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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에 한국서 오는 P2와 푸에르토 리코 여행 - 0. 여행 계획 및 예약 [Update-2025-01-19]
, 2025-01-11 20: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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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2025-01-19] 호텔 예약 포인트->레비뉴 변경, 렌탈카 예약, 구글맵 공유
"푸에르토 리코 미국 땅이라잖아!"
네, 그 곳 입니다.
현재 저는 보스턴에, P2는 한국에 살고 있습니다.
약 1주일 전, 즉 1월 초에 한국에 있는 P2와 통화 중에
P2가 보고싶다고, 구정 때 휴일 기니까 휴가 좀 붙여서 절 보러 오시겠다고 선언하셨습니다.
네.. 구정연휴 대목이 1달도 채 안 남은 시점에요...ㅎ
급히 비행기표를 좀 살펴보지만 이미 괜찮은 날짜들 비행기표들은 가격이 어마무시한 상태...
특히 인천-보스턴 직항은 대한항공 독점 노선이다보니...
그래서 여행기간 앞이나 뒤쪽에 예전에 P2와 얘기했던 여행지를 붙여보기로 합니다.
퀘벡시티나 나이아가라는 겨울이라 너무 추울 것 같고,
유럽은 짧게 들리기엔 좋지 않을 것 같아 패스하고...
이전 뉴욕 갔을 때 마음에 들었던 커피숍인 787 coffee가
푸에르토 리코 커피원두를 쓴다는 것을 알고,
(관련 뉴욕 후기글 - https://www.milemoa.com/bbs/board/11246315)
마모에서 푸에르토 리코 여행 후기글도 좀 찾아보고 했었는데,
이번에 날씨도 추운데 따뜻한 데서 몸도 녹이고 오면 좋을 것 같아서
푸에르토 리코를 가기로 정했습니다. (괜찮은 마성비 티켓도 있었고요)
비행편 계획 및 예약
위에 말한대로, 구정 연휴 앞뒤 항공편들은
괜찮은 날짜들 가격이 어마무시했습니다.
이리저리 검색해보다가 ICN-ATL-SJU (overnight layover at ATL) 항공편이
델타 마일로 싸게 발권할 수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아멕스 델타 골드 덕분에 15% 할인까지 들어가
49,300 델타 마일+58,300 KRW에 발권할 수 있는 표를 찾아서
P2에게 연락합니다.
제가 ATL에 마중나가서
공항 호텔에서 같이 하룻밤 자고,
푸에르토 리코 가는 것 어떠냐고 하니,
제가 ATL 까지 와주는 거면 좋다고 합니다.
(P2는 경유하는 것도 사실 싫어하고,
pp 줬는데도 혼자 다닐 때는 라운지도 잘 이용 안 하는 성격이라
제가 마중 안 가면 싫다고 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제 제가 타고갈 BOS-ATL 비행편을 살펴보는데,
P2 도착시간 근처에 도착하는 편들을 살펴보니 위와 같습니다.
델타는 넘 비싸고, Spirit과 Jetblue 중에는
개인적으로 Jetblue를 훨씬 선호하기 때문에
(기내 무료 와이파이도 되고, 보스턴 공항 젯블루가 터미널 C라서 사파이어 라운지 이용하기 좋은 것도 있고요)
젯블루로 예약했습니다.
그 후에 P2의 ATL-SJU 항공편에 맞추어
제 항공권도 예매를 하는데,
운항사가 델타임에도
델타항공보다 버진마일로 발권하는 것이 저렴해서
버진 마일로 발권했습니다.
P2와 같이 보스턴 돌아가는 항공편 입니다.
최대한 푸에르토리코를 더 즐기고 가려고
오전출발 편들을 제외한 직항들입니다.
어짜피 가격이 같으니,
약간이나마 출발시간이 더 늦고, 기내와이파이도 되는 젯블루로 선택했습니다.
