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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파타야 안다즈 좀티엔 비치 호텔

BigApple, 2025-02-09 16: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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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 한국에 들르면서 다녀온 파타야 안다즈 좀티엔 비치 호텔 후기입니다. 

한국 여행자들에게는 인기가 꽤 높은 호텔인데 마모에는 @계란빵님의 2023년 후기밖에 없어서 간단하게 올려봅니다. 태국을 여러번 다녀봤으나 파타야에 대한 선입견으로 한번도 가본적이 없었는데 휴양지를 가고 싶다는 P2의 의견에 방콕과 가장 가까우면서도 휴양지 느낌이 나는 곳을 찾아서 안다즈 좀티엔을 예약했습니다. 

장단점은 아주 확실합니다. 장점은 방콕과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휴양지 리조트의 느낌을 듬뿍 받을수 있다이고 조경이 정말 잘 되어 있습니다. 단점은 주변에 아무것도 없다 입니다. 저희는 단점을 알고 있었고 일에 지친 심신을 좀 쉬겠다는 목표밖에 없었기 때문에 아주 잘 지내고 왔습니다. 좋은 분이 도와주셔서 GOH를 받은 덕분에 아침식사를 두둑하게 먹고 나면 점심도 생각이 없어서 결국 호텔에서 조금 이른 저녁을 먹는 식으로 하루에 2끼를 먹어서 크게 음식 문제도 없었습니다. 

이 호텔에서 그나마 갈수 있는 거리에 시푸드 음식점이 있다고 해서 호텔에 연락을 부탁했는데 (호텔로 차량을 보내준다고 합니다) 하필이면 저희가 간 기간에 휴업이라네요. 

결국 30분정도 걸리는 좀티엔 야시장에 한번 택시타고 나가서 망고를 잔뜩 사고 (호텔에서 머무는 동안 먹을 양) 저녁한끼 먹고 온후에는 내내 호텔에서 먹었습니다. 

호텔 음식은 나쁘지 않았구요. 조식은 일부 음식이 부페식으로 있고 나머지는 주문을 하면 직접 만들어서 갔다주는데 양은 적어서 2-3개를 한꺼번에 시켜서 먹었습니다. 태국식 음식들이 특히 맛있어서 좋았습니다. 한국에서 가기에 비슷한 거리와 비슷한 포인트로 푸켓의 하얏트 리젠시도 갔었는데 파타야 안다즈가 훨씬 좋았습니다. 사진은 평소에 잘 찍지를 않아서 홈페이지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저희가 묵은 방은 오른쪽 편에 풀이랑 바로 연결되는 방이었습니다. 아무도 풀을 이용하지 않아서 개인풀처럼 잘 썼습니다. 전체적으로 호텔이 북적이는 느낌이 없었고 사람이 좀 있는 곳은 키즈풀이 있는 쪽 수영장과 해변 바로앞 수영장 뿐이고 나머지는 한가합니다. 한국분들이 많을줄 알았는데 키즈풀쪽에서만 한 2-3 가족이 한국 가족인듯 했고 대부분은 러시아쪽이나 중국인, 일부 유럽인들이고 미국 사람들은 거리가 멀어서 그런가 잘 못봤습니다. 일단 한적해서 좋습니다. 

image.png

여기가 해변앞 수영장인데 낮에는 일광욕 즐기는 러시아 분들이 가득합니다. 동양인들은 뜨거워 그런지 해가 져야 나옵니다. 해변은 나쁘지는 않지만 바다가 파랗고 이쁘지는 않습니다. 그냥 수영장에서 즐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image.png

여기 조경이 정말 멋집니다. 낮이고 밤이고 인스타 찍는듯한 중국/한국/유럽 젊은 분들 많습니다. 어디대고 찍어도 분위기 좋습니다. 

image.png

 

총평: 포인트 대비 아주 만족. 공항에서 너무 멀지 않으면서도 리조트 분위기 느끼고 싶다면 강추. 나는 로컬음식 많이 먹고 싶고 쇼핑하고 그래야 한다는 분이면 비추. 

