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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종양이랍니다. 무서워요. + 6 (6/6)

소서노, 2025.05.15 07: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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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외국에 나와 사는터라 어디 터놓을데도 없고 해서 하소연하러 찾아왔어요. 주변에는 걱정 끼치면 안된다는 마음에 약한 소리는 못하겠더라구요.

 

한 2년쯤 전부터 신경계 증상이 여럿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계속 헛발질만 하다가 우연히 뇌종양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어쩌다가 CT를 찍었는데 거기서 수상한 곳이 보였고 그래서 지난 주에 뇌 MRI를 찍어보니 종양이 있다네요. 5cm 정도(골프공보다 조금 큰 정도)의 meningioma가 뇌를 누르고 밀어내고 있고 (약간의 부종 포함) 다른 곳에 1cm짜리 meningioma도 하나 더 있대요.

 

원래 다니던 community hospital의 brain neurosurgeon을 다행히 빨리 보게 되었는데, 그분은 큰 병원에서 추가 소견 받고 싶으면 받아보라고 했는데 증상들이 계속 더해지고 악화되고 있어서 빨리 수술하고 싶어 그냥 그분께 수술 받기로 했어요. 근방에 존스 홉킨스도 있긴 한데, 새 환자로 의사 예약 잡고 상담 받고 수술 일자 잡고 어쩌고 하는데 최소 여름은 다 가겠다 싶더라구요. Meningioma는 응급으로는 안 쳐주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악화되는 중인 증상도 증상이지만 제 직장이 academic year 기준으로 돌아가는 곳이라 되도록 여름 안에 끝내고 싶기도 했어요. 수술하고 회복 기간을 두달 생각하라고 하더라구요.

 

두주 뒤로 수술일이 잡혔는데 그 전에 뭐 해오라는게 많아서 두주가 길지 않은 것 같아요. MRI도 두개 더 찍으라고 하고 Echocardiogram도 찍으라고 하고 pre-op도 있고 뭐가 많네요. 어제는 하루 종일 전화 돌려가며 surgical coordinator랑 상의하고 검사 예약 잡는데 시간이 다 갔어요. 큰 병원 같았으면 그 안에서 다 해결됐을 일을, 작은 병원에서 하다보니 다 제가 발로 뛰어야 하네요.

 

운전도 피하라고 해서 직장은 재택근무로 돌렸고, FMLA 서류도 해서 내야 하고, 수술 들어가기 전에 처리해놓고 가야 하는 일들도 많고... 

 

그런 와중에 자꾸만 중간에 울음이 터지고, 수습하고 다시 전화 돌리고, 다시 울고... 그냥 막막하고 무서워요. Meningioma는 대부분 benign하다고 하는데, 그래도 두개골을 열어서 하는 뇌 수술이고 (적어도 8시간 걸릴거래요) 크기가 상당한 종양을 떼어내는 것이다보니 어떤 후유증이 있을지도 모를 일이고... 의사가 열거한 수술 후유증 목록이 다 뇌 신경계가 망가져서 일어날 것들이라 겁나더라구요.

 

한국 집에는 아직 얘기도 못했어요. 다음주 쯤에, 수술 일주일 전에 연락 드릴까 하구요. 부모님 연세가 7-80세 되시는데 어차피 여기 오시지도 못하고 괜히 걱정만 끼쳐드릴 것 같고, 솔직히 뭐라고 어떻게 얘기해야 할 지도 모르겠어요... 저희 부모님 성향이 일단 혼부터 내고 보는 식이셔서 지금 제 상태에선 도움이 될 것 같지도 않아요. 저 혼자서도 미치겠는데 더이상 뭔가를 더 얹는다는게 도저히 감당이 안 돼요.

 

게다가 지금 와서는 community hospital에서 수술 받기로 한게 잘 한 결정인지도 모르겠고, 지금이라도 다 취소하고 존스 홉킨스에 예약 잡고 기다리는게 맞는 건지도 모르겠고, 그냥 다 막막해요.

 

이 글도 울다 말다 하면서 적네요... 무사히 잘 되라고 기도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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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 5/15 11:15am EDT

 

많은 격려 감사합니다. 힘이 되고 있어요.