P2가 인천 돌아가는 직항편들을 살펴보는데,
원하는 날짜가 죄다 편도 900~1000불 이었습니다.
마일리지 표도 없었고요.
1 stop 표들은 500불대 표들이 있어서,
P2가 경유 싫어하는 건 알지만 1 stop 해야 하나 고민하며 몇일간 티켓을 찾다가
직항표가 대한항공 마일로 풀려서 예약했습니다.
P2가 경유 안해도 된다고 좋아했습니다.
호텔 계획 및 예약
Tru by Hilton Atlanta Airport College Park 1박
https://maps.app.goo.gl/bz7yfMaTURi3rXKs5
ATL 공항에서 숙박하기 위해 잡은 호텔입니다.
ATL의 경우 근처에 호텔들이 많지만,
공항에 바로 붙어있는 호텔은 없고,
아래 호텔들은 공항 SkyTrain으로 이동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
이들 중 가장 싼 이곳으로 잡았습니다.
- Tru by Hilton Atlanta Airport College Park
- Home2 Suites by Hilton Atlanta Airport College Park
- SpringHill Suites Atlanta Airport Gateway
- Atlanta Airport Marriott Gateway
- Renaissance Atlanta Airport Gateway Hotel
- AC Hotel Atlanta Airport Gateway
위 6곳 이외의 다른 호텔들은 공항 셔틀을 제공하긴 하지만,
호텔에서 제공하는 공항셔틀보단
SkyTrain이 훨씬 빠르고 편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Amex Delta Gold 카드 Delta stay $100 크레딧을 쓰기 위해
Delta stay 통해 예약했습니다.
기본적으로 Breakfast buffet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The St. Regis Bahia Beach Resort, Puerto Rico 2박
https://maps.app.goo.gl/brQDmcQHnnuH14tq6
푸에르토 리코 섬 북동쪽 해변에 위치한 리조트 입니다.
2010년에 오픈했었는데,
2017년에 허리케인으로 피해를 입어 닫았다가,
2018년에 리노베잇해서 재오픈 했다고 하네요.
마모에는 이 근처에 있는 하얏트 리조트 후기들은 좀 있는데,
이곳 후기는 없긴 하더군요.
제가 이번 여름에 만료되는 메리엇 85k 숙박권 2장이 있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기 위해 이곳에서 2박을 하기로 했습니다.
도착하는 첫날은 포인트 가격이 100k가 넘어가서 숙박권 사용을 할 수 없어
둘째날과 셋째날을 예약했습니다.
처음 예약할 때는 100k+98k 였는데,
몇 일 뒤 확인해보니 98k+96k로 내려가 있어서,
기존 예약을 취소하고 다시 예약했습니다.
Hotel Rumbao, a Tribute Portfolio Hotel 1박
https://maps.app.goo.gl/o17BgV9hiob8hXqN7
Old San Juan 초입에 위치한 호텔로
원래는 Sheraton 이었는데,
리노베잇 해서 2023년 12월에 Tribute Portfolio로 바뀌었다고 하네요.
Old San Juan 관광도 할 예정이라
첫날 호텔을 이곳으로 잡았습니다.
원래는 현금가가 500불 넘었고, 포인트방은 없었는데,
몇일 뒤에 현금가 400불대로 내려가고, 포인트방도 생겼습니다.
포인트 가격이 그래도 0.7cpp 이상은 하기 때문에
포인트로 예약했습니다.
[Update-2025-01-19]
기존 포인트방 redemption rate이 56k에서 55k로 변경이 있어서 한 번 수정하였으나,
그 후에 두가지 이유로 레비뉴 예약으로 변경하였습니다. (위 스샷 참조)
1) Topcashback 캐쉬백 rate이 7%로 변경 (지금은 다시 내려감)
2) Amex Offer 중 Spend $500 or more, earn $100 back 이 Amex Marriott Brilliant 카드에 들어옴
계획 중인 관광지/액티비티 등
1. Old San Juan 관광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La Fortaleza and San Juan National Historic Site를 포함하여,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그리고 아메리카 대륙 전체에서 두번째로 오래된 성당인
Catedral Basilica Menor de San Juan Bautista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Old San Juan에 토-일 묵을 예정이라
일요일에 성당에서 미사도 드리려 합니다.
