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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없는 Hermitage Bay 후기입니다. 간단한 정보 위주로 써봅니다.
1. 예약
숙박권+포인트로 예약했고요.
예약 취소가 한 달 전까지만 가능하기 때문에 조금 유의를 하셔야할 것 같고요.
그 점 때문인지 대략 한 달 전 정도에는 새롭게 방이 풀리기도 하고 변동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 잘 활용할 수도 있겠다 싶었네요.
룸 타입은 Beachfront와 Garden이 기본방으로 분류됩니다.
2. 입국 에스코트 (Meet & Greet) & 픽업 서비스
보름쯤 전에 Meet&Greet와 픽업 서비스 등 입국 안내 메일을 받았습니다.
3박 이상 하는 경우 픽업 서비스가 제공되고요.
입국시에는 Meet&Greet 서비스가 제공되는데 비행기 내리면 직원이 에스코트해서 따로 입국심사 및 custom 줄을 따로 빼 줍니다.
저희가 입국할 때는 줄이 별로 길지도 않았고 따로 뺀 줄도 그닥 짧지가 않아서 (예전에 여기서 본 건데 모두가 특별하면 특별한 게 아니다 ㅎㅎ) 큰 도움은 안 됐던 것 같네요.
이 Meet&Greet 서비스는 사설업체가 아니라 공항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인 것 같아요.
그렇게 Custom을 빠져나오면 Meet&Greet 서비스 직원이 호텔 직원을 소개해 주고요. 호텔 직원이 픽업할 기사분께 안내해줬습니다.
대략 30분 정도 이동하는데 중간에 비포장은 아닌데 도로가 좀 패인 부분이 많아서 SUV라도 좀 덜컹거리긴 합니다.
3. 리조트
총 30개의 빌라가 있는데 Beachfront, Garden, Hillside 이렇게 세 가지 룸타입이 있고요.
앞에 해변이 있고, 해변에 가장 가까이에 Beachfront가 있고요.
그 뒷열에 Garden 빌라가 있습니다. Hillside 빌라는 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Beachfront는 해변에서 가장 가까이에 있다는 장점이 있고요.
Garden 빌라는 해변에서 적당히 가까이에 있으면서 최근에 private pool까지 설치가 되면서 인기가 떡상한 것 같아요.
Hillside 빌라는 플톡에 보면 업글되었따는 사례가 종종 보이는데요. private pool 있고 위치상 전망과 privacy가 압도적이라는 평이 많습니다.
다만 단점은 해변, 식당 등과 멀리 떨어져 있어서 (계단이 130개인가 그렇다는 것 같아요) 제법 걸어야 하거나 버기로 이동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실제로 가본 바로는 가든 빌라는 pool이 있는 점은 좋은데
Beachfront 뒷열에 위치하다보니 나무와 풀이 우거진 곳에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나무와 풀이 우거진 그런 정글같은 곳 별로 안 좋아하고 (왠지 모기가 많을 것 같은 느낌)
뭔가 전망이 막힌 듯한 느낌이라 beachfront에 만족했습니다. pool은 없지만 앞이 탁 틔인 느낌이 좋았어요.
이건 뭐 개인 선호에 따라 다를 것 같습니다.
4. 해변 & 모기
이 리조트에 있는 해변은 바로 앞에 떡하니 coral reef 가 해변을 따라 길에 늘어져 있고
워낙 seashell이 많아서 그닥 물놀이하기 좋은 해변은 아니고요.
Coral reef 근처에만 가도 안전요원이 달려와서 성게에 찔릴 수 있으니 coral reef 밟지 않게 조심하라고 안내해주고 갑니다.
모래사장도 seashell이 많아서 아쿠아삭스나 슈즈가 필요할 것 같고요.
굳이 들어가자면 수영할 수 있는 공간이 좁게나마 있긴 합니다. 어차피 물에 들어가는 사람은 거의 없었어요.
