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모에도 트럼프 취임 이후 미국 입국 심사를 경험하신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은데, 한 번 후기를 모아보고자 합니다. 추방이나 입국 거부를 다룬 기사들을 보면서 가급적 한국 및 해외 방문을 권장하지 않는 분위기인 것 같지만, 현실적으로 해외를 나가야만 하는 상황인 분들도 계실테니 후기가 있다면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같은 한국인이면 입국 심사 난이도도 비슷할 거라고 생각되고요. 입국 날짜, 입국 심사 공항, 시민권/영주권/비자 종류를 포함하여 후기를 작성해주시면 같은 상황인 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기존 영주권자 관련 후기는 아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ICN - SEA / 영주권 / GE mobile app Apr 20 입국
저 키오스크에 서있던 심사관이 app화면 보여주니까 걍 지나가라고 했어요.
심사관을 따로 보지 않았습니다. 여권, 영주권 가방에서 꺼내지도 않았어요.
4/20 DTW 로 입국했고 얼굴 인식후 신고할 물품 있냐고 물어봤고 바로 통과했습니다.
4/18 LAS 입국. 저도 신고 물품 있는지만 묻고 바로 통과했습니다. 1분 컷.
4월 중순, 영주권, MPC, JFK 입국
여권 받고, 음식있는지, 캐쉬 얼마있는지, 세관 신고할거 있는지, 왜 미국에 오는지 묻다 영주권자라 하니 영주권 카드 보여달라하고 welcome back 하며 끝났습니다. 제가 선 라인은 까다롭진 않았지만 다른 라인은 더 깐깐한 태도로 자세히 묻는 분 있었어요
4/20 시민권 JFK 입국, Global Entry 앺으로 사진 찍고 와이프랑 아이 한명 입국했어요. 줄이 길었어서 그런지 아무것도 안물어보고 바로 통과 하였습니다.
4/10 시민권/영주권, Dulles International Airport from Paris 와이프랑 같이 입국, 줄이 길었어서 그런지 아무것도 안물어보고 바로 통과 하였습니다.
4/16 영주권 ICN -> IAD 글로벌 엔트리로 얼굴 인식 후 입국하고, 신고할 거 있는지만 물어보고 바로 통과하였습니다.
4/19 영주권, GE, 칸쿤(CUN)에서 달라스(DFW)입국
심사관이 모두 영주권자인지만(저, 와이프, 아이둘) 물어보고 바로 통과했습니다. 영주권 카드달라더니 케이스에서 꺼내보지도 않고 갯수만 확인했네요.
4/21 Seatac. 크게 달라진 점이 있더군요. 아이 하나만 시민권이고 나머지는 그린카드입니다만 시민권 줄이 아닌 esta, visa 등등 줄로 세우더군요. 정작 심사는 2분 컷인데 줄 기다리는데 30분 넘게 걸려 좀 빡쳤습니다. 예전엔 그린카드도 시민권과 같이 섰거든요.
4/19 LAS 입국, L1 비자, 질문은 '비자 종류가 L1A냐 B냐', '직업이 뭐냐', '신고할 물건 있느냐' 이 3개가 전부였습니다. 그런데 저랑 같은 비행기를 타고 왔던 제 앞의 사람들 중 3팀 정도는 진짜 오래 심사하더라고요.
4/14 LAX 입국. 미국 시민이고 Global Entry로 들어왔습니다. 얼굴인식하고 나는 당연히 여권이랑 볼 줄 알고 꺼내려고 했더니 그냥 가라고 하더군요. 아무 질문도 안 받았습니다.
4/16 SEA 입국. F1입니다. 여권이랑 I-20 보고 2년 남았냐고 묻고 (I-20 기준입니다) 현금, 음식 가져온거 물어보고 끝났습니다.
4/18 SFO 입국, 영주권, 글로벌 엔트리. 키오스크에서 얼굴 인식 후에 심사관 보러 갔는데 질문은 하나도 안 받았고 사진 찍고 양손 지문 열 개 다 찍으라더군요. 그리고 바로 끝났습니다.
