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4/25] 발느린 늬우스 - 달달한 쪼꼬날에는 역시 러브라이브 노래와 함께 하는 발늬입니다 'ㅁ')/

금요일입니다. 오늘은 늦모닝입니다. 아침부터 미역국에 거하게 먹고 오느라 늦었네요. 백수라 시간이 넉넉하거든요.

그러면 이번 주는 좀 늦은듯한 느낌으로 어떤 늬우스를 놓칠뻔 했는지 한 번 확인해 보실까요?

 

 

 

 

 

알라스카/하와이안, 엘리트 등급 매칭 시작

 

알라스카 항공과 하와이안 항공의 합병은 꾸준히, 하지만 느리지 않게 지속되고 있습니다. 작년 말 마일리지 1:1 전환 페이지가 열렸으며, 이제 각 항공사간의 엘리트 등급 매칭이 가능해졌습니다. 

• 알라스카 MVP ↔ 하와이안 골드
• 알라스카 MVP 골드 이상 → 하와이안 플래티넘
• 하와이안 플래티넘 → 알라스카 MVP 골드

참고로 알라스카 MVP 는 원월드 루비를, MPV 골드는 원월드 사파이어 등급 역시 받을 수 있고요. 신청 후 최대 72 시간 내에 등급이 매칭되며, 올해 후반에는 하나의 등급 체계로 변경될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알라스카에서도 하와이안에서도 EQM 적립이 되며, 2만/4만/7만5천/10만 단위로, MVP/골드/75k/100k 등급을 받게 된다고 하네요. 

추가로 알라스카 엘리트 등급 회원이 하와이안 탑승시, 예약 정보에 본인의 알라스카 번호가 들어있을 경우, 엘리트 혜택 역시 받을 수 있습니다. 혜택에는 우선 체크인, 우선 탑승, 무료 수하물, 무료 좌석 선택, 체크인 시 무료 엑스트라 컴포트 좌석 업그레이드 등의 혜택이 있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착실하게 합병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은 각각 다른 프로그램으로 진행 중이지만, 이 정도 속도라면 정말 빠르게 프로그램 합병도 이루어질 것 같고요. 돈도 없고 일자리도 없는 는 아쉽게도 알라스카 등급은 없지만, 알라스카 등급이 있는 분들에게는 정말 좋은 소식이네요.

 

* 출처: One Mile at a Time

 

 

항공/호텔 프로모션

3월 31일까지 체이스 UR 을 BA 마일로 전환시 20% 추가 적립을 해준다고 합니다. 아주 엄청난 적립률은 아니지만요. (Doctor of Credit)

 

3월 30일까지 메리엇 포인트 구매시 45% 추가 적립을 해준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2만 마일 이상 구매해야 하며, 이 경우 포인트당 0.86 센트 수준이라고 하네요. 일단 할인률 자체는 괜찮지만 최근 메리엇 포인트 가치가 너무 하락한 관계로, 구매하실 분들은 가고자 하는 호텔의 가격과 포인트 차감 등을 고려해서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누가 엿텔이라고 하실거 같기는 한데... (One Mile at a Time)

 

3월 14일까지 라이프 마일 구매시 최대 160% 적립을 해준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2만 6천 마일 이상 구매해야 하며, 이 경우 마일당 1.27 센트 수준이라고 합니다. 괜찮은 오퍼이지만, 요즘 라이프마일 개악도 있고 하니 차감을 미리미리 확인하신 뒤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One Mile at a Time) 

 

 

이시국 항공사 늬우스

터키 항공이 NRT 터미널 1 의 라운지를 확장했다고 합니다. 물론 스타 얼라이언스 비지니스/일등석 승객도 이용 가능합니다. (Loyalty Lobby)

 

에티하드는 7월 2일 부터 ATL-AUH 노선을 운항한다고 합니다. 주 4회 운항으로 일, 월, 수, 금요일 운항이라고 하네요. 다만 11월 1일부터는 매일 운항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One Mile at a Time)

 

이전까지는 젯블루 마일리지로는 블루 베이직  (베이직 이코노미) 예약이 불가능했는데, 이제 가능해졌다고 합니다. 물론 차감도 저렴하지만, 베이직 이코노미의 단점 (변경시 추가금, 좌석 지정 불가 등) 이 있으니, 예약하실 분들은 잘 확인하시고 예약하시길 바랍니다. (One Mile at a Time)

 

알라스카 항공은 ANC 라운지를 확장다고 합니다. 총 2600 sq ft 정도가 늘어나며, 이로써 입장 제한이 65명에서 140명으로 두 배가 넘는 인원을 더 수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One Mile at a Time)

 

알라스카에서 Unlocked 라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 근데 사실 별게 아닌게, 알라스카 마일을 가지고 이벤트 참여를 하는 방식입니다. 다만 경매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상당히 잡기 어려울 것 같지만요. 참고로 메리엇이나 하야트 등도 비슷한 프로그램이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확인해 보세요. 물론 저는 마일리지 아까워서 안하겠니다만... (One Mile at a Time)

 

 

이시국 호텔 늬우스

하야트가 Playa 호텔 & 리조트를 인수한다고 합니다. 하야트 지바/질랄라 외에도 힐튼이나 윈담 등의 다양한 호텔들이 포함되어 있는데, 조만간 새로운 하야트 브랜드로 리브랜딩 될 것 같네요. 이제 그곳들도 포인트 숙박 인원이 2명으로 제한되겠네요 ㅠㅠ (Doctor of Credit)

 

 

카드 오퍼

아멕스 델타 카드 오퍼가 다시 돌아왔네요. 

