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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첫 집을 사는거고 처음으로 오퍼를 넣어야겠다고 한 집이 multiple 오퍼가 들어오는 상황이라 떡하니 3만불을 더 높게 오퍼를 넣었어요.
원래 저는 2만불 정도만 높게 넣고 싶었는데 데드라인 압박에 높게 오퍼를 넣었어요. Due diligence 머니도 3만불을 넣었어요.
데드라인 가까울때 까지 결정을 못해서 집을 다시 보러갔는데 그때 집을 보러오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이틀사이에 오퍼를 5개를 받았데요. 그리고 저희 오퍼가 셀랙이 된거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다른사람들은 왠지 높게 안넣었을수도 있을것같아요. 이건 아무도 모르죠.
남편은 저희가 보던 집들 (거의 새집들) 보다 낮은 가격에 위치도 좋다고 저보다 더 맘에 들어했어요. 중학교 고등학교 학군은 좋은데 초등학교 학군은 별로더라구요... 근처 초등학교는 좋은데 assigned 된 학교는 저 멀리 훨씬 안좋은 학교ㅠㅠ 일단 아이는 없으니 다행인건지..
저는 로케이션은 좋아도 집이 90년대에 진 집이라 오래되서 약간 무서워요. 그래도 집주인이 한명이였고 관리를 잘해서 리얼터는 흠잡을게 없다고 하더라고요.
일단은 인스팩션을 해야하지만 인스팩션을 해도 문제를 못잡을까봐도 걱정이 되고요.
어제 하루만에 집보고 오퍼를 넣고 셀랙이 되고 이런저런 걱정이 되서그런지 잠도 제대로 못잤어요ㅠ
원래 집값보다 너무 높게 오퍼를 넣은게 아닌가... 자꾸 생각이 들더라구요.
일단 지금 사는 아파트는 2월까지 계약이 되있어서 이사 전에 레노베이션을 할까도 생각중이에요.
그럼 좀더 맘에 들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그냥 그대로도 살수는 있는데 원래 새 집들을 봐와서 그런지 바꾸고 싶은것만 보이네요.
전주인이 집 사이딩이랑, 창문, water heater 은 2021년도에 바꾸고 HVAC 은 2020년도에, 지붕은 2016년도, swealed crawlspace 는 2015년도에 고쳤다고 나오네요.
주방이 좀 옛날 스타일이라 레노베이션을 할까하는데 13.4x 14.4 면적에 Kitchen 레노베이션은 얼마정도 할까요?
Ceiling fan 도 바꾸고 싶고 전등들도 바꿀려고요.. 블라인드도 차차 바꿔야할것같고.. 뒷마당도.. 휴ㅠ
레노베이션을 하게되면 2월달 전에 끝날수 있을까요?
오퍼가 붙어서 좋아야하는게 걱정만 태산이에요. 그냥 선거 이후에 집을 알아볼껄.. 그냥 렌트로 살껄.. 생각도 드네요.
이자율도 10월초 보다 더 올랐더라구요..
3년동안 여러 집들을 보다가 최근에 본격적으로 알아보기 시작하고 리얼터 계약후 두번째 showing 날에 결정을 한거에요.
여러 생각이 겹쳐서 글에 두서가 없네요ㅠ 위로? 와 조언 부탁드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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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댓글
시애틀시장
2024.10.31 12:47:08
누가 집 사라고 협박한게 아니라 행복하게 잘 지내려고 집 사신거면 가지 않은 길은 생각하지 말고 거기서 어떻게 즐겁게 살지, 레노베이션 예산 플래닝에 더 신경을 쓰시는게 어떨까요? 그리고 실거주 한채는 필요할때 사는거고 재테크적 의미는 거의 없으니까 걱정 접으셔도 됩니다.
며칠만에
2024.10.31 12:54:11
덜컥 붙어도 잡으신거니까.. 우선 축하드리고!! 시애틀님 말씀대로 내가 살 집이니까!! 행복한 계획들로 채워가세요~
저도 그랬지만, 처음 입주전에 고칠 수 있는 만큼 (내가 가용한 만큼.. 최대치로..)고치고 들어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사후에는 고치고 싶어도 번거롭고 귀찮아지고 비용도 더 많이 들어서 안하게 되더라구요~
다시한번 축하해요~!