4/20 H1b. JFK 직업, 음식들고왔는지 물어보고 문제없이 통과
4/16 EWR입국, 영주권, 글로벌 엔트리, 음식있는지 물어보고 통과 했습니다
4/18 글로벌 엔트리, LAX TBIT
앱은 안되고, 글로벌 엔트리 창구 가서 여권 영주권 주니 노 질문 3초 만에 끝났습니다
4/22 JFK입국, GE가 있는데 줄이 MPC보다 길어서 현타가 왔었네요. anything to declaire? 물어보고 지나갔습니다.
4/13 영주권자 SEA 입국했고, MPC 라인에서 아무 질문없이 입국했습니다. 평소엔 어디에 얼마동안 있다오냐정도는 물었는데 이번엔 여권 영주권만 건네주는게 끝이였네요.
주변 지인이나 Reddit 글을 보면 입국심사는
라틴아메리카에서 들어오는 비행기일 때 좀 더 까탈
스럽다고 합니다. 멕시코, 브라질 등 남미에서 들어오시는 분들 DP 있을까요?
다음날 멕시코 여행을 할까 생각중인데 같이
가고 싶은 친구가 걱정이
많네요
4/18 멕시코 칸쿤에서 LAX 입국했구요. 글로벌 앤트리,시민권자 입니다. 얼굴 인식하고, 음식있는지 물어보고, 없다고 하니, 월컴홈 이라고 했네요..
3/25 늦은 후기 입니다. P2가 영주권자로 SFO로 입국했고, MPC사용하여 입국했는데 긴장한거 치고는 1분만에 declare할거 있는지랑 얼마나 있다오는지 물어보고는 입국심사 완료했습니다.
4/22 JFK 입국했습니다.
MPC로 들어왔는데 예전과는 다르게 영주권자 비자는 안되고 only us passport 만 가능했습니다. 앞에서 여권 확인하고 줄 섰는데 GE만큼 줄이 짧았고 별 질문 없이 바로 통과했습니다.
4/20 LAX 입국. P2영주권 글로벌엔트리로 왔는데 질문하나도없었습니다!
4/23 영주권자이신 어머니 DFW로 입국. 며칠갔다왔냐 음식 뭐 가지고 왔냐 만 물어보고 통과했다고 하네요. 근데 보니깐 다른 몇몇사람들에게는 엄청 오랫동안 뭘 물어봤다고 합니다.
4/20 한국에서 DTW 입국했습니다. 영주권자이고 그냥 줄 서서 심사 받았습니다.
얼굴 인식 후 어디 갔다왔냐, 얼마나 있었냐만 물어보고 1분컷했습니다.
4/1X 부모님이 시애틀로 B1 입국하셨습니다. 질문도 없이 그냥 한국여권 제출하면서 Thank you하니까 확인해보고 (한국어로) 감사합니다와 함께 입국심사가 끝났다고 합니다.
4월 초에 LAX 로 와이프와 입국했는데 영주권 전 비자가 뭐냐구 묻더라구요. 영주권 받은지는 5년이 넘었고 그동안 여러번 해외를 왔다갔다 했는데 밀이죠. 와이프는 F1, 저는 F2라고 답하고 저만 열손가락 지문을 찍더라구요. 그 담에 잘 가라고 해서 나왔는데 좀 특이했습니다.
4/24 SFO 입국 했습니다. 글로벌엔트리 모바일로 승인번호만 확인하고 통과 했습니다.
4/1X 부모님 JFK 입국이고, 영주권, GE 입니다만 세컨더리 다녀오셨습니다. 두달 정도 한국 다녀오셨고, 키오스크 찍으니까 저쪽으로가라고 해서 갔더니, 세컨더리로 불러서 다녀왔다고 하십니다.
4/28 MPC JFK 영주권딴지 일년
아무생각없이 아부다비에서 환승하면서 미국 도착하면 입국 심사할 생각에 조마조마했는데 갑자기 줄 서라고 하네요?? 가보니 띠로리? 입국심사! 전 아부다비에서 미국 입국심사 할줄 몰랐어요. 어딜갔냐 며칠있었냐 하는 일은 뭐냐 1 분 안돼서 통과했습니다. 취조라기보다는 그냥 형식상 묻는 질문 같았습니다. 미국 도착해서 다시 입국 심사 할 필요없다고 하네요
4/21 YVR(벤쿠버) MPC로 입국, ESTA
직원 둘이랑 출장가면서(모 대학 워크숍) 입국했습니다.
