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Review: Chevrolet Equinox EV 2024

생각보다 꽤 매력적이네요. 주행거리 뿐만 아니라 굳이 카플레이 등이 없어도 구글맵을 넓은 화면으로 쓸수 있다니

멋집니다. 가격만 좀 더 낮으면 경쟁력 있을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혹시 주행 보조기능은 만족하셨는지 궁금합니다

Chevy의 기본 안전 기능의 컨셉은 "사고 방지"입니다. AEB, 차선 이탈 방지등, 그런 면에서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BOLT를 5년 주행하면서 경험)

주행보조 기능이 필요하면 hands-free approved "Super Cruise" 옵션을  사서 쓰면 됩니다. Consumer Report에서 Auto-pilot보다 더 좋다고 판정한 그 Super Cruise입니다. 저는 안 써봐서 판단을 못하겠네요.

가격은 첫해 launching 가격을 잘 못 (또는 일부러 높게) 책정했다고 봅니다.

너무 비싼거 아닌가요? 컴팩 suv에 5만불 가까이 주기에는 ... 차라리 테슬라 사죠. 

일단 사이즈로 보면, 중형 SUV에 가깝구요.

사람들의 판단 기준이 다 틀리기에 직접 비교는 어렵지요, 저는 테슬라의 최대 약점은 안전성이라고 봅니다. 예를 들어 테슬라 3는 차체가 더 작은 BOLT보다 운전자 사망률이 300% 높을 정도로 안전도가 떨어지는 차량이기에 정작 안전을 중요시하는 분들은 비싸더라도 다른 회사 차를 많이 사더라구요.

모델 Y AWD 는 47990 시작인데요? 게다가 저 차가 더 큰데요. 승차감이랑 내장재 생각하면 같은 값이여도 에퀴녹스 사죠. 

Tesla 사이트 가면 Y가 $34490이라고 광고하죠. 하지만 Federal credit $7500, estimated gas saving $6000을 미리 뺀 가격이고, 실제 시작 가격 $47990은 또 Destination charge가 포함 안된 가격이죠, 막상 차 사려고 credit card번호 넣고, 마지막 단계가면 여러가지 fee가 더 붙습니다. 훨씬 더 비쌉니다. 얄팍한 상술입니다.

사람마다 기준은 다르겠지만 저라면 테슬라 살바엔 저 차 삽니다..

모Y는 테슬라 하잎을 아무리 쳐줘도 원가절감이 너무 뼛속까지 사무쳐서... 전장이랑 주행은 2020년대 최신인데 외관은 2010년대, 승차감은 1990년대 차량이라고 해도 믿겠더군요.

새 차 구입 축하드립니다! 개인적으로 Blazer EV보다 디자인 괜찮게 나왔다고 생각한 차입니다ㅎㅎ

개인적인 취향에 좀 안 맞는 부분이 있어서 아직 사지는 않았구요, 연말 2년 lease 약 $5000불에 나왔기에 좀 자세히 공부를 해봤습니다.

아아 그렇군요! 저도 딜 좋게 나온 거 보고 세컨카로 들일까 눈여겨 봤어서 반가웠네요.

GM supplier discount 가능하신지 확인해 보시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ㅎㅎ

지난달에 2024 Equinox EV 2LT FWD 구입해서 한달정도 탔습니다. 딜러 할인에 택스 크레딧 받고 Destination fee 포함 3만불 정도였구요. GM에서 0% APR 프로모가 있어서 그걸로 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safety feature는 만족합니다. 요즘 나오는 차들은 안전 관련 옵션이 좋네요. 전에 타던 차가 안전 옵션이 별로 없던 차여서 차이를 더 크게 느낍니다.

가속이 느리다는건 다른 전기차랑 비교할 때나 그런거 아닐까 싶네요. 일반적인 내연기관차랑 비교하면 여전히 잘 나갑니다. 저는 원래부터 천천히 출발하는 스타일이라 가속 세팅을 슬로우로 해 두고 탑니다. ㅋ

전기차 처음 타보는데 원페달 드라이빙이 아직은 익숙하지 않네요. ㅋ 저희 아들은 에퀴녹스 타면 간혹 멀미도 해서 아이들 태울 땐 원페달 드라이빙 끄고 탑니다. 이거 끄면 내연기관차랑 별 다를게 없네요.

