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보면서 공부를 좀 하고 여기서 다른 분들이 올리신 글들도 읽고 있는데, 그래도 궁금한 것들이 많아서 질문을 드립니다. 런던은 24년 전에 가보고 처음 가는 거라 모르는게 많습니다.
저와 P2, 20세, 17세 아들 둘과 여행을 12월말에 9박 10일간 여행을 갑니다. 호텔은 Hyatt Regency London Albert Embankment와 The Churchil에 5일/4일 있구요.
남자 셋이 다 6' ~ 6'3" 고 체격이 커서 소형차에는 넷이 타기가 힘듭니다. 공항 갈 때도 Uber 부를 때 적어도 comfort은 불러야 하구요. 짐까지 많으면 XL을 부르거나요.
- 런던 taxi가 크기가 큰 편인가요? 아니면 크기가 여러 종류가 있고 크기에 따라 값이 다른가요? Taxi 크기가 작은 편이면 Uber Comfort/XL을 타고 다니는 게 낳을까요?
- 일반적으로 값은 taxi와 uber 사이에 어떤 것이 싼가요? 비슷한 싸이즈를 비교 했을때요. Bolt도 많이 쓰는 것 같은데 Bolt도 같이 비교해 주시면 더 좋구요. Italy에선 Bolt가 좀 더 쌌던 것 같은데... Heathrow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것과 시내에서 다니는 것 사이에 (거리가 긴것과 짧은 것) 뭐가 더 비싼 지에 차이가 있을까요?
- 4명이 다니면 Tube 보다는 taxi나 uber가 싼가요? 이틀 정도 tripadvisor 통해서 Oxford 하루, stonehenge/windsor castle/bath 하루 가고 나머지는 다 london 시내에서 왔다 갔다 할 예정입니다. Tottenham 경기도 갈까 하다가 요즘 너무 못해서 안보기로 했습니다. 정말 시내에서 많이 안벗어날 것 같구요.
저희가 다닐 곳들은 대충 이렇습니다.
Hyatt Regency London Albert Embankment
Hyatt Regency London - The Churchill
The National Gallery
Waterloo
Victoria Coach Station
Borough Market
Piccadilly
Westminster Abbey
Hyde Park
London Eye
Westminster Palace
the British Museum
Constance Fund fountain of Diana
Tower Hill
Buckingham Palace
Natural History Museum - South Kenshington
Tower of London
- Tube를 탈 때 ApplePay Express Transit을 할 수 있는 거 같은데 학생 fare를 내지 않고 adult fare를 낸다고 되어 있네요. 그러면 oyster card를 사는 게 더 났나요?
위에 있는 질문과도 관계가 있는데, 4명이 다니면서 taxi나 uber가 더 싸서 tube를 많이 안타게 되면 그냥 oyster card 안사고 adult fare 내면서 contactless pay-as-you-go를 하는 게 더 좋은 걸까요?
- 전체 10일 있는데 그 중 7일은 7 Day Travelcards를 사서 다니는 게 더 좋을까요? 나머지는 택시나 우버 타구요? 그럼 Travelcard는 zone을 뭘 사야 되나요?
- Contactless pay나 ApplePay 관련 질문입니다. 같은 credit card로 여러명이 같이 쓰면 안된다고 읽었습니다. 그런데 Chase card는 AU 카드 들도 다 같은 번호 잖아요. 그러면 4명이 같이 각자 가지고 있는 제 Chase Hyatt Visa를 쓰면 안되는 것인가요? 아니면 번호가 같아도 4개의 다른 카드면 괜찮은 것가요?
ApplePay는 어떻죠? ApplePay는 같은 credit card 번호로 등록을 하니 AU card와 primary card 구분이 안될텐데 같은 Hyatt visa로 등록된 ApplePay를 쓰면 안되는 건가요? 아니면 같은 카드여도 ApplePay에서 iPhone 마다 다른 번호를 assign 해서 걱정 없이 써도 되는 것인가요?
