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업데잇 - ASUS Vivobook S 14 세일 중 $549+tax. 인텔 루나레이크가 들어간 맥북같은 윈도우즈 랩탑

좋긴한데, 대신 1000불 넘는 랩탑을 사야하네요 ㅠㅠㅋㅋㅋㅋ

마음같으면 사고 싶은데, RAM 32GB은 넘사네요...ㅠ

저는 요즘 32기가램 정도 되야 마음 편히 쓰게되긴 하더라구요

$500으로 오르긴 했지만 여전히 $550보다는 저렴하군요. (Ebay에선 아직 $450에 팔긴 합니다) 어제 픽업해와서 세팅중인데 $800 버전과 성능/컬러뿐 아니라 디자인(로고 등)도 좀 다르긴 합니다 (제 취향에는 $800 버전이 좀더 고급집니다).

최초 설치되어 있는 초기 BIOS/드라이버등에 문제가 있기때문에 처음 사용시 반드시 MyASUS나 ASUS 공홈에 있는 드라이버로 업데이트를 다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Wireless/Bluetooth 드라이버 같은 경우는 MyASUS를 통해서는 가장 최근 드라이버까지는 업데이트가 안되기 때문에 Intel 홈페이지에 가서 최신 버전을 다운 받아 설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800 버전은 아쉬운대로 메인으로도 사용가능한 정도라면 $450 버전은 서브로 쓰실 분들에게만 추천드립니다. 아직 어느쪽을 keep 할지 고민중인데 혹시 궁금한 점 있으시면 답해드릴수 있을것 같네요.

저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ㅎㅎ 저는 결국 32GB/1TB 모델을 킵하기로 했네요. 말씀처럼 450불짜리 버전은 메인으로 쓰기 조금 애매한 느낌이 있더군요;

전 $450 버전을 킵할 것 같기는 합니다ㅎㅎ 캐쉬백에 Tax차이까지 하면 거의 $400 차이가 나는데 그정도는 감수할 수 있지 않나 싶어서요. ADP도 애초에 $450 버전에는 포함안되는 것 같으니 아쉬워 할 필요도 없을 것 같구요. 무엇보다도 전 데탑이 따로 있다보니....

수정: 오늘 메일 온것 보니 $450 모델 또한 ADP 적용 대상 제품이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베바에서 샀기때문에 적용 안된다는 메일을 받았습니다-_-;;;

팬소음 어느 정도인가요?  세가지 경우에..  웹 브라우징 할 때 / 유튜브 볼 때 /  최신 3D 게임 할 때

그리고, 사실 저는 디아 머신이 될 가능성이 큰데요, 디아블로 벤치마크는 잘 안보이네요. 혹시 디아 하시면...

디아2 레저렉션, 디아4 어느정도 프레임까지 나올까요?

일단 각종 업데이트를 다 마치고 쓸데없는 프로그램이 백그라운드에서 돌아가지 않는다면 웹브라우징이나 유튜브 볼때 팬소음은 거의 없거나 간혹가다 팬이 돌아도 매우 조용합니다. 그리고 최신 3D게임은 제가 해보질 않아서 모르겠네요. 대신 좀 빡센 프로그램을 돌리면 팬이 돌아가긴 하는데 최고 속도로 팬이 돌아도 팬소리가 게이밍 노트북들에서 들을수 있는 높고 날카로운? 소음이 아니라 낮고 부드러운 편이라서 (표현력이 딸려서 죄송합니다...ㅡㅜ) 크게 거슬리지 않았습니다. 

게임 관련해서는 제가 해보질 않아서 말씀드리기가 어려운데 아래의 영상이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800 모델과 완전히 동일한 스펙의 Zenbook 모델에서 40여종 게임을 테스트한 것인데요, $450 모델의 경우 이보다 약 15~20% 정도 성능이 낮게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https://youtu.be/JWati8uuyG4?si=364j3ptzFS6cGuhh

감사합니다. 거기에 디아4 있네요. 그래도 할만할 정도로 돌아갈듯 싶습니다. 좋네요. 

