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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진행중인 ANA RTW 발권기를 마모 회원분들과 나누어 보려고 서둘러 글을 올려봅니다.
사실은 발권을 다 끝내고 정리해서 올리려고 생각했었는데, 시간의 흐름에 따른 팩트야 노트해서 옮기면 되겠지만
그 당시에 느꼈던 감정들은 희미해지기전에 적어두는 편이 좋을 것 같아 미완성인 채로 차근차근 올려보려고요.
RTW에 관한 계획을 처음 세운건 작년 4월경이었습니다.
저와 P2의 RTW ANA 마일을 모으는 것은 Amex가 없었던 당시는 닿지 않는 신기루처럼 느껴졌었는데
마침 한국으로 이주를 계획하게 되면서 10000불 스팬딩을 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생겼던 것이지요.
천재일우의 기회라고 생각한 저는 그린부터 차근차근 올라갔어야 하지만, 큰 뜻을 위해 희생한다는 마음으로
175000MR의 플랫을 열어 결국 20만MR을 모을 수 있었습니다.
RTW는 적어도 3주 이상의 휴가를 필요로 했고, 둘의 쾌적한 여행을 위해서는 23만 이상(115000x2)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에
천천히 모아보자는 생각으로 루트만 대충 정해놓고 작년과 올 초는 동남아와 일본 위주로 모아두었던 PTO를 야금야금 사용해서 여행을 다녔는데....
아뿔싸! ANA가 RTW를 끝내버릴 줄은 상상도 못했던 것이지요.
당장 계획해서 일단 표부터 끊어두지 않으면 모아두었던 MR들과 우리의 계획들이 다 날라갈수도 있다는 현실에
다시 한 번 마일은 아끼면 X된다는 사실을 뼈져리게 깨닫고 부랴부랴 녹슬어있던 머리를 굴려보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AMEX앱을 째려봐도 보이는 숫자는 20만 남짓....무슨 수를 써서 3만을 1달만에 늘린단 말인가??
그러다가 구글 서치를 통해 MR Top Up이라는 한줄기 빛, 프로그램이 눈에 들어오게 됩니다.
그렇치! 나같은 사람을 위해 AMEX가 쥐구멍 하나를 만들어 놨구나. 조금 천천히 생각해 볼까. 한결 느긋해진 마음으로 천천히 루트를 훑어 봅니다.
2주정도 공부한 끝에 대강의 루트를 정하고 자신만만하게 AMEX에 전화를 걸어 TOP UP을 물어보니 들려오는 청천벽력!
어~ 그거 캐나다 AMEX 프로그램이야.
지난번 버진 어카운트 lock되었던 사건 이후로 잊었던 쎄~한 느낌이 등줄기를 타고 흐릅니다.
다시 구글에서 찾아 링크를 쫒아 들어간 페이지는 당연히 캐나다 사이트.
전화를 끊고 냅다 AMEX앱에 들어가서 referral program 링크를 만들어 P2 힐튼카드를 만들고
3일만에 15000MR을 받아 210000MR을 일단 ANA로 옮겼습니다. 그게 불과 지난주 수요일이었네요.
일하면서 작성하다보니.....다음편으로 이야기는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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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럴로 받은 MR이 들어오는데 3일 걸리더군요. 한 순간도 허투로 버릴수 없어 기다리면서 우선 날짜와 루트를 계산해 봅니다.
이미 예약이 끝난 올해의 휴가일정과 PTO를 맞춰보니....내년초 즈음 3주가량을 뺄 수 있을 것 같다는 계산이 나오고,
6월까지 기다려서 발권할 수도 있지만, 마지막에 RTW를 쓰려는 사람들이 몰려서 표가 남아있을지 장담이 불가능한 상황....
불확실한 미래를 희망하며 기다리기보다 일단 움직여서 표를 알아봅니다.
먼저 한국 출발 일본을 거쳐 미국쪽으로 넘어가는 표....
