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추위/산불에 잘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화장실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는데, 화장실 공간이 협소한 관계로....

지금 Toilet (변기)는 애매한 elongated로 추측되는 약 28인치 길이 입니다.

 

문제는 요게 살짝 문틀 넘어서 까지 삐져 나와서, 화장실 들락거리니는데 살짝 거슬리는 수준입니다.

요 길이를 좀 줄여서 덜 거슬리게 하는게 우선 목표이긴 한데,

그래서 보통 기본인 2피스 짜리 보다가, 1피스 짜리도 보고, 그러다가 이제는 스마트 비데+변기 까지 넘어오게 됐습니다.

그러면서 이왕 비데도 같이 설치 해 볼까? 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마침 홈디포에서 세일 하는 스마트 비데+변기가 있어서 혹 하게 됐습니다.

길이도 26인치 정도 밖에 안 나오고, 탱크리스이고, 스마트 비데 기능도 추가 되어 있습니다.

솔직히 변기는 변기지 무슨 스마트 비데냐.. 란 생각을 가지고 있긴 한데, 사이즈와 탱크리스 땜에.....살짝 마음이 갑니다.

 

자 여기서 부터 본론입니다.

1. 혹시 이런 스타일의 탱크리스 스마트 변기 쓰고 계신 분 있으실런지요? 계시면 사용기 좀 공유해 주실 수 있을까요??

당연히 다른 글들에서도 언급 많이 된, 전자동 비데는 청소도 생각보다 쉽지 않고,

나중에 비데 기능 고장 나면 변기 자체를 갈아야 할 경우 까지 생겨서 비용 측면에서도 그렇게 매력적이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탱크리스로 가는게 괜찮은 선택일까요?? 아님, '변기는 물탱크가 있어야지!!!' 라는 고정 관념? 대로 일반 스퇄로 가야 할까요?

비데 아니면, 엉따 정도만 있는 같은 디자인의 변기도 있긴 한데, 위 두 옵션 중 고르게 된다면 추가 배선 작업 (= 추가비용 ㅜ.ㅠ)이 필요 합니다.

엉따는 솔직히 필요 없어서, 그냥 코드 뽑고 배터리로 변기 내리는 걸로 할까? 란 생각도 들긴 하네요 ㅎㅎㅎ

 

2. 그리고 더 큰 걱정은, 요 HOROW라는 브렌드도 검색 전까진 들어본 적이 없는 브렌드라, 살짝 주저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Kohler, Toto, American Standard, HD(Glacier Bay), 

제품 자체 리뷰들은 좋아 보이는데, 스마트 변기 써봤자 얼마나 써봤겠습니까?? 그래서 reliability 관련 된 리뷰는 없을 거라 생각 되서,

요 리뷰 자체를 신뢰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구요 (Fakespot은 죄다 'D', 'F' 네요...)

(추가로 Hanikes랑 Swiss Madison 이란 브렌드 써보신 분 계시면, 요 브렌드들 어떤지 좀 알려주세요!)

 

3. 그냥 변기는 묻따말, 다른 글에서 여러 분들이 강추 해주신 변기를 사서,

변기 내릴 때 마다 엄청난 플러슁 파워를 보며 쾌감(?)을 느껴야 하는 걸까요?? 요게 사이즈도 28인치로 딱이긴 하네요.

이전 글 들에서 대부분 2피스를 추천 해 주셨는데, 가끔 1피스 쓰시는 분들이 별 문제 없었다고들 하시는데

무난하게 2피스로 가는게 맞겠죠?

 

4. 아 그리고, 대/소변 2개 버튼이 나을까요? 아님 요거 나중에 고장나면 골치 아프니깐 그냥 1 버튼/레버 스타일로 가는게 나을까요??

 

5. 그리고 추가로 기계식이던 자동식이던 비데를 하는게 나을까요?? 

저의 '응꼬' 건강을 위해서 설치 해 볼까란 생각을 가지고 있긴 한데, 관리를 잘 할 자신이 없어서 주저하게 됩니다.

이전 글에선 대부분 기계식을 추천 해 주셔서 (관리/비용적 측면) 만약 이런 식으로 추가 한다면 기계식으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추가 배선 하기 싫어요 ㅋㅋㅋㅋ 이미 깨진 돈이...ㅜ.ㅠ)

 

약간 긴 질문 글인 것 같은데,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아무 조언, 댓글, 후기 환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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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결국 그냥 compact onepiece elongated 제품으로 갔습니다.

비데 관련되서는 p2가 별로 좋아 하지 않아서....

결국엔 제가 가장 많이 쓰니깐, 취향에 맞춰서 고르라고 하더니,

vanity, toilet 등 부피가 큰 제품에서 p2, 본인 취향으로 고르게 되었습니다 ㅎㅎㅎㅎ

Happy P2, Happy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