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ePod 가습기 한국에서 구매해서 쓰시는분 계실까요?

한국가격 + 변압기 + 배송비(x2?) 다 더해도 더 싼가요? 고장났을 때도 문제고요....

문의해보니 프리볼트라서 어댑터(돼지코)껴서 사용하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배송비는 지인통해서 싸게 보낼방법이 있어서 엄청(?) 많이나올것같진 않을거같아요

세척이 편하긴하나 좋은 제품인지는... 이거랑 밭솥같이 생긴 거 둘 다 써봤는데, 저 돈 주고 살 제품은 아니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헉 그런가요? 혹시 좋은제품 아시면 추천가능하실까요?

가격이 비싼만큼 제 기대치가 올라서 그럴 수 있습니다만,

글에 있는 제품은, 사용 후 이삼일 뒤에 인가 통 안에 들어가는 국자같은 부품에 검은 mold가 생겼구요, 그 부분이 원래 소모재인 것 같긴한데 커스토머 서비스에 연락해서 부품새로 받았는데, 다음 날 보니 그 부품이 검게 그을렸더라구요. 자세히 보니 이게 모델마다 조금 다른데 저에게 다른 모델에 들어가는 파트를 보내줬습니다. 제대로 보내줘도 또 같은 문제가 안 난다는 보장도 없고 일단 리턴했습니다. 

밥솥은 cold air만 나와서 조금 더 reliable 할까 싶어서 샀는데, 이거 사용하다보면 밥솥으로 치면 내솥와 본체 사이에 물이 고입니다. 커스토머 서비스에 문의했는데 처음엔 제가 먼가 잘못해서 그런 걸로 보고 잘 닫고 머 메뉴얼대로 해보라는데 똑같아요. 제가 받은 제품이 불량일 수도 있어서 교환 받았는데 똑같습니다. 제가 보기엔 뚜껑이 무게가 부족하다던가 뚜껑과 내솥 그리고 본체 사이에 디자인 결함으로 인한 틈이 있어서 수증기 혹은 분출되는 차가운 공기가 내부로 들어가는 듯 합니다. 어떤 날은 적게 고이고 어떤 날은 내솥이 살짝 들어올려질 정도로 올라와요. 뚜껑 잘 닫고 혹시나 틈 있나도 보고 작동시켜도 다음 날 보면 물이 고여있습니다.

청소 쉬운 건 인정이요. 근데 저는 절대 돈값 못한다에 한표요. 좋은 제품은 모르고, 저는 세일할때 싼 거 사서 한달 쓰면서 1주일에 한번 정도 가능한 곳 청소하면서 쓰고 한달 뒤에 버리는 게 제일 낫더라구요. 

저는 집에서 밥솥처럼 생긴 모델 3대 쓰고 있는데 본체와 내솥사이에 물이 고이는 문제 없이 쓰고 있습니다. 실리콘 파트나 스텐 커버가 뚜껑에 제대로 결착 되지 않으면 그런 문제가 생길수 있다고 어디서 본거 같은데 정확히 기억이 나진 않네요.

저희는 밥솥 케어팟 사서 문제 없이 사용 중입니다. 세척도 편하고 위에서 말씀하신 문제들도 없긴 했는데 복불복인가보네요 ㅠ

저는 한국에서 케어팟 사와서 돼지코 껴서 사용중인데 거의 2년째 문제없이 사용하고 있어요 

세척 편리하니까 넘 좋네요

이번에 블프 할인하길래 밥솥 모양 두개 샀는데 일단 예쁘고 청소가 쉬워서 만족해요. 그리고 엄청 조용해서 아이 방에 두기에도 좋아요.

저도 써보니 나쁘진 않은데 물을 빨아들이는 국자 (?) 부분이 아래까지 내려오지 않아서 물이 1/3정도 남아 있는데도 물이 없다고 멈춥니다. 그래서 생각보다 용량이 크게 느껴지진 않아요. 하지만 이 가격에 다시 살진ㄴ 모르겠네요

저도 이 문제 때문에 매일 버리는 물이 너무 많아서 비추입니다. 

맞아요. 결국 광고는 innovative technology 라고 하지만, 결국은 일반 가습기의 아래 물이 모이는 부분을 국자 모양으로 따로 떼서 바닥에 두는 대신 뚜껑에 달았다 정도. 그리고 물이 담기는 부분의 소재가 스텐이다. 정도 인데 버려지는 물이 너무 많고, 어차피 그 국자 부분을 세척해야하는 것은 같더라구요. 작년에 시즌 끝나면서 엄청 세일할때 사서 크게 아깝진 않지만 그래도 광고하는거에 비해서 만족도는 그냥 그래요. 

저도 같은생각입니다!

