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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dorf Astoria Monarch Beach - Dana Point 후기

옹군, 2025-01-13 15: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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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마모에 사진 올리는게 너무 어려워요. ㅠ.ㅠ



마모에서 리뷰를 찾아 보고 엄청 기대를 하고 갔습니다하지만 시작부터 너무 실망스러웠습니다.

주말 내내 엄청난 인디언 웨딩이 있었다고 하더라고요리조트의 반은 웨딩 게스트들로 있었고, 가운데 식당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버번 스테이크 하우스는 예약이 불가능 했습니다.

 

저와 P3 숙박권으로 이틀을 예약 했고, 주로 이렇게 경우 호텔 프론트의 재량에 따라 같은 방에 있게 주었기 때문에 부탁을 요량으로 엄청 웃으며 반갑게 프론트로 갔습니다만…  다음의 문제들이 있었습니다.

 

  1. 제대로 인사를 받지 못했습니다아예 인사를 하더라구요.. 방실 방실 웃으며 갔는데 인사를 해서 여기가 프론트 맞냐고 확인 했습니다. .
  2. 다이아몬드 회원으로서 제대로 인식되지 않았습니다원래 한마디라도 하잖아요일언반구 없더라구요.
  3. 업그레이드 요청이 완전히 거절되었고, 업그레이드를 부탁했더니 요금을 내라고 하더라구요. 어느 분이 $30 요구 받았다는 글이 기억나서 그러면 그걸 내더라도 업글 하려고 얼마인지 물었더니 $300가량의 요금을 청구하더군요. @.@   쇼크 먹어서 정확한 액수는 까먹었어요… $360 인지 정도…  구글 서치 하니 오늘의 발표된 객실요금은 $465입니다보여주고 다이아몬드 회원이다 엄청 강조 하니 그럼 리조트 뷰로 변경해주긴 했습니다밤이 늦어 창문을 열어 보고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리조트 뷰가 아니라 파킹 뷰였습니다….. 설마 있을까하던 파킹 .. .. 제가 받았습니다.
  4. 다음 연결된 예약을 함께 처리해줄 없다고 거절당했습니다.제가 번째 날도 같은 객실에서 머물 있는지 번이나 물었는데 안된다고 체크아웃 하고 다시 체크인 하라고, 중간에 짐은 프론트에 가져다 두라고 하더라구요
  5. 식사 크레딧 아침식사 정보에 대해 제대로 안내 받지 못했습니다도무지 식당이 어딘지, 어디서 있는지, 25불인지 50불인지도 설명이 제대로 없었습니다.
  6. 프런트 데스크 직원이 너무 중얼거렸습니다. 워도프 아스토리아 직원다운 태도가 아니었습니다. 친절하지도, 전문적이지도 않았습니다진짜 사람 무시 하데요
  7. 치약을 요청하자, 작은 크기의 ½ 손톱 크기만한 치약 하나만 보냈습니다하우스 키핑 마다 팁도 챙겨줘야 하는데우리는 명인데 치약 하나요그것도 30 지나서 왔는데 귀찮아서 그냥 대충 쓰고 내일 나가서사자 하고 잠이 들었습니다.   아침 8시에 두들겨 나가보니 치약 2 가지고 왔더라구요.. 하아
  8. 욕실의 세면대가 막혔습니다왼쪽은 세면대는 막혔고, 오른쪽 세면대는 찬물을 조금만 건드리면 전체적으로찬물나옵니다세수 하다가 짜증이..
  9. 욕실 쓰레기통을 비우지 않아서 이전 손님의 쓰레기가 남아 있더라구요.
  10. 여기 까지도 이미 받았는데 샤워를 하다 보니 물이 내려 갑니다발등까지 물이 찹니다씻은 물에첨벙 첨벙 하다 보니 점점 치밀어 옵니다.

 

위의 몇가지를 구글 리뷰에 남겨 놓고 잤는데 아침에 막히는 샤워에 파킹 뷰까지 확인 하니 뚜껑이 열리더라구요.

 

일단 워워~ 하면서 프론트로 내려가 웃는 얼굴로 매니저를 찾았습니다.

위의 얘기를 조목 조목 하나씩 짚었습니다.

