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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2주간의 여정으로 이스탄불과 몰디브 여행 발권을 완료하였습니다.
배경
인원은 2인 결혼기념일 여행이고, 힐튼 숙박권 5장으로 몰디브 5박을 해보자-라는 목적으로 여행계획을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시애틀-몰디브 항공편으로 경유할 수 있는 도시들 중 일주일 정도 관광할 만한 곳을 탐색하다가,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한 튀르키예의 이스탄불이 선정되었습니다.
호텔
1. 이스탄불 호텔 예약
이스탄불에서 머무를 일주일 중 후반 3박은 UR-Hyatt 전환하여 그랜드 하야트로 예약했고, 전반 4박 정도는 탁심 광장이나 구도심 쪽에서 숙박할까 고민 중입니다.
2. 몰디브 리조트 예약
제 개인적으로 가고 싶었던 몰디브 리조트 1순위는 Waldorf Astoria, 2순위 Milaidhoo SLH, 3순위 Huvafen Fushi SLH 이었습니다만, 11-12개월 전 스탠다드룸 5박 예약이 가능한 곳은 Huvafen Fushi 밖에 없네요. 물론 이 곳도 충분히 좋아 보입니다.
먼저 힐튼 숙박권을 받자마자 숙박권 예약이 가능한 날짜와, 이 날짜에 맞는 스케쥴의 마일리지 항공권이 남아있는지 확인한 후, Huvafen Fushi 리조트 Lagoon Bungalow 5박 예약을 채팅으로 마쳤습니다.
항공
1. 항공사 선정
몰디브(MLE)까지 가는 항공사는 여럿 있지만, UR/MR/Cap1 포인트 전환 가능한 항공사들 중 시애틀(SEA)과 이스탄불(IST)을 연결할 수 있는 여정을 찾아보니 왕편으로 SEA-IST-DOH-MLE 여정이 최선인 것 같습니다. 이스탄불(IST)이 첫 번째 목적지이므로 터키항공 직항을 타게 되고, 카타르 항공을 타고 카타르 도하(DOH)에서 경유하여 몰디브의 수도인 말레(MLE) 공항에 도착하게 됩니다. 복편인 MLE-DOH-SEA 여정 또한 카타르항공과 함께할 예정입니다.
2. 소비한 마일리지
이 글을 쓰기로 마음먹은 주된 이유인데요, 처음 계획단계에서 예상했던 마일리지보다 더 많이 쓰게 되었습니다. 혹시 터키항공과 카타르항공의 비즈/퍼스트 발권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미세한 도움이나마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MR과 캐피탈원 '마일'을 필요량보다 조금 넉넉하게 모아두어 다행이었어요.
- 터키항공 200k - 캡원 '마일'에서 전환
- 카타르항공 425k - MR에서 Avios로 전환 (2024년 9월 30% 보너스 프로모션할 때 일부 전환)
3. 터키항공 SEA-IST 구간
터키항공의 마일리지 좌석은 355일 전에 열립니다. 이 구간 비즈 좌석은 65k 마일리지 차감되는 좌석이 1개 있고, 이 한 좌석이 매진될 경우 두 번째 비즈석은 135k 차감으로 뛰어 오릅니다. 두 개의 좌석이 필요하기에 대안을 검색해 봅니다.
UA에서 터키항공의 비즈니스석은 80k 마일리지에 구매가 가능하나, 터키항공의 파트너 좌석 오픈시기는 331일 전입니다. 에어 캐나다도 마찬가지. UA에서 저렴하게 구매하려다가 마일리지 좌석이 없어지는 불안감을 근 한 달 동안 겪느니, 차감이 비싸더라도 터키항공에서 바로 구매하기로 결정합니다.
- P1 비즈니스 클래스 65k + $218
- P2 비즈니스 클래스 135k + $276 (Fee도 더 비싸군요)
2인으로 검색하면 둘 다 135k 차감을 보여주므로 두 명 따로 결제해야 합니다. 과거에는 터키항공의 3자 발권이 번거로울 때가 있었지만, 지금은 웹사이트에서 쉽게 가능합니다.