• 개인 카드
  • 골드: 8만. 스펜딩 3천불/6개월
  • 플래티넘: 9만. 스펜딩 4천불/6개월
  • 리져브: 10만. 스펜딩 6천불/6개월
• 비지니스 카드
  • 골드: 9만. 스펜딩 6천불/6개월
  • 플래티넘: 10만. 스펜딩 8천불/6개월
  • 리져브: 11만. 스펜딩 1만 2천불/6개월

이번 오퍼는 4월 2일까지 라고 합니다. 델타 개인 카드의 경우, 패밀리 룰에 의거해서 상위 카드를 보유한 뒤에는 하위 카드의 싸인업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골드 -> 플래티넘 -> 리져브 순서로 여셔야 하는거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또한 골드 개인/비지니스 카드는 첫해 연회비가 면제이기 때문에, 골드 카드로 시작하시는 것도 추천해 봅니다. (Doctor of Credit)

 

아멕스 메리엇 비지니스 카드의 싸인업이 12만 5천으로 올라갔네요. 스펜딩은 8천불/6개월 입니다. 괜찮은 오퍼입니다. (One Mile at a Time)

 

시티 AA 개인 카드 싸인업이 7만 5천으로 올라갔네요. 스펜딩은 3500불/4개월로 나쁘지 않습니다. AA 철마가 열심히 달리던 시절이 그립네요 ㅠㅠ (Doctor of Credit)

 

 

그리고 잡담

이번 한 주는 잘 보내셨나요? 저는 이번 한주도 별 성과 없이 보내고 있습니다 ㅠㅠ 백수 3개월 차라 그런지 마음만 졸이고 있네요.

제가 일하던 분야가 워낙 좁은 분야라서 그런지, 별로 필요로 하는 곳도 없고 말이죠 ㅠㅠ 차라리 일반 프로그래밍이나 웹/DevOps 같은 쪽이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후회만 커집니다 ㅎㅎㅎ ㅠㅠ

요즘 하고 있는 프로젝트도 업데이트 중이기는한데, 어워드 프로그램 크롤링 부분을 바꾸느라 진척이 느리네요. 무엇보다 다른데 시간을 쓰고 있어서 그런지 하루에 투자하는 시간이 적은 것도 한몫하고요. 발늬 쓸 시간에 공부를 더 해야 할텐데...

 

그래도 오늘은 발렌타인이고, 다음주는 프레지던트 데이라서 연휴네요. 연휴인데 어디 놀러가실건가요? 저희 동네는 어제+오늘 눈이 엄청 와서 모든 교통이 마비된 상황입니다.

저는 다행이도 어제 트죠에 가서 치킨캐비아 계란도 넉넉히 사오고, 와이프님 드릴 꽃도 사왔네요. 발렌타인인데 다들 꽃은 준비하셨나요? 오늘 맛난 저녁도 준비되셨고요? 

 

이번 주는 알라스카-하와이안 등급 매칭이 역시 가장 먼저 눈에 띕니다. 합병 이후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네요. 반대로 말하면 조만간 하와이안 카드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것 같은 느낌이지만요.

젯블루 마일리지로 베이직 이코노미 예약이 가능하게 되었다는 소식은 좋은 소식이기도 하지만, 나쁜 소식이 될 것 같기도 합니다. 일반 이코노미가 아닌 베이직 이코노미가 최저가가 되면서, 전체적으로 가격이 올라갈 가능성이 높아졌달까요? 이전보다 최저가는 낮아졌지만, 서비스와 등급도 낮아지는 것이 되고, 거기에 다른 좌석은 슬쩍 가격을 올려버릴 것 같은 개악의 느낌이 듭니다.

하야트의 인수 소식 역시 개악이 함께 올 가능성도 있고요. 하야트는 올인클 포인트 예약은 방당 2명이라서, 아이들은 돈을 내거나 포인트 (인당 절반 수준) 를 내야 하는 반면, 힐튼은 방에 숙박 가능한 인원을 전부 포함하거든요. 그래서 이곳들은 추가금을 내야하는 상황이 올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갈 수 있는 곳이 늘어간다는 것은 좋은 소식이네요.

 

물론 좋은 소식은 그것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러브라이브 선샤인의 스핀오프 작품인 환일의 요하네를 기반으로 한 게임 두 개 중 하나인 "환일의 요하네: NUMAZU in the MIRAGE" 는 현재 스팀, 스위치 등에서 판매 중인데, 아직 한글화가 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런 와중에 스토브에서 환일의 요하네 한글판을 발매했습니다?ㅇㅁㅇ???? 발매 기념으로 20% 할인 중이며, DLC 포함판도 판매 중이고요. 구입하실 분은 스토브에서 현재 24불에 구매 가능합니다. 환일의 요하네 - NUMAZU in the MIRAGE - | STOVE 스토어

 

그런 의미로 이번 주는 오래간만에 환일의 요하네 노래는 어떠신가요? 풀버젼이나 오프닝 버젼은 올렸는데, 뮤직비디오(?) 버젼은 안올린거 같아서요.

러브라이브 아쿠아가 부릅니다. "환일 미스테리움" (가사 중 "아아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 걸까? 수수께끼와 꿈을 더욱 더 쫓아가고 싶은 걸지도 몰라.")

 

그러면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주말과 연휴 잘 보내세요 'ㅁ')/

 

 

 

 

 

 

 

 

P.S. 아직 꽃도 초코렛도 준비 안하신 남편분들은 올 한 해도 쉽게 넘어가시기 위해 퇴근길에 뭐라고 들고 가시길 바랍니다. 해피 와이프, 해피 라이프!!!

 

저도 먹고 살아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