딜 끝난줄 알았는데 베바가 이베이 통해서 450불에 파네요ㅎㅎ

어제 받아서 좀 써봤습니다. 전에 써본 적이 있는 Lenovo yoga slim 7x 오픈박스와 고민하다가 이걸 샀는데요. 전체적인 만듦새는 yoga slim 7x가 거의 모든 영역에서 앞서고, 스펙이나 벤치마크로는 체감이 안 되는 실사용 빠릿빠릿함에서도 yoga slim 7x가 더 좋습니다. Yoga slim 7x는 맥북 에어보다도 빠릿하다고 느낄 정도고 팬소음도 처음 설치 이후에는 거의 듣기 힘들었는데, vivobook s14는 sleep, wake up도 한박자씩 느린 게 인텔 랩탑 특유의 답답함이 아직 남아있고 팬소음도 더 자주 들립니다.

제가 쓸 거였으면 반품하고 yoga slim 7x 오픈박스로 가겠는데 윈도우즈를 잘 모르는 제 아이에게 줄 거라 그래도 호환성 걱정이 없는 vivobook을 반품 없이 가져가기로 했습니다.  퀄컴 스냅드래곤 새버전이 나오면 Lenonvo 랩탑을 다시 한번 시도해보고 싶네요. Yoga slim 7x 정도면 OS 선호도 떼놓고 생각하면 맥북에어와 충분히 비교할만한 상품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추가) 지문 많이 묻는 건 각오를 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거슬리지 않았습니다.

Yoga slim 7X 가 스냅드래곤 엘리트 들어간 건가요? 어떤 CPU 인가요?

네 스냅드래곤 X 엘리트 맞습니다.

가격이 2배 가까이 되는 제품이랑 비교하기엔 많이 부족하지요ㅎㅎ 원래 MSRP라면 저도 쉽게 추천은 안할 것 같습니다.

제가 저 둘을 비교한 이유는 제가 구매를 할 당시 Yoga slim 7x 오픈박스(Excellent)가 $500 밖에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오픈박스랑 새 제품을 비교하긴 그렇지만 당시 그 두가지 딜이 동시 진행 중이었기 때문에 워런티 문제만 감수한다면 충분히 서로 대체제가 될 수 있는 상황이었죠.

Yoga Slim은 Lenovo에서 프리미엄 라인 제품이고 Vivobook은 ASUS에서 가성비 제품이니 비교하긴 힘들죠. 

빌트 퀄리티 비교하자면 ASUS Vivobook는 Lenovo IdeaPad와 비슷한 라인의 제품이고

Lenovo Yoga Slim은 ASUS Zenbook하고 비슷한 라인일거 같습니다.

위에 적었듯이 Yoga slim 7x가 당시 오픈박스 (excellent) 세일 중이었습니다. 동급 제품이라는 건 당연히 아니고, 그 당시에 포터블 윈도우즈 랩탑 소비자가 할 수 있는 선택이 그 두가지가 대표적이었기 때문에 제 스스로 그리고 제가 알기로 다른 분들도 고민했던 비교였기 때문에 적었습니다.

Yoga slim 7x도 꾸준히 세일을 많이 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또 비슷한 비교 고민 기회가 올 거라 생각합니다.

그렇군요. 비슷한 가격이면 전 Yoga Slim 7x 제품 구매할거 같네요. 물론 Open-Box Excellent라도 제품이 긁히고 얼룩이 묻어 있거나 상자도 없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구매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반품된 상품이죠. 그리고 만약 마음에 안들면 15일안에 반품하면 되니까 좋을거 같아요.

저도 어제 받았는데 좋네요. 가격 생각하면..

그리고 Quiet mode 로 쓰니 거의 무소음이어서 좋네요 (당연? ㅎㅎ)

그런데 OLED 에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화면이 별로 선명해 보이지 않네요. 100% native 로 했는데도 글씨들이 맥북급으로 선명하지가 않네요.  OLED 처음 써보는데 최고일거라 생각했는데, IPS 보다 떨어져 보입니다. 제 패널이 불량일까요?

저도 그렇습니다. 원래 윈도우즈 폰트 렌더링이 OLED랑 궁합이 안 좋은데다 고해상도가 아니다 보니 그 단점이 더욱 두드러져 보이는 듯 합니다.

윈도우즈 폰트 렌더링을 OLED에 맞게 개선하는 팁들이 있는데 나중에 해볼려구요.

헉.. 그런 스토리가.. 일단 불량은 아닌가 보군요.. ㅎㅎ

마소는 그럼 패널 별로 IPS/ OLED 좀 구분해서 폰트 렌더링 좀 개선해주지,   맥보다 폰트 구리다고 욕먹는지 벌써 한 30년은 넘은 것 같은데 뭐하는지 모르겠네요..  마소 좀 일해주세요..

