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는 왠지 게을러서 여행계획도 하나도 안가지고 있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당장 이번달 여행 준비중입니다.
미리 계획을 안하니, 막판에 나오는 뱅기표 찾느라 정신이없네요.
오늘아침 옷을입다가.. 공항 시큐어리티에서 허리띠 빼는게 구찮아서 알리에서 5불인가에 파는 플라스틱으로 된 허리띠를 보면서.. 참 잘 산 아이템이라는 생각이들면서.. 이런것들을 모아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행에 유용한 아이템/앱/사이트들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저도 생각나는데로 추가할게요.
[아이템]
- 금속없는 허리띠
- 돈주머니 있는 허리띠
- 상비약
- 여행자 보험
- 휴대용저울
- 접이식 물주전자
- 여행용 면도기
- 호텔 슬리퍼 이콘탈때 쓰기
- 비행귀(earplane): 이착륙때 귀 멍멍한 것 및 통증이 현저히 줄어듭니다.
[앱]
- Triple: 여행계획 앱
- Airlo (eSIM)
- CityMapper: 구글 지도 보다 더 많고 나은 옵션으로 대중 교통 찾기 (전 세계는 아님)
- flighty: 비행정보
- wanderlog: 여행계획 앱
[사이트]
- seats.aero : 마일리지표 검색 (유료)
- pointsyeah.com: 무료, 360일전 표까지 검색이 가능, 알람도 4개지원
- roame.travel: 무료, 360일전 표까지 검색이 가능
- flightconnections.com: 직항편 알아보기
- weatherspark.com: 과거 날씨 데이터를 강수량/기온/여행 가장 적합한 시기 등 정말 잘 정리해서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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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여행 필수 상비약에 댓글 단게 기억나서 찾아봤더니..
https://www.milemoa.com/bbs/board/6522649
티메님 글인디 왜 본문은 지웠는지는 모르겠어요.
글 중간에 나왔던 여행 보험 관련..
https://www.milemoa.com/bbs/board/6215865
장기로 해외여행 또는 출장가시는 분들에게 휴대용 저울 추천합니다. 제 경험상 국내여행에는 크게 필요치 않은데 한국 갈땐 짐이 많아서 주로 체크인가방을 가지고 가다보니 가방중량에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실제로 티켓팅할때 가방무게가 초과되어 짐을 줄이느라 가방을 열고 짐을 재배치하느라 진땀을 뺀 기억이 몇번 있는데 휴대용 저울을 갖고 다니고부턴 거절된 적이 없습니다. 저는 한국갔을때 끈달린 카스휴대용저울을 얻어왔는데 대략 2만원 미만이고 건전지로 작동되어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휴대용 저울(끈으로 luggage 들어올려서 재는)의 경우는 어느 중량이상인 경우는 오차범위를 +- 2.5kg정도 생각하시는 게 안전한 것 같습니다. 휴대용 저울을 썼을때는 22.8kg였는데 공항가서 잴 때는 26kg이 나와서 곤란했었습니다. 23kg에 아슬아슬하게 맞추실 경우는 21kg 정도까지 맞추고 중량이 있는건 들고 계시다가 공항가서 21kg가 나오면 그때 넣는게 복잡함을 조금 덜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혹시 다른 마모님들을 위해 제품명도 공유해주시면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저울인데 오차가 10% 이상 나면 부정확하게 들어올려서 측정했거나 불량율이 높은 제품일수도 있으니까요. 저는 끈달린 카스 전자저울을 여러해 사용했는데 공항에서 부치기전에 무게측정해보면 200그램이상 차이난 경우가 없었습니다.