 

10 댓글

MerryFlorida

2025-02-10 09:13:34

맞아요 저도 여기 너무 좋았어요!

언급해주신 장점때문에 단점이 보이질 않을 정도로 좋았네요. 그리고 조식이 너무 잘 나와 기억에 남습니다.

저도 풀이랑 연결된 룸에 묵었는데 아이랑 수영 할 때 편리했어요. 참 무료 액티비티도 많으니까 체크인 하실때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전 바나나 잎으로 바구니 만들기랑 짐에서 일대일로 무슨 강도 높은 트레이닝 받았어요^^

BigApple

2025-02-11 22:39:44

이미 다녀오셨군요. 네 저희도 여기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조식도 맛있었구요. 

무료 액티비티는 아이들 프로그램만 있다고 생각하고 찾아보지도 않았는데 일대일 트레이닝도 있었군요.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해야겠습니다. 리조트 분위기 물씬한 곳이라서 아주 좋았습니다. 

snobbery

2025-02-24 13:35:43

너무 좋아보여요. 다음달에 방콕행인데 이곳을 갈까말까 계속 고민중입니다. 10일 조금 넘게 있을예정인데 방콕에 쭉 있을지 파타야를 다녀올지 고민중이네요

저 혼자 가는 여행이라 이런 리조트는 혼자는 심심할까봐 고민이에요.. 혼자라도 즐길거리가 있다면 가고 싶어요. 혹시 혼자가는것도 괜찮을까요??

사진 보고 리뷰 읽어보면 너무 좋다고 하는 글을을 봐서 계속 망설이게 되네요. 주변에 아무것도 없다는게 단점이라서 있을 동안은 호텔내에서 식사를 해결해야하는데

혹시 그랩으로 음식 배달도 될까요??

BigApple

2025-02-26 17:44:45

그랩음식 배달됩니다. 하지만 인근에 식당이 많지 않은 관계로 선택의 폭이 조금 좁구요. 맛도 그냥 그랬습니다. 리조트이기 때문에 딱히 할거는 없고 수영이나 독서, 일광욕정도일거 같습니다. 본인 취향에 따라 달라집니다. 

놂삶

2025-02-24 17:43:59

ㅎㅎ 여긴 cat 4여서 무료 숙박권 털기 가장 괜찮은 곳 중 하나인 곳 같아요. 작년 여름에 장인, 장모님 모시고 갔다 왔는데 매우매우 만족하셨었습니다 :)

BigApple

2025-02-26 17:45:12

맞습니다. 저도 무료 숙박권 하나 있던거 여기서 털었는데 포인트 대비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svbuddy

2025-02-24 17:49:26

작년 12월에 다녀왔는데 저희가 묵은 방하고 같은 곳인 것 같습니다.

라군 액세스라고 풀하고 바로 연결되어서 정말 편리하더라구요.

스탭도 친절하고 조식도 괜찮고. 

BigApple

2025-02-26 17:46:14

아, 같은 방에 묵으셨군요. 네, 스탭들 친절했고 조식도 맛있었습니다. 초기 후기들은 스탭들이 트레이닝이 덜 되어 있다 뭐 이런 부정적 후기도 있는데 이제는 자리가 잡혔는지 저희는 다 좋았습니다. 

Annalee

2025-02-27 09:06:28

안녕하세요. 후기 감사해요.

혹시 공항에서 리조트까지는 얼마나 걸렸나요?  일반택시 타고 가면 얼마나 걸리는지 궁금해요. 리조트웹사이트에 따로 transportation 언급은 없어서요.

BigApple

2025-02-27 14:10:14

공항에서 리조트까지 1시간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방콕에서 파타야까지 교통체증이 심하다고 해서 밤에 도착해서 바로 이동하는 걸로 예약했습니다. 도로 사정이 어떤지 걱정스러웠는데 불도 환하게 잘 밝혀져있고 도로도 잘 포장되어 있어서 체증 하나도 없이 빠르게 도착했습니다. 차량 예약은 여러 여행사이트들에서 다 예약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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