리디아곰
2024.10.31 12:55:46
9월에 오퍼넣고 10월에 클로징, 지금 이사온 집에서 답글 답니다. 저희도 멀티 오퍼일 때 들어갔고요, 2만불 높게 썼어요. 셀러가 백업 오퍼들이 여러 개 대기하고 있어서 싫으면 말아라 라는 태도로 인스펙션 나온거 하나도 안고쳐줬고, 어프레이졀도 $15K 덜 나왔어요 하하. 원래 드림 로케이션 드림 커뮤니티가 있었어서 마음 한켠이 계속 아쉬웠구요. 세번째 집사는 건데도 오퍼쓰고 나서 클로징하기까지 마음 싱숭생숭한 건 어쩔 수 없더라고요. 그래서 지금 어떤 마음이실지 이해합니다. :) 그래도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클로징까지 잘 가신다면 그 집과 좋은 인연인 게 아닐까요? 참고로 저는 아주 만족하면서 행복하게 집꾸미기에 몰두하며 지내고 있답니다.
블타
2024.10.31 12:57:51
"How to cope woth buyers remorse" look it up.
Oneshot
2024.10.31 13:06:19
90년대 집이면 그렇게 오래된 집은 아니에요. 동부에서는 100년된 집도 - 내부는 레노베이션- 심심치 않게 있어요. 30년대 60년대 90년대, 2010년 이후 집들이 특징이 있는데, 80-90년대 집들이 많이 친숙한 형태에요. 돈많이 들어가는 Hvac과 지붕교체가 되었으니 레노베이션 안하실거면 그냥 들어가서 살면 되겠네요. 지인은 80년대 후반집에 HVAC, 지붕도 한번도 안갈은 집에 작년중순에 3만불 더 오퍼해서 들어가서 여기저기 손볼대가 계속생기는데.. 집값은 그새 8만불 올랐더군요. 위치가 깡패에요..
시애틀시장
2024.10.31 13:27:22
맞아요 서부도 60-70년대 집 천지라 90년대면 신축입니닼ㅋㅋㅋㅋ
착하게살자
2024.10.31 15:03:53
저희집이 1930년대 지은 집입니다. ㅎ. ㅎ ㅎ
개미22
2024.10.31 18:53:32
저도 1932년도는 윤봉길 의사 의거년인데...저는 그 전 1926년에 지은 집에 삽니다 ㅋ
Inyourarms
2024.10.31 19:06:23
완전 공감해요. 저희는 90년대 집이면 감사하게 오퍼넣을거같아요. 저희 사는곳도 30-50년대 집이 엄청 많고 새집을 살고싶으면 commute을 포기하거나 돈을 엄청내거나 해야하는거같아요.
jelly
2024.10.31 21:50:17
(지나가던 125년 된 집 사는 동부 주민입니다 ㅎㅎ)
Oneshot
2024.11.02 16:54:00
You win!! 1900년대면 조선시대에 지어진건가요?
jelly
2024.11.03 19:21:39
네 ㅋㅋ 정확히는 1900년 되기 몇년 전에 지어졌어요!
동부는 정말 오래됐는데도 튼튼한 집이 꽤 있는거같아요ㅎㅎ
결혼식 베뉴 후보였던 곳은 1750년에 지어진 곳이었어요!
