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enna를 째려보고 있습니다. 과연 적정 가격이 얼마일지 궁금해집니다. Toyota에서 제공하는 MSRP로 구하는 건 어려울 것 같고, factory installation + dealer installation을 포함하면 LE AWD 모델이 46K 정도로 많이 보이는데... 최근에 구입하신 분들이나 구입 예정이신 분들께서 어느 정도 가격에 구입하셨는지 알려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Hybrid, AWD말고 시에나가 좋은 이유가 있을까요?
하이브리드와 리세일 밸류가 장점이죠. Msrp대로 파는 딜러를 찾을순 있겠지만 factory installed 는 피하긴 힘들고 1-2달 보다 오래 기다려야할꺼예요
LE 트림이면 키 넣고 돌려서 시동 거는 옛날 방식(버튼시동X)이에요. 괜찮으신가요?
2025 시에나 모든 트림은 push button start입니다! 헷갈리신거 같네요
이 기능이 왜 중요한지 모르겠네요. 키 넣고 돌리는게 딱히 어렵다고 생각해본적이 없어서요. 손에 뭘 많이 들고 있어서 어려우신 건가요?
키를 항상 외투 주머니나 가방에 넣어놓고 남은 평생 차에 탈때나 시동 걸때 찾거나 신경 쓸 필요가 없죠.
탈때 내릴때도 편합니다. 키 꺼낼 필요없이 문 손잡이를 한번 건드리는 것만으로도 락/언락이 가능하니까요.
네, 위에 두 분이 말씀해 주셨지만 버튼 키 시동이라는 이야기는 Smart Key System이 없다는 이야기로,
편리성에 있어서 매우 매우 감점 요소입니다.
일단 스마트 키를 경험해 보면 다시 못돌아 가는거 같아요..
키 넣고 돌리는게 아니라 keyless가 훨씬 편하죠. 키 없이 타서 시동걸고 내리면 자동으로 잠기고...
키 잃어버려서 차 못 탈 일도 없어요. 스마트폰 없어도 애플워치만 있으면 가능류
혹시 아틀란타쪽이시면 괜찮은 세일즈맨 소개 가능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시에나의 장점은
1. IIHS Top Safety Pick (플러스는 못 받았지만, 미니밴 카테고리에는 플러스까지 받은 차종이 없습니다)
2. 잘 만들어진 파워트레인 (하이브리드 여부를 제외하고라도..)
3. Reliability -> 예상 유지비용 저렴 + 리세일 벨류 높음
단점은
1. 외관 (전 이게 도무지 용서가 안됩니다.. 기아 카니발은 미니밴으로서는 최고의 디자인인거 같고 혼다 Odyssey 까지는 그냥저냥 괜찮아 보이는데 Sienna 는 제 취향과 너무 반대라..)
2. 카테고리 안에서 제일 비싼 가격 (같은 카테고리 안에서 비슷한 옵션을 가진 차량과 비교 시.. 물론 회사별로 각 트림에 넣어주는 옵션이 다 제각각이라 비교가 좀 쉽지않은 면은 있지만요..)
3. 제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는 브랜드 (개인적인 느낌으로 차종 불문하고 운전할 때 직결감이 떨어지고 부드러움에만 치중한 느낌)
이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전 오히려 외관은 리뉴하면서 조금 괜찮아 졌는데, 내부가 참....뭐랄까.. 그리고 다른 벤들에 비해 테크등도 많이 뒷쳐져 있는거 같고.. LE랑 XLE랑 메모리 싯이 옵션이고, 대쉬보드로 뭘 하기도 힘들고, 후면 카메라는 너무 후졌던데요? 장점 보다 단점이 더 보여서 문제인거 같아요.. ㅠㅠ
시에나 하브 나오자마자 사서 현재까지 잘끌고 다니고 있습니다. 장점은 잘아시겠지만
1. 주유한번 하고 600마일 이상 주행가능한 점.
2. 검증된 하브 시스템
3. 그로 인해 낮은 감가율
4. 아직도 유니크 한편이죠 동급 다른 브랜드 미니밴보단..
5. 외관!? 개취지만.. XSE 트림만 가도 카니발이나 오딧세이는 .. ;;
단점
1. 약간 보수적인 디자인의 내부
2. 동급에 비해 30~40마력 부족한 파워
그외엔 딱히 단점없습니다..