질문 쓰면서 몰라도 너무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근데 이런 구체적인 것은 답을 찾아 보기가 어렵더라구요. TFL website도 봤는데, 거긴 너무 방대한 내용이 있어서 정신이 하나도 없구요.
잘 아시는 분들이 설명해 주시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London 은 뭐든지 미국보다 크지는 않습니다... 심지어 지하철도 더 작죠... 아 이층버는스는 클수도...
Uber / Bolt 는 dynamic pricing 이라 그때그때 가격이 바뀌니 항상 뭐가 싸다라고 할수는 없을것 같고요.
일정/동선에 따라 다르겠지만 4명이라도 대중교통 (tube/bus) 가 uber/taxi 보다 싸긴 할겁니다. 다만 uber/taxi 가 편하고 시간절약이 될 확율이 높죠 (역까지 걷는시간, 환승 대기시간 등등 절약)
보통 따로 oyster card 살필요 없이 tap to pay card 한장씩들고다니면 편하더라고요 (discount 를 위해 17세 아들분은 예외일수도 있겠네요). Authorized user 카드가 별도로 인식되는지 확실하지 않지만 대중교통 이용할 생각이면 저라면 당연히 다 다른 카드번호로 준비해갈것 같아요 (만약을 대비해서 backup card 한개씩 있는것도 좋겠죠)
Apple pay 는 보통 virtual number 가 있지 않나요? 그래서 될것 같기는 한데, 요건 확실히 모르겠네요.
지나친 간섭일지도 모르겠지만 자녀분들이 20세, 17세이면 좀 delegate 해서 조사해보라고 요청해도 좋을것 같네요...
런던에 자주 왔다갔다 하면서 한 제 경험 위주로 답변을 드리자면,
- London taxi 보통 차 사이즈이고 큰 차를 길에서 바로 잡을 확률은 크지 않습니다. 공항일 경우, 대기하고 있는 큰 차를 이용하면 되고 공항제외, 시외 이동 시 Uber/Bolt 추천합니다.
- Uber/Bolt가 taxi보다 아주 조금 더 싼거 같지만 값 보다는 목적지를 미리 찍고 가고 또 트래픽에 따라 가격이 변동되지 않는 이점이 더 큰 것 같습니다.
- 시내 안에서는 절.대.적으로 지하철 이용을 추천합니다. 런던 시내 트래픽 장난 아니에요... 거리에 따라 버스도 괜찮습니다. 30분 거리를 1시간 반 걸려 간 적 있습니다....
- 다니실 곳들이 거의 zone 1에 있는 것 같습니다. 구글에 검색하시면 zone 이 그려저있는 맵이 많이 있을거에요.
- 4명이어도 택시나 우버보다 지하철이 훨씬 쌉니다. 저는 그냥 아이폰으로 contactless 찍고 다니는데 정해진 일정안에 많은 곳을 다닌다면 무제한인 travle card가 나을 것 같네요.
- 절대적으로 짜신 일정에 따라 뭐가 나은지 싼지 알 수 있으니 일정에 따라서 동선을 보시고 계산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One-way로 다니는 횟수의 fare을 다 더한 가격이 travel card의 1 day 만큼의 비용보다 적다면 contactless, 아니면 travel card)
- 애플페이 다 다른 번호 assign되어 상관없이 애플페이로 쓰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내년 4월에 런던 여행이 있어 지금 검색해 보고 있어요
비행장이 런던 시내에서 꽤 멀리있어 택시비는 기본이 백불 이상이 된다고 해서 잌스프레스 기차 타고 갈려고 해요
런던 시내 들어 가서 호텔까진 택시 탈려고 합니다
그리고 전 Great Scotland Yard hotel에서 5박 예정인데 호텔 위치가 1구인거 같아요.
