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밴 차종 추천 부탁드립니다

1. 안전성 말씀이신거죠? 자동차에서 안전성과 안정성은 조금 다른 개념입니다.

먼저 IIHS 에서는 Top Safety Pick Plus 는 그 어떤 미니밴도 획득하지 못했고요,

Top Safety Pick (Plus 보다 한단계 낮은 바로 아랫등급입니다) 은 Toyota Sienna 와 Honda Odyssey 가 획득했습니다.

https://www.iihs.org/ratings/top-safety-picks/2024/minivans/all#award-winners

그런데 US News 의 Safety Score 는 다른 양상을 보여줍니다.

2024 Chrysler Pacifica Hybrid: U.S. News Safety Score: 8.6/10

2024 Toyota Sienna: U.S. News Safety Score: 8.9/10

2024 Chrysler Pacifica: Safety Score: 8.9/10

2024 Honda Odyssey: Safety Score: 9.2/10

2024 Kia Carnival: Safety Score: 9.8/10

여기서는 의외로 기아 카니발이 1등을 했고요, 그담이 혼다 오딧시,

그리고 마지막으로 토요타 시에나와 퍼시피카가 막상막하 스코어를 받았습니다.

두가지 평가기관의 평가항목들을 보시고 어떤게 더 중요하게 작용하는지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저는 오딧시를 6년째 사용하고 있는데 애키우는 목적에 있어서는 매우 만족합니다.

옆 집은 퍼시피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사용하는데, 데일리 라이프는 거의 전기로 해결되는 것 같더라고요.

제가 전기차를 하나 더 사용 중인데, 주유소 안가는 것도 저한테는 큰 매력이라, 잠깐 퍼시피카로 바꿀려고 생각한 적도 있긴 했었습니다.

AWD를 원하신다면, 옵션이 시에나랑 퍼시피카 뿐일텐데, 퍼시피카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고, 시에나는 그냥 하이브리드만 있는 것 같네요. (시에나도 플러그인 하이브리도 나온다고 했었던 것 같은데...)

퍼시피카는 AWD는 엔진 모델밖에 없습니다. 

플하는 전륜 구동입니다. 

저는 잘 타고 다니고 있기는 하지만 추천을 해 달라고 하면 좀 애매 합니다. 

기술적인 문제인지 미션쪽에 고질병이 있는것 같네요. 저는 감내하고 타겠지만 추천하긴 좀 그런 차량 입니다. 

그리고 2026년인가에 모델 변경이 있을것으로 루머가 돌고 있습니다. (드디어 개선판이 나올 예정인가 봅니다.)

퍼시피카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오너분들께 죄송합니다.

하지만 이 차는 저도 말리고 싶습니다.

콜로라도  인터넷과 전화도 안터지는데 갔다가, "엔진 셧다운순"(고질병) 떠서 정말 큰일나는줄 알았습니다.

오너포럼 가면 같은 문제가 많은데, 한번 나기 시작하면 계속 나고, 수리 및 리콜 후에도 동일 증상이 난다고 합니다.

조금 기다렸다 개선품을 한번 확인 해 보세요.

4. 아이가 데이케어 다닐때만 해도 픽업은 직접 내려서 아이를 데리고 나오는 형태지만, 학교를 가게 되면 픽업 줄에 쭉 줄서서 학교 끝나는 시간까지 대기하게 됩니다. 이 때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이나 전기차의 진가가 발휘됩니다. 개스 차는 시동을 계속 걸어놓고 HVAC 을 돌려야 해서 개스 낭비가 크거나, 아니면 시동 끄고 춥거나 더운데서 기다려야 합니다. 근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옵션이 퍼시피카 밖에 없는 것 같네요.

혹시라도 퍼시피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사신다면 Mopar extended warranty는 필수 구매라는 것 꼭 알려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뽑기 잘못하면 아주 속상한 차라..

