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 후기 7162
- 후기-카드 1875
- 후기-발권-예약 1328
- 후기-백신 79
- 후기-격리면제 28
- 질문 61313
- 질문-기타 22448
- 질문-카드 12432
- 질문-항공 10833
- 질문-호텔 5548
- 질문-여행 4356
- 질문-DIY 239
- 질문-자가격리 19
- 질문-은퇴 502
- 정보 25678
- 정보-친구추천 2
- 정보-자가격리 133
- 정보-카드 5460
- 정보-기타 8421
- 정보-항공 4047
- 정보-호텔 3418
- 정보-여행 1175
- 정보-DIY 232
- 정보-맛집 235
- 정보-부동산 73
- 정보-은퇴 299
- 여행기 3615
- 여행기-하와이 405
- 잡담 16037
- 필독 63
- 자료 67
- 자랑 737
- 금요스페셜 107
- 강퇴로 가는 길 11
- 자기소개 661
- 구라 2
- 요리-레시피 71
- 오프모임 200
- 나눔 2785
- 홍보 14
- 운영자공지 34
하이어링 프리즈는 대통령이 바뀔때마다 일어나지만 미팅들이 아예 취소된걸보면 걱정되네요. 보통 미팅은 하고 펀딩이 딜레이되는데 (백페이도 해줍니다).
그랜트를 넣으면 3-5개월있다 스터디 섹션이 만나 그랜트 점수를 매기고 그 다음에 카운슬이나 보드가 만나서 펀딩을 정합니다.
https://www.science.org/content/article/trump-hits-nih-devastating-freezes-meetings-travel-communications-and-hiring
- 전체
- 후기 7162
- 후기-카드 1875
- 후기-발권-예약 1328
- 후기-백신 79
- 후기-격리면제 28
- 질문 61313
- 질문-기타 22448
- 질문-카드 12432
- 질문-항공 10833
- 질문-호텔 5548
- 질문-여행 4356
- 질문-DIY 239
- 질문-자가격리 19
- 질문-은퇴 502
- 정보 25678
- 정보-친구추천 2
- 정보-자가격리 133
- 정보-카드 5460
- 정보-기타 8421
- 정보-항공 4047
- 정보-호텔 3418
- 정보-여행 1175
- 정보-DIY 232
- 정보-맛집 235
- 정보-부동산 73
- 정보-은퇴 299
- 여행기 3615
- 여행기-하와이 405
- 잡담 16037
- 필독 63
- 자료 67
- 자랑 737
- 금요스페셜 107
- 강퇴로 가는 길 11
- 자기소개 661
- 구라 2
- 요리-레시피 71
- 오프모임 200
- 나눔 2785
- 홍보 14
- 운영자공지 34
140 댓글
Comment Page Navigation
개미22
2025.02.08 16:40:28
박사님 제 동생은 의학 역학 연구실 소속 바이오스텟이고 아내는 대학병원 렙에서 메디칼 이미징 아닐리스트인데 둘다 간접비용 직종인가요?ㅠ
edta450
2025.02.08 16:47:23
이건 진짜 케바케인데... 소속 랩 교수의 연구비에서 월급이 나오면 직접비, 병원의 서비스 랩에 고용된 형태면 간접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이브리드일수도 있고요.
개미22
2025.02.08 17:18:26
감사합니다 ㅠ 둘다 서비스는 아니고 특정 렙 소속이기는 한데 뭔가 거대한 행성이 하필 지구에 떨어질것 같은 느낌이네요;; 어찌 대처 할 방법은 없고 어찌어찌 지나가기를...