 

다행이 매니저가 완전 미안하다고 하면서  다이아몬드 회원이라 감사하다고 하면서, 리조트 크레딧에 대한 올바른정보도 받고, 호텔 지도도 받고, 미안하다고 리조트 크레딧을 200 주셨습니다결국 버번은 못가봤지만 말입니다

 

아무튼 너무 미안하다고 하면서 커피 잔도 주시면서 상황을 개선하려고 노력해주셨어요.

매니저는 Andrew Abreu라는 분이었고, 정말 친절했어요. 예약 두개를 한방에 있기엔 방이 너무 후지니 다른 객실로 바꿔 주겠다, 하지만 예약은 연결 되어 있으니 전날 크레딧도 있다룸서비스에도 있다고 친절히 알려 주더라구요.

 

또 아무튼 마음이 살짝 풀려서그럼 짐은 어쩔까 하니 여전히 프론트에 놓고 나갔다 오랍니다.   샌디에고 일이있어서 끌고 벨맨에게 맡겨 놓고 보고 다시 들어와서 다시 체크인을 시도 했습니다.
 

저는 사실 바다 전망 객실이나 벽난로가 있는 방에서 하룻밤 업글 주었으려나.. 하고 있었는데  방문을 열면서깜짝 놀랐습니다.

 

1베드룸 스위트를 받았습니다. 정말 멋진 스위트룸에 바다 전망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감동한 이유는 그게 전부가 아니었습니다. 스위트룸도 멋졌지만, 그곳에는  Mr. Abreu 손수 메모와 함께 트러플 초콜릿 상자가 있었습니다.


이건 정말 기대를 넘어섰습니다

카드 빼곡히 정성껏 문구에… Until next time….

한마디로 다시 오고 싶게 만들더라구요.

결국 받은 리조트 크레딧으로 룸서비스 시켜서 늦은 밤 스낵에 와인 한잔 먹고 잤네요. 

 

리조트에는 매니저 빼고는 서비스 마인드가 부족한 같아요. 그들은 웃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걸까요
하다 못해 발레 파킹 하는 분들도 불친절.. 벨맨도 불친절…. 가방 맡기면서 방으로 넣어 달라니니가 다시 와서 가방을 찾으면 방으로 안내 줄께,,,
아니 아니..가방 들고 끝까지 가려면 무거우니까 방에 갖다 놓으라고…. 
.. 다시 오면 여기서 가방을 찾아 가져가…  

팁은 밝히고, 서비스는 그냥 그렇고바쁜거 이해 하고사람 많은거 이해 하는데
이런 고급 호텔에서 기본적인 서비스도 못하면

섭섭한건 아마도 제가 쿄토 로쿠에서 너무 대접을 받아서 이겠죠

아뭏든 이틀 있었던 해프닝 후기 납깁니다. ^^;;

 

IMG_9999 2.jpg

37 댓글

케어

2025-01-13 15:35:01

신기하게도 Front desk manager 만 혼자서 열일하는 호탤인가보군요...

저는 힐튼계열은 거의 안다녀서 갈일은 없겠지만, 듣기만 해도 아쉬운 곳이네요...

옹군

2025-01-13 19:40:12

뭐라고 할까... 가래로 막을것을 호미로 막는 서비스라고 할까요.

라이트닝

2025-01-13 15:35:12

전화위복이네요.

너무 성수기에 가면 업그레이드 기대하기 힘든 경우가 좀 있거든요.
 

껌할배

2025-01-13 16:09:46

와.. 다른건 그래도 짜증은 나지만 참을 수 있을 것 같다였는데,  "욕실 쓰레기통을 비우지 않아서 이전 손님의 쓰레기가 남아 있더라구요." 요건 못 참을 것 같은데요? 저라면 바로 전화해서 따졌을 것 같아요.

인생은아름다워

2025-01-13 17:26:35

글로만 봐서는 쓰레기통에 작은 종이 한장이 남아 있었는지, 쓰레기통 절반이 남았는지 모르겠지만, 룸 클리너 들이 가장 먼저 치우는게 쓰레기통이여서 비우다가 잔여물이 조금 남아있었던게 아니였을까요..

옹군

2025-01-13 19:19:53

아예 안비웠더라구요...
근데 따질 기운이 없었어요... 