2. El Yunque National Forest 관광
열대우림 국립공원으로
차를 타고 어느정도 올라갈 수 있고,
하이킹 코스도 있어 보입니다.
여기 방문도 하기 때문에 푸에르토리코 여행 기간동안
차량 렌트도 할 예정입니다.
3. Bioluminescent Kayak 투어
바닷물 안에 있는 플랑크톤이 파랑 빛을 내는 곳을
일몰 후에 카약으로 하는 투어로,
푸에르토 리코에 여러 스팟이 있는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일 괜찮다고 들은 곳은 Vieques 섬에 있는 Mosquito bay 이지만,
저희 일정이 짧다보니 리조트에서 가까운
Fajardo에서 카약을 타고 Laguna Grande를 다녀오는 투어를 예약할까 합니다.
4. 커피농장/카카오농장 투어
처음 푸에르토 리코 관광을 고려하게 해준 것이 787 coffee다 보니
커피농장들을 조금 찾아봤는데,
787 coffee 에 원두를 제공하는 곳을 포함하여 대부분의 커피농장들이
푸에르토 리코 섬 서쪽에 위치하고 있어,
가는데 거의 2시간 가까이 걸리기 때문에 해당 농장들은 방문이 힘들것 같고,
섬 동쪽에 커피농장 1곳,
https://maps.app.goo.gl/XgbEeHk5cjF7yzkx9
카카오농장 2곳
https://goo.gl/maps/GeymAKx1UxPXXeMJ9
https://goo.gl/maps/Lz6PSkQkGLbtFhA36
을 찾아서 일정이 맞으면 방문할 예정입니다.
찾아는 보았으나 포기한 액티비티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스노클링 - P2가 수중 액티비티를 많이 좋아하지도 않고, 이곳은 막 산호초 수중풍경이 이쁘거나 하진 않다고 들어서, 미래에 동남아 갔을 때 하기로 하고 포기
Zip line - P2가 고소공포증이 약간 있어서 포기
섬 서쪽 관광 - 전체 일정이 3박으로 타이트 하다보니 서쪽 이동시간이 많이 소요될 것 같아서 포기
몇 가지 궁금한 점들
1. 다른 추천해 주실만한 액티비티나 관광 포인트가 있을까요?
2. 꼭 가봐야 할 맛집이나 뷰가 좋은 카페가 있을까요? 아니면 원두 테이스팅이 가능한 카페들도 좋습니다.
3. 차량 렌트시 전체 일정 렌트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첫날 old san juan 숙박 끝난 후에, 공항에 들려 차량 렌트해서 두번째 리조트로 가는 것이 좋을까요? Old San Juan 쪽으로 차량 가져가면 힘들다는 얘기를 들어서 고민중입니다. 숙박하는 호텔 parking은 옆 건물 가라지에 self parking ($15) 혹은 valet parking ($30)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4. SJU 공항 렌트카의 경우, Hertz는 PC lot이 없는 것 같은데 맞나요? National은 Emerald aisle 있는 것 같고요. 후기들 보니 어느 렌트카든 이용객이 많기 때문에, 줄 안 서고 바로 차 집어 갈 수 있는 Emerald aisle 있는 National이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이용할까 하는데, 이와 관련하여 아무 의견이라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5. St. Regis 이용이 처음인데, 버틀러 분께 요청하게 될 일들이 많을까요? 뭔가 요청할 때마다 팁을 드려야 할까요?
