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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에 이태리를 다녀 왔습니다.
항공
부모님 모시고 간 거라 꼭 비즈여야 했고 5인 발권 + 주말에 떠났다 주말에 돌아와야 되어서 난이도가 높았는데 (세금 많이 내고 ㅠㅠ) 성공했습니다.
LAX-FCO: Air France 280,000 마일 + $1,782.50 (일인당 56,000 마일 + $356.50) 로 에어 프랑스 비즈 탔습니다. 발권할 당시 옮겨 놓은 마일이 살짝 모자랐는데요, 마일 더 옮기고 하는 동안 티켓이 없어질까봐 그냥 마일을 조금 사는 방식으로 발권을 했더니 캐쉬/세금 부분이 많이 올라갔습니다.
VCE-LAX: Alaska 325,000 마일 +$1,875.50 (일인당 65,000 마일 + $375.10) 로 British Airways 비즈 탔습니다.
세금도 많이 내고 해 보고 나니 그렇게 난이도가 높은 발권도 아닌것 같았지만, 발권 성공했을 당시에는 정말 행복했습니다.
호텔
숙박 순서가 아닌 가장 좋았던 순서대로 입니다.
The Gritti Palace (Venice)
일단, 위치가 정말 최고 입니다. 베니스에서 포인트로 갈수 있는 호텔 중 St. Regis 랑 둘이서 최고일거 같습니다.
P2랑 P4 이 아멕스 브릴리언트 카드로 플랫이라 두 방 다 스위트 업글 받았습니다. 화장실 2개, 거실이랑 방 따로 있는 풀 스위트 였습니다.
룸 1 사진입니다. 일박에 메리엇 포인트 88,000 으로 예약했습니다. 이 방은 뷰도 살짝 있었습니다.
이 호텔은 처음부터 아이 엑스트라 차지 없이 롤어웨이 공짜로 해 준다고 해서 가기 전 부터 좋았는데 가서는 더 좋았습니다.
룸 2: 조금 늦게 예약해서 일박에 메리엇 포인트 94,000 으로 예약했습니다.
조식입니다. 사진에 조식당이 보이지만 저희는 시간이 없어서 룸 서비스로 했습니다. 플랫으로 조식 세명 다 커버 되었습니다.
IL Tornabuoni (Florence)
다른 분들 피렌체 후기에 여러번 나왔지만 이 호텔도 위치가 정말 좋습니다.
하얏 포인트 42,000 x2 (일박에 21,000) 로 방 두개 2박 했습니다.
룸 1은 제가 글로벌리스트이고 스윗 업글권 썼으며 룸 2는 게오아 (Guest of Honor) 해 드렸는데 별다른 업글은 없었습니다.
사진은 스윗 업글권 쓴 저희 방인데, 풀 스윗은 아니고 그냥 넓고 천장도 높은 방인데 정말 좋았습니다.
일반방은 평범하고 감동이 없어서 여기서는 스윗 업글권 꼭 쓰시기를 추천합니다. (게오아와 스윗 업글권 중에 고민이라면 무조건 스윗 업글권에 한표입니다).
조식입니다. 호텔도 그렇고 조식당도 그렇고 엄청 아기자기 예뻤는데요, 음식은 기억에 날 정도로 맛있고 종류가 많고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Intercontinental Rome Ambasciatori Palace
룸 1 은 IHG 253,000 포인트, 룸 2 는 IHG 223,000 포인트로 4박 했습니다.
P1 과 P4 이 다이아 였는데요, 연말에 12만 포인트를 600불대에 사면서 다야 연장되는 오퍼가 P4 한테는 왔는데 저한테는 안와서 P4 만 찐 다야고 저는 아니라 조마조마해서 갔는데, 조식 등 모든 혜택을 다 받았습니다.
이 호텔은 컨지어지도 조금 무능한건지 바쁜건지 싶었구요 ...
아이 때문에 롤어웨이 + 업글된 룸을 89 유로 라고 이메일 답변을 받았는데 실제로 첵인 할때는 매일 89 유로라고 했고 첵 아웃 할때는 매일 30 유로라고 하는 직원들 말이 다 달라서 모든걸 증거 남기시거나 문서로 받아두시기를 강추하는 곳 입니다. 결론은 89 유로 냈고 아이 조식도 포함해 주어서 감사했습니다.
이 호텔도 위치가 좋아서 다음에 오면 또 숙박할 의향은 있습니다. (톰슨이 로마에 연다고 해서 ... 기대하고 있지만요 ㅎㅎ)
조식입니다. 특별히 맛있지만 않았고 그냥 먹을만 했습니다.