애드리

2025-01-13 16:27:34

과거 이용당시 프런트직원이 사감선생님으로 착각할만큼 무뚝뚝했고 마지막날 체크아웃 1시로 1시간연장해주셨지만 애들이 비치에서 놀고 난후비치앞에있는 호텔식당에서 점심먹다보니 시간이 훌쩍가는바람에 미안한데 체크아웃 조금만더 연장가능하냐 주문해놓고 먹지도 못했는데 중간에 체크아웃하러갈수없지않냐 했는데 상황설명을 하고 부탁했는데도 불구하고 짤없이 몇백불내면되. 그렇게해줄까? 해서 밥먹다말고 정신없이가서 후다닥 짐싸나왔어요ㅡㅡ

인생은아름다워

2025-01-13 17:27:51

큰 기대를 하고 가면 실망적인 호텔인건 동의 합니다. 이번에 별 기대 없이 다시 갔고, 버번 스테이크 하우스 예약이 안되서 walk-in 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호텔 스테이도 만족 했습니다.

다음에 한번 다시 가보세요!

LGTM

2025-01-13 17:30:28

제 댓글이 기분 나쁘실 수 있을 것 같아 미리 양해 드립니다. 다이아몬드 회원이 요즘 너무 많아서 특별 대우 받는 건 사실상 힘듭니다. 저도 연말에 갔는데 비슷한 시기 였는 것 같네요. 말씀대로 아주 흥겨운(..) 인도인 결혼식이 있었죠! 저처럼 기대를 낮추면 좋습니다. 어차피 호텔도 숙박권 + 카드 승급으로 인한 다이아몬드 회원인걸 아는지 큰 친절을 기대하면 안 됩니다. 저도 별 신경 안 썼습니다. 방은 1층에 파이어핏으로 업글을 받았는데, 숙박권+포인트로 분리된 예약을 한 방으로 합쳐야 해서, 직원이 굉장히 삽질을 했습니다. 하기 싫은거 겨우 겨우하는 태도였는데, 저도 제가 직원 입장이라면 귀찮게니 싶어서 고생이 많다며 격려했습니다. 여하간 숙박권 + 다이아몬드 정도는 너무 흔해버려서 큰 대접을 받는 건 기대 안 하시는게 좋고, 그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버본 스테이크는 연말에는 붐벼서 며칠 전에는 예약을 해야 하더군요. 참고로 키즈 메뉴가 있는데 시키지 마세요. 가격만 비싸고 맛 없었습니다 ㅎㅎ 다른 스테이크나 음식은 훌륭했고요. 돈 내고 가기에는 아깝겠지만 숙박권으로 가기에는 여전히 (아주) 좋다고 봅니다.

 

자동차 충전을 부탁했는데 여전히 잘 안 되어서 두 차례 더 부탁했었는데, 이것 역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을 게으르고 엉망으로 한다고 생각하시면 그려려니 하게 됩니다;; 또 언제나 그렇듯 발전산(?)으로 크레딧 적용이 제대로 안 되어서 다시 수정을 요청했습니다.

옹군

2025-01-13 19:21:56

기대를 낮추는 것은 좋지요. ^^
그래도 니만 마커스에서 월마트를 기대 할 수는 없는거 아닐까요?
힐튼의 최고급인 Waldorf Astoria에서 최하급인 햄튼인에서도 못당한 일을 당하니 어이가 좀 없었습니다. ㅎㅎ
직원이 귀찮으면 일을 하지 말아야죠.  파이어핏으로 라도 받았으면 덜 화가 났을텐데... 파이어 핏은 커녕 파킹장 뷰를 주면서 얼마나 생색을 내던지요 ㅎㅎㅎㅎ
 

미리내

2025-01-13 17:40:26

이게 호텔이 바쁘냐 아니냐에 따라서 많이 갈리는 부분 같습니다. 제가 작년 7월 3일에 갔을 때는 아들 선물도 챙겨주고 룸도 리조트 뷰로 알아서 업글을 해주고 다이아몬드 혜택에 대한 설명도 친절히 잘해 주더군요. 

옹군

2025-01-13 19:22:27

여기가 보니까 아이들이랑 가면 좀 잘 해 주나 봐요 ㅎㅎ
저희는 성인 2명 이었어서 ^^;;

미리내

2025-01-13 20:06:19

미국에서는 아이들이 치트키긴 하죠 😅

프리

2025-01-13 17:59:18

오 그래도 끝이 좋아서 다행입니다. 좋은 시간 보내셨기 바래요. 

옹군

2025-01-13 19:22:49

이틀째는 완전 좋은 시간이었어요.
첫날부터 이런걸 기대 한 제가 잘못이죠 ㅋㅋ

롱비

2025-01-13 18:21:08

그래도 두번째날 매니저가 나이스하게 일처리를 해서 다행이네요. 매니저만 열일하는 호텔이군요.. 첫날의 경험은 누구라도 실망스러웠을겁니다. 