그리고, 아무 생각없이 OLED 가 무조건 좋다고 해서 샀는데, 주 사용용도가 외부 모니터와 연결해서 사용하는데, 노트북 스크린은 거의 부가 화면입니다.  그래서, 노트북 화면은 자주 화면을 안 바꾸다 보니, OLED 번인이 걱정되더군요.  그래서, 지금은 결국, 노트북 스크린은 그냥 꺼두었습니다.  번인 문제 때문에 OLED 괜히 샀나 생각도 들더라구요.  Asus 설정 app 에 보니, 번인 방지 셋팅이 뭔가 있나봐요? 나중에 자세히 설정해봐야겠습니다.

ASUS Vivobook은 1920 X 1200에 14"이니 150 PPI이고

맥북 프로 14인치 3024 X 1964 = 254 PPI + HiDPI, 맥북 에어 15인치 2880 X 1864 = 224 PPI + HiDPI 이니까 아무래도 맥북하고 비교하긴 힘들죠.

현재까지 HiDPI는 운영 체제와 하드웨어를 같이 만들고 있는 Apple이 우위를 점하고 있어요.

그렇군요.. 아무리 OLED 라고 해도, 결국 PPI 를 이길수는 없네요.

* 사용후기 팁

이미 다 아시는 내용일지도 모르지만, 팁 남깁니다.

1. Windows Hello 얼굴인식.

댓글들 처럼, 저도 wake up 이 좀 느린게 불만이고, 파워버튼으로 깨우고 나서, 이게 지금 wake up 중인건지 아닌지 아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답답하더라구요.

또한, 이전 델 노트북은 지문인식이 있었는데, 이건 없어서 매번 PIN 넣어야 하니 귀찮구요.

그런데, 알고보니, 이 노트북에는 윈도우 헬로우 화상인식이 있네요.  (설명은 여기  https://namu.wiki/w/Windows%20Hello  )

윈도우 컴퓨터 쓴지 몇십년인데 다 안다고 생각하고, 메뉴얼 무시했는데.. 모르네요. ^^

얼굴 인식은 적외선 카메라를 사용하고 3D 깊이감까지 인식하기 때문에 Face ID랑 거의 같은 속도일 정도로 넘사벽 속도와 정확도를 보여준다는데.. 한번 써봤습니다.

윈도우 Settings 에서 Windows Hello 치시면 설정할 수 있습니다.  정말 빠르고 잘 되네요. ^^. 아마 IR 이라서 밤에도 될듯 한데, 나중에 해보겠습니다.

지문인식이 없는 이유가 다 있었군요.  게다가, IR 카메라 작동 중에 붉은 LED 가 점멸합니다. 덕분에, 파워버튼 누르고 Wake Up 중인걸 쉽게 알아볼 수 있네요. 어차피 화상인식 하려면 카메라를 쳐다봐야 하거든요.

머세드님이 적어주신 것처럼 파워키가 Del 키 옆에 있어서, 실수로 꺼지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 끄고 켤때 약간 꾸우욱 눌러줘야 하네요. 적응되니 감을 알겠습니다.

2. Fan control

My Asus 설정 App 이 깔끔하네요. Dell 은 느려서 속이 터졌는데 Asus 는 간단하고 빠르네요.

그런데, 팬 조절을 하려고 설정앱을 열 필요가 없이,  [Fn] + [f] 키를 누르면 팬 설정이 순환됩니다. Whisper <--> Full-speed 전환이 간편해졌네요.

저도 오늘 배송 받았습니다. 다른 분들이 알려주신대로 지문이 정말 잘 묻어나네요. 그리고 스크린이 살짝 curved screen 처럼 휘어져 있네요. 덕분에 노트북을 닫았을 때 중앙 부분이 떠있습니다. 손으로 누르면 쑥쑥 들어가네요. 레딧에서 검색해봤을때 ASUS 여러 모델에서 관찰되는 특징인것 같으면서도 불량인것도 같아서 반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게 좀 복불복인 것 같습니다. $800 모델은 모든 면에서 $450 모델보다 마감이나 품질이 더 좋았었는데 딱 저 부분은 $450모델이 덜 휘어 있더군요. $450모델은 저부분이에 거의 유격이 없는데 $800 모델은 사진의 모델과 비슷하게 붕 떠있었습니다-_-;; 모델별 편차가 있는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