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이상한 전화를 받아서 같은 경험하신 분이 있는지 올립니다
제가 배우자 카드까지 다 관리하는데 퇴근길에 배우자가 최근에 자기 이름으로 체이스 비지니스 카드를 신청했냐고 물어서 아니라고 했습니다
체이스에서 1234 카드에 대한 문의 전화가 왔다고 해서 3자 통화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체이스에 일한다는 남자가 하는 말이 마지막 번호 1234 카드가 자신들 브랜치로 딜리버리가 됐는데 (??????)
파쇄하기 전에 확인하려고 전화했다는 거예요 순간 최근에 안쓰는 카드들 전부 체이스가 준 봉토에 넣어서 보낸 적이 있는데
그 때 실수로 아직 열려있는 이 카드도 보냈나? 싶어서 그 얘기를 했더니 아 그런가보네 이러면서 신분 확인을 해야하니
자기가 보내는 코드를 자기에게 알려달라는 거예요 이 때 부터 이상하다 싶어서 너가 뭘 하려는 거냐 했더니 좀 얼버무리더니
아니야 너 것인걸 확인했으니 됐어 하고 끊었습니다.
매우 찜찜해서 인터넷 검색해보니 비슷한 전화를 받은 사람이 있는 것 같아요. 근데 저게 진짜 체이스 번호가 맞다는 글들도 있어서 헷갈립니다.
그래서 체이스 fraud department에 전화해서 그 카드 replace신청 했습니다.
비슷한 경험 하신 분 있으실까요? 카드 리플레이스 했는데도 찜찜하네요..
걸려온 전화번호는 못 믿습니다. 전화번호 바꾸는 것은 쉽고, 그걸로 뭘 확인할수도 없습니다. 저는 제 회사 본사 번호로 걸려온 스팸전화로 받은 적도 있어요.
그러게요 정신 차리고 보니 확실한데 갑자기 3자 통화를 연결하니 정신이 빠졌던 것 같습니다 ㅠㅠ
미국도 보이스피싱이 심해지는건가요. 조심해야겠군요
맞아요, 전화번호 spoofing 기술이 발달해서 caller ID만 믿으시면 안돼요. 정 긴가민가 하시면 지금 바쁘니 잠시 뒤에 다시 전화하겠다고 하시고 이 번호로 다시 걸테니 네 extension을 알려달라고 해보세요.
별다른 시도가 없었던 걸 봐서는 체이스에서 확인 전화한 게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 볼 때). 체이스는 본인 확인 때 코드 인증 문자로 하는 경우가 잦기 때문에 그것만 가지고 스캠 의심하기도 무리가 좀 있고요. 이런 경우에는 끊고 오피셜 넘버로 다시 전화를 한다고 해도 저 멀리 다른 부서 직원이 방금 걸었던 전화에 대해 무지한 다른 커스터머 서비스 직원이 전화를 받고 그거 우리 아니야 라고 하는 경우도 많아서 더 애매해요. 요즘 너무 스캠 전화가 많아서 민감할 필요가 있지만 의외로 스캠 아닌 걸 스캠으로 오해하는 분들도 많아서 걸러내고 대처하는 방법을 잘 배워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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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류의 전화가 스캠이 아니라는 주장은 전혀 아닙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스캠어들이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 인증코드를 물어보는겁니다. 생각해보면 이게 얼마나 말이 안되냐면 인증코드가 필요한때가 내가 계정변경에 접근할경우 또는 이차 인증 받을때인데 내가 필요에 의해서 전화한것도 아닌데 상대방에게서 전화가와서 인증코드를 요구한다 이건 무조건 의심하고 봐야합니다.
그걸 몰라서 한 얘기는 아니고요. 서비스에서 인증코드를 요구할 때가 꼭 그럴 때만은 아니고, 단순히 어카운트 열람을 위한 액세스를 얻기 위해서 하는 곳들도 종종 있습니다. 체이스도 실제로 전화해서 별 거 아닌 질문해도 어카운트 보려면 본인 확인해야 한다며 자주 코드 인증 거칩니다. 이 게시판에서도 스캠이 아닌 걸 스캠이라고 의심하는 케이스를 여럿 봐와서 지나가다 적은 글이고, 의심하지 말라는 게 포인트가 아니라 이런 경우도 있으니 알아두는 게 좋다는 얘길 하고 싶었어요. 분별이 잘 안 되면 의심 먼저 하는 게 좋은 스탠스는 맞습니다.
Chase에서는 아무 전화나 안되고 등록된 전화던지, 본인 명의로 등록된 전화로만 보냈던 것 같습니다.
구글 보이스 번호는 안되더라고요.
@깐군밤 제 수중에 있는 카드가 본인들 브랜치로 왔다고 말한 부분 때문에 스캠이 맞다고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카드가 많으니 전화를 받자마자 그 카드가 내 수중에 있었는지 확인이 안되었는데 통화 도중 카드들 모아둔 곳을 찾아보니 저에게 있는게 맞았거든요 네 오해 없이 말씀하신 의도 이해갑니다 댓글 감사드려요^^
저도 오늘 받았습니다. 888 379 3793
아멕스 얘기하더라구요.. 스팸 같았습니다...
텐베거시커님께는 어떤 시나리오를 말하던가요? 저희는 배우자 명의의 카드가 자기들 브랜치로 딜리버리가 왔는데 파쇄해도 되는지 확인차 전화했다고 ㅋㅋㅋㅋ 돌아보니 말이 너무 안되네요..
저는 글쓴이님께서 말씀하신 동일한 번호로 제가 Zelle로 동일하게 여러본 보내는 페이먼트에 대해서 물어본다고 하면서 소셜을 특정 주를 몇개 부르면서 남긴적이 있냐, 개인정보(차종, 색깔)이런걸 물어보던데,,,이게 fraud 수도 있는건가요...? 저는 반복 Zelle이체에 대해서 확인차 하는거라고 생각했는데...괜히 찝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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