사실 부족한 마력이라는 단점도.. 미니밴 가지고 쏘고 다닐곳도 아니고.. 200마력 중반이몀 추월.. 오르막 전혀 문제 없고.. 심지어 저는 산악지형 살지만 마력에 대한 불만 전혀 없이 타고 있습니다.
LE는 다른건 모르겠고 천시트라서.. 천시트는 개인적으로 5만불 가까이 되는차 사는데 싼티 확나거든요.. 그래서 최소 XLE 추천합니다. LE 세금 기타 뭐 다 포함해서 저가격이면 괜찮은 가격입니다..
네...거의 5만불인데 천시트는 좀 그렇죠.. 내부는 저도 많이 실망입니다. 다른 동급 차에 비해서 테크적인것도 많이 부족하고... AWD, hybrid가 장점인데 그게 다른 단점들을 다 커퍼 해줄지 모르겠습니다. 가격이라도 좀 싸게 사면 살것 같은데 ㅎㅎ 좋은 가격 받기도 힘드네요. (그만큼 인기 있으니까 그러겠죠..)
그.. 후방카메라.. 충격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차 출고하고 가라지 오픈하고 후진해서 넣으려고 하는데 갑자기 네모난 픽셀이 살아있는 화면이 송출되어서 저도 모르게 카메라의 접촉이 좋지 않구나 하고 딜러에게 말했더니 원래 그렇다고.. 지금은 개선됐나 모르겠네요. 응답하라 1997 느낌 나고 뭐 레트로하지만..
차 굴러가는데 편의사양들이 굴려주는것도 아니고.. 세련된 내부디자인이 굴려주는것도 아니고.. 고장안나는차 산 것에 만족합니다..
카니발 하브는 엔진오일 증가 이슈 때문에 (겨울엔 엔진오일 태워먹고, 엔진오일 늘어나는 경우도 있다고..) 현대/기아는 엔진/미션만 잘만들면 도요타 아성을 뛰어넘지 않을까 싶습니다...(반대로 말하면 기본이 좀 아쉬운 브랜드죠, 그래서 더 "편의사양/디자인에 목숨거나 싶은...)
아직도 카메라 해상도랑 퀄리티는 충격입니다 5년전 다른 브랜드에도 딸리는... 다른 3종의 미니밴이 다 장단점이 있고, 전체적으로는 오딧시가 좋나 싶은데 Hybrid, AWD 가 뭔지.. 이거 버리는것도 쉽지 않네요.
연간 주행거리가 짧고
눈길 운전할 기회가 많지 않고
꼭 도요타여야만 하는게 아니시라면...
오딧세이가 베스트죠..
저희는 주행거리도 길고 (2021년도 여름에 사서 지금 91k 입니다)
눈 많이 오는 동네 살고
개인적으로 고장안나는차 좋아해서 도요타 여야만 했던 이유때문에 시에나 산거고 그거 아니면 오딧세이 샀을 것 같아요..
5만불짜리 치고 차의 내부와 인포테이먼트가 너무 구닥다리고 자재가 후졌습니다. 기아 카니발만 봐도 가장 낮은 트림만 봐도 꽤나 세련되있거든요.
요즘은 도요타 차 빌드 퀄리티가 예전보다 못합니다만 아직까지도 시에나를 사는 이유는
그냥 브랜드 네임과 안정성 때문인것 같습니다.
2024년 연말 가격으로 잘 나오는 가격을 보면
가격 잘 나오는 시골 딜러들 보면 대박 딜 기준으로
LE (FWD)는 가면 msrp -2k 가능하고
XLE (FWD)는 가면 -3k 가능하고
플래티넘이나 리미티드는 -4k-5k 까지 봤습니다.
지금은 그냥 msrp -1k 로만 사도 대박인것 같습니다.
저도 시골인데 여긴 딜러샵도 몇개 없어서..ㅠㅠ 그냥 빌드 넣고 MSRP로만으로 구입하면 감지덕지인거 같습니다.
2022년 XLE로 지금까지 타고 있습니다. 다행인지, Covid 시절에 재고 없고 Mark-up 붙을때 MSRP로 구입 했습니다.
위에 열거하신 장단점에 적극 공감합니다.
제일 용서가 안되는건 해상도 낮고, 구린 UI 화면이구요. Camry도 그렇고 Toyota의 종특인거 같긴 합니다.