음식
음식도 제가 좋았던 순서대로 입니다.
Cantinetta Antinori (피렌체)
호텔에서 정말 가까운 거리에 있는 식당입니다. 1385년 부터 와인을 만들던 가문에서 하는 식당인데 P2 가 와인을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갔습니다.
음식도 완전 맛있어서 다음에 오면 또 가고 싶습니다. (사진이 다 돌아가서 죄송합니다).
L'Osteria di Giovanni (피렌체)
피렌체는 정말 맛집이 많은거 같습니다. 여기도 맛있었습니다.
Osteria Barberini (로마)
10년 전에 로마에 왔을때 더블샷님 후기 보고 온 곳을 다시 와 봤는데, 메뉴는 좀 바뀌었지만 맛은 여전히 괜찮았습니다.
호텔에서 정말 가까워서 인터콘에 숙박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사진이 한장 모잘라서 artichoke dish 가 두번 들어 갔습니다).
Nerbone (피렌체)
시장 (Mercato Centrale) 안에 있는 시장음식? 스트릿 푸드 입니다. 샌드위치가 5 유로인데 꼭 Lampredotto 드세요. 정말 맛있습니다.
사람들이 줄서서 먹는데 다 이유가 있는 곳입니다.
IL Secreto (로마)
여기는 음식도 괜찮고 서비스도 좋았는데 추천하는 이유는 바티칸에서 가깝습니다.
오전에 박물관 갔다 점심 먹고 성 베드로 성당을 봤는데 중간에 점심하기 좋았습니다.
L'Bacaro De Bischeri (베니스)
샌드위치가 맛있었습니다. 식당들이 늦게 문을 열고 저희는 피곤해서 투고해서 호텔에서 먹었는데 D'Ammunzio 라는 샌드위치가 특히 맛있었습니다.
Ino (피렌체)
맛은 평범한 샌드위치 가게인데요, 우피치 갔다 가기 정말 좋은 위치입니다.
여기부터는 추천은 아니고 사진이 있어서 참고 하시라고 올립니다. (정말 별로인 곳은 아예 안썼습니다).
Hard Rock Cafe (로마)
인터콘 호텔 바로 옆집입니다.
이태리 식당들이 보통 7시, 7:30 에 여는데 여기는 하루 종일 문을 열어서 시차 때문에 호텔 근처에서 빨리 저녁 먹고 쉬고 싶을때 가면 좋습니다.
Untitled 53 (로마)
예약하기 가장 힘든 식당이었는데, 평범했습니다.
ER Baretto
Lost in translation 이 었는지, 주인 아저씨가 피자가 작다고 하셔서 미국 일인/ personal size 피자인줄 알고 3판 시켰다가 반도 못먹었습니다. ㅠㅠ
음식 맛은 괜찮았고 카페인 만큼 많은 분들이 커피하고 디저트 드시고 갔습니다. 여기는 콜로세움에서 가깝습니다. (지하철 한 정거장?)
콜로세움 근처에서 tourist trap 을 피하고 싶으면 살짝 나은 선택 아닐까 싶습니다.
Hosteria Grappolo D'Oro
여기는 저희 입맛에 파스타가 정말 짰습니다. (저희가 촌 사람들인 걸로 ...)
후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아는 곳들 사진으로 후기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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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댓글
된장찌개
2025-01-14 15:25:12
가족을 위한 이런게 마일 여행의 묘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겨울 날씨가 궁금하네요. 숙박도 호텔도 다 멋집니다. 저도 다시 가고픕니다. 후기 감사합니다.
드리머
2025-01-14 20:21:51
댓글 감사합니다! 날씨는 춥다고 듣고 핫팩 등 이것저것 엄청 챙겨 갔는데 ... 대부분 따뜻하다 못해 더웠습니다. ㅎㅎ 베니스만 살짝 쌀쌀했고 로마랑 피렌체는 좋았습니다. 비가 왔지만 로마는 가랑비가 하루 한나절 왔었고 피렌체는 하와이 같이 5분씩 폭우가 쏟아지고 바로 해가 나더군요.
된장찌개
2025-01-14 21:32:02
겨울 여행도 좋은 시기가 되겠군요. 다음을 기약해봅니다. 감사해요
에덴의동쪽
2025-01-14 15:54:44
후기 감사합니다. 베니스 1박, 플로렌스 2박, 로마 4박 하신건가요? 혹시 도시간 이동은 어떻게 하셨는지도 공유 가능한가요?