저한테는 어디가냐, 얼마나 있다 돌아가냐 묻더니, 뒤에 있는 직원중 미국 와본 친구는 얼굴 쓱 보고 통과, 처음 온 친구는 지문체취 후(지문 잘 안찍히니 짜증은 냈다네요 ㅎㅎ) 통과 입니다.
4/25 ORD 입국. 시민권이고 GE 있습니다.
해외여행이 잦은편이고 미국에 돌아올때 GE app entry register 없이 항상 같은 방식으로 Kiosk 에서 얼굴인식으로 바로 들어왔었는데 이번엔 Kiosk 에서 얼굴 확인이 되었는데도 옆에 있는 CBP 오피서가 GE app 있냐고 보여달라고 했습니다. 있는데 오늘 들어오는거에 대해서 register 안했다. 지금할까? 라며 답하는 사이 저쪽에서 제 이름을 불렀고 GE app 에 대해 얘기하던 오피서가 그냥 가라고 했네요.
먼가모르게 평소보다 조금 복잡/ 깐깐하게 하려고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여행앞두신분들은 혹시 모르니 GE app 에 entry 등록하고 들어오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just to avoid any hassle).
Global Entry app이 있다는 것은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정보 감사드려요.
4/25 ICN 출국 ATL 입국
장인어른 장모님 두분다 ESTA 승인 서류가 있었으나, 체크인 할때 보니 (언제부터 인지는 모르겠으나) 장인어른만 거절 상태로 바뀌어서 체크인 못하고 장모님만 오시게 되었습니다. 거절 메세지는 대략적으로 ESTA를 통해서 미국 여행은 not authorized 여서 대사관에서 인터뷰를 받으라는 메세지가 떠있었습니다. 대한항공 체크인 카운터 직원 말씀으로는 ESTA 승인후에 취소 되는 사례들이 종종 있다고 하니, 마모 회원님들 이런 일 없게 한국에서 ESTA로 오시는 게스트가 있다면, 꼭 출국 전날, 당일까지 상태를 확인해보시길 공유드립니다. 입국하신 장모님은 특별한 질문은 없고, 만불이상 반입 여부, 거주지 주소, 기간 정도만 물어봤다고 합니다.
어휴 엄청 당황하셨겠어요.
ESTA가 승인이 났다가 거절로 바뀌는게 종종 있는 일이라니 참 놀랍네요.
4/24 YYC (캘거리) - ATL
시민권자 글로벌 엔트리로 입국했습니다. 키오스크 앞에서 사진찍고 입국심사관하고 5초컷 했습니다.
4/20 BOS 입국. 영주권자. 글로벌 엔트리 없음. MPC 사용: 영주권을 받은지 오래 되어서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왜 시민권 안 하는지 질문할 것 같아서요. 전 해외를 자주 나가는게 아니라서 GE를 신청하진 않았었고 MPC만 다운 받았습니다. 일반 영주권/시민권 줄은 많이 길었는데 MPC줄은 crew이 통과하는 줄이었고 바로 나올 수 있었습니다. 어디 다녀오는지, 돈은 얼마나 가지고 왔는지, 음식이 있는지 질문하고 바로 통과했습니다.
4/7 LAX 입국, 비자 홀더입니다, 상황 공유가 많이 늦었네요;
글로벌 엔트리 없습니다.
사람이 꽤 많아서 기다리는 시간만 4-5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여권 확인하고, 왜 들어왔냐는 질문에 여기서 일한다고 대답했습니다.
사진 촬영하고 다른 질문 없이 바로 통과했습니다.
4/24 BOS 입국, 영주권자, GE
올해 전에도 GE로 입국할때 항상 오피서가 여권, 영주권 확인하던데 이번에 왜인지 알았네요. 오피서가 보는 화면에 저와 아이는 레드로 떠서 저희는 여권, 영주권 달라했고 얼마나 나가있었냐고만 물어보았습니다. 그린으로 뜬 p2는 같이 있었지만 아무것도 안 보여주고 통과하였습니다.