세척 장점만 보고 살라했더니 짜잘짜잘한 문제가 많군요 좀만 더 고민해봐야겟네요.. 다들의견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밥솥 케어팟 사용 중인데 저는 큰 문제 없이 잘 이용하고 있어요. 방이 작아서 그런지 하룻밤 정도는 용량도 충분하고 석회 때문에 조금 고생했었는데 분리해서 뜨거운 물에 구연산 녹이니 다 사라지더라구요.

저도 밥솥형 케어팟을 포함 다양한 가습기가 저를 거쳐갔지만, 케어팟이 세척이 편리한것 외에는 타제품에 비해 수증기도 약하고, 물도 1/3은 못쓰고 해서 가격대비 효율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distilled water를 사들이는게 너무 귀찮더라고요 게으른 저는. 

가습기 유목민이었는데 친한친구가 자기가 어디서 슬로쿠커에 물담아놓고 돌려놓으면 가습기 효과 있다고 하여 밑져야 본전으로....

저는 슬로쿠커가 없으니까 인스턴트팟에 물 가득담아놓고 slow cooker 기능 버튼 눌러놓으면 물이 끓지는 않으면서 수증기가 생길정도로는 데펴져서

그 어떤 가습기보다 만족이었습니다. 숫자로 봤을때도 습도유지가 가장 잘돼더라고요. 그런데 꼭 애기들 손지 닿지않는 높은곳에 두세요 ㅎ 

그런데 매우 예쁘지않음도 고려하세요ㅎㅎ

인스턴트팟은 P2님한테 한소리들을 비주얼입니다.. 케어팟은 전기로 끓이는게 아니라서 전기비가 적게든다는것과, 세척이편리하다는게 장점이죠.. 

저는 이 가습기가... 저녁에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가 나서... ㅜㅜ 좀 많이 불편하더라구요. 

저는 밥솥형 3개 쓰고 있는데 만족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다른 분들이 언급하신 물방울 소리, 1/3 물 버림 등 모두 동의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세척이 편하다는게 단점들을 모두 상쇄할만큼이라 잘 쓰고 있습니다. Cool mist 타입의 경우 어느 제품이던 mold 때문에 자주 세척해줘야 되는데 타사 cool mist 가습기 제품 5-6개를 써보니 구석구석 세척하기 너무 까다롭고 오래걸립니다.. 대충 세척하기엔 호흡기랑 관련된 제품이다 보니 신경쓸 수 밖에 없어서 이 제품 3년째 사용하고 있어요.

저도 받아서 4-5일째 쓰고 있는데 만족하고있습니다! 소리는 제가 예민하지않아서 그런가 위치상 거의 머리 바로위에 놓는데 괜찮은거 같아요!

세척하기는 정말 편해보였습니다!

혹시 물 1/3 남는거는 매번 갈아주시나요?

네 저희도 높은 곳에 놓고 씁니다 (e.g. 책장 윗쪽 칸). 1/3 남는 물은 2-3일에 한번 갈아주고 평상시에는은 모자란 물만 채웁니다. 

물버리지 마시고, 가열식 가습기 싼거 하나 사셔서 거기에 넣어서 사용하세요. 가열식은 물을 끓여서 살균해주니까요. 케어팟에 RO정수한물 사용하고, 다음날 남은 물은 가열식 가습기에 넣어서 재 사용하니 물을 버리지 않아도 되고 가열식은 석회가루안남아서 편해요.

아마 지역마다 다른 거 같은데.. 저희 집 가열식 가습기는 석회가루 엄청 남아요 ㅠㅠㅠ

케어팟은 초음파식이라 건강을 위해서 정수한 물을 쓰는데, 그 정수한물의 20% 정도는 사용못하고 버리는게 아까우신 분들을 위한 팁이에요. 수돗물쓰면 석회 엄청싸이죠.  

세척 중요하게 생각하시면 Venta 도 생각해보세요. 좀 비싸긴 하지만 완전 분해 가능해서 세척이 정말 좋아요. 저는 제일 작은거로 샀는데 좀 큰거로 살걸 그랬어요

혹시 한국 직구해서 잘 사용하고 계시나요? 아기방에 구매하고싶은데 검색해보니 특정 기능이 동작하지 않을수도 있다고 해서요.

---- 

안녕하세요. 케어팟 입니다:)

저희 케어팟 제품은 220V 제품이며 프리볼트 제품입니다. 
해외에서 사용시 어뎁터에 연결하시면 사용가능합니다.
미국 - 아마존 구매가능
https://hellocarepod.com/

다만 저온가열식 모델인 X50, X60, X50V는 해외에서 사용시 저온가열 기능이 되지 않으니 구매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파워전공한 친구에게 들은 바로는 비용때문에 대부분 제품은 둘다 지원하게 만들고, 해당 지역에 따라 110v 난 220v 로 되게 한다고 하더라구요. 프리볼트면 둘 다 가능할거 같은데, 저온가열기능이 안되는 이유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