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정도 된 카드를 한장 클로즈 한다고 할때 크레딧스코어에 얼마나 작용할까요?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실 필요 없어요. 그냥 득될 것 없는 카드는 닫으셔도 돼요. 영향이 있긴 하지만 대부분 미미하고 금방 회복될 정도입니다. 크레딧 히스토리가 3년 이하라면 모를까, 10년에 카드 10장이면 딱히 고민하지 않아도 될 부분인 것 같아요.

1. 자주 닫거나 한꺼번에 닫는 건 크레딧 스코어보다는 은행과의 관계가 더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해요. 연회비가 낭비되는 상황만 아니라면 기왕이면 천천히 닫는 게 낫겠죠. 토탈 크레딧 리밋이 너무 한 번에 줄어들면 약간의 점수 하락은 피할 수 없으니 크레딧 리밋을 다른 카드로 옮기고 닫는 방법을 고려해 보세요.

2. 두 가지가 뭐가 다른지 구분이 잘 안 되는데, 열고 나서 닫기 vs 닫고 나서 열기 인가요? 최소 한 달 이상 텀을 두는 게 아닌 이상 별 차이 없을 거라고 봅니다. 

3. 10년 정도의 히스토리에 카드 10장 내외의 상황이면 역시나 큰 의미 없다고 봅니다.

4. 연회비가 높은데 베네핏 뽑아먹는 게 충분치 않거나 귀찮거나 버겁다면 그런 것부터 닫으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정해진 룰을 가지고 열고 닫진 않습니다. 오퍼 좋을 때 열고, 필요 없어지면 애니버서리 시기 맞춰서 닫습니다.

자세히 답변해주셔거 정말 감사합니다!! 사실 마일모아에 검색도 많이 해보고 정기적으로 고민하는 부분인데 그렇게 고민만하고 실행을 안해서 한해 한해 카드를 킾하는 상황이 됬어요. 답변해주신거 보고 생각하니 생각이 단순해지네요. 당장이라도 크레딧라인 옮겨놓고 닫아도 좋은 카드가 몇장 있어서요.

10년된 카드가 가장 오래된 카드면 영향이 좀 있지 않을까 싶네요, 하지만 반대로 많고많은 10년짜리 카드면 영향력이 크게 있지는 않을듯 싶네요..

제일 오래된 카드는 왜 닫으면 안되는 걸까요? 어디서 줏어들은거 있어서 제일 오래된 카드는 계속 몇장  놔두고 있어요. 그리고 이제 막 연 카드들 놔두고 중간에 연 카드들 다 닫을려고 해요. 빨리 닫아야 또 열건데 중간에 관리를 못해서요. 

크레딧 나이(?)가 점수에 중요한데 젤 오래된거 닫으면 평균 나이가 줄어드니까요.

10년된 카드 1개, 6년된 카드1개 , 2년된 카드 2개 있으면 크레딧 나이가 20/4=5 인데

10년된 카드 없애면

10/3=3.33으로 줄어드니까 점수가 떨어져요.

계산이 정확히 저렇게 되는게 맞는지 몰겠지만 아무튼 그런 이유입니다.

제가 궁금한게 바로 이거였거든요. 

예를들어서 10년, 6년, 2년 2년이면 얘기해주신대로 평균 5년이 되는데,

10년짜리를 먼저 닫게 되면 10/3되서 3.3년 됬다가 한장 새로 열면 10/4가 되어 2.5년이 되는건잖아요. -그럼 크레딧 히스토리가 5년에서 3.3년 2.5

그럼 먼저 열고 닫는 경우엔, 한장 열었을때  20/5는 4 가 됬다가, (여기서 궁금) 10/4가 되면서 똑같이 2.5가 되는건가요? -그럼 크레딧 히스토리가 5년에서 4년 됬다가 2.5

둘중에 뭐가 나을까요?  5.--->3.3---->2.5 vs 5---->4--->2.5

숫자 오르내리는 것만 본다면 웬지 먼저 열고 닫는 경우가 데미지가 덜 있을꺼 같이 보이네요. @.@ 아,,, 역시 쓸데없이 많이 생각하는게 맞네요.

Credit Age는 medium impact factor입니다. 그리 크게 신용점수에 타격을 주는 요소는 아니라는 거겠죠..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payment history (연체기록), credit utilization rate (사용률이 낮을수록 좋음. 보통 10%이하로 유지), derogatory marks (컬렉션등의 기록) 의 세가지가 더 중요합니다. 크레딧카마등에서 본인의 신용점수를 수시로 체크하실 수 있어요.

도움이 많이 됬어요 감사합니다. 

크레딧 스코어 모델마다 다른 부분이 있겠지만은 보통 average age of accounts, age of the newest account, age of the oldest account를 다 고려하기 때문에 그렇게 급격하게 줄어드는 건 아닙니다. 크레딧 히스토리는 크레딧 스코어에 15-20% 정도의 비중인데, 가장 오래된 카드 닫는다고 치명적인 타격이 생기는 것도 아니고 연회비 낭비하면서까지 일부러 유지할 필요는 전혀 없다고 보고요. 앞서 얘기한 것처럼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실 필요가 없어요. 득이 안 되면 닫으세요.

아하.. 히스토리조차도 그렇게 분류해서 고려를 하는군요. 이번주 바로 두개 갑니다. ㅋ

제가 12년 된 카드 한장에 나머지는 2~8년된 카드가 한장정도씩 총 6장 있는 상태에서 12년된 카드를 닫았었는데 크레딧에 큰 영향은 없었습니다. 있었다고 해도 1-2달내로 다 원래대로 돌아와서 그럴수도 있고요 ㅎㅎ

카드 열고 닫는거는 과감하게 안되더라고요. 엄청 머리를 씁니다. 그런거 생각하면 싸인업보너스 더 줘야 해요. ㅎ 감사합니다.

다 잘 갚고 닫은 카드는 개인신용기록에 10년 남아있습니다 그랴서 별로 상관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