개인적으로 시에나 하이브리드, 카니발 하이브리드 둘다 좋은 선택이라 생각하고요... 파워트레인의 완성도만 보면 시에나가 훨 좋습니다만, 편의사양을 고려하게 되면 카니발의 이점이 있습니다.

언덕을 잘 오를 수 있는 "힘"의 관점에서면 6기통 엔진 달고 있는 Odyssey나 카니발, 퍼시피카의 가스 모델이 하이브리드 모델보다 낫습니다. 다만 일상생활에서의 편의성과 레저생활의 편의성 중 어떤게 더 중요한지 고려 후 선택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중에 기변이나 처분시에 중요한 잔존가치율로 비교하자면

시에나,오딧세이가 가장 좋고, 그다음이 카니발, 퍼시피카는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잔존가치가 너무 좋지 못한점 참고하셔야겠습니다.

퍼시피카 하이브리드 렌터카 로 받았다가

일정 진행 못 하고 하루 만에 차량 교체 했습니다.

저는 멀미나서 도저히 못 타 겠더라고요.

렌터카로 하루 이틀 정도 타 보시면, 생각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더군요. 돈이 몇백불 들기는 하지만, 시간이 여유로우 시면 한번 렌트 해 보세요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시네요. 저도 글을 올려봐야겠다 했는데 먼저 질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저는 렌터카로 퍼시피카 타보았는데 주행이 부드러운 점은 좋았는데 그 밖에는 딱히 장점이랄만한 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유일한 플러그인이라 고민중인데 얼마 전 마모글 중에 하이브리드 차량이 전체적으로 치명적 사고율이 높다는 글도 봐서 그냥 일반 차량으로 갈까 생각중이예요. 

안전성을 생각하신다면 미국에서 전수 통계 운전자 사망률도 보시기 바랍니다.

1백만명중에서, 시에나는 5명, 아디시는 6명, 카니발은 53명 사망했습니다. (이미 사망발생한 통계입니다.)

그리고, 혹시 겨울철에 (스키타러) 타호 많이 가시게 된다면, 타호에서 시에나를 압도적으로 많이 보실껍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4륜구동이 주는 편리함이 주된 이유같습니다.

- 미니밴으로 타호 100번도 더 가본 사람.

마지막줄에서 급 신뢰감 드네요

4륜 구동이 주는 편리함 = 타호에 눈 와서 chain control 시작 되면, AWD가 아닌 차는 체인을 감아야 보내줍니다. 

시에나가 가격대(웃돈요구....)와 긴 대기기간 때문에 비호감이긴하지만..  AWD에 검증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내구성... 안살이유가 없는 차량이죠... 

저도 그래서 사서 잘타고 다니구요.. 비슷한 기준으로 보면 "오딧세이"를 빼면 다른 두브랜드는 사야 할 이유가 없는 차량이였구요 (개인적으로) 

엔진힘이야.. 미니밴체급에서 전부 200마력 중후반은 다 나오니 무의미하구요. 더 중요한건 AWD 유무 같습니다. 

(근데 실내 디자인 중요시하시면.. 다른 브랜드 미니밴에 비해 시에나는 좀.. 그래요) 

저희도 시에나 1년째 잘 타고 있습니다. 연비도 31.8정도 나오네요. 로컬 길 위주인데 이 정도면 괜찮다 생각합니다.  가스를 넣는 텀이 길어서 편하고요. 실내 디자인은 영 아니지만 아이들이랑 편하게 타고 있습니다. 카니발도 고려했는데 당시 하이브리드가 안나와서 못 샀네요 ㅎㅎ 

혼다 오디세이 몇 년 타고 있는데, 여행가서 시에나 하이브리드 탔는데 무척 좋더라구요. 나중에 카니발 하이브리드로 업글하려고 생각 중인데, 차선책은 시에나 하이브리드에요.

개인적 생각으로

연비생각한다면

1. 시에나

2. 카니발 하브? 