내년 4월까지도 표가 뜨기가 무섭게 다 사라지고 waitlist만 남아있는 것이 확인됩니다. 1년정도를 미리 발권해야 하는 상황이라
출발일까지 기다릴 수도 없고, 발권을 해 두고 1년 안에는 날짜를 바꿀 수 있으니 일단 확인만 마쳐두고 반대 방향도 알아봅니다.
인천 - 하노이, 또는 인천-싱가폴을 거쳐 이스탄불쪽으로 빠지는 루트가 괜찮다는 이야기를 마모에서 접수, 루트를 찾아봅니다.
내년 4월에 이스탄불 향하는 비즈표는 씨가 말랐네요. 일본에서 가는 ANA직항도 새로 생긴거 같기는 한데 거기도 waitlist....
표가 없는 이유는 아마도 RTW 막차를 타는 사람들이 많아서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스리랑카와 방콕을 포함
다른 루트로도 검색해보지만......없네요. 1년후의 티켓이라 물론 여러가지 변수 속에서 나중에 티켓이 나올수도 있겠다는 가정으로
일단 발권이라도 해두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더 확고해 지더군요.
MR을 ANA로 옮기는 것도 3일정도 걸리네요. 하루하루 흐르는 시간이 야속하게 생각되지만, 이미 눌러버린 MR Transfer Request 버튼.
이젠 무조건 RTW 발권을 하든지 아니면 ANA로 마일 발권을 해야 한다는 배산임수의 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봅니다.
도쿄 출발이나 인천 출발이나 별 다를게 없는것을 확인 후, 결국은 상담원의 도움을 받아 어느쪽이 더 나은지 현 상황을 물어가면서
어느쪽 루트를 탈지 결정해야 겠다고 마음을 먹고 ANA쪽에 마일이 들어오는 것을 가슴 졸이며 하루에도 몇 번씩 확인하곤 했습니다.
누가 티켓을 먼저 끊기 전에 빨리 진행해야 하는데...결국 수요일 오후쯤에 ANA계정으로 마일이 들어오는 것을 확인했네요.
바빠지는 손가락, 전화를 걸어 영어와 일본어 어느쪽 상담원을 묻는 자동응답. 젋었을 때 공부해 두었던 일본어를 누릅니다.
아무래도 일본어 대응 상담원이 더 많지 않을까, 그렇다면 그쪽이 더 빨리 받을거라는 막연한 추측.
아...... 그런데 전화한 사람들 중에서 일본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많을거라는 생각은 왜 못했을까요. 1시간 40여분을 기다려서
드디어 상담원과 연락이 됩니다.....
다음편에 계속..........
----------------------------------------------------------------
이어서 써 봅니다.
일단 제가 짰던 기본루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ICN - NRT - HAN - BKK - IST - ZRH 지상이동 LIS - YUL 지상이동 YVR - NRT/ICN
거리는 great circle mapper 참조했고 가지고 있는 마일에 맞춰 최대한 18000마일에 가깝게 짰지만 결과적으로는 실패한 루트였습니다.
great circle mapper에서 이야기하는 마일과 ANA 계산 마일의 오차가 너무 컸던 것이죠. 상담원과의 첫 통화후 짠 루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NRT - HAN - SIN - IST - ZRH LIS-YUL 그리고 가능한 태평양 건너는 비행....
NRT - HAN - SIN 까지는 비즈니스 자리가 제법 여유로운데 문제는 동남아시아 방향에서 IST 넘어가는 비즈니스 자리가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거리상으로도 10시간 가량인 비행인데 economy에 앉아서 가야한다는 사실이 내키지 않았지만 동북아시아에서 IST 바로 가는 자리도 없고
하노이는 아직 가보지 못해 꼭 포함시키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IST을 향한 루트들을 찾아봐 달라고 부탁해보지만...
BKK에서도 없고, CMB에서도 안보이고, 인도쪽에서도 없다고 하네요...상담원을 붙잡고 하소연을 시작합니다.
'우리가 아주 힘들게 모은 마일이고 오랫동안 꿈궈오던 여행이다. 혹시 방법이 없겠나? 만약 힘들다면 NRT-아메리카쪽으로 반대로 도는 여정은 어떤가?'