정확하진 않는데 1구 안에서 트래픽이 너무 심해 택시는 추가요금 15파운드가 붙다는 글을 읽었어요
oyster 카드가 별로 세이브 안된다고 해서 저희 애플페이와 contactless로 쓸 생각이에요.
제가 검색한 바로는 Travel card에 대한 이야긴 거의 없고 런던 패스 필요 하라면 사라고 해서 전 3일분 Gocity 런던 코스코에서 샀어요. 런던 아이등 표 값이 만만치 않아서요. 3day가 아니고 4day였어요
런던 블랙캡은 실내공간 큽니다
다들 감사합니다.
- Apple Pay는 virtual number가 다 달라서 괜찮을 것 같네요.
- 택시는 사진 들 보면 좀 커 보이기는 하던데, 한번 타보면 탈만한 지 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 Tube는 구글 맵 보고 zone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 한번 동선 별로 하루에 얼마나 tube를 타게 될 지 짜 보고 travel card를 살 지 아니면 contactless로 할 지 정하는 게 낫겠네요. 보통은 잘들 걸어다니긴 한데 춥고 비오고 하면 다들 택시 타자고 조를 가능성이 많아서 그것도 염두해 둬야 할 것 같습니다.
- 공항에선 Express가 한명당 25 파운드고 또 Paddington에서 hotel 까지 또 가야 되니까 100-150 파운드면 우버/볼트/택시가 낫지 않을까 싶네요. 아니면 Elizabeth line을 타고 가던가요.
- 애들한테 맡기는 건... 작년 겨울에 큰 애랑 둘이 일본에 갔을 때는 전체 일정과 식당은 모두 아이에게 맡기고 여름부터 미리미리 준비 했었습니다. 근데 이번엔 둘째가 high school senior라 ED 결과가 어떨지 몰라서 미리 많은 준비를 못했었고, 큰애는 학교 기말 시험 등등으로 너무 바빠서 도와줄 수가 없었구요. 결정적으로 제가 P2나 아이들 한테 맡기고 신경을 쓰기엔 좀 불안해 하는 면이 있어서 (제 지병이죠) 귀찮아도 여행 갈 때는 제가 하는 편입니다. 이 병을 언제 쯤 고칠 수 있을까요?
Heathrow 공항으로 가시는 거죠?
Tube 타면 4명이 25파운드면 됩니다. Uber 타는거랑 시간차이는 30분정도 이고요
보통 우버는 60 파운드정도
Uber XL 은 90 파운드 정도 했던걸로 기억해요
저 같은면 공항에서 택시안타고 히드로 익스프레스 타고 Paddington가서 택시나 우버 이용할거 같습니다. 일찍 티켓예약하면 편도 10불 미만 에도 예약하는데 지금은 늦은거 같네요. 한번 체크해보세요
오이스터카드는 보증금이 7파운드인데 돌려받지 못해서 절대 비추합니다.
저는 런던시내에서 많이 돌아다니다 피곤할때마다 2층버스타고 엄청 돌아 다녔습니다.
런던 버스 3번만 타면 그다음부터는 데일리 캡이 적용되어 무제한 무료탑승이라 각 자 다른 contactless 카드를 이용하는건데 일단 4장의 다른 계정 카드를 준비해 가시고 같은 계정의 카드로 일단 시도해보시면 어떨지요. 시도해보셨다면 후기 부탁드려요.
아시겠지만 버스 탈때는 한번만 카드 컨택하시면 돠지만 tube 나 overground 타실때는 들어갈때 그리고 내려서 나올때 꼭 한번씩 카드 컨택하셔야 요금 폭탄을 안맞습니다.
Piccadilly 거리 근처 The National Gallery앞에 있는 Trafalgar Square 그립네요. 부럽습니다.
Tottenham 경기는 안보셔도 스타디운 방문 해서 샵이나 경기장투어 괜찮습니다.
P2분을 위해서 Burberry Outlet도 있습니다.
