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집보험으로 지붕을 교체하려고 하고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앞집아저씨가 지붕을 교체하시며 업체를 강추해주셔서 시작되었습니다.
지붕은 10년이 넘은지라 슬슬 문제가 생겨가고 있는
과정인것 같은게 제작년에 부츠(?)부분이 물이 새서 천장에 코스메틱 대미지가 생겨 업체를 통해 자비로 수리를
한적이 있었습니다.
아무튼 업체에서 인스펙션을 하고 여러 헤일데미지
자국을 찍은 사진과 NCAA 리포트로 작년9월에 헤일이 지나갔음을 보여주며 보험에 클레임을 넣었습니다.
보험사에서 adjuster가 선정되고 인스팩터를 보내서 저희 컨트렉터와 함께 인스펙션을 잘 마쳤습니다.
그뒤로 2-3일이면 결과를 받을것이라더니
adjuster가 3일뒤에 줄께 일주일뒤에 줄게 그러더니 결국 2주가 넘어서 전화와서는 이건 헤일 데미지가 아니라 노멀 wear and tear랍니다. 그러곤 케이스가
클로즈가 되었어요.
컨트렉터는 말도 안된다며 재 인스팩션을
하자고 하더군요. 이런일이 종종있다면서요.
뭐 그래서 그러자고 했더니 며칠 뒤 컨트렉터가 계약서를
한장 내밀고 이거 사인해야 본인들이 보험사와 직접 연락할수 있다고 하더군요.
계약서를 살펴보니 보험사로부터 승인이되든 거절이 되든 보험사에서 통지서를 받은뒤 비지니스데이로 5일이내에 이 계약을 서면해지 하지 않으면 교체를 하던 안하던 교체비용의 25프로를 위약금으로 지불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You may cancel this agreement at any time before midnight on the fifth business day after you have received written notification from your insurer that all or any part of the claim or contract is not a covered loss under the insurance policy."
"Should the homeowner fail to notify 컨트랙터Roofing of their decision not to proceed with any portion of the repairs agreed upon or after 컨트랙터 Roofing obtains approval from the insurance company, homeowner agrees to pay 컨트렉터 Roofing 25% of the total written/insurance estimate. Attorney's fee and costs,"
그래서 이부분을 수정하던지 아니면 못하겠다고 했더니 아니라고 이게 그런게 아니라 승인났을때 다른곳이랑 하면 패널티 있다는 뜻이라고 하더니 이틀째 조용하네요.
이런경우 다른 퍼블릭 어져스터나 다른 루핑 업체를 통해서 어필과정을 진행해도 되는 것인가요?
하아.. 참고로 저희보험사는 머큐리입니다.
그나마 곧 집보험 리뉴얼인데 왕창올리거나 쫓아내려고 하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ㅠㅠ
조언을 부탁드려봅니다.
지역마다 다른지 몰라도 보험사랑 애기하는데 계약필요없았어요...특히나 그런 계약은 하면 않되죠..주변 다른회사에 물어보시죠..자연재해는 보험 인상사유갸 아닙니다..
조언 주신것 감사합니다. 네 저도 지금껏 이 컨트랙터가 보험사와 커뮤니케이션 하는데 아무 문제 없었는데 이제와서 그러니 좀 그렇더군요. 물론 컨트랙터 입장에선 일은 다 해놓고 보험사 어푸르벌 받으면 다른곳으로 갈까봐 그러는 건 이해하지만 계약서내용이 좀 이상해서 마모에 여쭤봤어요. 감사합니다!