'그쪽으로 티켓이 나올 확률이 더 높지는 않을까?'
그동안의 RTW 글들에서 봐 왔던대로 ANA 상담원들 정말 너어무 너무너무 친절하고 귀찮을 수 있는 질문이나 요청에도 다 응대해 줍니다.
정말 할 수만 있다면 팁이라도 electronic pay로 쏴주고 싶은 심정이었지만, 현실은 좌절....
'일본에서 미국쪽 티켓은 거의 나오자마자 사라지고, 대기해도 나올지 장담을 할 수 없습니다. 거기다가 6월말로 RTW발권이 더 이상 불가능하기에
RTW 발권 요청이 평소보다도 훨씬 많은 상황이고 6월이 가까워 질수록 발권은 더 힘들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일단 기간이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기에 발권은 잠시 미루어두고 상담원과의 첫 전화를 마칩니다.
어떻게 루트를 짜야할까. 3주남짓의 시간동안 현실적으로 여행가능한 도시는 어디일까. 다음 전화에는 기필고 발권을 마치고야 말겠다는 다짐을 하며
루트 정리에 돌입해 봅니다...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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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이른 오후, 스타벅스에 앉아 루트를 정리하면서 다시 ANA 전화를 걸어봅니다. 다행인건 한국이라 일본과 시간대가 같다는 점이었네요.
주말이니 연결시간이 조금 더 걸릴걸 예상하며 ANA 발권창을 열고 여기저기 루트를 확인해 보지만 내 짧은 경험과 지식으로는 한계가 있는 상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마모의 RTW 글들을 다시 한 번 읽어보는 순간 눈에 들어오는 TAS 연결편!
왜 이걸 눈여겨 보지 않았었지? 다행히도 제가 원하는 날짜에 맞춰 business 자리들이 보입니다.
ICN - TAS 아시아나 직항 그리고 TAS - IST 터키 직항
하지만 아직 상담원 연결은 되지않고 한 시간을 넘게 기다린 상황. 혼자서 온갖 부정적인 상상이 떠오르는 순간....
'상담원 연결 기다리는 동안 누가 이 자리들 가져가면 어떡하지? 미국은 지금 새벽인데...일본어 말고 영어 상담원 연결이 나았으려나...'
계속 전화기를 붙잡고 기다리며 남은 루트들을 짜 봅니다.
18000마일에 맞추려면 유럽내 에서의 이동은 레비뉴가 나을 듯 하고 유럽 out을 정해야 하는데..
TAS 쪽으로 넘어가기 때문에 거리는 이득을 좀 보았으니 태평양을 건너서 동남아시아나 일본내 몇 군데 동선을 짜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생각이 듭니다.
IST에서 ZRH나 CDG쪽으로도 가보고 싶었고 포르투갈도 괜찮을거 같아 이리저리 찾아보다 마침 LIS-YYZ쪽이 보여서 대서양은 TAP Business로 결정!
이제 남은건 태평양을 건너는 루트인데....아무리 찾아도 waitlist밖에는 보이질 않는 상황..
한 시간 하고도 40여분여를 기다려 드디어 '따르릉' 상담원 연결벨이 들립니다.
'내가 일정을 찾아보니 ICN-TAS-IST 그리고 IST-ZRH 그 다음은 LIS-YYZ까지는 있는 것을 확인했어요. 혹시 태평양 건너는 티켓 비즈로 2자리 찾아봐 줄 수 있을까요?
그런데 동남아시아쪽으로도 한 번 가보고 싶기도 하거든요? 그러니까 HAN이나 BKK 아니면 TPE 쪽으로도 괜찮아요'
'네, 알겠습니다. 말씀해 주신 날짜와 경유로 확인해 볼테니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이미 귀에 익숙한 ANA 대기 음악과 함께 20여분 남짓이 흘러갑니다.....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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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이어서 올려 봅니다...