참고하시라고 올립니다. 어른 2, 아이 1명 (7세)
* LHR Terminal 3 (11/24 1:22 PM) to Park Hyatt London (2:22PM): Uber X. £57.92 -> $72.97. 캐리어 큰거, 중간, 작은거, 백팩*3, 토트백 등등.. 트렁크에 캐리어 다 들어갔는데 왠만하면 XL 부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 Park Hyatt London (11/26 3:58 PM) to Hyatt Regency Blackfriars (4:22PM): Uber X. £14.92 -> $18.82. 작은 캐리어는 앞 조수석에... XL 을 불렀었어야...
* Hyatt Regency Blackfriars (11/29 11:28 AM) to LHR Terminal 3 (12:44PM): Uber XL. £82.04 -> $104.15. 미국의 밴보다 조그만 Ford 차량이 왔는데 3열이고, 짐도 넉넉히 들어가고 남았습니다. 런던 시내에서 빠져나갈때 좀 오래걸리긴 했는데 외곽으로 들어서면 금방 LHR 도착합니다.
영국의 택시는 이용하지 않았는데 지나다니면서 봤던 택시들은 크라이슬러 PT Cruiser 처럼 생겼는데 더 위아래로 긴 형태의 차가 많이 보였습니다. 마지막날 Uber XL 로 탄 포드차량도 실내 헤드룸이 엄청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
런던 시내에선 Tube 와 2층 버스를 타고 다녔는데 아이는 공짜, 저는 와치 울트라에 삼성페이, 와이프는 아이폰 애플페이로 아무 문제없이 다녔구요. 위에 어떤 분 말씀처럼 하루에 일정횟수 이상타면 캡이 적용됩니다. 지금 보니 $10.28, $10.72 로 날마다 다른 환율이 적용되어 차지 되어 있네요.
하루는 옥스포드에 다녀왔는데 패딩턴역에서 티켓팅할때 어른 3명 왕복으로 하는게 싸다며 해주었는데 지금보니 $86.47로 차지가 되었네요.
자세한 내용 너무 감사합니다. 실제 가격을 적어 주셔서 머리에 쏙쏙 들어 오네요. :)
런던과 영국 여행을 5번 정도 한것 같은데, 항상 대중 교통을 이용했습니다. 히드로에서는 기차로 시내로 갔고, 시내에선 항상 지하철을 타고 다녔습니다. 딱히 불편한것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서울처럼, 영국도 대중 교통이 꽤 잘 되어 있는 편이어서요. 왠만한 관광지는 다 대중 교통이 있고, 캠프리지/옥스포드도 버스 타고 다녔습니다. 특이한것이, 영국 사람들 체격이 작은 편은 아닌데, 버스좌석도 그렇고, 식당 좌석도 그렇고 다 조그맣고, 앉으면 서로 어깨가 닫는 정도인데, 영국 사람들은 개의치 않더군요. 캠브리지에서 버스 타고 다녔는데, 어렴풋이 기억이 나는 것은 1주일치 버스표나, 하루 표나 큰 차이가 안나서, 1주일 짜리 끊어서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저희도 옥스퍼드에 가는 버스 표 예매해 놨고, 거기 가서도 tour를 예약해 놨습니다.
기차 타고 가고 싶었는데 그 기간에 기차 선로 공사를 해서 할 수 없이 버스로 예약 했죠.
공항에서는 못타겠지만 런던 시내에서는 블랙캡이 제일이었어요. 실내도 무척 넓고 (인터넷 한번 검색해보세요 ㅎㅎ) 지나가는 걸 잡으면 되기 때문에 기다리지 않아도 되서 좋아요. 다만 런던 시내는 일반적으로 차가 대중교통보다 느려요. 트래픽 기타등등의 이유로... 그래서 오히려 튜브를 타는게 빠를거예요. 그리고 런던 congestion fee때문인지 런던 시내로 들어오는 우버는 대부분 작은 차였습니다.