업글주세요
2025.02.09 14:10:02
이런 경우를 이용해서 일종의 loophole을 만들수는 없나요? 기존에 IDC에 해당되던 부분을 Itemize해서 DC에 넣는 식으로 말이죠.. 이럴려면 DC limit이 오르거나, 하나의 프로포절을 여러개로 나눌수 있어야 할텐데.. 제가 NIH쪽은 잘 몰라서 이게 가능할지는 모르겠네요.. (전직장은 DOE 쪽에서 펀딩을 받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의회에서 승인한 재정이 있을것이고 정부는 그것을 집행해야하는 의무가 있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1기때도 비슷한 일이 있었을때 직장이 있던 DIstrict의 하원의원, 상원의원, 주지사까지 다 함께 나서서 막았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이런 펀딩이 그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끼쳐서 다들 관심을 가지더군요.
김박사
2025.02.09 17:18:07
트럼프 1기때 NIOSH에서 이런일이 있었죠. 대통령실이 200M 예산 책정하면, 의회에서 320M으로 통과시키는 것은 4년간 반복했습니다. 하지만 예산 통과가 continous resolution이라고 해당 fiscal year 거의 끝날 쯤에 통과되곤 해서, 막상 펀딩 에이전시가 해당 예산을 다 못 쓰거나, 다른 용도로 전용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로 인해서 NIOSH 펀딩으로 운영되는 여러 랩이 문을 닫았습니다.
edta450
2025.02.10 10:17:31
이것도 복잡한데, 일단 IDC로만 청구할 수 있고 직접비로 청구할 수 없는 부분들이 많이 있고요(대개의 facility-related cost). administration쪽은 뭐 그렇게 할 수도 있을텐데, 그러려면 연구자에게 들어오는 DC limit이 많이 올라야 되는데 그럴 리는 없고, 기관이 연구자에게 비용을 전가하는 상황이 되겠죠.
정돈
2025.02.10 11:27:26
“It is accordingly vital to ensure that as many funds as possible go towards direct scientific research costs rather than administrative overhead.”
IDC를 줄인만큼 direct cost 로 오는 연구비는 늘어날 것 같습니다.
edta450
2025.02.10 11:36:20
트럼프가 1기때부터 매년 NIH 예산 20% 깎겠다고 하던(IDC 깎겠다는 플랜도 1기때부터 있었습니다. 민주당 의회에서 간단하게 씹어버려서 그렇지..) 전력으로 봐서 그럴 리는 없다고 보는 쪽입니다.
sunshot
2025.02.10 11:40:43
연구 인프라가 붕괴되고나서 개별 연구자에게 가는 direct cost가 늘어난들 무슨 소용인가 싶은데요. 간접비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고는 생각했지만 이건 너무 과한데요.
김박사
2025.02.09 17:13:14
보통 바이오스텟을 직접비 100%로 채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보통 여러 연구 과제에 직접비 (보통은 연봉의 2-5%)가 나누어 청구될 것이고, 모자라는 비용은 간접비로 충당하겠지요. 메디컬 이미징 어낼리스트의 경우는 아마도 직접비 또는 clinic에서도 salary가 나오지 않을까요? 간접비로만 충당하기에는 적당한 인력은 아닌 것 같은데요. 진짜로 케바케입니다. 학교 총장도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관련해서 이메일을 보냈는데, 아직은 별 뽀족한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Skywalk
2025.02.08 13:45:52
IDC 가 15% 면 너무 너무 낮은 숫자 같기는 합니다. Grant 숫자가 올라가서 더 많은 Grants 로 total Indirect Costs 가 더 넓게 allocated 되서 각각의 Grant 의 IDC rate 이 내려가는 희망 회로를 돌려 보지만 지금 나가는 추세로 봐서는 그것도 어려워 보입니다.
사족으로는 많은 방위산업체들 IDC rates 은 100% 넘어선지 오래 됬습니다 200% - 300% 회사도 어렵지 않게 볼수 있구요. Grant 아니여도 Contract Costs 에 다 반영이 되고 국방비 예산에서 나갑니다.
다니다니
2025.02.08 14:18:42
제가 잘 몰라서 그런데, IDC가 어떻게 100%를 넘을수가 있는건가요...?