상담원이 돌아와서 하는 말, ' 죄송하지만 태평양을 건너는 루트를 비즈니스로 찾기가 힘듭니다. 현재로는 가능한 자리가 없어서 예약을 도와드리기 어렵습니다.'
자리가 없다는데 더 이상 할 말이 없어집니다. '알겠습니다. 그럼 내일 아침 일찍 혹시 자리가 나기를 기대하면서 다시 전화 할게요.'
전화를 끊고 노선 정리를 시작해 봅니다.
우선 한국에서 유럽쪽으로 들어가는 노선은,
ICN - TAS - IST - ZRH 로 대충 정해졌고 비즈자리도 대체로 여유롭게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유럽 아웃은,
LIS - YYZ 또는 가능한 동부지역의 공항으로 TAP 비즈로 결정.
가장 예약이 힘든 태평양을 건너는 비행은,
SEA/LAX/SFO/PDX에서 출발해서 일본 또는 동남아시아쪽 공항 도착.
그리고 마지막으로 ICN 까지 연결되는 루트가 가장 가능성 있게 느껴졌습니다.
일정은 가능하면 IST에서 3-4박, 그리고 유럽에서 일주일, 미국에서 3-4박, 동남아시아 3-4박 정도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고요.
전체적으로는 짧아서 아쉬운 일정이지만 6월말 전에는 발권을 마쳐야 하는 상황이라 일단 이정도만 되어도 충분히 의미가 있을것 이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다음날 그리고 그 다음날 전화를 해도 결국 태평양을 건너는 비행을 찾기가 힘들어 이콘 외에는 자리를 찾을 수 없다는 상담원의 말에 낙담이 되더라구요.
일단 이콘으로 발권을 해두고 나중에 자리가 나면 바꿀 수도 있고, 노선이 같으면 날짜를 변경하면 되니 발권을 추천한다는 말에 며칠만 더 생각해보겠다라고 말했습니다만,
불굴의 정신으로 일주일정도만 더 해 보고 안되면 이콘으로 발권하자는 마음으로 매일 전화를 걸어 봅니다....
그러다가 4일째 되는 날, 운명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여느때처럼 아침에 전화기를 붙잡고 기다리다 상담원과 기계처럼 똑같은 여정을 말하며 잘 부탁한다는 말을 하고 10여분을 기다렸습니다.
'많이 기다리셨습니다. 말씀해주신 여정과는 조금 다르지만 이 여정이라면 두 분 전 비행 비즈 좌석으로 가능할 것 같습니다.
ICN - TAS - IST 3박후 IST - BOD 7박후 LIS - YYR 2박후 SFO - NRT - TPE 3박후 TPE - ICN'
'그런데 분명히 SFO - NRT - TPE 는 자리가 없다고 몇 번이나 이야기 했었던 여정인데 어떻게 자리가 났나요?'
'그건 저도 잘 모르지만 지금 예약하시면 자리가 있으니 일단 예약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제 느낌이지만, 어쩌면 제가 자주 전화 거는 것을 알고 ANA 편 비행에서 비즈를 두 자리 열어준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국 출발 비즈 자리 선점하기가 정말 쉽지 않았거든요...
스위스 대신 프랑스 보르도로 가기는 하지만 전체 비즈좌석에 날짜도 거의 예정대로이니 당장 예약해 달라고 했습니다.
예약 마치고 다음날 전화로 유할까지 지불하고 나니 이제야 비로소 마음도 편안해지고 안심이 되네요.
컨펌되고 좌석 예약까지 마친 여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괄호안은 항공사)
ICN(아시아나) - TAS(터키) - IST 3박 IST(터키) - BOD 7박 LIS(TAP) - YYR 2박 SFO(ANA) - NRT(EVA) - TPE 3박 TPE(EVA) - ICN
모든 비행 비즈로 발권하였고 유할은 인당 650불 정도 나왔네요.