건기였는데 물은 차가웠습니다.
방에 mosquito repellent가 있었는데요. 건기였지만 뭣도 모르고 안 뿌리고 갔다가 저녁에 모기인지 sandfly인지 좀 물렸습니다.
5. 식사
아침 (7:30~), 점심 (12:30~), 스시 (오후 4:30, 5:30), 저녁 (7:00) 이렇게 제공되고요.
아침과 저녁은 로비와 가까운 식당에서 제공되고, 점심은 해변과 가까운 곳에서 제공됩니다. 스시는 Bar에서 오마카세 형식으로 제공되고요.
매일 제공되는 메뉴 이외에도 매일 today's special이 있어서 (대충 해산물 하나, 육류 하나, 채소 하나) 크게 지루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아침에는 패스트리, 과일부터 일단 깔아주고요.
점심에는 farm to table이라고 해서 4-5종류의 채소 요리를 애피타이져처럼 내어주는 게 좋았어요.
저녁은 좀 더 formal한 분위기라 좀 차려입고 머리 셋팅하고 오시는 분들도 봤네요.
무료로 제공되는 와인은 white 4종류, red 4종류 (Malbec, pinot noir 등 종류별로 하나씩) 등등 있었고요.
그 외에는 병당 $200~씩 하는 와인이 메뉴에 있었습니다.
식사는 섬나라 음식이라 그런지 살짝 salty한 느낌이 있었던 것 빼고는 만족했습니다. 야채+단백질의 밸런스도 괜찮았고요.
스시는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직원들이 5분마다 한 번씩 와서 돌아가면서 음식 괜찮냐고 물어보고요.
나라 특유의 느긋한 분위기를 알기 때문에 칵테일같은 거 주문하면 빠릿빠릿하게 준비되는 건 기대도 하지 않아서 그런지 서비스는 만족스러웠습니다.
6. 분위기
커플들끼리 와서 조용하게 지내다가는 분위기였고요. 해변에서 각자 조용히 책 보고 칵테일 마시는 분위기요.
젊은 전문직 커플, 나이든 은퇴한 커플 위주였습니다.
둘째 날인가 갑자기 해변에 요트 두 대가 오더니 이태리 사람들이 우루루 요트에서 나와 해변에서 떠들면서 시끄럽게 놀더라고요.
직원에게 물어보니 모든 해변이 public이라고 들었습니다. 좀 있다가 다들 요트 타고 떠났고요.
그 날 저녁 먹는데 리조트 묵는 사람들이 하나같이 입을 모아서 그 요트 사람들이 바닷가 전세냈냐고 뒷담화하는 건 좀 웃겼어요.
7. 액티비티
패들보트같은 water sport 있고요. 스노클링은 예약했는데 condition안 좋다고 취소돼서 못 했고요.
Boat tour라고 있는데 보트 타고 40분 정도 주변이 있는 다른 해변, 섬 돌아보는 건데요.
곳곳에 어떻게 건축 자재를 날라서 건물을 짓고 에어비앤비로 활용하는지 좀 놀라웠네요.
organic farm tour라고 해서 가드너분이 리조트 안에 있는 farm 가이드해주시는 투어 있었고요.
수요일인가에는 안티구아 전통 음식 배우는 쿠킹 클래스 있다고 들었어요.
8. 체크아웃 & 출국
flight info 주면 호텔 직원들이 알아서 공항 라이드 arrange해주고요.
체크아웃 시간에 방은 비워야하지만 restaurant/amenity는 사용하게 해줬습니다.
출국심사 줄이 길고 복잡하다고 해서 돈을 주고 Meet&Greet 서비스를 신청할까했는데 줄 별로 안 길었어요.
여기 PP 라운지는 잘 차려입은 직원이 음료/음식 주문받는 시스템이라 좋았네요.
여기는 아직 후기 안 올라온 것 같아 정보 위주로 올려봤고요.