힘좋은 미니밴은

1. 오딧세이 

2. 카니발 가솔린 버젼

4륜

1. 시에나

2. 패시피카

기아 카니발 하브랑 시에나 (모든 트림 하브)는 인기가 너무 좋습니다.

2. 힘좋은 미니밴을 고려하고 타호를 자주 가신다고 하니 덜덜덜 거리는 하브는 비추 드립니다. 

퍼시피카는 문제가 너무 많아서 무조건 제외하시고

힘좋은 미니밴을 고려하신 다면 

오디시 또는 카니발 (가솔린) 입니다. 

테스트 드라이브랑 렌트를 해서 어떤것이 자기에게 더 맞는지 보겠습니다.

아이들 어릴때 몇년동안 퍼시피카 몰았는데, 전 다행히 아무 문제 없이 잘 탔고 저희 가족 모두 너무 좋아한 차입니다. 타호도 자주 갔다 왔고요. 아직도 가끔 퍼시피카의 자랑인 stow and go가 그립네요. 가솔린 모델은 의자가 바닥으로 완전히 들어가는데, 그럼 엄청난 cargo space를 보여줍니다. 의자 꺼냈을때는 바닥 아래 짐을 숨겨둘 수도 있구요. 그래도 이미지가 안 좋아서 저도 굳이 주변에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그 사람들이 만족한다고 내가 뭐 받는 것도 아니고, 문제 생기면 괜히 원망만 듣겠죠ㅠ

저는 퍼시피카를 렌트카로 두 번 경험해 보았습니다. 장거리를 뛰었기 때문에 나름 충분히 경험해 볼 기회가 있었는데요, 첫 인상은, 차가 생각보다 꽤 괜찮았습니다. 넉넉하게 밀어주는 느낌이 있어서, 전 좌석 꽉 채우고 갔던 여행인데도 힘이 딸린다는 느낌도 없었고, 꽤 괜찮았죠. 어댑티브 크루즈도 안정되이 잘 잡아 주었고, 저속에서도 잘 끌어 주어서, 막히는 고속도로에서도 매우 편했습니다. 스토우 앤 고 자리에 짐을 더 실을 수도 있었고요. 꽤 좋았습니다.

단점은, 약간 먹먹하게 움직이는 카플레이, 갑자기 그럭그럭 쇠 갈리는 소리가 나는 크루즈, 고속도로 주행에서 조금 긴장하게 만드는 출렁출렁 서스펜션 등 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입을 모아 이야기하는 크라이슬러의 뽑기 운, 그리고 리세일 밸류 등을 생각하면, 저도 쉽게 추천하기는 어려운 차 같습니다. 그래도, 렌트카로 만나본 경험은 꽤 좋았습니다.

현재 2018년식 퍼시피카 소유중인데 너무 공감됩니다. 저는 큰 문제없이 타고 있어서 만족중인데 굳이 위험을 감수하며 추천하기에는 좀...

Stow and go도 좋고, 애들 둘이 나이차가 많이 나서 장거리 이동 시 각자 보고 싶은 영상을 따로 틀 수 있는 것도 너무 좋아요. 시에나/어딧시는 큰 화면 하나만 있거든요.

Limited 트림인데 2년 탄 거 중고로 샀더니 감가도 엄청나서 가성비는 정말 끝내줍니다. 단, 큰 문제가 나에게는 안 생긴다라는 전제 하에...

큰 욕심을 버리고 아 크라이슬러는 그냥 싼맛에 이렇게 타는 차였지... 하고 타고 다니면 몹시 만족스럽습니다.