저같아도 사인않할조건인데요..같이 독점일하는거야 사인하겠지만..쯤 정도가 넘은듯하고요...드론도 아니고 같이 인스펙션했는데 거부된거면 어차피 클래임 잘. 못하는 업체로 봅니다. 해일맞은 자국을 조건에 맞게 지적해야되는데 못한거라...경험으론 업체가 않된다고 했는데 클레임해서 받은적도 있고, 된다고 했는데 안되서 다시 인스팩션해서 된적도 있고..클레임을 하두 못해서 supplemental은 직접 한적도 있고..지붕업체는 클레임통과시키는게 실 능력이더라고요..진째 일이야 어차피 다 하청
아 그렇군요. 클레임 통과시키는게 능력이라는 말씀 잘 새겨듣겠습니다. 여러분들 조언을 듣고 컨트랙턴 전화한번 해봤더니 안받고 응답없네요. 이거보니 사인안하길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비슷한 일을 겪고 소송까지 하는 중인데요 일단은 주변의 private adjuster를 찾으셔서 케이스를 리뷰해달라고 하시고(보통 무료) 보험사에 internal appeal 을 하세요. 작년 9월 storm 으로 클레임을 넣었다면 1년 이내에 breach of contract 으로 소송도 넣으실 수 있기때문에 좀 더 보험사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기간이에요. 1년이 지나면 bad faith로 따져야해서 훨씬 힘들어지기때문에 보험사가 갑이 됩니다.. (경험담)
그리고 정말 truely hail damage라고 생각되신다면 department of insurance에 민원을 넣으실 수도 있어요. 일단은 그 업체와 사인하지 마시고 adjuster를 알아보는게 문제해결의 더 빠른 길일거같아요.
아이고 소송까지 가셨다니 얼마나 신경쓰이시겠어요. 잘
해결되시길 바랄께요. 말씀하신것처럼 일단 public adjuster를 찾아보고 케이스 리뷰해달라고 부탁드려야 겠어요. 바로 앞집은 물론 다른 보험사이지만.. 같은 동네에서 별 문제없이 보험으로 커버해주었는데 저희보험만
까다로운지.. ㅠㅠ 조언주신대호 일단 이 업체와 사인은 하지 않고 좀 더 잘 알아볼께요. 감사합니다!
보험 클레임으로 수리하는 경우에는 그런 계약서는 일반적인 절차에요. 지붕 업체 입장에서는 보험 승인까지 필요한 모든 일을 다 했는데 결국 공사는 다른 업체에 맡기는 경우도 있어서 그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위약금 조항을 넣는것이고요 지금 상황처럼 re inspection 요청을 지붕 업체를 통해 진행하면 대부분 보험사에서 최종적으로는 승인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험사는 원래부터 가능하면 보상을 안해주거나 줄이려고 하는 성향이 있으니까 처음에 거절당하는건 드문 일은 아니죠. 지붕 업체가 hail damage를 잘 document 해놨으면 재점검에서 승인날겁니다. 또 pubilc adjustor는 이런 경우에는 overkill입니다. 지붕 업체선에서 충분히 가능한 일이니까 맡겨보세요. 계약서도 보험사가 최종적으로 거절할 경우에는 며칠 내에 통지하면 되는거 같네요.
조언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것처럼 저도 당연히
컨트랙터입장을 이해는 하고요. 사실 다른 업체를 컨택하거나 딜하거나 그럴마음은 하나도 없었거든요. 앞집아저씨의 강추 업체이기도 했고요. 그런데 계약 내용이 그레이영역이 좀 있어서 찜찜...하달까요.. 일단 다른 분들이 조언주신것처럼 어져스터도 알아보긴하겠지만 조언해주신대로 일단 컨트랙터와 찬찬히 얘기해 보기도 해야겠어요. 늦은 시간인데 조언주신것 감사합니다. 좋은 저녁되세요.^^
그런가요? 저는 비슷한 상황에서 (이웃들 다 승인받고 저만 거절남) 업체의 서류에 사인하고 잘 document 두 차례나 했는데 거절났습니다.
'업체의 서류에 계약을 하던 안하던 5일내에 서면해지' 라는 조항은 없었고 보험 승인이 나면 무조건 자신들과 일을 진행해야된다는 계약에 사인 했었습니다.
저도 작년에 지붕 수리를 했는데.. 기와 지붕이라서, 기와는 그대로 두고, 방수층 (underlayment, felt) 를 새로 갈았습니다.
펠트지를 걷어내니, 지붕 몇개 나무 판자가 썩어 있더군요. 그래서, 혹시 허리케인의 의한 자연재해로 보험에서 커버 될까 문의해보니 안 된다고 하더군요.
이미 자비로 수리를 다 끝내서 그랬는지 어쨌는지, 인스펙터나 그런거 보내지도 않고, 단박에 거절이네요.
대부분 보험사가 자연재해들 (허리케인, 우박, 벼락, 화재, 나무 등등) 로 인한 지붕 수리 커버를 해준다는데...
