳을 가시려는지 모르겠지만, 한국인들이 대부분 짧은 시간에 많은 곳을 보려 해요.
그런데 캐년지역은 너무 넓어서 그냥 운전거리가 길어요. 그리고 각각의 캐년에서 어떠한 커다란 액티비티를 하는 취향이 아닌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그냥 여러 곳을 찍는 식의 운전만 죽으라 하는 캐년 여행이 되기 쉽습니다.
그렇다 하면, 본인이 직접 운전하는 장점이 전혀 없습니다. 한인 여행사들이 하는 투어가 다양한데, 잘 찾아 보시면,
본인의 취향에 맞는 투어도 있고, private 투어도 가능하긴 합니다.
그리고 직접 운전하셔도 돈은 꽤 듭니다. 그리고 시간을 충분히 본다는 생각에 오히려 더 늘어지게 됩니다.
또한 개스비, 호텔비, 외식비, 공원 입장료 등을 나중에 정산해 보시면, 투어가 나름 저렴하다는걸 느끼실 겁니다.
저는 캐년을 투어로 돈 입장으로서, 운전해서 캐년을 갈 것 같진 않습니다.
아마 운전을 해서 간다 하면, 브라이스캐년, 자이언 캐년 요렇게 가까운 한두곳 택해서 한곳에서 2-3일씩 머무르며 하이킹도 하고 그러면 모를까,
몇군데씩 찍으면 다닐것 같지는 않습니다.
도수치료
2024.10.16 23:35:59
자세한 말씀 감사합니다! 혹시 투어 할 때 만족스럽거나 믿을만한 회사를 보신 적이 있으셨을까요? 아무래도 후기가 natrual하지 않은게 많다고 해서 조심스럽네요 !
poooh
2024.10.17 03:54:23
마이리얼트립에서 후기 좋은곳 골라 다녀 왔습니다.
아카스리
2024.10.16 05:45:37
저랑 같은 케이스여서 참고되시라고 답변 드려요. 전 2월에 랑조님께서 추천하신 마이리얼트립으로 1박2일 그랜드캐년, 자이언/브라이스 캐년, 앤텔롭캐년, 홀스슈 등등 가는 투어했었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내년에 60대중반 어머니가 오시는데 같은 투어 신청했어요. 소수인원으로 가는 투어라 밴에 한 8-9명 탔던거 같아요. 생각보더 일정이 빡빡하지않아 2월에 제가 갔을때도 자식분은 안가시고 본인 부모님만 투어에 예약하신 분도 계셨어요.
도수치료
2024.10.16 23:36:18
조언 감사드립니다! 혹시 마이리얼트립에서 어느 회사에서 하셨는지 여쭤봐도 괜찮을까요?
아카스리
2024.10.17 05:49:32
쪽지로 보내드렸습니다 :)
강아지풀
2024.10.22 01:18:55
저도 쪽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아카스리
2024.10.22 20:18:10
아 지금 봤네요. 네 쪽지 보내드릴께요
강아지풀
2024.10.24 02:57:38
쪽지 잘 받았습니다 감사드립니다~
kaidou
2024.10.16 13:01:20
투어는 시간이 정말 없는데 뭔가 보고 싶을때 하시는거고, 좀 더 경험을 중요시 여기고 싶으시면 직접 가셔야 합니다.
다만 연말이라고 하셨는데, 그때는 저기도 눈이 있을 확률이 있고 하니.. 그리고 운전 오래 하고 싶지 않으시면 투어가 답인듯요.
도수치료
2024.10.16 23:36:46
네 회사 쉬는날이 땡스기빙이나 크리스마스에만 연속으로 며칠있고 그 외에는 없어서.. 아버지도 아직 현직이시라 연말로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ㅎㅎ
windycity
2024.10.16 13:19:34
저는 투어 추천이요. 투어로 그랜드캐년이랑 그 주변들 다 돌아봤었는데 인생 투어 그 자체였습니다 물론 사람들마다 경험이 다를 거 같긴한데요.. 직접 운전을 하지 않아도 되고 알아서 다 설명해주고 유명한 곳들 다 데려다주시고 시간도 여유롭게 주셔서 정말 알차게 잘 다녀왔습니다. 피곤하면 중간중간 차에서 주무셔도 되고..그리고 생각보다 투어가 비싼게 아니더라구요. 혼자 운전하실 예정이시면 아무래도 부모님 챙기고 운전하고 체력적으로 많이 힘드실 거 같아서 투어 추천드립니다.