궁금한 거 있으시면 제가 아는 한에서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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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댓글
모밀국수
2025-02-03 11:44:44
와 검색해봤더니 엄청 좋은데가 나오는군요 후기 감사드립니다! https://slh.com/hotels/hermitage-bay
추위를싫어하는펭귄
2025-02-03 11:49:52
궁금했던 곳인데 상세한 후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시골농사꾼아들
2025-02-03 12:10:20
와우!! 몇일후 힐튼 숙박권으로 가는데 이렇게 후기를 남겨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마모에서 제가 처음으로 가는줄 알았는데 역시 미리 가신분이 있군요. ㅎㅎ
바다 수영할까 했는데 캐리비안인데도 물이 차가운가 보군요. 올인클인데 팁문화는 어떤가요? 혹시 보트투어 섬 투어 이런거 하셨나요? 혹시 하셨다면 가격대랑 만족도는 어떠셨나요? Garden뷰 예약인데 beach로 업그레이드 되신건가요?
숙박 비용이 서부에 유명한 Alila Ventana Big Sur보다 비싸서 기대가 많이 됩니다.
LegallyNomad
2025-02-03 12:25:29
오랜만이에요~ 잘 지내시죠?
생각해보니 앙귈라에서 뵈었던게 벌써 2년전 이맘때네요. 가끔 와이프랑 그때 얘기하곤합니다 ㅎㅎ
Hermitage Bay도 잘 다녀오시고 사모님께도 안부 전해주세요~
시골농사꾼아들
2025-02-03 12:28:43
안그래도 Hermitage가서 리갈님 만나면 어쩌지 하고 p2하고 이야기 했는데 ㅋㅋㅋ 잘 지내시고 다음에 어딘지 모르는 곳에서 우연히 뵙기를 바랍니다? ㅎㅎ
LegallyNomad
2025-02-03 12:24:09
후기 감사드립니다. 여기도 나중에 애들 크면 애들빼고 와이프랑 단둘이 다녀와야겠네요 ㅠㅠ 그날이 언제 오려나..
Victor
2025-02-03 13:12:06
댓글들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시골농사꾼아들 보트투어했고, 스노클링은 예약했는데 condition이 안 좋아서 취소됐습니다. 보트투어, 스노클링투어 모두 다 추가비용 없이 포함입니다.
보트투어는 bumpy 한 것 빼고는 그냥 할만했습니다. 6명까지라고 해서 미리 예약했고요.
여러 가지 설명도 잘 해 주시고 이런 곳에 누가 올까 싶은 절벽같은 곳에도 건물 짓고 스파, 식당 다 지어서 에어비앤비 한다는 것도 좀 흥미로웠고요.
처음에 beachfront로 예약했는데 예약 이후에 보니 가든빌라에 private pool 설치했다고 해서 변경하려고 했는데 방이 안 나와서 못 바꿨고요.
같은 포인트 차감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Tip의 경우 플톡에 보니 all inclusive이므로 서비스피가 이미 포함되어 있고 아무도 팁을 주는 걸 못 봤다 라는 의견이 대다수였습니다.
어느 커플이 결혼기념일이라고 저녁에 비싼 와인 주문하면서 서빙하는 직원들에게 팁 주는 건 봤는데 다른 때에는 못 봤습니다.
체크아웃할 때 영수증 받으면서 따로 팁 적는 칸이 있으면 주려고 했는데 체크아웃할 때 아예 영수증도 안 주고 you are checked out 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포인트 예약이기도 하고 직원들이 너무 친절해서 팁 주고 싶다고 따로 말하고 카드로 결제하고 왔습니다.
물이 차갑긴한데 못 들어갈 정도는 아니었어요.
시골농사꾼아들
2025-02-06 08:48:12
정보 감사합니다 잘 쉬다 오겠습니다.
세계일주가즈야
2025-02-03 13:48:54
역시 세상은 넓고 가볼곳은 많네요. 새로운곳 알려주셔서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