사실 지붕에 데미지가 생긴 한참 뒤에, 이게 normal wear and tear 인지, 우박이나 허리케인 때문인지 그걸 어떻게 알까요?
아니면, 매번 허리케인 지나가고 난 뒤에는 지붕에 올라가봐야 하는 걸까요?
집안으로 물이 샐 정도가 아니라면.. 보통 피해가 생겨도 몇년 뒤에 지붕 열었을 때 발견한다면?...
큰 기대는 안했지만, 보험 보상을 받는게 쉽지는 않은듯 합니다.
다들 그래서, 좋은 컨트랙터가 보험사와 딜을 해주나 봅니다.
보험 커버 성공하시길 빌겠습니다.
우와~ 다른것보다 기와지붕이라는게 정말 신기하네여! 보험도움없이 자비로 수리하시는 경제력!! 대단하십니다.
경험나누어 주신것 감사하고요. 윗분들 말씀처럼 보험은 일단 어떻게든 안해주려는게 디폴트인가봐요. ㅠㅠ 응원과 조언 감사합니다!
헤일이나 폭풍이 지나가고 바로 지붕을 보면, 프레쉬한 (?) 데미지는 깨진자국이 날카롭고 새로와요. 오래되면, 거기가 깨잔 자국도 바래고요.
보험사는 지붕 수리에 예민합니다. 가격이 몇만불 나오니까요.
다른곳은 괜찮은데 부분만 데미지가 보이면, 부분만 수리를 해주는 결과를 주고요. 보험 찾아먹기 힘든게 루프데미지 지요
그리고, 루프 데미지는 클레임하고나면, 기록이 남는 5년동안 다음 보험갱신이나 다른 보험사에서 거절되거나 할수 있어요
ㅠㅠ 안그래도 이번 여름에 갱신인데 쫓겨나거나 올리거나 할까봐 걱정이에요. 앞집 아저씨 말은 혹시 디나이되면 6-8개월 정도 기다렸다가 클레임 하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5년간이나 기록이 남는군요. ㅠㅠ 저같은 경우 이미 클레임이 들어갔고 디나이 했으니 찍혔겠네요 ㅠㅠ
네...그래도 데미지가 있으니..어떻게든 재검 잘 받으셔야지요. 다음번 헤일이 올때 도전하세요
실은 클레임 잘못해서 디나이 된경우가 제일 나빠요. 저도 멋모르고 멀티홈 하수도 역류를 클레임했는데, 플러밍은 커버 안되고 unfinished basement damage는 커버가 안되고 클레임 기록만 남아서 다음해에 보험이 거절되어서, 두배 높은 보험 억지로 했어요. 울며 겨자먹기에..실익은 없는 망한 보험 클레임 케이스.
왠만하면 재검 리인스펙션 다시 잘 받으셔서 클레임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재검은 시간이 좀 지나고 해도 되는가 보군요. 내일 저희지역에 헤일 찬스가 있다니 헤일이 오기를 기다려야 겠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보험사 입장도 이해가 가지요.. 지붕은 비싸니.. ㅎㅎ
그럼 차라리.. 그런 지붕 커버도 안해주고, 주로 화재 보험만 커버 해주는 저렴한 집보험이 있으면 좋겠네요.
어차피 클레임해도 보험 해지 될 수 있는거 만들지말고, 차라리 가격을 내려주면, 보험낼 돈 아껴서 지붕 수리하는게 좋아 보입니다.
찾아보니, 지붕 언더레이먼트는 어차피 20년 마다는 한번씩 다 교체해줘야 한다고 하네요. 그냥 내 돈으로 하게 보험료 깍아주었으면 좋겠네요..
위의 벌(Bee)님의 의견과 대동소이합니다. 지붕교체 두 번 경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지붕업자들이 어떤 케이스가 보험처리 되는지 잘 압니다. 저희는 지붕업자가 동네를 돌면서 지난 1년 이내에 저희 동네가 해일 데미지가 있었다고 했고 지붕에 직접 올라가서 보더니 해일 데미지 마크를 사진 찍어 보여주면서 보험처리 가능하다고 해서 진행했는데 보험 처리가 되었고 계획에도 없던 지붕교체를 했어요.