드리머
2025-01-14 20:23:34
네, 맞습니다. 베니스 1박, 피렌체 2박, 로마 4박이요. 도시간 이동은 기차로 했고 공항-호텔, 기차역-호텔은 피렌체 빼고 다 택시로 했습니다. (피렌체는 기차역에서 호텔까지 걸어 갔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AJ
2025-01-14 16:13:11
2025년 시작이 얼마 안 됐는데, 벌써 어마어마한 여행을 마치고 후기까지 올려주셨네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올 봄, 이태리 계획하고 있는데, 많은 도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드리머
2025-01-14 20:24:11
봄에 가신다니 부럽네요. 즐거운 여행 계획하시고 ... 댓글 감사합니다!
요기조기
2025-01-14 16:41:04
분명 제가 갔던 곳들인데 호텔 사진부터 엄청난 차이가 나네요.
드리머님 여행 스케일 존경스럽습니다.
가족들이 무척 행복하고 뿌듯했을것 같네요.
드리머
2025-01-14 20:27:21
사실 마일 포인트 모아서 발권/ 예약해 본 분들이 더 잘 알아주시고 ... 가족들은 잘 모르는거 같아요. ㅠㅠ 하지만 부모님 모시고 여행할수 있어서 행복하고 감사한 여행이었습니다.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Lucas
2025-01-14 17:05:57
멋진후기 정성스러운 후기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년에 피렌체빼고 가따왓는대 사진을 보니 피렌체에 안들린게 너무 아쉽습니다.
유류할증료 무서워서. 유나이티드만 고집하다가 항공스케줄에맞쳐서 피렌체를 들릴수가 없었는대. 지금생각하면 참 아쉬운대목이네요.
베니스 본섬에 묶으신 호텔은 정말 멋져보이네요. 하얏 베니스와는 스케일차이가 ㅎㅎ
드리머
2025-01-14 20:32:40
아 ... 피렌체를 안가셨군요. 그 핑계로 다음에는 피렌체 먼저 가시면 되죠. ㅎㅎ 음식은 피렌체가 제일 좋았던거 같아요. 베니스에서 숙박한 호텔 정말 강추합니다. 이 호텔에 숙박하기 위해서 작년에 P2 와 P4 아멕스 브릴리언트 신청해 주고 잘한 선택일까 싶었는데 분에 넘치는 대우를 받고 완전 만족 이상의 스테이를 해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Inyourarms
2025-01-14 21:35:04
아니 드리머님 후기 정보와 정성이 늘 최고에요. 감사합니다. 부모님 모시고 이태리라니... 정말 또 너무 부럽습니다. 저도 다섯명 저렇게 발권 성공했다면 너무 좋았을거같아요! 포인트사용량과 실행력을 보니 여기에 저도 줄...
드리머
2025-01-15 16:04:54
따뜻한 격려의 댓글 감사합니다! :)
ny99
2025-01-15 00:38:35
가족여행에 포인트로 호텔숙박이 보통 난이도가 아닌데, 내년에는 드리머님 따라서 여행을 가야겠어요. 믿고보는 드리머님 후기 사진을 보니 피렌체를 비롯한 토스카나 지역의 음식맛이 막 기억나면서 당장이라도 달려가고 싶네요.
드리머
2025-01-15 16:09:58
이태리 전문이신 ny99님이 ... ㅎㅎ 여행갔다 와 보니 정말 피렌체 지역 음식이 제일 맛있고 기억나네요. 저도 언젠가는 토스카나 지역을 자동차 랜트해서 구석 구석 다녀보고 싶습니다.
마일모아
2025-01-15 00:53:25
아, 역시 블링블링하네요.
5인 대가족 비지니스 발권 난이도는 진짜 올림픽 급인데 무난히 성공하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후기 감사드려요.
드리머
2025-01-15 16:11:23
감사합니다! 마일모아님 덕분에 효도 했습니다. (생색도 좀 내구요 :)
킴쑤
2025-01-15 01:28:06
5인 비즈니스 발권 축하드려요👍🏻 저도 부모님 모시고 비즈니스로 효도여행 모시고 가고 싶어요
British airways 비즈니스 어떠셧나요?
Lax 편 보고 있는게 후기가 많이 없어서요 ㅠㅠ
드리머
2025-01-15 16:16:58
킴쑤님도 효도여행 가실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BA 비즈는 일단 런던에서 경유 한번하고 엘에이 오는 거라 비행기가 신기재여서 국적기 엘에이-인천 (주로 A380) 에 익숙한 부모님이 처음에 탈때는 좋아하셨는데요, 국적기 같이 과잉 친절도 없고 음식이 살짝 별로인 점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개인공간에 문도 닫히고 편하게 누울수 있어서 좋았던거 같습니다.