도수치료
2024.10.16 23:37:12
조언 감사합니다! 혹시 괜찮은 회사를 아신다면 공개적으로 어려우시다면 쪽지로라도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windycity
2024.10.19 19:51:23
저는 줌줌투어로 갔습니다!
답찾아
2024.10.16 13:28:30
보고 싶은 것을 보러간다 -> 투어
내 사람과 기억을 공유하고 싶다 -> 직접 운전해서 가기
전 상기 원칙으로 저희 식구들 처가 식구들 올때, 여행 타입을 결정합니다.
내가 이곳에 사니까, 그랜드캐년 등 가까운 여행지에 대해 잘 알까요?
아니요. 여행사 직원들이 훨씬 잘/많이 알지요.
그런데, 그 여행하는 시간에 추억을 쌓고 기억을 공유하고 싶을땐 제가 모시고 갑니다.
더불어서, 저는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있다면, 그게 가장 저렴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수치료
2024.10.16 23:37:57
현명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정혜원
2024.10.16 13:53:23
여유있게 보시려면 자차
키포인트만 보시려면 투어라고 생각합니다
단 투어는 반드시 대형버스를 추천합니다
도수치료
2024.10.16 23:38:09
대형버스 명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미엘
2024.10.16 13:56:02
저는 그랜드 캐년 투어를 두 번 갔었는데 첫번째 투어는 정말 좋았고 두번째 투어는 정말 별로였습니다. 첫번째 투어는 가이드님이 능숙하셔서 정말 볼만한 것들로만 일정이 짜여 있었고 시간 안배도 완벽했으며 설명도 딱 적절했습니다. 이때의 경험이 좋았어서 두번째로 방문할때도 투어를 예약했는데 두번째 투어는 가이드님이 경험이 별로 없는지 일정이 전반적으로 이상해서 관광 포인트를 제대로 보지 못한채 피곤하기만 하고 운전 내내 불편한 주제의 얘기를 하셨습니다. 게다가 투어가 끝난 후 좋은 후기를 남겨달라고 강요하며 제가 남긴 후기를 스크린샷해서 본인에게 보낼 때까지 투어가 끝난 후에도 전화와 문자를 하시더군요. 가이드님만 잘 만난다면 즐거운 투어를 하실 수 있지만 진솔한 가이드 후기를 찾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셔야 합니다. 특히 엘에이 출도착 상품은 몇 개 없는데 경험이 안 좋았던 두번째 투어가 엘에이 출도착 상품이었습니다.
도수치료
2024.10.16 23:38:39
혹시 죄송하지만 괜찮으시다면 안좋았던 업체 공유해주실 수 있을까요? 쪽지로 해주셔서 괜찮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후기가 다들 좋아서 고르는데 어려움이 있더라구요 ㅠㅠ
소서노
2024.10.17 00:34:32
동감해요. 저도 이전에 여기저기 투어 다닌 경험이 나쁘지 않아서 별 걱정 없이 마이리얼트립에서 후기 보고 고른 미 서부 지역 한인여행사 투어를 간 적 있는데 정말 가이드 따라 퀄리티가 천차만별이라는걸 뼈저리게 느꼈어요. 직접 다녀온 후 올라오는 후기들을 보니 그것도 정말 못 믿겠더라구요. 가이드는 여럿 중에 랜덤 지정이니 미리 고를 수도 없고, 아니더라도 후기들이 저모양이니 뭘 믿고 고르겠어요. 솔직하게 후기를 올리니 가이드 명예훼손이라고 바로 지워지더라구요. 하...
여튼 그 가이드의 처우에 개인적으로 너무 상처받아서 다녀온 후 심리상담까지 받았어요. @도수치료
도수치료
2024.10.17 12:31:27
정말 듣는 저도 속상하네요.. 죄송하지만 괜찮으시다면 업체명이나 가이드 정보를 쪽지로 공유해주실 수 있을까요?
Mahidol
2024.10.16 14:44:32
저는 가족 여행은 항상 직접 다녀 와 보시라고 추천 드려요.
운전이 고생 스럽기는 하지만 답찾아 님 말씀대로 온전히 내 가족 만의 시간이 되니까요.
대신에 시간 여유는 있어야 해요.
LA 발착 이면 (아치스 불포함 기준) 최소 4-5박 이상 필요 하고요.