Skywalk
2025.02.08 14:31:08
IDC에 크게 G&A 랑 Overhead 가 들어가는데 오래된 기업일수록 management layer 도 많고 돈 많이 받는 Senior Executive, Retirees pension & health costs 등 다양한 benefits. 또 IR&D 등 정확하게 어떤 Grants or Contract 이라 정의 할수 없는 회사 자체를 위한 연구도 있습니다.
edta450
2025.02.08 16:41:42
IDC ratio라는게 총액의 몇 %냐는게 아니라, 직접비 대비 얼마냐이기때문에 그래요. 예컨대 IDC가 100%면 DC가 0%인게 아니라 DC=IDC, 즉 총액 기준으로 50/50이 되는겁니다.
ehdtkqorl123
2025.02.08 17:00:27
1. 트럼프 집권이 끝날때까지 미국 대학의 신규 채용은 없을듯 (정착연구비를 줄 돈이 없으니 신규 채용이 있을 턱이)
2. 학과의 행정직원 등 수많은 지원인력은 잘려나감
3. 외국계 연구책임자 (특히 중국계) 등은 썰물처럼 미국을 뜰듯
이런 예상이 있네요
개미22
2025.02.08 17:22:10
연구 책임자들은 어디로 갈까요?
중국?
아이고 미국 망하는 소리 들리네요
후이잉
2025.02.08 18:36:11
정말 일부러 미국 망하게 하려고 저러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어처구니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네요
사는 동네가 HHS 산하 기관 사람들이 많이 분포하는 편인데,
지금 동네 분위기 초상집 분위깁니다....
당장 NIH/FDA 인원들도 엄청 감축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그러면서 펀드들도 다 짜를텐데, 뭔 돈으로 연구 할 수 있을지....
당장 간접비가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의 펀딩이 더 큰 위험이자 위기일 것 같습니다
kaidou
2025.02.08 19:42:36
예전에 중국이 한국인재 빼돌려서 기술 탈취하둣이 미국쪽도 그리 할려나요? 농담같지만 현실성이 점점 높아지네요..
블타
2025.02.10 12:46:50
농담이 아니라 중국 천인계획이라고 검색해보시면 중국정부에서 미국 최고대학에서 활동하는 천명의 교수들을 스카웃해가는 작전이 이미 진행중입니다. 제 대학원생때 항상 학과의 독보적인 수석하던 중국 친구도 아이비 테녀 몇년 남겨두고 베이징대로 하루 아침에 스카웃되었습니다.
후이잉
2025.02.10 12:59:11
이거 아직 진행 중인가요???
예전 한 5~6년 전에, 친구가 요걸로 인터뷰 봤었었는데,
들었던 혜택이 상당하긴 하더라구요.
그 때 들었던 혜택대로라면, 정말 교수할 맛 날 것 같던데....
집에, 학생에, 연구비에 다 빵빵하게 지원 해 줬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제 미국 내 잘 나가는 중국 PI들 중국으로 더 빠져 나갈려나요???
somersby
2025.02.10 13:44:13
이거 아직도 하고 있어요? 처음 이야기 나온게 10년도 전인데요
블타
2025.02.09 09:27:14
몇몇 대학교들의 간접비 인플레가 심해서 한번 손보기는 해야되는데요... 대학교 간접비 높다고 하시는 분들 로펌이나 컨설팅 간접비 보시는 까무라치시겠네요.
일론 회사 중에서도 테슬라는 그나마 제조업이라 간접비가 낮지만, 스페이스 엑스만 해도 간접비 15프로로는 택도 없을텐데 이런 말도 안되는 숫자를 가져오네요.
뭉지
2025.02.10 10:26:27
그래도 미국에서는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나라중 하나 였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아닌가 보네요 ㅜㅜ
kaidou
2025.02.10 12:34:42
강대국의 가장 큰 장점은 연구비의 규모라 생각햤는데.. 참 안타깝네요.