참고로 pointsyeah.com 무료인데 360일전 표까지 검색이 가능하고 알람도 4개까지 무료가 가능합니다.
roame.travel도 무료로 360일전까지 표 검색 가능하고요..
seats.aero은 무료회원이면 꼴랑 60일전까지만 검색이 되니.. 요런거 섞어서 쓰시고 한두개 유료회원 가입하심 괜찮을 겁니다.
point.me는 느려터지고 검색도 제한적이라 잘 이용안하게 되더라고요;;
트리플 앱 계획짤때 편해요
Tripple 은 digital will and legacy app 이라고 하는데 정확한 스펠링이 어떻게 되나요?
https://apps.apple.com/us/app/%ED%8A%B8%EB%A6%AC%ED%94%8C-%ED%95%AD%EA%B3%B5-%ED%98%B8%ED%85%94-%EC%B5%9C%EC%A0%80%EA%B0%80-%EC%98%88%EC%95%BD-%EC%97%AC%ED%96%89%EA%B3%84%ED%9A%8D/id1225499481?l=ko
여행가서 컵라면, 커피, 햇반 데워먹기 좋습니다
https://www.amazon.com/gp/aw/d/B07YRT7WJ9/ref=ox_sc_act_title_2?smid=A3DK304DRUZZW6&psc=1
Airalo 어플로 eSIM 사용 추천해요 ! 물리적 심카드보다 선호해요 reload 하기도 쉽고
일본 Hands에서 요런거 기내용으로 사왔는데 세우거나 눕혀서 바로열 수 있는 러기지가 진짜 편하더군요ㅎㅎ (전 기내용으로 사서 그런지 세워서 바로 오픈가능하고 태블릿 같은거 짐검사시 넣고빼기 짱편해요). 흔들어서 충전하는 러기지저울 그리고 10시간 이상 비행시엔 숙면을 위한 베네드릴도 필수템이죠. 아 그리고 이것도 일본에서 사온건데 프리볼트 헤어드라이어도 강추합니다ㅋㅋ 전세계 호텔가도 남들 쓰던 헤어드라이어 새니타이징 안해도되고 편해요. 마지막으로 빅카메라에서 다써보고 종류별로 사온 마사지기기들이 있는데 정말 여행 필수품이에요. 아래 사진엔 없지만 한국서 사온 풀리오 종아리 마사지기도 강추고 일본서 사온 다른 안마기들도 몇종류 더 있는데 (마사지건하고 EMS 저주파 마사지기) 하루 5만보씩 걸어도 요런거 한번씩만 써주면 진짜 피로가 거짓말처럼 싹풀립니다ㅋㅋㅋ
https://www.flightconnections.com/
가고자하는 도시의 직항편 알아보는 사이트입니다.
마모에서 배워서 잘 사용하고 있어요.
저도 휴대용 맛사지건 추천이요 요건 PT한테 추천받아서 몇년째 잘 쓰고 있는 제품이에요
https://www.amazon.com/BOB-BRAD-Pocket-Sized-Massager-Percussion/dp/B08M8YSFC7/
국내여행땐 작은사이즈 heating pad도 챙겨가서 허리에 깔고자면 피로가 풀리는 느낌이라 좋구요
아 요거 하나더요. 출시하자마자 일본에서 사와서 아직까지 정말 잘 쓰고있는 여행용 끝판왕 면도기인데 강추합니다. 파나소닉 람데쉬 5중날 팜인에 무려 type-C 충전입니다ㅋㅋ 언제라도 떠날 수 있는 여행용 파우치에 항상 구비중입니다. 다른 내돈내산 여행용 강추템들도 많지만 일단 여기까지만ㅎㅎ
https://www.amazon.com/Panasonic-ES-PV6A-Shaver-LAMDASH-Blades/dp/B0C8S8R5Y1/ref=asc_df_B0C8S8R5Y1?mcid=5d151039a07a3875a990484c39f963f2&hvocijid=15976082148196668068-B0C8S8R5Y1-&hvexpln=73&tag=hyprod-20&linkCode=df0&hvadid=721245378154&hvpos=&hvnetw=g&hvrand=15976082148196668068&hvpone=&hvptwo=&hvqmt=&hvdev=m&hvdvcmdl=&hvlocint=&hvlocphy=9198292&hvtargid=pla-2281435177858&psc=1
지금보니 아마존에서도 팔긴하는데 가격이 좀 사악하네요. 환율 고려해서 일본 갔을때 하나 사오세요
남미나 동남아시아 등 위험한 나라에 가실때 유용한 아이템입니다. 강도를 만나면 소지품 고분고분 다 줘버리고 비상금 감추기 좋은 아이템입니다.