화면이 크고 시원해서 좋긴 한데 지도 보는 것 말고는 별로 쓸 일이 없긴 합니다. 게다가 지도는 driver's display에도 나오기 때문에 아직은 큰 화면이 우와 좋다 하는 생각이 들지는 않네요. 나~중에 주차시 동영상 기능 풀어주면 좀 더 쓸모가 있지 않을까요.

말씀하신대로 카플레이는 안되지만 구글 서비스를 8년간 지원해주기 때문에 불편한건 없습니다. 저는 원래부터 안드로이드 유저라 익숙하구요.

수납공간이 부족한건 저도 동의하구요.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단점은 차 프레임은 긴데 실내공간은 생각보다 그리 크지 않다는 겁니다. 앞뒤로는 괜찮은데 옆이랑 위아래가 ㅋ.

말씀하신대로 차는 묵직하고, 전기차답게 조용합니다. 게다가 베이스가 세단이랑 비슷한 높이라 그런지 승치감은 좋습니다.

레인지는 겨울이라 얼마 안나오네요 ㅋ. 지금은 270 정도 나오는 것 같은데 여름되면 300 넘게 나오길 희망합니다.

이상 한달 탄 후기였습니다. 전체적으로 만족하며 타고 있습니다.

실제 경험담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모서리가 각지지 않은 소형 SUV들이 다들 실내공간이 그다지 많이 넓지 않더라구요, 저도 이점이 맘에 안드는 부분중에 하나였습니다.

2LT를 3만불정도에 하셨으니 gas engine SUV인 Rav4보다 싸게 하셨네요.

볼트에서 이 차로 넘어가셨군요.
저도 출퇴근용 및 동네 마실로 볼트 운행중인데요. 골프카트 타고 동네 돌아다니는 느낌? 부담없어서 너무 좋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고속도로 운행을 하는데, 차가 작아서 좀 큰 버전의 볼트가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보니 에퀴녹스가 나오더군요.   
2년 정도 지나면 중고 매물이 좀 나올거 같은데,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리뷰 감사합니다. 

아직 넘어가지 않았구요, 지금 조사 및 test-drive만 했습니다. 새로 개발된 차라 당분간 사지는 않을 예정이고 리스는 위험부담이 적어서 생각중입니다.

단점2가 좀 크네요. 요즘 자동차는 전자제품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닌데 GM이 생태계 만들어보려고 무모한 선택을 한것이 아닌지요.

저도 처음에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구글맵이 되고 Infotainment 자체가 구글이면 어카운트 사인인만 하면 안드로이드 오토보다 오히려 편할거 같기도 하고요. 애플 카플레이 유저한테는 노고 같습니다.

단점2가 걱정이면 혼다 prologue 한번 고려해보세요. Chevy blazer와 쌍둥이 찬데 applecar와 androidauto 가능합니다. 리스했는데 가격도 굉장히 저렴합니다. 월페이가 149불이에요. 

MA라서 그런가격이 나왔나요? 리스해커로 북동부 브러커가 전해준 가격이 380이어서 포기했는데요.

MA $3500불을 받아서 월 149불이고 다른주면 더 올라가는데 그래도 300불은 안될꺼에요. 제가 12군데 돌아다니다 찾은곳인데 쪽지 주시면 딜러쉽 알려드릴게요. 차는 아주 만족합니다.

MA의 rebate은 딜러가 lease할때 바로 깍아주나요? 좋네요.

네 바로 깍아줘요. 

149불이요? @@  너무 좋은데요. 축하드립니다.

Fee, Tax 등 다 합친 최종 월페이건가요?

네. 다 합친 월페입니다. 

헉.  너무 부럽네요

어제 2025 LT트림 + Comfort Package로

시승해 봤는데 딱 일반 SUV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가격도 좋고 시승감도 괜찮았는데 comfort에서

convenience package로 업글하면 가격이 6천불

이상 뜁니다. 그 가격대면 RS 트림으로 가는 게 더 나을

정도였는데요. 좀 더 적절한 가격과 패키지 구성이면 

더 팔릴 모델인데 아쉽더군요. 

네 Trim/option 가격이 많이 비쌉니다. LT는 $33K인데, 2LT+AWD는 $47K이라니요.. 무려 $14K나 뜁니다. 그 돈으로 차 한대 사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