킴쑤
2025-01-16 01:17:03
감사합니다!
A380만 있는줄 알았는데 신기재도 있네요 한번 도전해봐야겟어요! 저도 부모님 모시고 여행 꼭 도전해볼께요
DaBulls
2025-01-15 10:54:26
늘 기대되는 드리머님 후기 잘 봤습니다. 역시 IL Tornabuoni 호텔 참 좋았어요! 뭐라 딱 대단하다고 할 만한 요소는 없지만, 위치좋고, 호텔 이쁘고, 너무 친절하고, 조식도 별거 없는것 같아도 정말 맛있고, 마일 차감 착하고! 중앙시장 곱창도 그립습니다. 저희는 샌드위치는 안먹고 곱창을 토마토 소스에 무친(?) 요리를 먹었는데, 거의 인생급 곱창이었어요. ㅎㅎ 발권 후기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해요!
드리머
2025-01-15 16:18:15
항상 응원이 가득한 댓글 감사합니다! IL Tornabuoni 도 그렇고 람프레도토 도 그렇고 댓글 보니 저도 또 가고 싶네요. ㅎㅎ
똥칠이
2025-01-15 14:11:43
좋았던 순서대로 써주신 후기 너무 좋네요!
드리머
2025-01-15 16:18:41
똥칠이님 오랜만 입니다! :) 댓글 감사하구요.
니카니카니
2025-01-15 14:14:47
5인 발권 너무 축하드려요! 혹시 에어 프랑스 비즈 발권은 어떻게 하셨나요? 저도 이번에 이태리 가려고 그러는데 팁이 따로 있으신가요?
드리머
2025-01-15 16:29:36
감사합니다. 니카니카니님이 어느 공항 출발인지 모르지만, 에어 프랑스는 종종 (서부-유럽) 편도가 5만 마일부터 세이버 티켓이 (대량으로/ 5자리 이상) 나와서 저는 그냥 수시로 확인해서 발권해요. 이번 여행은 숫자가 많아서 티켓 풀리기 전부터 발권 연습 좀 했고요. 저는 정확한 날짜.시간 까지 세지는 않는데 보통 11개월 전부터 마일리지표를 푸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리고 마일 좌석이 풀렸더라도 처음부터 세이버 표를 풀지는 않고 며칠/ 몇주 뒤에 풀때도 있구요. 저처럼 살짝 비수기에 가시면 제가 발권하고 한참 (몇달) 뒤에도 세이버 표가 있는거 봤어요. 그리고 klm 하고 air france 같은 마일 체계이니까 두 웹사이트 다 비교해 보시고 마일이나 세금이 더 유리한 곳으로 발권 하세요. (차이는 아시겠지만 klm 은 암슬텔담, air france 파리 경유입니다. 경유 시간 너무 촉박하게 스케줄하지 마세요).
알아가기
2025-01-15 19:15:56
이태리 겨울 여행 멋지네요!!
커피에 장미꽃 @@
효도 관광하시느라 수고하셨어요 ㅎㅎㅎ
추천하신 맛집 꼭 가보고 싶어요!
드리머
2025-01-16 17:24:28
댓글 감사합니다! 알아가기님은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떠날수 있으시니까 (정말 부러워요!!) 피렌체 맛집도 탐방하시고 베니스 그리티 호텔에서 숙박 꼭 추천합니다. :)
blu
2025-01-15 23:48:48
정성스런 후기 감사합니다. 사진 보니 맛있는거 엄청 많이 드시고 오신 것 같아 부럽습니다. 부모님 비즈도 태워드리고...
(저는 불효자라 이콘도 태워 드릴까말까...)베니스는 못갔는데, 다음번에 갈 기회가 된다면 메리엇 플랫 달고 저도 Gritti Palace에서 묵고 싶어지네요~
드리머
2025-01-16 17:26:48
blu 님은 마음만 먹으시면 부모님 비즈로 세계일주도 해 드릴수 있으시잖아요. (항상 발권하신 글들 보고 감탄, 또 감탄을 합니다). 베니스에도 꼭 가셔서 그리티 팔라스 숙박하시길 바랍니다. 서비스, 호텔 등 다 좋았지만 위치가 정말 좋습니다.
Highlands토토
2025-01-16 00:23:35
저랑 같은 시기에 계셨네요, 오다가다 뵈었을수도?