(https://www.hardyfarm.com/)
chef
2024.10.31 13:11:48
저도 이번에 집을 오퍼 넣고 클로징 앞두고 있습니다
집을 살려고 하니 안보이던 안좋은 점이 보이 더군요 인스팩션에서 나온거 다 고쳐 주기로 했고
집도 지금 집보다 새집이고 맘에 듭니다 중요한거 지금 집보다 새집이 좋으면 되는거 같습니다
이제 같이 이사 해서 집꾸미기를 기쁘게 시작 해 보자구요
집사신거 축하 드립니다
초록
2024.10.31 13:21:10
오래 살 생각이라면 현재 지내실곳과 돈 여유가 되신다면 리모델링하고 들어가는것을 추천합니다. 살면서 리모델링하는거 생각보다 쉽지않아요. 특히 아이가 있으면 먼지와 페인트 냄새 등등때문에 더 하기 쉽지 않아요
리얼님
2024.10.31 13:23:19
축하드려요. 살면서 고치는게 생각보다 너무 어려운거 같습니다. 고치시고 싶으신부분이 있으면 냉정하게 잘 판단하셔서 미리 고치고 들어가시는거 추천이요.
행복한세상
2024.10.31 13:27:16
많은 분들이 좋은 이야기 해주셨으니 제 경험을 쓰자면, 지금부터 앞으로 수리할 것들 때문에 즐겁지 않고 머리가 아프면 사고 나서도 안좋은 면만 보일 수 있어요. 정 마음에 안들면 손해 조금 보더라도 오퍼를 그냥 빼는 것 또한 방법입니다. 새집보다가 30년 된 집 보면 영 마음에 안들수밖에 없어요.. 물론 새집을 사도 블라인드 사는 거 등등 돈드는 것은 비슷하지만 새집 좋아하는 분들은 결국 새집 사더라구요. 남편분이 더 좋아한다 하시니 레노베이션 다 할수 있다 하시면 좋은 마음으로 가셔도 괜찮을 것 같긴 합니다.
지구별하숙생
2024.10.31 13:32:56
3만불은 Peace of Mind에 대한 비용이라고 생각하시고 새로운 집에서 즐겁게 살 걱정만 하세요. 셀러가 지불, 창문, 사이딩, 히터, 에어컨 교체한지 5년도 안되었으니 당분간 큰 돈 들어갈 일은 없을것 같아 이 부분도 좋은 점인것 같아요. 레노베이션은 입주하고 나면 사실상 못한다고 생각하시고 무조건 입주전에 마무리하고 가시길요.
Junio206
2024.10.31 13:38:04
로케이션 로케이션 로케이션. 잘 하셨습니다.
다만 레노베이션은 입주하고 하면 정말 개고생입니다. ㅜㅜ 제가 해봐서 압니다.
입주전에 하시고 이제 새 집에서 즐겁게 사시길 바랍니다.
physi
2024.10.31 13:48:57
"저는 로케이션은 좋아도 집이 90년대에 진 집이라 오래되서 약간 무서워요."
전 21년에 새 집 지어 들어왔는데, 요즘 집들은 정말 날려짓는거 같아요. 오히려 90년대 이전에 지어진 집들 드라이월 뜯어보면 훨씬 더 튼튼해 보입니다. 못이 박혀 있어야 할 곳에 제대로 못이 박혀있는 식으로요.
아리조나에서 새 집 홈인스팩션 전문으로 하면서 유튜브/인스타그램으로 유명세 탄 사람 팔로우 하는데, 찍어 올리는거 보면 끔찍합니다. 빌더에선 이 사람 조용히 시키려고 꽤나 노력중이죠..
Choco
2024.11.02 13:26:25
1990년대 집들은 pb pipe 로 되있어서 이게 걱정이에요ㅠ
physi
2024.11.02 15:26:39
90년대면 납 걱정은 안하셔도 될겁니다. copper pipe로 넘어온지 오래고, 80년대 이후로 joint soldering에도 lead free일거에요. 정 불안하시면 납 검사 해보시고요.
어짜피 30년이면 플러밍 수명 다 되가니 리모델링 하실 때 아예 repipe 하시는것도 고려해 보시고요.
Choco
2024.11.02 22:58:35
아 납이 아니라 polybutylene pipe를 말한거였어요.
복숭아
2024.10.31 13:52:14
제 전 집은 1930년, 지금집은 1950년에 지어진 집들입니다만..ㅋㅋ
저도 오래된 집만 사서 솔직히 편향적이긴 한데,
새집도 새집 나름입니다..
문제 있는 경우 많이 봤어요.