그 외에도 조언 주실 부분 있으면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한 마일모아 후기들
@심쿵 - [쿵기행] 사진과 함께하는 푸에르토 리코 (Old San Juan, PR) 여행기 - https://www.milemoa.com/bbs/board/10421355
@코양이 - 겨울 푸에르토리코 여행기 (Old San Juan, Puerto Rico) - https://www.milemoa.com/bbs/board/10602977
@힐링 - 애들 봄방학에 다녀온 Puerto Rico (Apr.1 - Apr 7. 2023) - https://www.milemoa.com/bbs/board/10096002
@율이아빠 - 푸에르토리코 + Hyatt Regency Grand Reserve 후기 ( 사진 무 ) - https://www.milemoa.com/bbs/board/9246176
@돌달 - 늦은 여름에 다녀온 Puerto Rico 여행후기 - https://www.milemoa.com/bbs/board/9495461
구정 한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 준비한 것 치고는
마일리지와 금액 잘 아껴서 예약한 것 같네요.
이후에 다녀와서 후기글 이어가겠습니다.
National Car rental [Update-2025-01-19]
위쪽 글과 댓글에 있듯이 SJU 공항 렌트카의 경우
시간이 오래 걸렸다는 리뷰들이 많아서,
Emerald Aisle을 이용할 수 있는 National을 이용했습니다.
(SJU에 Hertz PC lot 없음)
그 외에 확인했던 다른 렌트카들의 경우, 로컬 브랜드 제외하고는
Sixt가 제일 저렴하긴 했습니다. (공항 내에 있진 않고, 공항까지 셔틀 운행)
다른 분들 댓글 참고해서, 25일~28일 3일 예약 했습니다.
SLI 포함한 모든 보험 지원되는 소속 Institute CDP도 있긴 했는데,
CDP 없이, SLI만 추가한 (다른 보험은 카드 베네핏으로 커버) 가격보다 비쌌고,
Topcashback에서 찾은 $15 off discount link도 CDP에는 적용이 안되기 때문에
위와 같이 CDP 없이, $15 off 링크 사용하고, SLI 만 추가해서 위와 같이 예약했습니다.
Google map 공유 [Update-2025-01-19]
다른 여행 가시는 분들 참고하시라고
만든 Google map을 공유합니다.
https://www.google.com/maps/d/edit?mid=1zwYva-3z9LFxA9mk60y5S1YtyDvGPoI&usp=sharing
지도 내 노란색 아이콘으로 표기된 식당은
맛있어 보여서 저장해 둔 것은 아니고,
완전 한국인 입맛인 P2를 위해 찾아둔 중식당/일식당입니다.
(여행 내내 서양식만 먹으면 힘들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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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댓글
심쿵
2025-01-11 21:06:35
앗! 제 변변찮은 후기를!! 감사합니다.
전 Old San Juan만 다녀와서 다른 팁을 드리진 못하지만 첫날 Old San Juan 구경은 렌트카 비추합니다. 길이 좁아서 차를 몰고 다니기도 힘들고 주차가 쉽지 않을 거에요. 또한 차도 자체가 돌길입니다. 큰 도시가 아니어서 어른 2명이면 반나절 정도 또는 하루 정도 구경하면 충분할 것 같아요. 그래서 전 호텔에서 우버 불러서 이용했습니다. 만약 렌트해서 간다면, 제가 걸어다니며 보니까 몇몇 공용 주차장도 있는 것 같았습니다.
즐거운 여행 되세요!
느끼부엉
2025-01-11 21:55:09
써주신 후기가 많이 도움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크으 다녀오신 힐튼 좋아보였는데, 제 일정 첫날에 해당 호텔 프리미엄 방밖에 안 남았더라고요 ㅠ
아마 Old San Juan 안쪽까지는 차로 안 갈 것 같기는 한데, 초입에 있는 호텔 주차장 까지도 가져가기 힘들까 싶어서 질문드리긴 했습니다.