짠팍

2025-01-13 19:22:37

제가 참 좋아하는 곳이 혹시 변했나?  하는 후기라서 신경이 좀 쓰이네요 ^^

두번 갔는데, 두번 모두 좋은 인상을 받았고, 호텔을 누가 매니지 하는지 참 잘하는구나 생각했던곳이였는데 말이져.  저희는 비치가 옆에 있는 레스토랑에 갔는데, 그날 음식이 너무 늦게 나와서 한마디 했더니, 130불 정도 되는 와인시킨걸 영수증에서 제외시켜 줬더라구여.  매니저 불러서, 그런걸 원한게 아니였고 이유도 납득하고 다른것들은 만족스러웠다고 하고, 빼준 와인값은 팁 보태서, 고대로 팁으로 써줬습니다.

 

마지막에 좀 나은 경험 이셨다니 다행이네요, 좋은 기억으로 남았던 곳이라 앞으로도 계속 매니지가 좀 잘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ㅎㅎ

옹군

2025-01-13 19:23:54

아무래도 단체 손님과 결혼식 행사가 겹쳐 있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었는데요.
발렛 부터 친절한 사람이 하나도 없긴 했어요.
말 한마디로 천냥빚을 갚는다 라는 속담이 생각 나는 여행 이었어요. ^^

반짝반짝

2025-01-13 20:14:09

8번에서 어?? 했다가

9번에서 이건 말도 안되는데 싶었어요. 쓰레기통을 안 비우다니요??

월도프에서 그랬다니 정말 너무 하네요.

기대치라는게 있는건데 말이죠.

운칠기삼

2025-01-13 23:40:29

글과 상관 없는 댓글 죄송한데 '아무튼' 입니다.

옹군

2025-01-13 23:48:12

철자법이 아뭏든 이던 때가 있었답니다. 
늙은이가 죄송합니다. ^^;
한글의 변화를 다 따라 가기엔 또 미국 산지 40년이라....

kookoo

2025-01-14 01:34:51

저도 비슷한 느낌 받은적이 있었어서 공감합니다. 심지어 샌드위치 신공으로 파킹랏뷰 받았어요 ㅎㅎㅎ 1박이었구요. 

 

담날 holiday 브런치 예약때문에 레잇체크아웃좀 부탁한다 했더니 돈내라고 하고, 그럼 체크아웃한다고 방에서 가방 가져다가 벨보이한테 맡겨달라 했더니 식사후까지 가방이 방안에 있던...(도대체 왜 체크아웃하라고 한거니)

 

공짜로 방만 썼을 뿐인데 내가 지불하는 다른 서비스에 대해서도 (심지어 손님도 모셔서 금액대도 좀 있었는데) 전혀 배려받지 못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저도 2박했으면 좀 나았을까 싶네요 ㅎㅎ  컴플레인후 다른 매니저님이 담에 꼭 와달라 하셨는데?! 세상은 넓고 갈곳은 많고 저는 지나가는 숙박권 손님이라 못/안갈거 같아요.

 

 

5년마다세계일주

2025-01-14 02:02:28

코로나 전에 이 호텔에서 애들데리고 하루 묶었는데 좀 실망했어요. 가든뷰 방도 너무 좁았고 스태프분들도 친절하진 않더군요. 버전 스테이크하우스 기대하고 갔지만 가격만 비싸고 맛은 동네 스테이크집이랑 다를게 없더라구요.  기억나는건 호텔 수영장물이 역대급으로 가장 투명하고 깨끗했어요. 

가고일

2025-01-14 12:10:42

코로나전이면 매니지먼트가 아마도 힐튼으로 들어가기 전에 가신건가요? 아니면 그전 생레쥐 매니지먼트때 가셨나요? 