그리고 시티투투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런던 대중교통은 데일리 캡이 있어서 일정 금액 이상은 안나가요. 저는 가족여행 할 때 컨택리스 페이 되는 제 카드 한장씩 쥐어드리고 다같이 튜브 타고 돌아다녔어요.
공항은 저는 엘리자베스 라인 잘 타고다녔어요. 오픈한 지 얼마 안된 라인이라 무척 쾌적한데다가 빨라서 제 기억으로는 패딩턴 익스프레스랑 시간차가 15분 정도밖에 안났던 것 같아요. 그래서 사람들이랑 이러면 굳이 패딩턴 익스프레스를 탈 이유가 있나? 했던 기억이 있네요
저희 가족은 그냥 각자 애플페이 (같은 신용카드 등록해도 괜찮음), 아니면 보통 카드 여러개 있을테니 아무런 컨택트리스 신용카드로 런던에서 지하철 탔습니다. 그리고 택시는 그냥 우버 혹은 그랩이던지 비슷한 차량 호출 서비스로 불렀습니다. 요즘 유럽 대도시는 더 이상 대중교통 방법에 대해 공부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우버 같은 서비스, 지하철/버스는 컨택트리스로 고민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런던도 그렇게 여행했었고요. 물론 오이스터 카드니 나비고 카드니 돈을 좀 더 아낄 수 있는 방법도 있겠는데 들어가는 노력과 스트레스가 그다지 이득도 아닌 것 같더군요. 길어봐야 1주일 있기 때문에 그냥 편안하게 여행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다들 너무 감사합니다.
Apple Pay 같은 카드로 여러명이 써도 virtual 번호가 달라서 괜찮다는 것 확인 했고, contactless card를 써도 travel card 처럼 daily, weekly cap이 있다는 것도 확인을 했습니다. 그래서 고민 없이 oyster card 나 travel card 안사고 그냥 Apple Pay로 하기로 정했습니다. 학생 할인을 못 받기는 하지만 oyster card는 deposit를 돌려받지 못해서 Apple Pay로 하는게 손해는 아닐 것 같습니다. 7일짜리 travel card는 oyster card 가 꼭 필요해서요.
택시는 한번 타보고 괜찮으면 택시를 타던지 uber/bolt를 타던지 하기로 했구요.
그리고 한가지 더, 현금을 하나도 안가져 가도 괜찮을까요?
가서 지내보다가 정 현금이 필요하면 Charles Schwab debit card로 100 파운드 정도 찾을까 생각 중인데, 가자마자 공항에서 돈을 좀 찾는 것을 권하시나요?
작년이랑 올해 런던 두번 갔는데 캐쉬는 호텔 팁 말고는 쓸일이 없었습니다. 카페 같은 곳은 캐쉬 안 받는 곳도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애플 페이로 웬만한 곳은 다 되었고, 대부분 식당들도 결제 할때 휴대용 pos기 가져와서 애플 페이로 결제했어요.
감사합니다.
저도 런던 두번 갔었는데 호텔방에 두는 팁도 달러로 놓아서 환전을 전혀 안했습니다.
처음 갈때 구매했던 오이스터 카드 잔금을 두번째 방문했을때 환불 받아 Trafalgar Square 에 있는 화장실 들어갈때 쓴 기억만 있네요.
그리고 만일 런던식당 Dishoom 가기면 결제 하실때 20%팁을 청구서에 더해서 줄수도 있어요.. 영국은 팁이 없는데 미국에서 온거라 팁을 넣었다고 해서 빼달라고 하니까 직접 액수를 넣게 바꿔주더라구요. 기분나빠 안주고 나왔습니다.(음식 관련 문제도 있었습니다) 잘 확인하세요.