그나마 연비로 모든 불만을 덮는다는 생각에 그냥 감사하며 타고 있습니다.... 대체할 수 있는 차를 찾고 있는데 그것도 쉽지가 않네요.
UI는 2025년차는 대폭 상승했습니다 (그래도 다른 차종이랑 이제 거의 비슷해진 수준이에요). 아직도 MSRP로 구입하는게 최선인 듯 하네요. 댓글들 보고 저도 XLE로 사야겠다 싶습니다. 5만불 주고 천시트는 아무래도....
UI 상승했어도 현재의 현기차에 비해서 너무 떨어집니다. 실제로 써보면 옛날 태블릿처럼 잘 작동도 안되고 연결 문제가 자주 일어납니다. 내부 인테리어도 플라스틱과 인조가죽이 너무 허졉해보여서 5만불로 이런차를? P2차니 P2가 이차만 고집해서 샀지만 역시 와이프 말은 무조건 듣는게 이득. FB에서 no mark up toyota 또는 below msrp toyota 그룹 서치해서 들어가보시면 가끔씩 괜찮은 딜 많이 나오긴 합니다만 쉬핑으로 받으셔야 할 겁니다. 쉬핑으로 받아도 좋은 후기들이 많았는데 저는 별로라서 포스트나오는 곳들중 집과 가까운 곳들 유심히 지켜봤는데 생각보다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 달말이랑 쿼터말에 많은 딜이 나오긴 합니다. 저는 대도시에 있어서 대도시는 다 msrp 보다 더 높게 팔지만 실상 맘 먹고 가서 msrp 아래로는 거절한다 생각하고 가시면 첨엔 안된다고 했다가 문 박차고 나서며 문 나가기 바로 전에 msrp로 줄테니 붙잡기도 했답니다. 하지만 이미 -1k로 견적 받아놓은 곳이 있어서 패스. 대도시에서 1-2시간 정도 외곽 가서 이메일/전화돌리면 정말 가끔씩 미친 딜이 나오기 합니다. 작년 블프 날에 2025 XLE FWD하나 인보이스가격? 으로 떨구는거 구입했습니다. 딜러 add on 두개정도 포함된거 해서 스티커 msrp가 48.5k로 나온차였는데 마지막 가지고 나온 가격은 45.5k + ttl = 48.9k 였습니다. 0% 카드 몇장 들고 갔는데 카드 쓸려면 피 내라고 해서 현금으로 박치기 할 수 밖에 없어서 안타까웠습니다. 연락하던 다른 딜러들에게 이가격에 샀다고 하니까 한번도 이가격을 보지 못했다고 월말 년말 밀어내기로 싸게 산거 축하한다고 했었어요. 차를 사려고 눈 여겨본지 1년됬고 정말 집중적으로 전화와 이메일 보낸지 2개월 정도 됬을때 구입했습니다. 좋은 차 좋은 가격에 구입하시길 빌겠습니다. 지금 끌고 다닌지 2개월 정도 되는데 차에서 이상한 굉음 한번 나고 뭔가 시스템 에러가 뜨기도 하고 예전같지 않은 도요타 퀄리티인데 계속 타고 나야지 알수 있을것 같네요.
4th-Gen (2020이후 연식) Sienna가 많이 안 좋은가 봅니다, 다들 말하시는게...
저는 2nd-Gen (2003이후)과 3rd-Gen(2010이후)을 소유했었는데요.
3rd-Gen 2018은 XLE로 천연가죽좌석/Navigation/Sun-roof/4WD($32K에 산것으로 기억)인데요, 만족감이 2nd-Gen보다 떨어졌습니다. 2008년식보다 조용하지도 않고 디자인도 떨어지고, 2열 의자 접히는 방식도 달라서 2nd-Gen이 더 많이 접힙니다. 매년 판매량도 2nd Gen이 더 크구요. (지금 보니 4th Gen은 판매량이 3rd Gen보다 더 적네요, 생산량 조절하나 봅니다.) 구관이 명관인가요? 그래서 3rd Gen은 2-3년만에 팔아버렸습니다.
지금 mini-van이 필요해서 다시 산다면 2nd Gen 마지막년(2009)도, 잘 관리된 중고로 살 것 같습니다. 270마력 3.5엔진은 쓸만해서, 가파른 눈 쌓인 산길을 4륜구동 트럭들을 추월해서 종횡무진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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