저희는 해일 데미지가 있었는지도 몰랐어요. 아마 외출했을 때 지나갔겠죠. 일반적으로 보험 클레임은 1년 이내에 해야하기 때문에 지붕업자가 자기들만의 자료를 토대로 데미지가 언제 발생했는지 서류 작성하고 클레임까지 대신 해주었어요. 따라서 원글님이 언급하신 그런 계약서에 사인도 했어요.
벌님이 언급하신대로, 보험사가 처음에 거절하는건 드문 일은 아닙니다. 지붕 업체가 hail damage를 잘 document 하면 재점검에서 승인날겁니다.
그런데 보험사마다 승인/거절이 조금씩 다르더군요. 아주 예전 거의 20여년 전에 집에 있는데 해일이 지나면서 데미지가 있었고 다음 날 보험클레임을 했고 예상대로 보험으로 지붕교체를 했는데, 바로 옆집의 경우 처음에는 거절, 두번째는 부분 교체만 가능했어요. 저희는 올스테이트, 옆집은 스테이트팜. 바로 옆집이었는데...???
그렇군요. 저희와 작업한 컨트랙터는 이미 잠적 하신듯하고 다른 곳 두어곳 더 컨택해봐야겠네요. 누가 맡아주려고 할지는 모르겠지만요. 바로 옆집인데도 다른 결과라는게 참 재미있어요.. 어쩌면 거절나야하는게 정상인 상황에서 보험사 어저스터가 실수한거거나 컨트랙터가 너무 잘 한것인지도 모르겠네요. 조언과 경험 나눠 주신것 감사합니다.
삼년 전에 지붕 회사 통해서 보험 claim걸어서 지붕 교체 했습니다. 보험 회사에서 claim 인정 받으면 자기들과 일을 하던가 아니면 25% 수수료를 달라는 서류에 사인 했습니다. AAA insurance 였는데 두번 거절 됐습니다. 사진 다 찍어서 보고서 만들고는 그 사진들과 인스펙션을 근거로 헤일 데미지가 아니라고 했어요. 보험사에서는 온갖 이유를 다 대서 claim을 거절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AAA home insurance claim department manager와 직접 통화해서 세번에 inspection이 나왔었습니다. 다행이 마지막에 나온 인스펙터는 claim을 인정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세번째 인정된 인스펙션 리포트를 받았는데 두번째 인스펙터가 찍은 사진들을 가지고 헤일 데미지가 있다고 리포트를 만들었네요. ㅎㅎ 같은 사진들을 가지고 한 사람은 거절 하고 다른 한 사람은 인정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나누자면 제가 지붕 회사랑 일 하기 한달 전에 AAA에 전화해서 거라지에서 물이 샌다고 inspection을 해 달라고 했습니다. 나와서 보더니 그냥 정상적인 wear and tear만 있다고 하면서 제가 묻지도 않은 말을 하더군요. 헤일 데미지 전혀 없으니까 혹시 지붕 회사에서 연락 와도 절대 속지 말라고. ㅎㅎㅎ 아무 보상도 받지 않고 case close를 했습니다. 근데 문제는 보험 회사에서는 이것도 claim 으로 계산을 한다는 겁니다.
요즘 집과 자동차 보험료가 많이 올라서 다른 보험 회사들에서 quote를 받는데 한결 같이 제 집 지붕에 대해 두개의 claim이 있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보험료가 헌재 AAA에 내고 있는 것보다 엄청나고 높게 나왔습니다. 보험 중계업을 하는 친구에게 물어보니 자기네 업계에서는 이렇게 처리 되는게 정석 이라고 하네요. 그러면서 절대 작은 문제 가지고 보험사에 전화하지 말라고 합니다. 5년 후 두개 claim 정보가 없어지면 그때 다른 보험 회사를 알아보라고 합니다.
또 많이 들었던 얘기가 자연재해 때문에 생긴 보험 처리는 보험료를 올리지 않는다고 하는데 어떤 보험 회사 직원들은 보험료 인상하지 않는 (자연재해 때문에 생긴) claim이라는건 없다고도 하네요. 아무튼 잘 진행되서 공짜(?)로 지붕 고치시길 바랍니다.
자동차 보험이랑 비슷하네요.