1월 첫주 로마 웨스틴에 있었는데 번화가로 나가는 길에 항상 인터컨을 지나갔거든요.
저녁에 한번 호텔 돌아가는 길에 한국분 어르신 두분 호텔 입구에 서 계시던거 기억이 나는데 혹시..ㅎㅎ
저희는 크리스마스즈음부터 2주간 로마-몬테풀치아노-피렌체-로마 렌트카로 여행 했어요.
겨울임에도 운좋게 2주 내내 날씨가 화창한데다 크리스마스 데코레이션은 또 얼마나 멋지던지.. 날씨 좋다는 보장만 있으면 매년 겨울에 가고싶더라고요.
베니스를 못 갔다와서 다음엔 북부를 한번 돌고 싶은데 알려주신 gritti palace 꼭 가보고싶네요.
여기 찾아보니 기본방 2인만 가능하고 엑스트라 베드도 허용이 안된다고 써있던데 3인 예약이 가능하셨던건가요?
저희도 아이랑 3인 가족인데 이번에 호텔 예약 할때 대부분 2인 맥스 써있어서 원하던곳에 못했거든요.
2인으로 예약하시고 호텔에 따로 문의하신건가요?
드리머
2025-01-16 17:35:22
우와~ 2주간 여유롭게 이태리 여행 ... 완전 좋았을거 같아요. 저희가 바쁘게 다녀서 그런지 완전 부럽습니다! 저희가 지난번에 로마 갔을때 메리엇 그랜드 플로라에서 숙박해서 지나가는 길에 매일 봐서 저도 웨스틴 어디에 있는지 알아요. 저희 부모님 두분만 계셨던 시간이 없었을거 같은데 ... 진짜 지나가다 보셨을지도요. ㅎㅎ (저희가 있을때 한국에서 단체 관광객들이 숙박하고 있었는데 그분들을 보신 것일 수도 있구요).
Gritti Palace 는 생각하시는게 맞습니다. 포인트로 2인 기본방 예약하고 호텔 웹사이트에 나와 있는 이멜 주소에 이멜 보내서 아이가 있다고 롤어웨이 가능하냐고 했더니 해준다고 답이 왔습니다. 엑스트라 피 낼 준비하고 있었는데 감사하게 그냥 공짜로 해 준다고 했구요. 베니스 호텔은 St. Regis 와 Gritti Palace 사이에서 고민을 했는데 플톡에서 St. Regis 는 아이 롤어웨이에 관한 디피가 없고 Gritti Palace 는 있길래 이 호텔을 정했습니다. 다음에 북부를 여행하실때 Gritti Palace 에서 꼭 숙박하시기를 바랍니다.
Opeth
2025-01-16 18:12:23
믿고 보는 드리머님 후기! 매번 정성 넘치는 후기와 여행의 영감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보다 몇년 선배(?) 이신거 같아 일부러도 아닌데 진짜 여행을 뭔가 비슷하게 따라가게 되는게 재밌네요.유럽은 아이들 좀 크면 가려고 안 가고 있거든요 ㅋㅋ 부모님 꼭 모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특히 장인장모님을..
드리머
2025-01-17 09:07:53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 부모님 모시고 가려면 사전 탐방을 하시는게 나으니까 ... 아이들 어리더라도 미리 갔다 오세요. ㅎㅎ (유럽은 소방코드 때문에 방 인원 제한이 strict 해서 아이가 한살이라도 어릴때 이멜 보내서 가족이 다 들어갈수 있는 방으로 업글 부탁하는게 덜 눈치 보이는거 같아요. 그냥 제 개인 의견/ 경험담입니다).
AZJEONG
2025-01-16 18:44:30
후기 감사드립니다. 정리하시는 내공이 남다르시군요. 혹시 저런 이탈리아/스페인 식당에서 팁을 어떻게 하는게 좋을런지요?
드리머
2025-01-17 09:12:52
댓글 감사합니다. 이태리는 팁이 없습니다. (스페인도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번에 갔던 식당들 전부 카드 받았고 서버가 기계들고 와서 알아서 영수증 금액 찍어 주고 팁은 옵션도 없이 바로 결제되고 끝이었습니다. (가이드 북에는 1-2 유로 주라고 예를 들면 8-9 유로 나오면 10유로 주고 나오는 식으로 써 있었는데, 캐쉬 계산 일 경우 그럴수도 있을거 같고, 카드 계산에는 그런 기대도 문화도 없었습니다).
AZJEONG
2025-01-17 23:04:29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미국의 살인적인? 팁문화에 살다보니 팁 없는곳에 방문해도 참 어정쩡한 느낌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