다른 tool들 사용하지 않고 ANA에서 milti cicy 구간 검색과 상담원의 도움만으로 발권 완료했고,
힘들기는 했지만 reservation 들어갈 때마다 뿌듯함과 설레임이 밀려오네요. ㅎㅎ
얼마 남지않은 ANA RTW 다른 회원님들도 꼭 발권 성공하시길 바라고 혹시라도 질문 있으신 분들은 댓글 달아주시면 성심껏 답변 드리겠습니다.
제 아이디가 원래 '머물러주오' 였다가 마모 아이디 따라간다는 속설아닌 속설에 큰 코 다치고 나서 지금의 아이디 '정시출발' 로 변경했는데요,
제발 모든 여정에 정시출발해서 계획대로 여행 마치고 여행기도 올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별 것 아닌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모쪼록 모두들 정시출발 하는 여행만 하시게 되길 진심으로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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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댓글
냥냥펀치
2025.05.11 21:18:30
아..... ㅠㅠ
ANA RTW 이번 6월24일에 끝나는군요. 이글 보고 알았내요.. ㅠㅠㅠㅠㅠㅠ
쌤킴
2025.05.11 21:57:23
대신에 편도 마일발권이 가능하게 바뀝니다. 아래 빨간딱지 글 참조하십쇼.
https://www.milemoa.com/bbs/board/11644979
정시출발
2025.05.11 23:16:53
아직 모르셨었군요........계획 있으셨으면 지체하지 마시고 빨리 발권 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상담원 전화 연결에만 평균 1시간 이상 걸렸어요..ㄷㄷㄷㄷ
참고로 이번주는 내년 일본의 골든위크 발권이 가능한 주라서 일본본토의 사람들의 전화가 많을거라고 더 시간 오래 걸릴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냥냥펀치
2025.05.11 23:40:53
아직 MR 모으는 중이고 올해말이나 내년 생각했거든요. ㅠㅠ
blu
2025.05.11 22:55:50
ANA RTW거의 막차를 타셨나보네요. 어떤 루트로 짜셨을지 궁금하네요~
정시출발
2025.05.11 23:18:52
루트는 다들 이미 많이 들어보신 루트일것 같습니다. 다만 RTW 끝나기 전에 발권을 할 수 있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ㅎㅎㅎ
텐베거시커
2025.05.12 15:35:18
아 ㅎㅎㅎ 다급함이 여기까지 느껴지네요. 저도 RTW 한 번 시도해볼까 싶네요.. 3주 휴가와 23만 MR은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너무 다급하려나요 정말이지 부럽습니다.
정시출발
2025.05.12 18:58:25
시도해 보시는 것 강력하게 추천 드립니다. 일단 루트를 짜서 발권하시면, 출발일부터 1년 이내로 티켓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이론적으로는 내년 5월 출발로 발권한다면 내후년 5월까지 변경이 가능하다는 뜻인데, 이런 기회는 아마 다시 오기 힘들것이라 생각합니다. 궁금한 부분 있으시면 제가 아는 한도내에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hk
2025.05.12 20:25:32
변경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보시면됩니다. 동일구간 동일항공사로만 되거든요. 비행편을 뺄수도없고요. 아구가 맞기가 상당히 힘들기때문에 한두구간만 바꾸는게아니고 전부 다 바꾸는건 힘듭니다. 그나마 가능한건 이코노미로 다운그레이드하는거긴한데요...
정시출발
2025.05.12 23:34:06
항공사와 구간 변경은 불가능하지만 날짜 변경은 가능하고 구간 추가도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큰 틀만 잘 짜서 발권해두면 변경해가면서 사용하기 괜찮을 것 같은데 개인 스케줄에 따라 차이가 있을수는 있겠네요.
hk
2025.05.13 12:43:36
같은티켓으로는 구간추가 안되지만 별도로 구매해서 다니면 되니까 별문제없긴하지요. 비즈니스로 구매하면 단거리구간 원하는 날짜에 자리가없을때 이코노미 타면되니까 이코노미 티켓에 비해 훨씬 유도리가 있겠네요. 다음편 기대하겠습니다.