다탐
2025.03.19 20:50:10
이번달에만 해도 웬만한 대학이 다 hiring freeze한다는 흉흉한 소식이 들려옵니다. 오늘은 UC 전체가 hiring freeze가 되었는데요. 궁금한게 이런 경우 NIH 직접비로 포닥을 고용하는 경우도 대학 hiring freeze의 영향을 받나요? 대학마다 다를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잡마켓 나가있는 분들께 직접 여쭤보는것도 실례되는 것 같아서 여기 물어봅니다....
belle
2025.03.19 21:06:10
외부 펀딩 소스가 확정되어있는 경우 해당 펀딩으로 고용하는 건 아마 가능할거에요.
농부
2025.03.19 21:17:37
대체로 하이어링 프리즈가 있으면 랩이나 연구기관에서 사람이 필요하면 내부에서 사람을 충당합니다. 앞으로는 indirect cost 가 15%이기에... Indirect cost 로 트레이닝 프로그램들도 서포트 받기 때문에 그쪽으로 월급이 안나오는 사람들도 생길거에요. 제가 일하는곳도 하이어링 프리즈이고 (의사도 하이어링 할려면 왜 꼭 필요한지 설명해야합니다)... 이런 상황이면 (저는 모르나) 해고하고 있다고 봐도 될듯합니다. 하지만 꼭 필요한 사람이면 뽑겠지만 내부에서 먼저 찾으라고 공고가 떴을거에요. 콜롬비아에 이어 유펜도 펀딩 잃고 더 많은 대학들이 타격입을거라 생각합니다. 지금 상황에서 펀딩이 있어도 다시 리뉴얼 될지도 모르고 스터디 섹션이 아직 안한것들도 있고...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아무도 몰라요. 요즘 리서처들이랑 하는 미팅가면 다들 맨붕 패닉 상태입니다. 또 졸업 예정인 대학원생 포닥도 좝을 못 구해서 남아 있으면 하이어링을 더 안하는 상황이 생기죠.
다탐
2025.03.19 21:41:22
그렇군요. PI 입장에서 기존 랩에 있던 포닥이 있으면 새로운 포닥을 뽑기보다 그 계약을 연장할 것 같긴 합니다. 저는 요즘에 미국 대학들이 unnecessary travel을 줄이라고 하는 걸 보고 학회에 사람들이 오긴 할까 생각이 들더라고요. 오더라도 다 이 얘기만 할 것 같구요. 참 심란합니다.
농부
2025.03.21 14:51:44
학회 같이 발표하기로 되어있는 사람한테 연락왔네요. 자기 소속 대학교에 트레블 밴 있어서 못 간다고 하네요. 연구비가 있어도 못간다고 합니다. 또다른 교수는 곧 다른 학회가는데 매년하는 졸업생 모임을 없앴다고 합니다... 이번해는 학회들이 조용하거나 취소 될수도 있을거 같네요.
지산댁
2025.03.19 22:02:30
펀딩이 언제 잘릴지 모르는데, 이미 받은거 포함이요, 누굴 새로 고용할 형편들이 될까싶네요. 저도 오늘오려나 내일오려나 펀딩취소이메일 기다리며 연구지속하고 있는데, 이게 뭔일인지. 계획은 커녕, 유지도 쉽지 않습니다.
삶은계란
2025.03.19 22:19:29
포닥 5년차인데 몇년까지 갈까요.. 크흑
후이잉
2025.03.19 22:46:21
4년 쪼금 안되게 남았네요... ㅜ.ㅠ
너른하늘
2025.04.17 09:25:06
예상했던 대로 정부에서 NIH의 재편 및 40% Budget Cut을 들고 나왔네요. 트럼프 1기때도 비슷한 시도를 하다 (다행히) 의회에서 막아줬는데 이번엔 어떻게 되려나요? 의회도 요즘 사안들에 너무 조용한 것이.... 이번엔 좀 다를 지도 모르겠단 생각도 드네요.
https://www.washingtonpost.com/health/2025/04/16/hhs-budget-cut-trump/
만일 40% Cut이 정말 현실화 된다면, (Non-competing renewal들도 있으니) 향후 2년 정도는 Intramural Extramural할 것없이 새로운 award는 앞으로 없을거라는 거랑 비슷할텐데요.... 펀딩 끝나가는 저 같은 사람들은 앞으로 4년 어떻게 버텨야할지... 에구...