블루초코

2025-01-14 10:20:23

쓰레기통 비우지 않은건 너무 충격이네요 ㅠㅠ 저는 2024년 여름 주말에 1박 스탠다드 룸 숙박권으로 갔는데. 전 티어가 다이아도 아니고 골드였는데 가든뷰 스위트룸으로 업그레이드 받았고 프론트에서 친절했던 느낌 받았고 아이들 둘이었는데 컨시어지데스크에서 트레져박스에서 선물 하나씩 고르게 해주더라구요. 그때 기념일로 왔다고 했더니 방에 초코랫 작은 세트도 보내주었어요... 아마 타이밍이 안좋으셨나봐요 빅 웨딩도 끼고 ㅠㅠ 근데 그렇게 불친절하고 여러가지 저런 문제들이있었다니 너무 속상하셨겠어요.. ㅠㅠ 마지막에 매니저는 너무 좋았던게 그나마 위로가 되네요ㅠㅠ

astrokim

2025-01-14 10:37:54

아 저도 얼마 전에 다녀왔는데요. 여기가 인도분들의 결혼식 장소로 유명한가보죠? 저희도 머무는 동안 2박3일간 인도분들 결혼식이 성대하게 열렸다는ㅎㅎ

저는 왈도프 호텔이 처음이라 약간 낡은 느낌 외에는 시설에는 큰 불만이 없었습니다.

다만 프론트 직원이 친절하지 않았던 것은 저도 기억이 납니다. 체크인 하는데 이렇게 오래 기다리고 정신없었던 적이 별로 없어서 약간 지쳤어요 저도 그 부분에서..

그리고 벨보이가 짐을 안 가져다준다해서 저도 캐리어 무겁게 질질 끌고 가는데 중간에 객실 바닥이 카펫트라서 꽤 힘들었네요. 짐이 하나면 모르는데 가족이 많다보니 어휴.. 다른 호텔에 있는 기본적인 서비스도 다 못 해주는 느낌이라 서비스가 그렇게 고급스러운 느낌은 못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힐튼 숙박권+엉불 200불 크레딧 쓰기에 아주 좋은 곳이었던 것 같아요. 내돈주고는 안갈 것 같구요. 그 돈으로 그냥 칸쿤 갈 것 같습니다.

저희는 애들이 그 바닷가 앞 식당도 좋아했고, 수영장도 마음에 들어해서 올해에 숙박권 쓸 곳이 없으면 다시 갈 생각은 있습니다.

참 그리고 생각보다 한국 분들이 많더군요. 최소 5가정 이상은 본 것 같습니다ㅎㅎㅎ 마모분들인가 궁금했습니다.

wheatland100

2025-01-14 16:49:50

이전 후기들을 보면 체크인 며칠전에 room upgrade가 되었다는 이메일을 받았다고들 하는데 저는 upgrade하겠냐고 묻는 추가지불 option 을 이메일로 보내왔더라구요.
이건 또 뭔가 했더니 요즈음은 사정이 이런가보네요.  오늘 Concierge팀에 다이아 멤버십이니 upgrade시켜달라고 이메일 요청을 했더니 아래와 같이 답변 받았습니다.

I will pass along your upgrade request to our Front Desk team and they will do their best to accommodate.
기대를 접고 최대한 평안히 즐기고 와야겠네요. 후기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wheatland100

2025-01-17 16:05:21

저는 aspire와 surpass card를 가지고 있고, diamond status입니다.
킹베드, 발코니  1층  fire pit 앞에 보이는 작은 담 넘으면 바로 호텔 잔디와 수영장 입구가 나오는 방에서 2 Free nights rewards로 2박 했습니다.
surpass로 받은 Hilton gift card 4장을 check out시 문제없이 잘 사용했습니다.
Daily F&B Credit $100 받았습니다 (하루 $50X 2)
Beach club과 Bourbon Steak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와규 스테이크 4oz , 작게 썰은 5조각이 $184 이면 제게는 엄청 비싸게 생각되었지만 주문한 모든 음식이 훌륭했고 직원들도 모두 친절했고 친화적이었습니다)
Valet parking $70 은 한번만 charge되었어요.( 이틀째날 한번 차 타고 나갔다 왔습니다)
다행이도 제 경우는 큰 불편없이 편하게 쉬었다 온 여행이었어서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돌아올때 차 타고 호텔에서 1분거리에 있는  Moulin 빵집에 들렀는데 거기도  맛있고 좋았습니다.
후기 올려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옹군

2025-01-17 21:52:52

부럽습니다.
누구라도 좋은 시간 갖으셨으면 됐죠 ^^

wheatland100

2025-01-17 22:20:33

저는 수목금 평일이어서 손님들이 많지않아서 그랬을수도 있습니다.  오늘 check out 할때부터 호텔에 손님들로 북적북적해지기 시작하더라구요.
옹군님 후기가 제게는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고 그 덕에 좋은 시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아서 깊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레서 저도 또 다른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까하고 저 나름 디테일하게 사용내역을 적어봤습니다.