심쿵
2025-01-11 22:16:30
아, 제가 그 호텔이 어디있는지 정확히 몰랐었네요. 맵으로 찾아보니 호텔까지는 도로가 잘 되어있습니다. 제가 얘기한 도로는 도심 북쪽과 중심부이며 그 아랫쪽 도로와 호텔 근처의 도로는 잘 포장되어 있어서 렌트카로 호텔까지 다니기 괜찮을 것 같아요.
느끼부엉
2025-01-11 22:23:06
확인 감사합니다. 그럼 전체일정 렌트카 하는 방향으로 준비해 보겠습니다
율이아빠
2025-01-11 21:31:28
10년전에 Sheraton일 때 갔었는데, 리모델링 하고 이름이 바뀌었군요. 그 때도 호텔이 조금 낡기는 했었는데..
Old San Juan 에서는 사실 차가 필요가 없는데, 그렇다고 짐 들고 다시 공항으로 돌아가셔서 렌트하시는 것도 많이 번거럽지 않을 까 싶습니다.
호텔 가는 도로가 Old San Juan 골목길 시작하기 이전이라 크게 북적이지 않아서 돈은 좀 아깝지만, 저라면 전체 일정으로 렌트할 것 같습니다.
저는 밤 비행기 도착후에 Hertz에서 렌트카를 받았는데, 새벽이라 일하는 사람이 없어서인지 차 받는데 2시간 가까이 걸렸던 것 같습니다.
그사이 바뀌지 않았다면 Hertz에는 PC lot 이 없는 게 맞습니다.
이미 준비를 많이 하셔서 따로 추천 드릴 건 없고, 모퐁고랑 피냐콜라다만 많이 드셔도 충분히 즐겁지 않을 까 싶네요.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느끼부엉
2025-01-11 21:59:07
최근 후기들을 보니 리모델링 후에도 오래된 부분이 좀 남아있어서 불평하는 내용들이 좀 있긴 하더군요. 그래도 Old San Juan 관광하기에 위치가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아에 Old San Juan 안쪽에 힐튼 프로퍼티도 하나 있던데, 거기는 포인트 방은 커녕 레비뉴 방도 솔드아웃이더군요.
Hertz 차 받으시는데 2시간이면 너무하네요. 일단 Emerald Isle 쓸 수 있는 National로 해야겠어요.
모퐁고 & 피냐콜라다는 후기들에서 많이 봤습니다. 꼭 먹고 오겠습니다 ㅎ
아 그리고 후기에 Fajardo에서 Kayak 하신 것 같은데, Kayak 타는 곳까지는 차량으로 이동하셨나요? Kayak village에 주차할 곳들이 충분이 있을까요?
율이아빠
2025-01-11 22:38:25
네 저희는 차를 몰고 갔습니다.
2년 정도 지나니 기억이 좀 가물가물 한데, 그 지역이 로터리 식으로 되어서 가운데에 놀이터가 있고, 바깥으로는 식당들이 있는데
놀이터 주위랑 식당가 맡은 편에 주차 공간이 많지는 않지만 있었 던 걸로 기억합니다.
( Google map에서 Parque Pasivo Las Croabas로 검색하시고 위성 지도 보시면 대충 감이 오실 겁니다.)
조금 일찍가서 자리가 없으면 근처 식당에서 식사하면서 주차를 부탁하려고 했는데, 한 바뀌 정도 돌고 나니 놀이터 쪽 주차장에 자리가 나서 별 문제 없이 했던 것 같습니다.
저희는 보름이라 잘 못봤는데, 구정에 가시는 거니깐 잘 보실 수 있을 것 같네요. 부럽습니다. :-)
느끼부엉
2025-01-11 23:06:21
오 상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확실히 달이 초승달일 때일 것 같아서 잘 보일까 하고 기대중입니다 ㅎ
AndrewM
2025-01-12 00:10:20
혹시 알고 계실지도 모르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글을 남깁니다. 트루 바이 힐튼 호텔이 스카이 트레인으로 애틀란타 국제공항 '국내선' 터미널에서는 아주 쉽게 접근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스카이 트레인이 국제선 터미널까지 운행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국제선 터미널로 도착하시는 지금의 경우, 국제선 출국층 밖에서 셔틀을 타고 국내선 터미널까지 가셔서 다시 갈아타셔야 하는데요... 이 셔틀이동 부분이 도착 시간과 이용객 수에 따라서 시간이 은근히 많이 걸릴 수 있습니다. 국제선 출국장 나와서 스카이트레인까지 한 시간 걸린 적도 있습니다.