4. 카타르항공 IST-DOH-MLE 구간
카타르항공의 마일리지 좌석은 361일 전에 열립니다. 터키항공과 비슷한 2단계 차감형태로, 정해진 수량의 좌석이 매진되면 Flexi라는 이름의 두 배 차감으로 상승합니다.
IST-MLE 비수기 기준 비즈니스 클래스 60k miles, 퍼스트 클래스는 90k miles 기본차감입니다. 비즈니스석도 충분히 좋을테지만, 제가 원하는 날짜의 비즈니스석은 이미 Flexi가 되어 120k 마일이 필요하고 퍼스트석만 90k 기본차감율로 남아 있습니다. 이왕 럭셔리 여행 하는 것, 퍼스트를 타기로 합니다.
- 2인 퍼스트 클래스 180k + $450
5. 카타르항공 MLE-DOH-SEA 복편 구간
발권에 오랜 시간이 걸리고 탈모가 가속화된 구간입니다. 단순하게 카타르항공 웹사이트에서 MLE-SEA 여정을 검색하면 비즈니스 클래스가 85k miles 차감으로, 170k 두 배 차감인 Flexi가 아니기만 하면 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구매가 힘들었던 이유는
- 2인으로 검색하여 비즈니스석 85k 결제화면으로 넘어가다 보면 에러가 발생하여 홈페이지로 되돌아오게 되는데, 이후 다시 검색할 경우 이 날짜의 표가 없는 '고스트 표'처럼 바뀌어 버립니다 (결과적으로 고스트표는 아니었습니다).
- 1인으로 검색해도 마찬가지입니다.
- 모바일 앱으로 진행할 경우 검색결과가 조금 다르긴 했으나, 원래 계획했던 날짜의 티켓은 여전히 없는 상태입니다.
- 분리 발권으로 MLE-DOH, DOH-SEA 검색해도 티켓은 없습니다.
이미 힐튼 리조트와 왕편 항공권들은 모두 구매했는데 복편 항공권이 여의치 않아 절망적인 상황. 이미 야심한 시각이라 대안은 내일 찾아보기로 합니다.
다음 날, MLE-DOH-SEA 연결구간을 검색해보니 여전히 티켓은 없습니다. 어제 결제화면에서 에러가 발생했으니 결제단계로 넘어가지 않고 분리 발권으로 구간을 검색해 봅니다.
웬걸, 오늘은 분리발권 구간 티켓은 있네요? 재차 확인해도 연결 발권은 안 되고, 분리 발권은 가능할 것 같습니다.
MLE-DOH 구간의 퍼스트 클래스 52,500 miles 차감,
DOH-SEA 구간의 비즈니스 클래스 70,000 miles 차감입니다
만약 MLE-SEA 연결편이 결제 가능했다면 비즈니스석으로 85k만 차감되었겠으나, 지금은 비싸더라도 복편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다행입니다. 이 시점에 QA CS로 전화해서 연결편으로 구매가 가능했을 것 같은데, 마음이 급할 대로 급해져서 분리발권 결제를 서두르고 싶었습니다.
- MLE-DOH 2인 퍼스트 클래스 105k + $1204 (MLE 공항세가 2024년 12월부로 인상되었는데, 퍼스트 클래스는 $240/1인이라고 합니다ㅠ)
- DOH-SEA 2인 비즈니스 클래스 140k + $522
기존 MR-BA Avios 30% 프로모션 때 전환했던 300k 마일에 더해서, 프로모션 없이 약 125k MR-QA Avios 전환해서 결제완료했습니다.
약간의 우여곡절 끝에 발권을 마쳤습니다. 약 $2600의 유할과 60만 정도의 포인트를 소비하고 보니 영혼이 빠져나간 듯한 느낌이 드는건 왜일까요.
이제 이스탄불에서의 호텔과 일정 계획을 찬찬히 세워볼 생각입니다. 좋았던 호텔 있으시면 추천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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