안그래도 Dishoom에 예약해 놨는데 주의 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위에 아랑곳하지 않는 액티브한 남정네들이면 날씨에 따라 런던 시내 바이크쉐어 이용해서 돌아다니시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안그래도 남자 셋 다 추위를 안타서 자전거 타고 다니고 싶은 생각도 있는데 P2가 자전거를 잘 못타고 추위도 너무 타서 그건 불가능해 보입니다.
저희가족도 이번 12월 말에 런던 방문하는데요. 대중교통이 일부혹은 어떤구간은 운행을 않하는것으로 알고 있어요. 특히 공항에서 다운타운으로 가시는분들은 가시기전에 꼭 확인하세요. 저희는 12월 29일 히드로공항에서 타워브리지근처에있는 숙소인 레지던트인으로 이동하는데 엘리자베스라인이 런던 다운타운까지 운행안하서 우버 혹은 일반라인 (Piccadilly) 타고 거려구요. Tube 타고 간다면 어디까지만 운행하고 어디서 다른노선을 타야할지 사전시뮬레이션이 필요해요.
참고하세요. https://tfl.gov.uk/tube-dlr-overground/status/?Input=&lineIds=&dateTypeSelect=Future%20date&direction=&startDate=2024-12-29T00%3a00%3a00&endDate=2024-12-29T23%3a59%3a59
정보 감사합니다.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오늘 런던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에서 Hyatt Regency Albert-Embankment 까지 Uber는 XL이 93 파운드 + tip, Bolt는 XL이 72 파운드 + tip 이었습니다.
그런데 Bolt에 10% 쿠폰이 있어서 65 파운드 + tip으로 왔습니다. 나중에 Bolk comfort을 타 봤는데 4명이 커서 꽉 끼워서 억지로 탔습니다.
공항에서 올때는 carry-on과 배낭이긴 하지만 짐도 8개가 있었기 때문에 XL이 아니면 못탈 뻔 했습니다. XXL도 있던데 그렇게까지 클 필요도 없고 값차이도 많이 나서 아예 보지도 않았구요. 공항에서도 그렇고 저녁 때 호텔에서도 그렇고 Bolt가 6-7번씩 driver가 ride를 취소해 버리는 바람에 기다리는 시간이 조금 길었습니다. 아마 LHR에서 올 때는 시내에 차가 너무 막혀서 그랬던 것 같고 (76분 걸렸습니다), 저녁에는 거리가 짧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시내에서는 저녁 먹고 호텔로 돌아올 때 말고는 Apple Pay로 버스를 타고 다녔는데, 같은 credit card 를 사용한 Apple Pay를 네명이 쓰는 데에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첫날 말고는 우버/볼트/택시 하나도 안타고 계속 버스와 튜브로 다니고 있습니다. Apple Pay express transit 으로 편하게 결제하고 있구요. 크레딧 카드 사용 내역도 매일 새벽에 전날 사용한 것 모아서 차지 됩니다. Daily/weekly limit도 적용 된다고 들었는데 저희는 많이 타지 않아서 아직은 그 혜택을 못 보고 있구요. 궁금하실까봐 같은 번호인 Chase card 를 iPhone 네 개에 Apple Pay로 등록해서 빌 차지 된 내역 올립니다.
몇가지 추가 합니다.
크리스마스날 아무 공공교통이 운행을 하지 않아서 택시를 한번 타봤습니다. 우버 볼트 둘 다 너무 안 오고 잡히면 조금 있다가 캔슬해 버리길래 택시로 탔습니다.
위에 어떤 분이 말씀하셨는데 내부가 상당히 넓습니다. 셋, 셋 마주 보면서 두 줄로 총 여섯이 앉을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저희 세 남자가 거구 임에도 불구하고 넷이서 (3+1로 앉았습니다) 편하게 앉아서 탈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짐이 많지 않아서 공항에서 탔어도 carry on 4개 backpack 4개에 저희 넷이 탔어도 가능했을 것 같습니다.
다만 가격은 확실히 더 비쌉니다.