느끼부엉
2025-01-12 01:34:17
아 출국장 나와서 셔틀 타고 국내선 쪽으로 이동해서 Sky Train 타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한시간까지 걸릴 수 있다는 점은 몰랐네요. P2가 입국수속이 길어질 것을 생각해서 제가 국제선 출국장으로 이동해서 마중할 생각이었는데, 셔틀 상황에 따라 그냥 저는 국내선 쪽에서 기다리고 P2가 셔틀타고 오는게 나을수도 있겠네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브룻이
2025-01-12 05:05:27
오! 즐거운 여행되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학회로 푸에토리코에 간 적이 있는데 정말 좋은 시간 보냈는데 다시 방문할 기회가 아직 안 왔네요. 저희는 학회에서 다같이 Bioluminescent 강인가 거기서 카약 했는데 너무 밤에 아름답게 물이 빛나서 사진으로는 안담기는 멋진 경험을 했어서 강력추천드려요. 올드 산후안도 은근 재미있구요 캐리비안 쪽 포트보다는 볼게 좀 더 많아요. 무퐁고 같은 로컬 음식도 가격은 좀 쓸데없이 비싸지만 드셔보시는것도 좋구요. 럼도 에이지 럼 시음같은거 해보시면 좋은 경험이
될거같아요.
느끼부엉
2025-01-12 14:09:50
오 감사합니다. bioluminescent 후기들 보면 다들 사진에 안 담긴다고 기억속에 담아오라고..ㅎ 많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퐁고랑 럼 먹어보고 오겠습니다 ㅎ 혹시 바카디 같이 유명한 럼 말고 로컬 럼 중에 괜찮은 게 있을까요?
코양이
2025-01-13 11:35:49
오! 제 후기도 들어가있네요 ㅎㅎ 여행 계획은 이미 너무 잘 짜신것 같아서 카페랑 식당 정보만 몇 개 공유드릴게요.
Don Ruiz Coffee - 델 모로 요새 근처에 있어서 요새 구경 전/후 들리기 좋고 테라스에서 건물 보면서 커피 마시는 느낌이 괜찮았습니다.
Café Cuatro Sombras - 크루즈 항구 근처에 있고 카푸치노랑 구아바 토스트 먹었는데 커피가 맛있었어요!
Cayo Caribe - 음식이랑 모히또 다 맛있었고 직원들도 친절했습니다~!! 푸에르토리코 전통식&씨푸드 드실거면 추천드려요!
Cafetería Mallorca - 로컬들이 주로 가는 걸로 보이는 옛스럽고 낡은 카페테리아인데 마요르카 샌드위치(저는 햄치즈로 먹었는데 종류 많아요)랑 식당에서 짜는 오렌지 쥬스가 정말 맛났어요! 여기도 간식으로 추천드려요 ㅎㅎ
Scryer Rum Barrelhouse & Rooftop - 미국에는 안들어온 Scryer Rum 베이스로 테이스팅이나 칵테일을 파는데 구글맵 후기가 워낙 좋아서 마크해뒀다가 시간관계상으로 못가봤어요 ㅜㅡㅜ
보스턴에서 산후안 가시면 따뜻해서 좋은 겨울 휴가가 될 거 같아요!!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래요!!
느끼부엉
2025-01-13 17:55:09
오 안 그래도 맛집이랑 카페들 찾아보고 있었는데, 정보 감사합니다. 지도에 저장해 두겠습니다.