비누향기

2025-01-14 20:20:50

 이 호텔 서비스가 좀 그렇죠? 저희는 작년에 무료숙박권 써야 해서 다녀왔는데 가족끼리 재밌게 놀고 오긴 했어요. 하지만 마모에 올렸던 후기 마지막에 "리조트 자체는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수영장 시설, 객실 상태 (방 사이즈, 가구, Amenity 등), 서비스가 최근 몇년간 다녔던 다른 Waldorf Astoria 리조트들에 비해서는 가장 쳐지는거 같습니다." 라고 조심스럽게 한 마디 썼었어요. 유일하게 만족했던 부분은 스테이크 집이요. 댓글에 스테이크 그냥 그렇다고 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저희는 와규스테이크 정말 맛있게 먹었고, 레스토랑 직원들 서비스는 아주 훌륭 했습니다. 기프트카드 쓰러 조만간 또 한번 가려고 합니다. 

 

샌디에고 내려가는 길에 SD눈팅님 단골 아이스크림집 1022 gelato는 가셨나요? ㅋㅋ 

옹군

2025-01-14 21:49:25

그 스테이크 집은 웨딩 게스트들로 꽉 차서 들어가 보지도 못했고,,,, 1022 젤라토는 지도 까지 켰는데 차가 막혀서 못가고 지나쳤답니다. ㅠ.ㅠ

애드리

2025-01-17 16:16:04

전 여기도 너무 좋았는데요..가장쳐지신다니.. 다른왈도프는 곳은 어디일까 궁금합니다.. 다음 여행에 참고하고싶어요.

소피아Y

2025-01-15 08:12:22

여기 저의 꿈의 숙박 시설이었는데 기대를 안해야 하는군요 ㅠㅜ 정말 충격적이네요

어후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읽기만 해도 벌써 지치네요;;;

애드리

2025-01-17 16:13:42

어디든 성수기때 말고 비수기때가야 대접받는것같아요.. 비수기공략하세요..

에덴의동쪽

2025-01-15 10:24:36

저희도 작년 여름에 1박 다녀왔습니다.  지금까지 월도프 3군데 가본건데 객실 상태가 다른 월도프 브랜드에 비해 쳐지긴 했습니다.  저희는 평일에 갔는데 스테이크 식당이 휴일이더라고요 ㅠㅠ.  평일인데도 방학기간이라 그랬는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체크인 하려고 10분 넘게 기다렸고 생각해보니 벨보이 서비스도 없었네요.  저녁에 sunset 토스트 한다고 메인 발코니에 갔더니 아무것도 안하길래 이것도 10분 넘게 기다리다가 bar에 찾아가서 문의하니까 그제서야 주더라고요.  다른 리조트는 쟁반째 들고다니면서 먼저 손님들한테 다가가서 물어보던데 여기는 손님이 찾지 않으면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것 같았습니다.  욕실에서는 컨디셔너가 거의 남아있지 않아서 요청을 했었습니다.  컨테이너가 짙은색이라 클리닝 스탭이 못봤을수도 있지만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여기까지 자잘한 불평불만 이었고요.

그래도 다이아라고 파이어핏 있는 방으로 업글해줬습니다.  손편지랑 마카롱도 준비해줬고 중간에 턴다운 서비스도 완벽했습니다.  아이가 아직 어려서 골프카트 타고 해변까지 오가는것도 신나했고 해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도 좋았고요.  제돈 주고는 안갈것 같지만 숙박권 쓰기엔 괜찮은 경험이었습니다.  마모 덕에 눈만 높아지네요.

옹군

2025-01-17 21:53:43

선셋 토스트요??? @.@
들어 보지도 못했어요 ㅎㅎㅎㅎㅎ
제가 너무 허접하게 하고 다니나 봐요 ^^;;;
반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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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멕스 델타 골드카드 곧 다운하려는데, $100 호텔 크레딧 사용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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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타너스 2025-02-10 1826
updated 120120

Amex Offer 쓸 땐 T&C 잘 읽어보세요: Virgin Atlantic 딜 쓰려다 오히려 손해

| 후기-발권-예약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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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ysi 2025-02-12 2149
updated 120119