전 테무에서 2 불인가 주고 두개 사서 잘쓰고 있습니다.
정리해 주셔셔 감사해요 스크랩 합니다
weatherspark.com
여행을 가고자 하는 시기의 도시의 날씨를 알고 싶을땐 과거 날씨 데이터를 강수량/기온/여행 가장 적합한 시기 등 정말 잘 정리해서 보여줍니다.
CityMapper - 앱
구글 지도 보다 더 많고 나은 옵션으로 대중 교통 찾기를 해줍니다. 다만 모든 도시를 지원하는건 아니지만, 왠만한 유럽 도시들에서는 사용 가능하고 가능한 리스트에만 있다면 대중교통 찾기 옵션에선 구글 지도 보다 월등 합니다.
호텔에서 남는 슬리퍼 챙겨서 이코노미 탈 때 신고요, 호텔 샤워캡 챙겨서 짐 쌀 때 신발싸개로 씁니다. 호텔이나 비행기 칫솔 챙겨서 나중에 집에서 청소도구로 씁니다. 호텔 일회용기들중 헤어 컨디셔너가 여행 다닐 때 쉐이빙크림 대용으로 짱입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지만 언급이 없어.. flighty 앱 추천 드립니다. https://flighty.com/에서 확인 가능 하구요.
여유되시면 Pro버젼이 좋겠지만 저는 Free버젼으로도 대강 괜챦더라구요.
유사한 App in the Air라는 앱이 있었는데 최근에 EOS가 된듯 싶습니다.
여행용 esim 은 한국 앱인데 로밍 도깨비라고 한화라서 더 저렴해요 추천합니다.
비행기탈때는 비행귀(earplane)! 저는 귓구멍이 작은 편(인 느낌)이라 아이용 씁니다. 이착륙때 귀 멍멍한 것 및 통증이 현저히 줄어듭니다. 이거 끼고 착륙할때 사탕 하나 물어주면 더욱 안심!
https://a.co/d/0HetpBF
wanderlog란 app 쓰는데
https://wanderlog.com/home
desktop에서 계획하고, 여행가서는 전화기로 확인할 수 있어 좋아요. AI assistant도 되고, 유료 버전은 비행기 티켓, 공연 티켓 등등 다 연동해 놓을 수도 있고, (저는 무료 버전만으로도 충분하더라구요)
cloud라 동행이랑 일정 공유 쉽고, 같이 계획하기도 좋구요. excel에 정리하는 것보다 좋아서 이 앱 이용하고 있어요.
Laundry Mesh Bag: https://www.amazon.com/gp/product/B07CVS6LVP
일주일 단위 출장이나, 가족 여행 때 가져가서 옷장이나 화장실에 걸어두고, 세탁 해야 할 옷들을 모아둡니다. 입은옷과 안입은 옷이 캐리어안에서 섞이지 않게 하는 목적이 제일 커요.
4gal Trash Bags (쓰레기봉투): https://www.amazon.com/dp/B0BL43X9ZR
호텔에서 냄새나는 쓰레기(치킨 뼈다귀 같은.. 외부 반입 음식물 남은거나 아기 기저기 등)가 쌓이지 않게 모아서.. 매일 밖으로 배출합니다.
Packing Cube: https://www.amazon.com/gp/product/B00F9S85CS
저랑 P2는 Eagle Creek 제품꺼 잘 쓰고 있어요.
금속 탐지기용 Belt: https://www.amazon.com/gp/product/B00FNRCROW
TSA-Pre 있으셔서 full body scan아닌 metal detector만 지나신다면, 이거 유용합니다.