볼트가 보통 10파운드, comfort 13파운드, XL이 17파운드 하는 거리였는데 차가 좀 막히니까 미터기로 23파운드 나왔고 카드로 계산하려니까 기사가 4 파운드 팁 더해서 27파운드 받겠다고 하길래 그렇게 줬습니다. 볼트 XL 보다 6-7 파운드 정도 더 든 거네요.
최근에는 버스와 볼트를 주로 타는데 호텔을 Churchill로 옮긴 뒤로는 볼트가 거의 취소 없이 한두번에 바로 잡히고 가격도 4 명이 Tube 타고 오는 거보다 2-3 파운드밖에 더 안비싸고 tube 역이 5-6분 걸어서 가는 거리에 있어서 버스 탈 수 있을 때는 버스 타고 tube 타야 되면 볼트 타고 그러고 있습니다. (Bus 1.75파운드, tube 2.7-2.8 파운드)
마지막으로 현금은 하나도 안 찾았습니다. 모든걸 카드와 ApplePay로 내고 있고 오히려 캐쉬 안 받는 식당/장사들이 많네요.
딱한번 China town에서 bao 사먹으려다가 cash only라길래 못 먹은 것 말고는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호텔 팁은 미화로 주고 있구요. 참, 저희가 갔던 모든 식당에서 12.5% service charge를 붙여서 식당에서 따로 팁을 준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Christmas에 많은 식당이 닫아서 China town에 가서 점심을 먹으려고 했는데 대부분의 식당이 Christmas Special menu를 프린트 해서 가격을 엄청 올려 받더라구요. 심지어 일부 식당은 보통 메뉴에 옆에 크게 Double the Price 라고 써놓고 파는 집들도 있고 어떤 곳은 가격도 올리고 20% service charge라고도 적어 놨더라구요. 갈 곳 없는 관광객들 뽕뽑아 먹으려고 작정을 한 듯... 크리스마스에 런던 오실 분들 참조 하세요.
처칠 호텔은 어떠셨나요? 혹시 라운지 이용해보셨는지. 룸은 업글받으셨는지 등등 궁금해요.
오기 전에 standard suite이 아주 오래 전부터 없어서 SUA는 쓰지 못했고, 방 두개 중 king bed 하나만 deluxe로 upgrade 받고 two twin 방은 deluxe가 남은게 없어서 upgrade 못 받았습니다. Globalist/Guest of Honor 이구요.
아침은 라운지와 ground floor 식당에서 할 수 있는데 지금까지 계속 식당에서 먹고 있는데 만족합니다. Albert Embankment 보다 다양하고 맛도 괜찮습니다. Buffet 외에 추가로 오믈렛 같은 거 주문할 수 있는 globalist menu가 따로 있습니다. 주문할 게 아주 많지는 않구요.
라운지는 아직 해피아워에는 못가봤는데 다른 시간에는 맥주 커피 소다 간단한 쿠키 정도 있습니다.
실시간 후기 너무 감사해요! 라운지 말고 식당에서 조식을 먹을 수 있는 옵션을 주다니 너무 좋네요~ 해피아워도 기대가 되는데 혹시 가보시게되면 업뎃부탁드릴게요~
오늘 가 봤는데 별로 였습니다. 빵 조금, 햄 조금, 치즈 조금에 레몬 tart와 humus, olive, 가끔씩 쟁반에 들고 다니면서 주는 작은 샌드위치 샐러드 두어가지 등등 인데, 식사 대용으로 하기엔 맛과 양이 별로입니다. 차마 사진을 찍기도 민망할 정도로... 그나마 사람은 많이 와서 금새 음식이 동이 나면 다시 가져오고를 반복하더라구요.
병맥주 두세가지, 병 소다 서너가지, 와인 몇병 있습니다. 커피 머신도 있고. 아침 식사가 너무 훌륭해서 기대를 했는데 왕 실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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