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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이렇게 길게 다닌 게 처음이어서, 여행 시작 전에 걱정이 좀 많았어요. 체력적으로 힘들지 않을까. 5주 내내 음식점에서 식사를 사먹으면서 질리지 않을까.. 그런데, 막상 여행을 시작하고 나니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1. Reddit: 가고자 하는 나라나 도시를 검색해서 나오는 subreddits, 여행 관련 subreddits에 조인하면 정말 다양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어요.
2. Seat61: 유럽 내 기차 여행 관련 큰 틀을 잡을 때 도움이 되는 웹사이트예요.
3. Official Websites: 대중교통 티켓 관련, 뮤지엄이나 박물관 티켓, 오프닝 시간, 클로징 데이.. 이런 것들은 꼭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4. TripItPro, AwardWallet, Google MyMaps, Dropbox: 여행을 계획하면서 사용한 서비스들인데요, 완벽한 건 없는 것 같아요.
- TripItPro: 50%할인권을 받아서 1년 구독했는데, chronologically 계획을 세우는데 좋아요. 이메일을 등록시켜두면, 호텔, 항공권, 기차표, 투어 등을 예약하면 알아서 plan에 반영이 되고요. 하지만, 웹사이트나 앱에서 뭘 추가하거나 변경할 때 쉽게 이동이 안 되고 clunky한 점이 좀 짜증났어요. 앱이 웹사이트보다는 좀 낫지만, 여전히 clunky. Pro를 사용하면, 비행스케줄에 변동이 있거나, 게이트가 확정되거나 하면 notifications를 보내주긴 하는데. 해당 항공사 앱에서도 몇 초 차이로 알림을 보내줘서, 굳이 돈 내고 Pro를 살 필요가 없어보였어요. 올 가을에는 영국으로 2.5주 정도 여행을 가는데, 50% 할인코드를 받고도 renew를 안 했습니다.
- AwardWallet: 개인적으로 TripItPro보다 email confirmations가 훨씬 빨리 자동으로 등록이 되더라구요. 막상 여행하면서는, 앱 UI가 그닥 마음에 안 들어서 사용을 안 했어요. 연간 $10만 내고 사용하던 legacy user인데, 이제 가격도 확 올라가고 해서 안 쓸 것 같아요.
- Google MyMaps: 일단 구글맵에 가고자 하는 곳들을 입력하고, 시각적으로 보면서 동선을 짜는데 아주 좋은 툴입니다. 날짜별로 색상을 다르게 지정해서 눈에 확 들어오게도 가능하고요. 다만, 구글맵 앱에서 볼 때, 바로 들어가서 볼 수 있는 탭이 있었으면 더 좋을 것 같고요.
- Dropbox: 이것저것 예약하면, pass, e-ticket 이런 거 많이 생기죠. 필요할 때마다 이메일에서 검색할 수도 있지만, 전 pdf로 다운 받아서 dropbox 안에 여행관련 폴더를 만들고 각 파일 별로 사용할 날짜를 앞에 붙여 저장했어요. TripItPro를 사용할 수도 있지만, itinerary별로 저장할 수 있는 문서가 25개로 한정이 되어있더라고요. 저처럼 일정이 길면 25개로는 부족합니다.
- Free Walking Tours: 전 새로운 도시에 가면, 일단 시내 중심부를 한 바퀴 걸어다니면서 발로 위치를 익히는 걸 좋아해요. 여행 전에 이미 구글맵으로 어디에 뭐가 있는지 대강 위치는 익혀놓지만, 직접 돌아다니는 것과는 또 다르더라고요. 특히나 한 도시에 일주일 가까이 있을 예정이라면, 그 도시에 도착하는 첫 날 워킹 투어를 합니다. Free Walking Tours는 어지간한 대도시들에선 꽤 많이 운영되고 있고, 워낙 팁 베이스 투어이거나 큰 여행사에서 미끼상품처럼 내놓는 프로그램이라 운영도 나름 알찹니다. 혼자 여행하는 여행자라면, 여러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하고요.
5. 여행 계획을 짜면서 제일 중요한 게 자신의 여행 스타일이 뭔지를 아는 것인 것 같아요. 평소 휴일에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찾아서 하는 게 뭔지, 휴가 때, 주로 어디에 가서 뭘 하고 노는 스타일인지. 내가 좋아하는 게 뭐고, 싫어하는 게 뭔지. 관심있는 시대, 스타일, 작가, 화가, 연주자, 가수, 영화, 스포츠, 아웃도어 액티비티, 역사, 음식, 페스티벌, 종교… 등등 그 어떤 것을 주제로 삼더라도, 평소에도 좋아하는 것이라면, 여행 가서는 더 즐겁죠. 특정 도시에 가서 뭘 하고 싶은지 죽 리스트를 적다보면, 아, 이 도시엔 최소 n일은 있어야겠구나..하는 감이 옵니다. 이번에 여행을 하다보니, 제 스타일은 한 도시에 일주일 정도 있으면서 하루나 이틀 정도 근교 (편도 1~2시간 이내)를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일정을 추가하는 게 딱 좋다..라는 걸 알았어요. 다음 번 여행에 반영해 보려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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