도수치료
2024.10.16 23:39:06
맞는 말씀이십니다. 휴가를 하루이틀 쓴다면 4-5박이 가능할 것 같기는 합니다!
꼬작꼬작
2024.10.16 17:53:30
몇박며칠이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운전 추천이요!
두 번은 투어해보고 두 번은 직접 운전했는데, 운전이 만족도가 더 높았어요.
첫 번째 투어는 저랑 제 가족이랑 갔는데 버스 타는 시간이 엄청 길었고 사진 찍으라는 데서 찍기만하고 왔더니 만족도가 떨어졌고, 두 번째는 p2 가족분들 보내드렸는데 역시 자유도가 없어서 후기가 별로 ㅠㅠ 안좋았어요.
운전으로는 p2와 (미국 첫 로드트립이어서 기억 보정이 좀 있겠지만) 중간에 풍경 구경하고 스케줄도 어느정도 마음대로 하고 먹는 것도 좀 편했던 기억이 있고, 그래서 제 가족 왔을 때 다시 운전해서 갔는데 아직도 너무너무 좋은 추억이에요. 부모님도 종종 말씀하시고요. 광활한 미국의 대자연을 직접 본게 감동적이었다고, 쭉 뻗은 고속도로며 가는 길에 있는 황금빛 벌판에서 잠시 멈춰 사진찍었던 시간들.. 이런 것들이 행복하셨대요.
저는 장거리 운전 별로 부담스러워하지 않고.. 샌디에고 출발이었어요. 여행 잘 다녀오세요!
도수치료
2024.10.16 23:39:35
조언 감사드립니다. 여유있게 쉬는것도 정말 좋죠!
순조로운narado
2024.10.16 21:27:51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지요, 연로하실수록 단체관광은 힘들어 하시는거 같아요.. 자녀와 함께 움직이고 싶을때 움직이고, 자고싶은데서 자고, 먹고싶은거 먹는거를 좋아하시더라구요. 다른 사람들과 무더기로 다니는것도 싫으시대요. 따라다니는거 재미 없잖아요.
도수치료
2024.10.16 23:40:06
60대 중반이신데 운동을 매일 하셔서 엄청 건강한 편이시긴 합니다! 아 그런 점이 있군요..
순조로운narado
2024.10.17 07:34:33
ㅎㅎ 젊으시네요 그럼 아직은 원글님이 편한 여행을 하셔도 괜찮으시겠는데요 그랜캐년은 직접 운전하는 맛(?)이 있는편이긴 한데, 조금 지나면 부모님들 투어는 못하시게 되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
도수치료
2024.10.17 12:32:30
조언 감사드립니다!
1stwizard
2024.10.16 21:36:12
한번에 그랜드캐니언 가지 말고 오고 가면서 베가스에서 쉬어가는걸로 짜시면 괜찮지 않을까요?
도수치료
2024.10.16 23:40:21
그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자전거박사
2024.10.16 21:49:55
저는 장거리 운전이 부담스럽지 않기 때문에 말씀드리지만, 당연히 운전입니다~
가족과 추억을 만드시는거면 당연히 가족끼리 차타고 가는게 훨씬 좋져
저도 부모님 모시고 운전해서 다녀왔는데, 부모님께서 운전해서 가는 길에서 넓은 미국 땅덩어리 보는것도 무척 좋아하셨습니다~
도수치료
2024.10.16 23:40:37
네 그것도 정말 큰 매력인 것 같습니다 조언 감사드려요!
kyrie09
2024.10.17 01:36:41
뭐 저 같은 경우는 사진을 찍다보니 하루종일도 운전이 가능해서 (최고 기록은 오전 3시부터 밤 11시 반까지 1000 마일... 포틀랜드 오레곤에서 LA 까지 당일)
웬만하면 다 운전을 하고 다니는데요
겨울에, 거기다가 아직 글쓴이께서 운전이 아주 익숙하시지는 않으신 것 같으니 아버님께 여쭤보시고 괜찮다고 하시면 투어 도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위에 여러분들께서 말씀하셨다시피 미주 한인 여행사 투어는 거의 극기 훈련같은 느낌이니 다른 곳도 잘 찾아 보시구요.