후이잉
2025.04.17 10:05:04
29개에서 8개...
CDC는 거의 기능 정지....
기타 자기들이 불필요 하다고 생각 하는 곳의 예산은 없던지.. 기관을 없애던지...
이전에는 국회를 믿었는데, 이번에는 정말.. 국회도 믿을 곳이 못 되네요
정말 과학 분야를 다 망치게 하려는게 이번 정부의 목표인지, 도대체 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RnD 분야에 돈을 더 투자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physi
2025.04.17 11:14:23
지금 의석 지형상 국회는 막을 힘이 없어요. 2년뒤 중간선거 있을 때 까지 행정부를 견제 못합니다.
그나마 비벼볼건 사법부인데, 사법부 오더를 대놓고 무시하는 행태는 여기에서도...
후이잉
2025.04.17 11:29:45
그러니깐요.
그래도 저런 건 초당적으로 반대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은데,
뭐... 지금까지 조용히 있어왔으니, 계속 그럴 거 같은게 참.... 안타깝네요
과학의 암흑시대가 곧 도래 할 것 같습니다.
잃어버린 (맥스) 4년을 따라 잡으려면 그 이상의 투자와 시간이 걸릴텐데...
참 근시안적인 정책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
아... 과학에 대해 걱정 안 해도 되겠습니다.
미국은 "시공을 조작할 수 있는 기술" 을 가졌으니깐요!!!
포트드소토
2025.04.17 11:47:02
그런데, 어느나라나 왜 극우 정부들의 행태는 다 비슷할까요?
과학부정/ 과학기술 예산 삭감/ 백신 부정 등등
인터넷 뒤져보면, 이제는 반공 이데올로기 갈등은 없어서, 좌익/우익 구분이 거의 단순하게는 부자층 바이어스냐/ 서민층 바이어스냐로 나뉜다고 하는데요..
제가 부자라 아니라 그런지 이해가 안되네요. 부자되면, 과학을 더 부정하게 되나요?
과학/기술 연구 더 잘되어서 나라 경제가 좋아지면, 부자들은 더 부자되는거 아닌가요? 왜 극우 정권되면 과학기술 주로 억압할까요?
과학/기술로 새로운 회사들 나오면 자기들 부가 뺏길까봐 그럴까요? 아니면, 단순히 지금 눈 앞에 있는 예산 삭감 -> 세금 감면 하고 싶어서 그럴까요?
포트드소토
2025.04.17 11:53:00
옛날의 초딩 심심이 급에서 이제는 박사급으로 올라간 챗쥐에게 물어보았습니다..
대강 추측했던 것과 비슷하게 답변하는군요.. 흠..
~~~~~~~~~~~~~~~~~~~~~~~~~~~~~~~~~~~~~~~~~~~~~~~~~~~
1. 왜 극우 정권들이 과학기술에 부정적일까?
💡 ① 과학은 "불편한 진실"을 말하니까
과학은 사실에 기반하죠. 그런데 이 사실들이 기득권층이나 전통적 가치관에 불편한 경우가 많아요.
기후변화: 화석연료 기반 산업 (석유회사 등)은 기후변화 과학을 인정하면 경제적 타격이 큼 → 과학 자체를 부정하거나 회피함.
공중보건: 백신이나 팬데믹 대응이 집단적인 협력, 신뢰 기반인데 극우 포퓰리즘은 "개인 자유"를 강조하면서 집단적 규율을 싫어함 → 과학적 방역 대책을 정치적 공격 대상으로 삼음.
💡 ② 전문성/엘리트주의에 대한 반감
과학자, 교수, 지식인들은 "팩트"와 "합리성"을 바탕으로 말하죠. 그런데 극우 정치는 종종 감정, 정체성, 공포심 자극에 기반해요.