내 잘못 아니어도 보험사에서 돈이 지급 (보험사에 손해)되면 보험 인상 요인
보험사에서 돈이 지급되지 않았어도 클레임이 있었다면 보험 인상 요인
와 그래도 빈터님은 세번의 인스펙션끝에 승인을 받으셨네요. 저도 저희 컨트랙터가 애매한 조항으로 사인하라고 하지 않았으면 했을텐데.. 제 케이스를 맡아주실 업체가 있으려나 모르겠어요. ㅠㅠ 빈터님과 사과님의 조언을 따르자면 다른 클레임을 나중에 할것이 아니라 이번에 물고 늘어져야하나보네요. ㅠㅠ
과거 보험업 종사자로 이런 경우 많이 보고 있습니다, 컨트랙터가 한 스트릿, 한 블락 전체를 돌면서 의도적으로 접근해서 보험청구를 하게끔 하는 수법이요. 옆집도 보험금 타서 지붕 갈았으니 내가 잘 해주겠다.. 이런식이죠.. 보통 그런분들은 꾀만 많지 일하는건 영 시원치 않죠
지금 갖고 계신 폴리씨가 뭔지 모르겠고 지역이 어딘지 모르겠으나 보통의 Wear & Tear 은 HO2에서는 Named Perils가 아니니 면책이고 HO3에서는 면책조항에 Wear & Tear이 있으니 면책입니다.
지붕파손으로 인한 ensuing loss가 있지 않은한 면책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ensuing loss가 있다 한들, 지붕 고치는 비용은 부분 면책 될거 같구요...
지금 컨트랙터가 계약 서명하자고 하는건, 혹여나 보험금 받고 본인 업체가 아닌 다른 업체를 사용할까 해서 그런거 같아보이네요.
만약 클레임이 확실하다 믿으시고... 억울하다 싶으시면 Public Adjuster를 통해서 알아보는것도 좋겠네요, PA는 보험금에 일부를 가져가는 사람들이니 글쓴이 분을 위해 싸워 주실겁니다..
하지만, ensuing loss도 없고, 우박손에 대한 명백한 증거도 없다면.. 종결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전문가분께서 말씀해주시니 더 믿음이 가네요. 근데;; 솔직히 말씀하시는걸 다 이해는 못했습니다;; 다만 현재 지붕손상으로 인한 실내데미지가 없는상태이고 하다보니 연결고리가 약하다 뭐 이정도 느낌일까요?
살고 있는 지역은 조지아이고 우박은 종종옵니다. 컨트랙터가 보여준 사진들에서도 우박으로 인한 소프트 메탈에 덴트들이 있고 지붕슁글 역시 파인곳들이 있기는 합니다. 다만 사과님 말씀처럼 날카로워보이지는 않습니다. 몇년전인가 비가 엄청오고 빗물빠지는 곳에 꼭 콘크리트 가루같은것이 많이 쌓여있길래 이게 뭔가..? 했었는데 이번 보험거절 사유를 보니 이것들이 슁글에서 부서져나오는 것들인가봅니다. 보험사에서는 이 가루들이 노멀 wear and tear의 증거라고 거절을 한 상황이고요. 지금도 비가오면 조금씩 쌓여있고 그러기는 합니다.
이전 컨트랙터는 여전히 연락을 받지 않는것을 보니 니가 아쉬우면 싸인하고 맡기던가 아님 난 손떼겠다 인것 같고요.
사실 뭐 꽁짜로 지붕을 갈겠다 그런 마음은 아니지만..동네지붕들이 다 비슷비슷하게 오래되었는데 앞집이 가는것을 보니 우리도 할때 되었겠다.. 뭐 이정도 였거든요.
근데 지금은 클레임을 하고 나니 거절되서 못고치는게 걱정이 아니라 사과님 경우처럼 보험료 상승 혹은 쫓겨날까 그게 가장 큰 걱정입니다. 그래서 어떻게든 어필해서 고쳐야만 하나.. 하고 고민하는것이구요.
컨트랙터에게도 사인하는 내용에서 모호한 부분을 빼고 승인 날시에 이 회사에 맡기겠음 으로 고쳐달라고 말했는데 쌩까는 중이네요.. 그냥 종결하면 올여름에 리뉴인데 문제가 있겠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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