집 내부 외부 돈주면 고칠수는 있어도 로케이션은 절대 못바꾸기에, 잘 되신거 같고,
집을 고치는건.. 한번에 싹 다 고치고 들어가는게 제일 좋지만 그게 아니라면 그냥 조금씩 살며 고쳐가는거같아요.
한꺼번에 처음부터 다 고치는건 너무 머리 아프니 살면서 어느정도 감 잡고 고쳐가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저희도 작년 집살때 100k 넘게 써도 떨어지고 그랬다가 지금 집을 40k넘게 썼는데도 원래 저희 말고 선택된 사람들이 캔슬해서 겨우 샀어요.
그렇게 써도 안되는데 30k 넘게 쓰고 최근 교체된게 많은 집이 되신거면 정말 운이 좋으신거같아요.
Choco
2024.11.02 13:28:01
와.. 100k 넘게써도 떨어질수가 있군요ㅠ 운이 좋다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ㅠ
루시드
2024.10.31 14:00:59
어느 지역인지는 모르겠지만 just(?) 3만불 높인 비딩에서 승리하신거면 엄청 선방하신건데요. 동부쪽은 정말 말도 안되는 컨디션 집들도 기본 5~10만 높여도 떨어진 사람들이 부지기수였어요. 특정 지역을 거론하긴 그렇지만 Ridgewood,NJ의 아담한 85만에 리스팅 나온집 98만 써서 떨어진 사람도 봤습니다. 암튼 일단 축하드리고요.
윗분들 조언대로 키친 레노는 입주하기 전에 하시는게 좋고, 대충 홈디포나 Ikea같은 저가 자재로 최저가 레노하면 15K 내외, 중간 레벨 자재로 어느정도 마음에 들게 고치시려면 3~4만은 잡으셔야 합니다. 물론 고급은 훨씬 더 많이 들구요.
조아마1
2024.10.31 14:22:44
요즘 갈수록 좋은 나무가 귀해져서 목재 퀄리티가 예전보다 훨씬 못하다는 얘기를 많이들 하곤 하지요.
대신 예전에 지은 집들은 house wrap(집전체 방수막)이 없이 지어진 집들이 많아서 여기저기 내부의 목재가 썩어있는 경우가 많아요.
이 경우의 상당수는 벽을 뜯어내기 전까지는 얼마나 썩었는지 알기가 힘들구요.
인스펙터 혼자서 짧은 시간에 이를 다 확인하기는 불가능하니 인스펙션 할때 온가족이 다같이 꼼꼼히 확인해보시기를 권해요.
혹시라도 벽이나 천장에 물자국이 있거나 손으로 눌러봐서 물에 불은 흔적이 있다면 꼭 확인해보셔야 할거에요.
물론 집주인이 이 자국을 없애기 위해 페인트로 덧칠을 하거나 부분수리를 했을 수도 있지만요.
뽀통령
2024.10.31 14:28:13
오퍼넣으실때 Purchase contract에 Inspection & Appraisal contiengy가 있으시면 Inspection 하는날에 첫집 구입이시니 그날 같이 방문하시고 Inspector한테 걱정되시는 부분 같이 체크하시고 설명해달라고 해주시면 되부분 잘해주십니다. Buyer agent도 같이 올수있으면 그날 발견한 문제점들로 back out하시거나 처음 오퍼하신 price에서 너무 많이 부른거같다고 counter offer하시면 거기서 가격이 조율되는 경우도 있구요. 아무쪼록 잘 진행 되시길 바랍니다.
초롱
2024.10.31 14:40:16
그냥 기분만 뒤숭숭 하신거 같아요. 학군 고민 할 필요 없으시고 로케이션이 좋다고 하시니 이미 80프로 이상은 먹고 들어 가는듯 합니다. 오퍼 억셉된 이후에도 back out 할 수 있는 방법은 많이 있으니 잘 고민 하시고 결정하시기 바래요. 그리고 집을 좀 꼼꼼하게 보실려면 리얼터가 소개해주는 사람 보다는 꼼꼼히 본다고 소문난 사람을 쓰세요. 지금 부터는 리얼터는 어떻게든 세틀먼까지 가려고 노력하는게 당연한거고요 이지고잉 하는 인스펙터를 소개 해 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90년대 집 오래된 집 아닙니다.
