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 후기 7526
- 후기-카드 1927
- 후기-발권-예약 1388
- 후기-백신 79
- 후기-격리면제 28
- 질문 64334
- 질문-기타 23628
- 질문-카드 13076
- 질문-항공 11313
- 질문-호텔 5856
- 질문-여행 4572
- 질문-DIY 270
- 질문-진학진로 7
- 질문-자가격리 20
- 질문-은퇴 557
- 정보 27093
- 정보-친구추천 3
- 정보-자가격리 132
- 정보-카드 5733
- 정보-기타 8804
- 정보-항공 4289
- 정보-호텔 3586
- 정보-여행 1269
- 정보-DIY 258
- 정보-진학진로 6
- 정보-맛집 247
- 정보-부동산 105
- 정보-은퇴 344
- 여행기 3798
- 여행기-하와이 418
- 잡담 16571
- 필독 63
- 자료 68
- 자랑 745
- 금요스페셜 108
- 강퇴로 가는 길 11
- 자기소개 662
- 구라 2
- 요리-레시피 73
- 오프모임 201
- 나눔 2828
- 홍보 14
- 운영자공지 38
- 친구추천 9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루 종일 밭에서 죽어라 힘들게 일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찬밥 한 덩이로 대충 부뚜막에 앉아 점심을 때워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한겨울 냇물에 맨손으로 빨래를 방망이질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배부르다 생각없다 식구들 다 먹이고 굶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발뒤꿈치 다 해져 이불이 소리를 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손톱이 깎을 수조차 없이 닳고 문드러져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아버지가 화내고 자식들이 속썩여도 전혀 끄떡없는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외할머니 보고싶다
외할머니 보고싶다, 그것이 그냥 넋두리인 줄만....
한밤중 자다 깨어 방구석에서 한없이 소리 죽여
울던 엄마를 본 후론
아!
엄마는 그러면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시인 심순덕.
세상의 모든 어머님들을 축복합니다
Happy Mother's Day
https://youtu.be/okndArMAu_I?si=UW-55EPzeae4G2Jh
한국어 버전
https://youtu.be/8C_fzBTpcNU?si=jtbr84eo6Zz2lHDh
- 전체
- 후기 7526
- 후기-카드 1927
- 후기-발권-예약 1388
- 후기-백신 79
- 후기-격리면제 28
- 질문 64334
- 질문-기타 23628
- 질문-카드 13076
- 질문-항공 11313
- 질문-호텔 5856
- 질문-여행 4572
- 질문-DIY 270
- 질문-진학진로 7
- 질문-자가격리 20
- 질문-은퇴 557
- 정보 27093
- 정보-친구추천 3
- 정보-자가격리 132
- 정보-카드 5733
- 정보-기타 8804
- 정보-항공 4289
- 정보-호텔 3586
- 정보-여행 1269
- 정보-DIY 258
- 정보-진학진로 6
- 정보-맛집 247
- 정보-부동산 105
- 정보-은퇴 344
- 여행기 3798
- 여행기-하와이 418
- 잡담 16571
- 필독 63
- 자료 68
- 자랑 745
- 금요스페셜 108
- 강퇴로 가는 길 11
- 자기소개 662
- 구라 2
- 요리-레시피 73
- 오프모임 201
- 나눔 2828
- 홍보 14
- 운영자공지 38
- 친구추천 9


8 댓글
아들만둘
2025.05.11 19:12:01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요기조기
2025.05.11 23:50:09
감사합니다. 엄마 생각나네요.
진덕이
2025.05.12 05:57:24
오늘 아침 침대에 누워서 엄마 흉보는 톡을 형제들과 했는데 반성하며 읽었습니다
바닷가비행기
2025.05.12 08:17:58
좋은 시 너무 잘 읽었습니다. 어머니 생각이 많이 나네요.
감사합니다.
된장찌개
2025.05.12 11:56:14
전 부모님 두 분이 원래 그렇게 고생하시는 건줄 알았습니다. 근데 철이 드니깐 보이더군요. 부모로서의 책임과 부담을 어깨에 짊어진게 내가 부모가 되어보니 더 깊이 이해됩니다. 존경합니다.
OffroadGP418
2025.05.12 12:03:03
너무 좋네요..
쵸코대마왕
2025.05.12 12:05:25
어렸을 때 (그래봤자 고등학교 대학교때까지)
집에서 뭐 먹고 그릇 그냥 거실 탁자나 식탁에 두고 제 할일 했거든요..
엄마는 한 번도 뭐라 한적 없으셨고, 가끔은 " 엄마가 해놓은거 먹었네! 엄마가 안 챙겨줘도 먹엇네 잘햇어. 어땟어?"
아버지는 "먹는 사람 따로 있고 치우는 사람 따로 있냐? 설거지통에라도 좀 넣어라." 이러셨어요 그리고는 아버지나 어머니가 씻으셨죠..
그 때는 진짜 당연히 '엄마 아빠가 치우는 거지... 왜 물어보지...?'
진짜 철딱서니 없었죠 ㅠㅠ
그런게 다 당연한게 아아닌데요 ㅎㅎ
yunoyuno
2025.05.15 19:29:30
나이를 먹어가면서
세월이 가면 갈수록 엄마 생각이 간절해 지네여
내가 엄마 나이가 되어서야
엄마의 삶이 얼마나 대단하고
고귀하고
소중한 것이엿는지
철들고나니 엄마는 이미 떠나시고 안계시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