싼 맛에 중고차를 산다는 느낌으로 간다는 아이디어가 좋네요. 저도 저희 P2 님께 기안서 한 번 올려봐야겠습니다. ㅎㅎㅎ

퍼시피카 이전 모델인 2016 타운 & 컨트리 아직도 타고 있습니다. (14만 마일) 14만 거의 다 되어 작년에 미션 갈았습니다.  잔고장 없고 카고 스페이스가 넓어 아이들 기숙사 들락날락할때 무지 좋았습니다. 단지 무거운 짐 가득  싣고 오르락내리락 하는 길을 한 4년 다녔더니 미션이 나갔어요 ㅠㅠ 역시 뽑기 운이라 추천은 꺼려집니다만 저는 잘 타고 있습니다.

평범한 건 싫고, 전기차를 원한다 싶으시면 ID.Buzz도 있습니다. 
AWD도 있고, 3열에, 슬라이딩도어도 있네요.

오... 색깔들이 알록달록하네요.

미니밴은 메인이 애들 등하교용입니다.

4. 하이브리드로 가세요

도심 주행거리 오디세이 350마일, 시에나 600마일.

퍼시피카 하이브리드 리미티드 2년째 타고 다니는 중이에요. 저도 사기전에 악명은 알고 있었지만 시에나/오딧세이는 당시에 물량자체가 없어서 생각도 못했고 렌터카로 몇번 타본 퍼시피카 나쁘지 않아서 하이브리드로 구매했습니다. 결론말씀드리면 기대치가 낮았어서 그런가 생각보다 나쁘지 않구요 특히 플러그인이 개스값에 엄청난 도움이 됩니다. 한달에 50불 정도 넣고 다니구요 차 구매할때도 딜을 잘해줘서 4.2만에 샀었어요. 추천까지는 어렵지만 실사용자로써 나쁘지 않다 말씀드리고 싶네요ㅎㅎ 추진력은 아무래도 하이브리드가 좀 딸리긴 하는데 그래도 전기가 주는 효율성때문인지 큰불만 없구요. 타호까지는 아니지만 울퉁불퉁한 산길 한시간정도 달려봤었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저희 부모님이 혼다 오디세이와 토요타 시에나를 10년 이상 타고 계신데 둘 다 확실히 좋은 차임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둘 다 분명 굉장히 안전하고 미니벤으로써의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시에나가 핸들이나 브레이크가 조금 더 예민하고 혼다는 조금 더 뻑뻑한게 운전하는데는 큰 차이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시에나는 엑셀을 조금만 밟아도 확확 가는 반면 혼다는 밟은 만큼 갑니다. 저는 혼다를 주로 운전해서 토요타의 그런 점이 불편하더군요. 저희 어머니는 세게 밟지도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시에나를 더 선호하시고요. 운전 하시는 분의 스타일이나 운전 스타일을 생각하셔서 직접 시승 해보시고 사는걸 추천드려요.

로드 트립을 자주 하실 계획이라면 아직까지는 하이브리드 보다는 그냥 내연기관으로 사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크라이슬러와 같은 회사인 미니밴 Dodge Grand Caravan 을 6년 탔었는데, 저도 6년간 꽤 잘 탔었습니다.. 뽑기운이 좋아서인지, 큰 고장은 5년동안 없었네요..

이런저런 잔고장은 있었으나, DIY로 많이 고쳤네요.. (슬라이딩 도어, 도어 Lock, Thermostat )..   결국, 6년차에 엔진 로커암과 트랜스미션 문제때문에, 처분하고 이번에 현대 팰리세이드 7인승으로 바꿨습니다..  (큰 SUV도 꽤 괜찮네요..)

크라이슬러 Pacifica나 Dodge Grand Caravan은 미국내에 렌터카로 엄청나게 풀려있는 차량입니다.. 잔고장으로 악명도 있지만, 그만큼 가성비는 좋습니다..

실제 1-2 년 지난 차들은 엄청 저렴하게 구매하실수 있습니다.. 

뽑기 운 같은것 없이 마음편하게 미니밴을 사신다면, 도요타 시에나나 혼다 오딧세이를 많이 타는데, 주변에 혼다 오딧세이 트랜스미션 문제로 고생하는 분을 봤는지라, 저는 도요타 시에나를 추천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