텐베거시커
2025.05.12 23:41:38
의지가 들끓네요....연말엔 쉽게 시간낼 수 있어 해보려는데 역시는 역시겠지요? 연말 비즈 자리 찾기는 뭔가 하늘의 별따기 같아..
앞선 경험자분들 RTW 글 먼저 정독 하고 의지 다져봐야겠습니다.
게이러가죽
2025.05.12 15:55:17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발권기군요. 해피 엔딩으로 끝나길 기원하며 다음 편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ㅎㅎ
정시출발
2025.05.12 18:59:05
최대한 빨리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쌤킴
2025.05.12 16:01:07
우와.. 이거 흥미진진한데요! ㅎㅎㅎ 꼭 발권 성공하시길 기원합니다!!
정시출발
2025.05.12 18:59:58
응원 감사합니다!! ㅎㅎ
디자이너
2025.05.12 21:12:24
저는 IST-MNL 로 가는 비즈니스 2자리 잡아서 이번에 사용중입니다.
지금 RTW 중인데 돌아가는대로 후기 올릴께요^^
정시출발
2025.05.12 23:35:04
후기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여행 루트와 발권시기등도 궁금하네요. ^^
열모잘쓰
2025.06.03 13:04:02
여행도중에 일정변경 하신건가요? 무사히 돌아오셔서 후기 기대하겠습니다.
무쇠다리
2025.06.03 01:33:42
아아... RTW가 버킷리스트인데, 벌써 끝나다니요...
"ICN(아나) - TAS(터키) - IST 3박 IST(터키) - BOD 7박 LIS(TAP) - YYR 2박 SFO(ANA) - NRT(EVA) - TPE 3박 TPE(EVA) - ICN"
아쉽고, 부럽습니다.
아이디를 제때예약으로 바꿔야할까봐요.
정시출발
2025.06.03 02:15:38
그 버킷리스트 이제 곧 ANA로는 영원히 못하시게 됩니다. 아직 기회 있을때 시도해 보시길 강력히 추천드리고 저도 할 수 있었으니 충분히 하실 수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아이디 변경은.....적극 추천 드립니다. ㅎㅎㅎ
쌤킴
2025.06.03 08:07:52
오 드뎌 발권하셨군요?! 축하드립니다!!최종 마일은 얼마가 사용된건가요?
정시출발
2025.06.03 17:33:18
감사합니다. ㅎㅎ 마일은 인당 105000, 총 210000 MR 포인트로 결재했습니다.
게이러가죽
2025.06.03 09:43:58
축하드립니다!!! 이제 즐겁게 여행준비 하시면서 기다리시면 되겠네요!
정시출발
2025.06.03 17:34:20
10개월 남짓 남았네요. 가까워올수록 두근두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후이잉
2025.06.03 13:11:56
글 잘 읽었습니다.
MR은 모으기만 하고 쓰질 않고 있는데... 똥 묵히고 있습니다 ㅎㅎㅎ
근데 '배산임수' 정신은 뭔가요?? ㅎㅎㅎ
쌤킴
2025.06.03 13:18:15
배수지진인데 실수를 하셨나 봅니당.. ㅎㅎ
(
MR은 저에게 주시면 됩니.. ㅇㅊㅊ)정시출발
2025.06.03 17:38:09
쌤킴님 정답!!ㅎㅎ
정시출발
2025.06.03 17:35:57
앗! 음.....굳이 설명을 드리자면 명당의 기운을 뺏기지 않고 끝까지 지키겠다는 뭐 그런 필사(?)의 마음가짐이라고 보시면.....ㅡㅡ (
저도 MR 남는거 있으시면 좀.....)이 기회에 묵혀두신 MR 한 번 과감하게 풀어 보시지요. ㅎㅎ
후이잉
2025.06.03 17:38:47
ㅎㅎㅎ 이런 의미로 쓰신거군요...
배수지진 오탄줄 알았는데...
뭐 나름 의미 이해 했습니다 ㅎㅎㅎ
제 똥은 소중하니깐요....ㅋㅋㅋㅋ 저나 가지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