Choco
2024.11.02 13:30:48
일단 리얼터가 인스팩션 하는사람을 고용을 해버려서 봐서 두번째 인스팩션을 하는사람을 쓸까도 생각하고 있어요. 인스팩션날에 저는 못가고 남편만 갈수있어서 날짜도 바꾸고 싶었는데 그것도 안된다고 하고.. 답답하더라구요. 너무 빨리 많은걸 결정을 해야해서 중요한걸 놓칠까봐 걱정이네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미니니니니니
2024.10.31 14:59:21
지금부터 비수기에 들어가는데 2월전에 맘에드는 다른집이 나올거라는 보장도없구요 그 맘에드는집이 내집이 될거라는 보장도없어서 잘하신거에요~ 그리고 2만불이든 3만불이든 만불차이는 나중에보면 아무것도 아니라서 오퍼를 쓰겠다고 결정하신 그집이 맘에드신 이유가 있을텐데 그거 생각하시면서 이쁘게 레노 하시길 바랄게요. 첫집이 덜컥 되어버려서 아쉬우실수도있는데 아마 더 맘에드는집은 3만 높여서 못샀을거에요 90년대집이면 오래된집도 아니고, 새집보다 좋은 로케이션에 있을거같은데 여튼 잘사신거에요 축하드려요~~
StudPanda
2024.10.31 14:59:38
축하드립니다! 즐거운 고민 중이시네요. ㅎㅎㅎ 어떻게 첫술에 배부르겠습니까! 첫 집이시니 남편분과 잘 상의하셔서 할 수 있는 만큼만 레노베이션 하셔서 잘 사시고 또 다음번에 집을 사서 이사를 가시게 되면 그 때는 더 신중하게 집을 고르시지 않을까요? 분명 이 집에 대해 좋은 점들이 있으셔서 오퍼를 넣으신 걸테니 그 부분들을 되새기시면서 어떻게 하면 이 집에서 더 잘 지낼 수 있을까하는 고민을 해보시면 좋겠네요. 화이팅!
JoshuaR
2024.10.31 15:02:45
저희도 한창 경쟁 심할 때 오버비딩 해서 겨우 잡았고, 그러고나서 집값 내리막 행진이 쭉 이어져서.. 사실상 이제껏 2년동안 모기지 갚은게 equity 에 하나도 반영이 안된듯한 상황이기는 한데요.. (다운페이 포함해도 현 시세로 생각하면 아마도 negative equity ㅠㅠ) 그래도 그때 당시엔 그렇게 사는게 최선이었고, 2년동안 집에서 살 수 있었던 것과 그 당시 락인했던 이자율 생각하면 또 크게 잘못된 선택을 한 것 같지는 않아서.. (5.5% 에 샀습니다.. 그 후에 8% 까지 올랐다가 지금 다시 5% 후반대까지 떨어졌죠 ㅎㅎ) 그냥 만족스레 모기지 갚으며 살고 있어요..
살려주쏘
2024.10.31 17:24:00
축하드립니다! 저희도 7월에 집사서 리모델링 마무리 못하고 9월에 들어갔습니다. 살면서 리모델링 하는 건 다시는 하고 싶지 않은 경험이네요. Contractor 랑 다시 마주치고 싶지도 않아요 ㅋㅋ 지금은 만족하며 잘 살고 있습니다. 생각해보고 집사고 나서 하나 바꿀 수 없는게 로케이션인데 로케이션도 좋아서 만족하며 살고 있어요. 대신에 집 사면서, 고치면서 돈을 너무 많이 써버리는 바람에 좀 쪼달리긴 하네요. 저희도 집살 때는 하드우드고 하니 그대로 살겠지 했는데 결국에는 바닥까지 다 뜯어고쳤습니다;; 집 계약 후 든 돈과 이사 들어와서도 공사가 마무리 안된 경험을 생각하면 다음 집으로는 그냥 새 집 사자는게 개인적인 결론입니다.
