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현제 조지아에서 7년째 거주중인데 오늘 처음으로 과속 티켓을 받았네요.. ㅠ 45에서 64로 +19 마일 오버로 받았습니다. (4년전에 차 사고로 티켓 한번 받은 기록이 있는데 그때 코트가서 NOLO를 쓰는 바람에 없을듯 합니다)
거주하는곳은 둘루스인데.. 과속을 한 제 잘못도 있기 때문에 벌점만 없에고 싶은데 방법 이나 후기 같은거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주는 다르지만 저도 애리조나에서 speeding으로 티켓 받아서 코트에 나오라고 받은 적 있습니다.
티켓이 400불 가량이었고 제가 거주하던 지역의 코트도 아니어서 여러 방법을 찾다보니 온라인 driving school에서 200불 정도에 수강하면 티켓 취소해주고 코트에 가지 않아도 된다고 해서 얼른 들었습니다. driving school이 커버하는 주가 여러 곳이었는데 찾아보시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케이스도 다르고 state 도 다르지만, Stop sign 제대로 안 섰다고 티켓을 받아서 법정에 가본 적이 있습니다.
판사분 앞에 서니까 몇가지 옵션이 있었는데 1-1. 인정하고 벌금을 내거나 (벌점 받고) 1-2. 인정하고 소정의 금액을 내고 집행유예 받는 법 (1년 내 문제 없으면 벌점 X) 이 있었고 아니면 아예 2. 인정 못하겠다 라고 하면 아예 법정에서 나와서 검사와 따로 얘기하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최종적으로 1-2를 골랐는데, 벌점을 받더라도 2~3년 내에 없어지니 그냥 1-1 이 나을거라는 주변의 조언도 있긴 했습니다. 요즘 사는 동네에 Parking ticket 을 엄청 발급하고 있어서 ㅎㄷㄷ 하긴 합니다.. 집유 기간에 그것만 걸려도 바로 기존의 위반사항이 소급 처벌 됩니다;
스스로 해결한다면 위에 언급된 드라이빙스쿨을 통해 커버해보는 방법이 있는데 제 경험으로 조언드리자면 교통변호사 통해서 벌점없이 과태료만 내는것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교통변호사 비용이 나가긴 하지만 벌점을 없앨수 있고 벌금도 줄어드는 경우가 있으니 주변에 교통변호사와 한번 상담해 보세요.
같은 주이고 과속티켓도 비슷해서 말씀드리면 처음 속도 위반 걸리신거면 코트 가시면 좋아요 그러면 그냥 뭐 묻지도 않고 벌점 기록 없을테니 벌금 잘 내고 가라 말해줍니다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흠... 저도 잠깐 여행하다가 원글분과 같은 카운티 고속도로 exit하고 나오는 곳에서, 조금 더 높은 리밋 구간에서 원글보다 1마일 적게 오버한 스피딩 티켓을 태어나 처음 받았는데, 변호사 구하셨나요? 저는 타주 살아서, nolo를 했다가 기록이 (지워지는게 아니니) 잘못 옮겨지거나 해서 혹여나 갑자기 벌점이 살아나면 최악이라, 플리바겐을 할 생각인데, 이 지역 교통 변호사 평균 고용비용이 어느정도 되는지 궁금해서요.
저는 몇년전에 다른 조지아 지역 +17마일이었는데, 벌점없이 벌금만 내는걸로 변호사비용 $300정도였습니다. 그냥 온라인으로 컨택해서 진행했었네요.
주마다 절차가 조금씩은 다른 것 같네요. 저도 비슷한 정도로 스피딩 티켓 받아서 코드에 출석 했습니다. 저희 주는 먼저 유죄 인정하지 않는다고 지역 법원에 보고 하면 코트 출석 날짜를 잡아줍니다 그래서 경찰관도 그날에 출석하고 법정에서 변호하면 됩니다. 과속이여서 저 스스로 변호했고 그 자리서 스스로 잘못 인정했지만 처음이니 벌금도 줄여주고 벌점도 없애줄 수 있냐고 공손하게 말했습니다. 판사 경찰 다 웃으면서 즐겁게 벌점 없는 정도로 줄여주었습니다
보통은 판사 만나기 전에 옆에 쪽방에서 검사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하며 네고 해요~영어 불편하지 않으시면 검사에게 상황 설명을 (처음이다. 이런저런 상황때문에 나도모르게 빨리 갔다 등) 잘 하고 벌금 낼테니 벌점만이라도 감면해달라고 사정하시면 검사가 처음이면 벌점을 없애거나 절반정도로 줄여줄거예요.(벌금도 운좋으면 일정액 감면)...그 검사의 구형을 토대로 판사를 만나게 되기 때문에 검사와 딜이 성공하면 그 판결 그대로 결정 나요~
변호사를 쓰시면 위의 과정을 변호사가 대신 해주는데 벌금 없애는대신에 수임료가 든다는 단점이 있어요~
팬데믹 이후에 많은 절차가 온라인화 되었다는데 둘루스는 어떨지 잘 모르겠네요~
저의 보스가 이런 케이였는데 저희가 변호사를 알아보니 금액이 너무 비싸서 포기하고,
주치의 미국샘한테 물어보니 벌금내고 트래픽 스쿨이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해서 이렇게 처리 했습니다..
심지어는 체 비서를 통해 상황설명을 약도도 그리고 법정에 가져 갈려고 했는데 별로 추천 하지 않더라구요..재수없으면 손해라고 해서..
저는 학교다닐때 걸렸었는데 그땐 남는게 시간이던 학생이라서 코트에 갔었어요. 경찰관아저씨가 판사보기전에 보자고 하더니 오느라고 수고했다며 (좀 멀리 떨어진 도시에서 받았었거든요) 불법 주차로 바꿔주겠다고 그러셔서. 거기서 벌금내고 끝났어요. 제 생각엔 만약 그쪽에서 그런 제안을 하지않으면 한번 물어보는것도 좋을듯해요. 사실대로요. 벌점이 있으면 보험료 오르고 요즘 처럼 살기힘든데 벌점없는 뭔가로 대신 할수가 없을까? 라구요. 시간없으시면 저도 변호사 추천.
저희 장모님은 코트 클럭이 먼저 반갑게 인사하더라고요. 어떻게 아는 사이냐고 물었더니 너네 장모님 이 코트 단골이라고
저희는 과속 초범(?)은 한켠에서 변호사가 과속 대신에 속도계 문제로 티켓을 바꿔서 벌점 없이 벌금만 부과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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