미국 여권 발급 소요 시간 문의

| 질문-여행 17
매일매일여행중 2025-01-22 3714
updated 120118

자녀(+저)를 위한 디지털 피아노 고르기 고민(잡담+정보+질문) - Guitar Center 방문하여 몇개 만져 본 소감 업데이트

| 잡담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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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축제 2025-02-14 1202
updated 120117

Amex Platinum 소지자 Amex Gold 신청시 보너스 가능 여부

| 질문-카드 21
유기파리공치리 2025-01-09 3947
updated 120116

휴대폰(cell phone)에서 애플의 "독점"은 그냥 어떤 설명도 소용없는 것 같습니다.

| 잡담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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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e 2023-08-25 7543
updated 120115

아맥스 NLL 오퍼일까요?

| 질문-카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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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누쌤 2025-02-13 1622
updated 120114

짧은 Review: Chevrolet Equinox EV 2024

| 정보-기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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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2024-12-26 2323
updated 120113

Hyatt challenge global list랑 다른 오퍼 중복?

| 질문-호텔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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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크 2025-02-13 1286
new 120112

T-Mobile 오래된 플랜 사용자분들 - 아이폰 14 시리즈 이상(15, 16 포함)으로 업글 시 Up to $500 statement credit 오퍼가 나왔습니다.

| 정보-기타 9
chaos 2025-02-15 568
updated 120111

테슬라 2025 Q1 프로모: $7.5K tax credit + Model 3 $2500 off

| 정보-기타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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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메 2024-10-08 35204
new 120110

테슬라 오너분들 - 차 언제 파실 예정인가요?

| 질문-기타 32
bonvivant 2025-02-15 1870
updated 120109

[업데이트2 2025.02-추가질문있어용] 유틸리티 회사 ComEd 직원의 실수로 차손상: 자동차 수리 조언

| 질문-기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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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사셀잭팟 2025-01-17 2042
updated 120108

Hyatt GOH (Guest of Honor) 나눔 글타래

| 나눔 996
마일모아 2024-11-09 36554
updated 120107

스마트와치(smart watch)만 쓰는 (전화기 pairing 없이) monthly plan이 있나요?

| 질문-기타 32
shine 2023-12-13 3081
updated 120106

골수기증(조혈모세포)에 대해 질문을 드립니다.

| 질문-기타 17
쎄쎄쎄 2025-02-13 1596
new 120105

스페인 톨레도에서 주차티켓을 발부받앗습니다. 도움 부탁드립니다. 그외 팁 공유

| 질문-여행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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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as 2025-02-15 1237
updated 120104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마일 전환이 1:1로 잠정 결정난 것 같습니다.

| 정보-항공 15
EY 2025-02-04 8246
updated 120103

[책소개] How Economics Explains the World - 경제학으로 읽는 세계사

| 정보-기타 29
밍키 2024-12-15 3333
updated 120102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4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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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lph 2020-09-02 103146
updated 120101

아멕스 쿠폰북 사용설명서

| 정보-카드 16
GildongHong 2025-02-13 2213
updated 120100

여러분들의 선택은? 원스톱 알라스카 45k 논스톱 United 70k

| 질문-항공 22
Monica 2025-02-14 1950
updated 120099

Microsoft account 에 대한 해킹 시도가 하루에도 몇번씩 있는데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

| 질문-기타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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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울보스키 2025-02-14 2320
updated 120098

ASUS Vivobook S 14 세일 중 $549+tax. 인텔 루나레이크가 들어간 맥북같은 윈도우즈 랩탑

| 정보-기타 63
머세드 2025-02-13 2776
updated 120097

트럼프 대통령 취임했네요.

| 잡담 77
Oneshot 2025-01-20 11093
updated 120096

[2/14/25] 발느린 늬우스 - 달달한 쪼꼬날에는 역시 러브라이브 노래와 함께 하는 발늬입니다 'ㅁ')/

| 정보 38
shilph 2025-02-14 1935
updated 120095

민트모바일 $15 리퍼럴 릴레이

| 잡담 104
simpsonull 2021-02-12 11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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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나올 혼다 Zero EV 어떻게들 보시나요?

| 정보-기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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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드소토 2025-02-15 916
updated 120093

홍콩에 처음가는데 IHG무료 숙박권으로 갈 수 있는 호텔 추천 부탁드립니다.

| 질문-호텔 22
MZA 2025-02-10 2792
updated 120092

Marriot Bonvoy 브릴리언트 95,000이면 별론가요?

| 질문-카드 31
irene 2025-02-12 3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