안그래도 보스턴 요새 너무 추워서, 푸에르토 리코 기대중입니다. 감사합니다.
똥깡맘
2025-01-14 10:55:59
Don Ruiz 한표 더 드립니다. 햄치즈 들어간 Marllorca 꼭 시켜드세요 너무 맛있었습니다. 근방에 La Garita 레스토랑도 추천드립니다. 음식은 평균정도 였지만 코코넛 모히토와 (두번추천) 창가에 앉아서 바라보는 바다 풍경이 너무 좋았습니다. 여행중 제일 좋았던 곳이 올드산후안 지역이었습니다.
Bioluminescent 는 Fajardo Bio Bay 투어를 갔는데 보러가는길과 돌아오는 길이 험난하긴 했습니다.. 카약 몰고 늪지를 지나 가는길이 생각보다 멀어서 체력적으로 좀 힘들었고 모기도 엄청 났어요. 모기약을 뿌리긴 했는데 안발려진 부분에 몇방씩 물려서 엄청 고생했습니다. 늪지역 가실때 모기약 꼼꼼하게 몇번씩 바르세요.
국립공원 하이킹은 다녀온 지인후기를 들으니 제가 도저히 도전할 자신이 없어서 대신 Snorkel & Beach Culebra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만약 가신다면 꼭 큰배로 예약하시길 바랍니다. 가는길이 꽤 되어서 작은배를 타니 멀미가 심하더군요. 즐거운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느끼부엉
2025-01-14 11:44:03
오 추천 감사드립니다. 마요르카는 꼭 먹어봐야겠습니다. P2가 뷰 좋은 곳을 좋아해서 La Garita도 시간 맞으면 가봐야겠네요.
카약킹 후기들에 bug repellent 준비해가라는 걸 보긴 했는데, 모기가 심한가 보네요. 꼭 준비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국립공원 하이킹 어떤 부분이 힘드셨다고 하던가요? 차량으로 꽤 올라갈 수 있고, 거기서 꼭대기 타워까지는 30분정도 하이킹 코스라고 보아서 크게 힘들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똥깡맘
2025-01-14 12:15:11
진흙길 + 더위때문에요 ㅎㅎ 게다가 하이킹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대신 스노클링을 선택했습니다. 물을 무서워해서 얕은곳에서만 들어갔는데 바다구경+물고기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취향대로 선택해서 가시면 될것 같습니다. 추가로 La Garita 에서 찍은 사진 첨부드립니다.
느끼부엉
2025-01-14 21:21:03
아 감사합니다. 진흙길일걸 생각 못했네요. 한 번 찾아봐야겠네요
ehdtkqorl123
2025-01-13 12:23:37
오홍이 . 전 24-29일 가는데... 정보 감사합니다! 전 매리엇 Hotel Rumbao, Courtyardd Isla Verde Beach Resort, 호얏 리전시 그랜더 리저브에서 있습니다
느끼부엉
2025-01-13 17:55:58
오 Hotel Rumbao에서 뵐 수도 있겠는데요 ㅎ 즐거운 여행되시길 ㅎ
느끼부엉
2025-01-19 19:50:13
https://www.google.com/maps/d/edit?mid=1zwYva-3z9LFxA9mk60y5S1YtyDvGPoI&ll=18.311000729127805%2C-65.88224629999999&z=11
비슷한 시기에 가시니 혹시 참고가 될까 해서 만든 구글맵 공유해 드립니다.
본문에도 추가하였습니다.
ehdtkqorl123
2025-01-20 10:46:02
우오 감사합니다!! :)
Rockingchair
2025-01-14 12:56:15
P2분께서 스노클링에 취미가 없으시다 해서 아쉽지만, 푸에르토리코에서 배타고 거의 한시간 들어가야하는 culebra 라는 섬이 있습니다. 이섬은 인프라가 거의 전무하고, 에어비앤비에서 거의 허위급인 매물도 마주했긴 한데요. 여기서 본 산호초가 제가 본 전세계 산호중에 탑에 들었습니다. 너무나 멋진 왕국을 구경하고 왔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저는 본섬 힐튼서 일박했는데 여기도 수영하는 재미가 쏠쏠했고, 뷰도 좋았고, 피나콜라다도 맛났던 기억이 나네요.