 

여러분들 말씀을 들어보니, 남들은 비행기 타고 와서도 수술한다는 대형 병원이 멀리 있는 것도 아니고 바로 근방인데 그냥 이대로 진행하는건 아니겠다 싶어서 홉킨스에서도 상담 받아보기로 했어요. 원래 병원에다가는 수술 홀드해달라고 하고요. 홉킨스에 문의해보니 MRI 보내면 자기네가 검토하고 심각도를 판단해서 3-5 business days 정도 안에 연락을 주겠다고 하네요. 이제부터는 기다림과의 싸움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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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5/16 1:30pm EDT

 

이렇게나 많은 분들께 격려와 희망의 말씀 듣게 될 줄은 몰랐네요. 울컥했어요. 하나하나 대댓글 달아드리지는 못했지만 마음 속으로 깊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존스 홉킨스와 PCP 오피스에 연락해서 차트 만들고 radiologist report랑 다 보내놓고 오늘 오전에 MRI 이미지 업로드하려 했는데, 아침 8:40에 전화가 와서 오늘 12pm에 올 수 있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예!!"를 외치고 가서 닥터를 보고 왔어요. 나이도 적당히 있으시고 경력도 좋으신 분께 배정되었어요. 컨설테이션도 괜찮았고, 수술은 1.5주 안에 할 수 있을 거라고 하시네요.

 

MRI 이미지를 보여주셨는데, 큰 종양이 우측 후방에 위치해 있는데 전체 뇌 공간의 거의 1/4을 차지할 정도로 크더라구요. 아이구야...

작은 종양도 다행히 같은 우측의 측면에 있어서 수술하는 김에 다 같이 떼어낼 수 있을 거라고 하셨어요.

 

여튼 일들이 생각보다 스무스하게 풀려서 얼떨떨해요. 이게 다 마모 분들의 마음이 모여서 선한 영향력을 끼친 거라고 생각해요. 다시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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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 5/17 6:10pm EDT

 

병원 앱에 의사 차트 올라온걸 읽어보고 있는데요. 수술 후 부작용에 대한 의논은 거의 안했는데 왜 다 한 것처럼 써놨는지 모르겠어요. 차트 안 읽어봤으면 모르고 지나갈 뻔 했네요. 그런데 부작용 목록이 후덜덜하네요. 

 

먼저 봤던 community hospital 의사는

discussed surgical planning and risks/benefits of resection with risks including but not limited to stroke, visual or coordination deficit that is transient or permanent, significant blood loss requiring transfusion, need for further surgery and/or radiation treatment to further address masses.

라고 써놨고

 

그리고 홉킨스 의사는

I discussed brain injury, infection, spinal fluid leak, and hydrocephalus. She understands these and wishes to proceed.

라고 해요.

 

(아니면 설마 다 얘기한게 맞는데 제가 기억에서 삭제시켰을지도... 제 뇌를 제가 믿을 수가 없네요 -_-;;;)

 

어쨌든 수술 후 리스크 내용들 보고 나니 더 무섭네요... 아이고. 그렇다고 수술을 안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리고 MRI brain image 참고한 종양 타입 진단은 홉킨스 의사가 더 자세하고 명확하게 짚어주었네요. 역시 큰 병원에 경험 많은 의사가 괜히 좋은게 아닌가봐요.

 

마모에 글 올리고, 댓글들 보고 큰 병원 쪽으로 마음 바꾸길 잘했어요. 계속해서 남겨주시는 댓글들도 많은 힘이 되고 있어요. 따뜻한 응원들 모두 감사합니다.


-------

Thurs 5/22 8:20am EDT


아직 닥터 오피스에서 정식으로 연락은 오지 않았지만, 일단 어제 아침에 병원 앱에 6/5 목요일로 수술 날짜가 잡힌 것을 보았어요. 수술 전 서베이도 하라고 해서 바로 했고 (주로 마취 준비에 관련한 질문들), 10분짜리 수술 전 안내 비디오도 보라고 해서 시청했네요. 큰 문제가 생기지 않는 이상 이 날짜가 수술일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앞으로 두주 더 남았군요.