Shoe Sack (신발가방): https://www.amazon.com/gp/product/B00F9S8RHG
눈이나 비 많이 오는 곳 출장나가게 되면 따로 신발을 챙겨가면서 써요. 저는 역시 이것도 eagle creek 제품 씁니다.
Toiletry Bag: https://www.tumi.com/p/split-travel-kit-01172551041/
예전에 P2한테 선물 받아 쓰고 있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Hanging이 가능한 좀 더 큰 모델이였으면 좋았겠다 싶어요.
Tri-fold Garment Bag: https://www.tumi.com/p/garment-bag-tri-fold-carry-on-01171481041/
간혹 정장을 챙겨가야 하는 출장/여행의 경우 요긴하게 씁니다. 크루즈 자주 타시면, 포멀 나잇용 정장 넣어다니기도 좋아요.
십년 전 제가 구입 했을땐 400불 남짓이였던걸로 기억하는데.. 그사이 두배 가까이 가격이 올랐네요 -.-
여행용 멀티쿠커: https://m.blog.naver.com/sha5764/223060637061 (제가 구입했었던 쿠팡에선 더이상 안나와 다른분 사용기 넣습니다)
구매시 고려 기준이 1) 110v/220v 겸용 2) 음식 닿는 부분이 완전히 분리 되어 세척이 가능해야 함 3) 운반시 작은 부피 였고요.
쌀밥에 국물 찾는 아이들과 여행 하니.. 끓는 물 + 햇반 + 라면 끓이는 용도로 잘 쓰고 있습니다. 다시 구매 한다면 조금 더 큰 사이즈 + 인덕션 방식 멀티쿠커를 사지 않을까 합니다.
Phone Holder: https://www.amazon.com/gp/product/B07T8KL6C6
Airplane Phone Holder라고 광고 하는데, 항공사별로 못쓰게 하는 경우도 많았고요. 대신 렌트카에서 전화기+구글맵 네비게이션 쓸 때 요긴히 씁니다.
자동차/비행기에서 사용 가능할 컨샙으로 magsafe 지원 제품 있으면 바꿔줄까 생각은 하고 있어요.
Travel Adaptor: https://www.amazon.com/dp/B01FSMUDPQ/
*플러그 단자만 바꿔줄 뿐, 트렌스포머(전압 변경) 기능은 없다는 걸 유념하고 쓰세요.
찾아보니 요즘은 USB 포트 달린 신형도 나왔나 보네요. 전 USB 없는 구형을 씁니다.
제가 구입했을 당시엔 Tumi에서 동일한 디자인 제품을 판매했었는데, 같은 Skross 생산 제품을 OEM으로 Tumi 로고 붙이고 케이스에 넣어 파는거 였습니다.
Travel Multi Outlet: https://www.wired.com/2011/11/tiny-travel-power-strip-packs-three-outlets-usb-port/
저는 예전에 Monster사에서 나온 travel outlet을 구입해서 쓰는데... 요즘엔 안파는거 같네요.
전기와 관련된 제품인 만큼 꼭 공신력 있는 safety 인증을 받은 제품인지 확인하시고 가급적 이름 있는 회사의 제품을 구입하세요.
바로 위 travel adaptor와 콤보로 쓰면 따로 travel adaptor를 여러개 안챙겨도 되서 좋습니다.
휴대시 플러그 선을 제품 주위로 감을 수 있어 선 정리가 깔끔하게 되는 제품을 추천합니다.
Travel Shoe Horn(구두 주걱): https://www.amazon.com/gp/product/B06X9BT82L
이것도 아마존에서 더이상 안파나본데.. 비슷한 컨샙의 물건은 많이 나옵니다. 용도야 뻔하고요.
개인적으로는 발 뒤꿈치/ 발목 쪽 통증 때문에 신발 신고 벗는게 많이 불편해서 씁니다. 아이들 신발 신겨 줄때도 좋아요. (가끔 힘으로 아이들 신발 우겨넣으면 다칠거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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