과학은 반박이 어렵고, 논리적으로 설명을 요구하니까 불편한 존재.
그래서 과학자를 "엘리트", "국민과 동떨어진 존재"라고 프레임 짜서 공격하는 경우 많음.
2. 부자면 과학 싫어질까?
정말 좋은 질문이에요. 모든 부자가 과학을 싫어하는 건 아니에요. 오히려 많은 부유층은 과학기술로 더 부자가 되기도 하죠 (테슬라, 애플, 바이오 기업 등). 하지만...
💡 ① 기존 기득권을 지키고 싶어하는 부자들
새로운 과학/기술은 기존 산업을 붕괴시키기도 해요. 예를 들어 전기차가 잘 되면 석유 재벌은 타격.
"변화"는 항상 불확실성을 동반하니까, 이미 많은 걸 가진 사람들은 변화를 두려워할 수 있어요.
💡 ② 세금과 규제를 싫어하는 부자들
과학 기반 정책은 종종 더 많은 정부 개입을 요구함 (탄소세, 보건 정책, 교육 투자 등).
부자 입장에서는 세금, 규제 늘어나는 걸 싫어함 → 이런 정책의 근거가 되는 과학 자체를 부정하거나 무시하는 경향.
3. 예산 삭감 → 세금 감면의 논리
극우 정부는 종종 "작은 정부", "자유시장"을 내세움.
과학기술 투자는 단기적 성과가 잘 안 보이고, 돈이 많이 들어가니까 **“쓸데없는 지출”**로 간주됨.
대신 세금 깎아서 지지층(부자 또는 중산층 이상) 만족시키려 함.
4. 왜 좌우가 "부자 vs 서민" 구도로 바뀌었을까?
냉전 이후에는 **이념(자본주의 vs 공산주의)**보다, 경제 계층의 이해관계가 정치의 주요 구분선이 되었어요.
우익: 시장 자율, 규제 완화, 세금 인하 → 부유층에 유리
좌익: 복지 확대, 공공 투자, 규제 강화 → 서민층 보호
그래서 예전처럼 "공산주의냐 아니냐"가 아니라, 지금은 **"누구 돈을 더 걷고, 누구를 도와줄 것인가"**가 핵심 갈등이에요.
결론적으로...
물론 모든 극우 정부가 똑같은 건 아니고, 나라의 맥락마다 차이는 있지만, 위에 말한 공통된 패턴들이 자주 보여요.
루시드
2025.04.17 11:56:37
과학/기술이 발전하면 좀더 평등한 사회로 진보하여 골고루 잘살게되는 효과가 있어, 인도의 카스트제도와 비슷한 극단적인 양극화를 더 좋아하게 마련인 부자/기득권층에 탐탁치 않은거 아닐까요.
포트드소토
2025.04.17 12:06:03
챗쥐에 "극우 부자들은 우민화 정책으로 국민을 멍청하게 만들고 싶은걸까?" 라고 물어보면.. 제대로 된 사이다 대답들을 들려주네요.. ㅎㅎ
챗쥐 왜 이렇게 사이다죠? 혹시 이것도 다 제 성향에 맞춘 맞춤형 대답? ㅎㅎ 어차피 LLM 이니 누군가 이미 이런 생각들을 잔뜩 인터넷에 올려서 이렇게 대답하는 걸텐데.. 인터넷은 다 좌파 천국?
하여간,, 챗쥐의 대답들 중 초 사이다 몇줄만 써보면... (이거 제가 대답한거 아닙니다.. ㅎㅎ)
~~~~~~~~~~~~~~~~~~~
간단한 해답만 믿는 대중이 편하다. "세상은 복잡해, 차분히 이해하자” → 이런 자세보다는 “이건 다 좌파/외국인/소수자 때문이야!” 같은 감정적 단순화를 믿는 대중이 훨씬 정치적으로 조종하기 쉬움.
140 댓글
Comment Page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