(6:30pm: 닥터 오피스 코디네이터한테 확인했는데, 6/5로 올라간게 맞긴 한데 it's subject to change 라고... 한국에서 날라올 동생 일정 맞추는게 문제네요. 일단은 6/5 기준으로 진행 하겠지만...)

 

수술 타입은 Craniectomy, with Neoplasm or Cyst Excision, Lateral Suboccipital Approach 라고 하는데, 저는 처음에 craniotomy 일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저게 과연 2-3달 안에 다 회복이 되긴 하는건가 싶긴 한데;;; 처음 뵈었을땐 수술하고 3주 뒤부터 재택근무하고 6-8주 뒤부턴 출근해도 될거라고 하셨거든요. 의사 선생님께 저게 맞냐고, 말씀하셨던 회복 기간이랑 안 맞는 것 같아서 확인차 연락 드린다고 어제 메세지를 보내놓긴 했는데... 언제 답이 올런지는... ㅠㅠ

(5/29: 결국 일주일이 되도록 확인을 안 하셔서 병원 앱의 메세지는 휴지통으로 보냈어요. 이메일을 보냈어야 했나... 경험 많으신 분이라고 하니 그냥 믿고 따르려구요 ㅎㅎ)

 

갈수록 일이 조금씩 풀려나가는 것 같기도 하고, 더더욱 무서워지는 것 같기도 하고... 그렇네요. 심란해요..


-------

Thurs 5/29 2:45pm EDT


실은 18일에 결국 부모님께 말씀 드렸어요. 좋은 병원에서 평 좋으신 의사선생님께 수술받는다고 했더니 마음이 좀 놓이시나봐요. 워낙 사안이 중해서인지 별로 혼나진 않았네요 ^^; 제가 괜히 겁낸 것 같아요... 수술도 이렇게 술러덩 잘 되었으면 좋겠어요. 지금은 겁이 많이 나거든요.

 

처음엔 한국에 오는게 어떻냐고 하셨는데, 한국의 의료파업 사태와 또 제가 여름 내내 회복 기간동안 한국에 가 있기도 힘든 상황이고 수술 후에도 계속 팔로업이 필요할 것 같아서 이대로 미국에서 수술받는 걸로 설득했어요. 홉킨스가 많이 좋은 병원이기도 하니까요. (여러분들 조언 듣고 홉킨스로 바꾸길 정말 잘했어요! New patient로 24시간만에 의사 본 것도 정말 기적같은 일이고요)

 

다행히 한국은 6일이 공휴일이라 (현충일) 한국에 있는 남동생이 휴가 이틀 내서 수술 전날 와주기로 했어요. 수술 마치고 7일에 동생과 바톤터치해서 미국 타주에 사시는 먼 친척분이 저 퇴원일까지 계셔주시겠다고 선뜻 나서주셨구요. 힘들 때 나서서 물심양면 도와주시는 분들께 너무나 감사하네요. 앞으로 오래 살면서 제가 은혜 받은만큼 다 갚고 주변에도 나누고 갈 수 있기를 바랄 뿐이에요.

 

-------

Fri 6/6 12:45pm EDT

 

수술일 맞춰서 댓글들 남겨주신걸 지금 봤어요. 감사해요!

 

어제 5-6시간 걸려 수술 잘 마치고 나왔어요. 그런데 큰거가 너무 커서 작은거 까지는 못 뗐대요. 마취 깨자마자 말도 잘 했고, 시신경 문제가 좀 있었는데 (brain stem 쪽에 약간 traction을 주었다는데 거기가 시신경이 지나간대요) 그것도 아주 서서히지만 나아지는 느낌이에요. 어제 하루 중환자실에서 보내고 오늘 일반 병실로 옮겼어요. 지금은 폰으로 글 씁니다 ㅎㅎ

 

종양은 모양새로는 meningioma인데 조직검사 결과는 한 열흘 걸릴거라네요. 2주 뒤에 실밥 뽑구요.