본인이 운전 자신 있으시고 시간 4-5일 내실 수 있으시면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운전해서 보고 오시구요. 40번 프리웨이가 지루해서 그렇지 운전하기에는 어렵지 않습니다. 대신 Williams, 그랜드 캐년쪽에 눈오면 위험하니 조심하시구. 직접 운전하실거고 날짜 정해지시면 빨리 예약부터 하세요.
도수치료
2024.10.17 01:38:36
조언 감사드립니다! 사실 비행기는 방금 예약을 했는데 12월 말에 오실 예정인데 그 때 그랜드캐년은 좀 무리일까요? 베가스만 가는것도 고민이 됩니다 ㅠㅠ
kyrie09
2024.10.17 11:06:56
그때는 거의 스노우 시즌이라 봐야겠네요.
글 찾아보니 이제 새차 사고 운전 조금 하시는 것 같은데 본인이 생각하시기에 운전 잘한다... 싶으시면 괜찮겠지만
아직 프리웨이 다니는거 좀 익숙하지 않다 싶으면 그냥 투어로 하시는게 나을듯.
운전 처음이라고 하셨죠?? 1년동안 얼마나 뛰셨어요??
도수치료
2024.10.17 12:32:12
8천마일 정도 뛰었습니다 1년반인데 통근이 멀지는 않아서요! 근데 눈오는 데는 달려본 적이 없고 차가 FWD 입니다! 프리웨이 다니는건 차가 안막히면 로컬보다 훨씬 편합니다
rmc
2024.10.17 12:40:27
저라면 자차로 갈겁니다. 그랜드캐년은 아니지만 부모님 모시고 여행한적 있습니다. 그때 자차로 갔는데 부모님 컨디션 따라서 부분적으로 일정 변경했습니다.
위에 답글처럼, 라스스베가스 1박 하고 그랜드캐년 가는 일정 만들겠습니다. 베가스에서 한식집가서 식사도 하면 좋고요.
도수치료
2024.10.20 02:16:15
감사합니다 ㅎㅎ 지금 베가스 호텔 예약을 해보고 있습니다. 베가스 한식도 괜찮은 편인가요? 엘에이에 있다가니까 엘에이에 비해는 아무래도 별로일거같아서요 ㅎㅎ
rmc
2024.10.20 10:04:44
제 경험은 괜찮았습니다. 다만 엘에이랑 비교하시면 곤란하죠 ㅎㅎㅎ
아이스라떼
2024.10.17 12:52:14
2월에 엄마와 함께 베가스 출발 투어업체 통해서 캐년투어 했는데 만족했습니다. 날씨 안좋을 때 갔는데 업체가 빠르게 판단해서 놓치는 것 없이 안전하게 일정 소화했어요. 쪽지 드릴게요.
도수치료
2024.10.20 02:19:03
쪽지 주셔서 감사해요 !
손님만석
2024.10.17 13:52:13
날씨나 일정등이 많이 중요하겠지만 저 라면 버스투어할것 같습니다. 운전해서 가본적도 있고 투어도 가봤는데 운전은 정말 아침부터 저녁 잠자기 직전까지 계속 운전하셔야 하고 게다가 그랜드캐년, 브라이스캐년, 홀스슈밴드 지역은 날씨가 급변하는 고산지역입니다. (해발 2,000미터정도가 평균입니다.) 갑자기 눈이 쏟아지다가도 또 뚝 그치고 하는게 이 지역 겨울 날씨 입니다.
운전이 조금 힘드시거나 서툴러도 일정이 많이 힘들 수 있습니다.
도수치료
2024.10.20 02:19:40
감사합니다 투어로 기울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차가 FWD 이고 오프로드용은 아니라서요..
쟈슈아
2024.10.17 15:15:45
여행일정이 짧은 편이시면 투어가 나을거 같고 날짜가 여유있으시면 차로 가시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저희는 매년 라스베가스로 가서 그랜드캐년 세도나로 가곤 합니다.
작년에 한국에서 70대 부모님 오셔서 같이 일주일정도 같이 여행했습니다. 그랜드캐년내에 있는 호텔에서 숙박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리고 세도나도 기회되시면 가보시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세도나를 더 좋아하시더라구요. 장거리 운전하다보면 자연스레 대화하는 시간도 생기게 되고 루트66 휴게소 같은데 들려보는것도 좋았습니다.