4/27 LAX 글로벌엔트리로 입국했는데 기계로 얼굴 사진 찍고 1분도 안되서 입국했어요 영주권 카드 & 여권 확인도 안했어요
4/23 SFO 입국, 저 영주권, 남편 시민권 입국하면서 글로벌 엔트리 인터뷰했는데, 인터뷰 2분미만 개인정보랑 음식가져왔냐, 왜 신청했냐 물어보고 통과했어요.
4/28 BOS 입국, 4가족 시민권자인데 기계로 얼굴 사진 찍고 여권 확인/다녀온 곳 확인 정도만 하고 바로 통과 됐습니다.
4/26 PDX 입국, 부부 영주권자, 두 자녀 시민권자, GE 없음 - 멕시코에서 며칠 있었는지만 물어보고 바로 입국심사 통과했습니다. 글로벌엔트리 conditionally approved 상태였어서 입국심사 후에 인터뷰까지 잘 마쳤습니다.
시민권자 2 / 영주권자 / 한국시민권(이스타비자)
4/14 JFK입국 (MPC이용해서 4명 같이 입국심사하는데에 5분도 안걸림)
4/19 나이아가라 근처 Rainbow bridge 육로입국
두 입국방법 모두 시민권/영주권자에게는 특별한 질문없었고, 한국 시민권자분에게만 비자, 언제까지 미국에 체류하는지,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 티켓이 있는지 등 간단한 질문만 하고 통과했어요.
육로 입국시에는 저희 앞에 자전거 타고 혼자 입국하시던 분이 계셨는데, 그분은 입국심사가 30초컷이어서 감탄을 했었던 기억이 있네요.ㅎㅎ
5/4 CUN. - BNA 입국했습니다
저랑 와이프랑 애는 전부 GE
얼굴찍고 저랑 와이프는 영주권자라 레드로 뜨고 제 아이는 그린이었어요
암튼 둘다 다시 신분 확인해야한다고 오피서 쪽으로 가서 영주권 여권 보녀주고 통과했습니다
다만 확실히 달라진게 말도 안되는 질문을 하던데
"At some point EStA 거절 된적 있어?" 아니
제 와이프에겐
"학생 비자 받음 사실이 있냐?" 아니
그리고 통과 되었습니다
만약 있다고 하면 세컨더리 가나요? 기분은 좀 나쁜 입국 후기 였습니다
저한테도 학생비자 받은 적 있냐고 물어봤어요 저는 실제로 있었기에 있었다고 하고 통과 됬어요 세컨더리는 안갔습니다
4/21 MSP 저는 영주권, 약혼자는 미국인 시민권자
같이 입국심사 받았고, 왜 한국다녀왔는지? (가족방문하러), 부모님의 안부? (잘 지내신다), 뭐 들고온거 있는지? (가방에 빵있다) 물어봤고 바로 통과했어요.
저는 여권이랑 영주권 보여줬고, 약혼자는 여권보여줬습니다.
5/7 DFW GE 사용해서 입국
저는 영주권, 아이는 이중국적으로 미국 시민권이었습니다. 작년에 스피딩 티켓 받은게 있어서 (DSC 코스 수료로 dismiss 했습니다.) 혹시 문제 생길까 조마조마했는데
저는 되려 아무 문제/질문 하나 없이 통과되었고, 아이는 입국 정보에 탑승 편명이 기록이 안되어있어서 그것만 officer가 따로 입력하고 무사 통과했습니다.
5/9 SFO 입국. H1B 소지자입니다. I-797요구후 직업, 하는일, 신고할거 있냐고 묻고, Welcome Home 해줬습니다.
커넥팅이 1시간반이라 얼른 뛰어갔는데, 시민권/영주권라인은 사람좀 있었고 Visitor 첫번째라 빨리 통과시켜준것같네요.
5/7 ORD입국. 영주권자입니다. 뭐 가져왔냐고 물어봐서 대답하고 (과자, 초코렛) 무난하게 통과했습니다. 여권하고 영주권 보여줬습니다. 해외출장이 잦아서 걱정했는데 문제없이 통과했습니다.
5/5 시애틀 입국 입니다. GE에 영주권이구요, 기계에 얼굴 내밀고 스캔 후 바로 앞 심사관이 그냥 통과! 했어요. 여권 영주권 GE카드 꺼내지도 않고 그냥 30초 안 걸린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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