느끼부엉
2025-01-14 21:23:09
p2 성향도 그렇고, 여행 기간이 좀 더 길면 하루 투자해서 culebra 다녀올 수도 있을텐데, 이번엔 좀 타이트해서 거기는 가기 힘들 것 같아요. 카약 타는 것 정도로 만족해야 할 것 같네요.
그래도 추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느끼부엉
2025-01-19 19:50:29
[Update-2025-01-19] 호텔 예약 포인트->레비뉴 변경, 렌탈카 예약, 구글맵 공유
ehdtkqorl123
2025-01-20 10:47:38
저흰 아무래도 2박은 올드타운 있으면서 하루는 워킹투어, 하루는 스노클링, 이틀은 하얏 리전시 리저브에서 호캉스 (하루 저녁은 laguna grande bioluminescent bay 구경), 마지막 하루는 공항 근처 Courtyardd Isla Verde Beach Resort에서 휴식하고 올까 해요. 차 렌트하려니 또 애매하고 그냥 쉬다 오는걸로..
느끼부엉
2025-01-20 16:21:14
확실히 El Yunque National Forest 가는 거 아니면, 차 렌트가 꼭 필요한 것 같진 않더라고요. 저희도 딱 Laguna Grande로 카약 투어 가는데 약간 기대중입니다. ㅎ
Old San Juan이나 그 근처 유명한 맛집들은 주말 저녁 좋은 시간대 예약은 이미 거의 다 찬 것 같던데, 혹시 아직 식당 예약 안 하셨으면 미리 하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잭팟유저
2025-01-20 12:53:40
구 쉐라톤 호텔에 투숙하고 차는 옆 건물 주차 빌딩에 주차했습니다. 호텔에서 Old San Juan 관광지 다 걸어 다닐수 있습니다. 비용을 아끼실려는 이유가 아니라면 첫날에 렌트 하셔서 호텔 옆 주차 빌딩에 주차하세요. 그다지 힘들지 않습니다.
Culebra 섬에 아침에 들어가서 오후에 나오는 배가 있어 이거 타고 당일치기로 다녀 오셔도 되고 farjado에서 출발하는 스노클링 투어 하시면 Culebra섬에 가서 스노쿨링 하고 오는 여정이 있습니다.
섬에 갔다오는 정기선은 가격이 싸고 혼자 여행 일정을 짜야하지만 스노쿨링 업체 이용하시면 스노쿨링 자체 보트 타고 다녀오는거라 시간을 많이 절약하실수 있습니다.
느끼부엉
2025-01-20 16:24:01
오 호텔 주차장이 바로 옆 빌딩인가 보군요. Self parking이 근처라고만 되어 있어서 어딘가 궁금했습니다. 주차 정산은 호텔로비에서 validation 받는 식이려나요?
Culebra 스노클링 투어는 본문과 댓글에 쓴 것처럼, P2 취향이 아니라서 패스할 예정입니다. 그래도 주신 벙보가 다른 여행하실 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셰트
2025-02-14 06:50:16
와.. 진짜 정리의 신이신듯.. 안그래도 요즘 쇼츠에 자꾸 수리남이 올라오면서 푸에토리코 거기 미국땅이자나!! 보고, 정말 저길 좀 가볼까 했는데 이렇게 귀한 후기가...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느끼부엉
2025-02-14 09:37:51
ㅎㅎ 감사합니다.
다녀온 곳들 후기 하나씩 올리고 있으니,
여행 계획 세우고 있으시면 참고해 보시면 도움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