지역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이자율이 다시 반등하는 상황에 오퍼가 그 정도 들어왔다는건 나름 경쟁력이 있는 집이지 않나 싶네요. 고치실 생각이면 빨리 시작하실수록 좋아요. 공사라는게 미뤄지기 마련이고 결정할 것들이 엄청 많아 그것도 시간이 걸리더라구요. 공사 규모에 따라 다르겠지만 클로징 후 바로 공사가 시작이 되게 지금부터 알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주방이 3만불 정도 들었는데 Choco 님 주방 사이즈면 만오천에서 2만 정도 들지 않을까 싶네요. 돈은 확실히 랜트살 때에 비해 엄청 듭니다. 아무쪼록 잘 결정하시길 바래요!
Choco
2024.11.02 23:01:40
리얼터가 페인터를 고용해서 부엌 케비넷을 페인팅 하는것도 권하더라구요. 마루바닥도 리피니싱을 하면 좋겠는데.. 벽도 다른색으로 페인팅을 해야하고 할게 너무 많네요ㅠ
살려주쏘
2024.11.04 16:13:24
맞아요. 이게 끝도 없더라구요. 선택해야 할 것도 너무 많았습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없으실 수도 있어요. 저희도 이번에 배운게 시간이 타이트 하다는거예요. 저희는 일단 우리 집이 됐다는 생각에 여유부렸는데 그 덕분에 피 좀 봤습니다. 공사를 또 한다면 쿼트를 더 많이 디테일하게 받아볼 것 같아요 (= 시간이 더 타이트할 겁니다;;).
순조로운narado
2024.10.31 19:02:45
축하드립니다. 주인이 한명이었다는 부분이 맘에 드네요. 저희동네 어떤집은 1년에 한번씩 주인이 바뀝니다. 터가 안좋은가봐요. 저희도 오버비딩해서 잡았는데 그때 그렇게라도 잡기를 잘했다는 생각으로 삽니다. 앞으로 좋은 일 많이 있으시길 바래요.
LG
2024.10.31 20:05:00
먼저 축하드립니다. 비슷한 경험으로 80퍼센트 만족하던 집을 좋은 가격이었음에도 계약하지 않았었어요. 가격이 좋아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사는중에도 후회할것 같았거든요. 하지만 적당히 마음에 드는 집에서 리노베이션 하며살다 렌트를 주던지 더 비싸게 팔고 다른집에 갈 수 도 있으니 좋은딜이시라고 판단 되시면 잡으셔도 될것 같아요. Good luck입니다
jelly
2024.10.31 21:51:26
오퍼 억셉부터가 쉽지 않은 관문인데 축하드려요!!! 클로징까지 쭈우욱 가시길 바랄게요 :) !!
펑키플러싱
2024.10.31 23:31:00
먼저 집 축하드려요 저희도 사보고 팔아보기도했지만 운이 좋아야해요. 내집이 될 운명이었다 생각하시면 좋겠어요. 집은 특별히 문제가 없을거에요. 하지만 리얼터 말을 맹신하시면 안되요. 어짜피 팔아야 나도 돈버는 사람이니. 90년대에 지어진 집이면 중대하자는 없더라도 손보고 들어가셔야 할 점들이 있을수 있으니 이곳 게시판에 질문이나 글 남겨주시면 많은 선배님들이 도와주시지 않을가 생각합니다. 축하드립니다.
Choco
2024.11.02 13:23:48
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Dizzyfrog
2024.11.01 06:40:06
첫 집구매 축하드려요!! 어느지역이세요? 이자 얼마 받으셨어여? 요즘 이자 많이 올랐는데, 대선후 더 오른다는 말도 있어요ㅠㅠ
Choco
2024.11.02 23:04:16
저희는 15년에 5.625% 받았어요 근데 이것도 클로징 포인트를 못받는거르루합치면 좋은건지 모르겠어요ㅠㅠ
다른 랜더는 30년 fixed로 6.99% 받았는데 클로징 비$2600 디스카운트를 해준다고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