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pinehurst골프 여행가보신 분 조언 좀 부탁드려요

동양사람들도 적지는 않습니다. 워낙 골프치는 분들이 많아서요. 시합이 열리는 7번(잠시 헷갈리네요)은 예약이 어렵지만 나머지는 티타임 잡으신다면 괜찮습니다. 그외에도 많은 골프장이 주변에 있어요. 인터넷으로 pinehurst golf package를 찾아 메일을 보내면 예산 금액대로 예약을 해줍니다. 물론 호텔도 같이 잡으실 수 있구요.

워낙 골프장이 많은 지역이고 그린도 좋습니다.  그런데 식당이 별로 많지는 않아서요. 그냉 미국식당입니다.

잘치던 못치던 부부여행인데 즐거우실거에요. 좋은 시간되세요.

고맙습니다. 안심하고 예약하고 가야겠네요. 

#2 입니다.  

저희 애 대학가기 전까지 골프경기 때문에 10년 동안 거의 매년 가던 곳인데요.

파인허스트 리조트에서 묶거나 골프를 치지는 않으시더라도 잠깐 구경차 리조트를 들려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항상 온갖 큰 경기가 열리는 곳이라 규모도 크고 구경거리도 많습니다. 기념품도 많이 팔구요.

일반 성인 PGA대회 말고 아이들 전국대회는 대개 무료입장이 가능한데 재미삼아 구경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GSHmPNftuA -> 가끔 한국에서도 참가하더군요.)

그런데 이미 윗분께서 말씀하셨듯이 주변 식당 음식이 좀 애매합니다.

저희는 태국식당에서 먹거나 아니면 미국식당에서 먹고 느끼하면 가져온 컵라면으로 입가심(?)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호텔 예약하시다보면 어느 특정 날짜에 호텔가격이 엄청 올라간 것을 볼 수 있는데 대개 큰 대회가 열리는 날짜들입니다.

가격이 몇배로 올라갈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이런 날짜들은 피하시는 것이 좋을 겁니다.

ㄴ 고맙습니다.  로드트립으로 가는 거라  햇반이나 컵라면같은걸 싸가지고 가봐야 겠네요.  

여행중 한식을 원하신다면 약 1시간 거리에 Fayetteville에 방문하시면 됩니다. 

거리는 40마일 남짓인데, 로컬 도로로 이동하셔야 되서 시간이 오래 걸입니다.

1시간 20분 정도 북동쪽으로 오시면 RTP 지역이라고 불리는 Raleigh 메트로(?)에 도착 가능하십니다.

Cary에 H 마트가 있어서, 로드트립때 필요하신 물건들 구매도 가능하고 근처에 한식당들도 있습니다.

Pinehurst에서 PGA/LPGA급 경기하는 시즌에는 박인비 선수가 H 마트에 자주 출몰하셔서 사인도 해주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