도수치료
2024.10.20 02:20:27
조언 감사드립니다 세도나도 알아보아야겠습니다! 사실 일정이 길지 않으셔서 모든 곳을 다 갈 수 없는게 조금 아쉽네요 ㅠ
삼대오백
2024.10.17 18:53:51
투어 적극 추천입니다. 바로 이번 주 콜럼버스 데이에 1박2일로 궁금해하시는 자이언캐년+브라이스캐년+홀슈밴드+앤텔롭캐년+그랜드캐년 이스트림 & 사우스림 초등학생 여아 포함 투어 다녀왔습니다. 작년에 70대 부모님께서 다녀오시고 적극 추천해주셔서 다녀왔습니다. 일단 포인트 간 이동 거리가 기본 한 두시간, 길게는 3시간되 되다가 보니, 저는 혼자 운전했으면 절대로 짧은 시간안에는 못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박3일이면 조금 더 여유있게 투어 하실 수 있을거라로 봅니다.
다른 분들 말씀하신 것처럼, 같이 동행하신 가이드님께서 겨울 되면 날씨도 천차만별 변한다고 하셨고, 또 어떤 업체에서는 리뷰를 강요한다는 말씀도 베가스 돌아오는 길에 들었네요 ㅎㅎ
도수치료
2024.10.20 02:21:12
아 그렇군요! 1박이 좀 더 짧은 시간에 많은 곳을 가는것 같은데 혹시 벅차거나 하진 않으셨나요? 가격대비로 보면 1박이 확실히 좋아보이기는 하더라구요!
사벌찬
2024.10.20 02:22:36
저도 베가스 가는겸 그랜드캐년 가야하는데 차 렌트할때 반자율주행 되는 차 구하는 팁이 있을까요? 유럽 갔을때 우연히 업글된 아우디 A6에 ADAS가 있어서 엄청 편하게 운전했었네요. 테슬라급은 바라지도 않고 (애초에 그랜드캐년에서 배터리 걱정하기가 무섭;;;) lane keeping이랑 adaptive cruise만 되어도 할만할것 같아요. 렌탈카 회사 차들은 이런게 딱히 안써있는것 같고 복불복같은데 turo같은걸로 해야하는지... (turo같은거 하면 vegas in, PHX out이 불가능)
도수치료
2024.10.20 02:43:04
사실 제 차가 도요타 safety 3.0이 들어가있어서 장거리 운전할 때도 거의 자율주행처럼 쓰고 있긴합니다 ㅎㅎㅎ 근데 보통 렌트카 회사에서는 선택하기는 어려운 거 같아요!
엑스트라아이스
2024.10.21 20:34:10
저희 부부도 60대 아버님 모시고 베가스 출발하는 2박3일 투어했는데 만족했어요! 진짜 피곤하긴한데 모두 즐길수 있고, 사진도 잘찍어주셔서 아버지가 재미있어 하셨어요. 저도 마이리얼트립에서 후기 좋은 곳으로 예약했어요. 참고로 1박2일은 젊은이들이 많은데 (20대초반) 3박4일은 가족이나 신혼 부부들이 대부분이라서 마음이 편했어요.
혹시 투어로 가신다면 컵밥이나 한식좀 챙겨가시는걸 추천드려요. 아침 계속 맥도날드라 저녁에 한식땡기더라구요!
도수치료
2024.10.22 17:58:48
오 그렇군요~! 혹시 어디였는지 쪽지로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아마 다른분들이 알려주신 곳과 같은곳인것같은데 궁금해서요! 참고로 저는 1박2일을 하게될 것 같습니다 일정여유가 많진않아서요!
daniel
2024.10.22 01:53:11
이번에 부모님 모시고 일-수 3박4일로 직접 운전해서 여행다녀왔습니다. 저는 운전하는것을 좋아해서 부담은 없었어요.
일 오전 - 베가스 도착, 점심먹고 Zion 으로 출발
일 저녁 - Zion canyon 도착해서 한두시간정도 차로 포인트 관광
월 - Zion 한두시간정도 하이킹, Horse shoe bend, Grand Canyon South rim, Sedona 숙소
화 - Sedona 여기저기 관광, Williams 동네 Route 66, 후버댐, 베가스 스트립
수 - Red rock 짧게 하이킹. 오후 공항
이렇게 다녔는데 괜찮았었습니다. 차를 Full size suv 빌려서 차타고 다닐때도 편했네요.
도수치료
2024.10.22 17:59:17
일정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12월말이 아니면 제가 하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겨울이라서 부담이 되더라구요.. 이번에 한번 가보고 다음에는 제가 운전해서 가보려구요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