 

그리고 생각보다 보호자가 옆에서 챙겨줄 일이 많더라구요. 하다못해 밥상 챙기는 것도요;;; 동생이 와주어서 갈수록 고맙네요. ㅠㅠ ㅠㅠ

 

퇴원은 아마 9일쯤(?)이 될 것 같아요. (6/7: 회복 잘 하고 있으니 오늘 중에도 퇴원 할 수 있다고 점심 먹고 들어서 일단 8일 오전으로 얘기중입니다) 퇴원 잘 하고 나면 또 업데이트 할게요. 여러분들이 마음 써주셔서 그 힘으로 수술 잘 하고 잘 회복하는 것 같아요!

 

추가) 큰 병원이어서 다행이다 싶었던게, 제 혈관이 겉에서 잡을 수 있는게 너무 가늘어서 iv 꽂는게 굉장히 어려웠거든요. 결국 중환자실에서 새벽 3:30에 간호사가 울트라사운드 머신 들고 와서 한시간 걸려서 새 iv 잡아주고 갔어요;;;;;

61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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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블루

2025.06.10 08:13:26

정말정말 다행입니다! 그런데 폰은 좀 두시고 푹~ 쉬시길 바랍니다. (동생분이 계셔서 다행... 어머니였으면 등짝 스매싱...ㅋㅋ) 작은 것도 잘 관리(?)하시다가 얼른 떼버리길 빕니다. 저도 정말 기쁘네요^^

코코

2025.06.10 10:34:33

잘 쉬시고 빨리 쾌유하시기 바랍니다.

Flyson

2025.06.10 12:13:26

잘 회복하시고 있다니 다행입니다. 잘 쉬시고 완전히 회복되시길 바래요.

PinkG

2025.06.10 14:07:10

너무 무서우셨을것 같은데 수술 잘 받으시고 회복 잘 하고 계시다니 정말정말 다행이에요!!!

작은것까지는 다 제거하지 못했다는 부분이랑 시신경에 문제가 있는 부분이 제 친구 케이스랑 너무 비슷한데요, 제 친구는 발명+수술한지가 10년이 넘은 지금까지 정기검진으로 추적관찰 하면서 건강히 잘 지내고 있어요! (시신경 문제 때문에 운전은 못하지만 뭐 그까이꺼...) 

동동아빠

2025.06.11 12:07:44

타지에서 혼자서 힘드실텐데 쾌유하셔서 건강 찾으시길 바랍니다. 

ddavidlee

2025.06.11 12:47:26

기쁜 소식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쾌유를 바랍니다!!

외로운물개

2025.06.11 12:52:16

모든 마모분들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 원할하게 풀렸다고 생각 합니다..

이제 쾌유를 위해 마음을 편안하게 생각하시며 여유를 가지시기를....

루피찡

2025.06.11 14:28:37

수술이 잘 끝나셨다니 참 다행입니다 옆에 도움받을수있는 가족이 있는것도 감사한일인것같습니다 두분 체력적으로 힘드실수도 있겠지만 잘 회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vj

2025.06.12 12:45:13

아이고 다행이네요...

퇴원 잘하시고 건강관에 힘쓰시기 바랍니다

penne

2025.06.12 13:13:35

하루만에 일반 병실로 가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앞으로도 순조롭게 쾌유하시고 퇴원하셔서도 일상 생활에 불편함 없으시길 빕니다. 정말 마음 고생 몸 고생 많이 하셨겠어요. 

reddragon

2025.06.12 13:16:04

수술잘받으시고 회복중이시라니 참으로 다행입니다. 동생분이 오셨다니 더욱 마음이 노이네요. 쾌차하시구요. 한참 많이 힘드시더라도 힘내시구요.  비교적 작은 수술이지만 가족이 오늘 또 수술을 받아야 하는 입장이다보니 저도 모르게 긴장이 많이 되네요. 화이팅입니다!

fullhouse

2025.06.12 14:10:16

정말 다행입니다. 그동안 얼마나 마음고생하셨을까 생각하닌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수술 후 이렇게 글을 남기신 걸 보니 잘 회복되시리라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잘 회복되셔서 일상생활에 지장없으시길 기도드립니다. 

같이걷자

2025.06.13 01:13:21

다행이네요. 고생 많이 하셨어요.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라라루루

2025.06.13 10:05:05

큰병원 가서 수술 하신건 너무 잘한일이시네요.
혼자 먼곳에서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고생하셨고 이제 건강 하실일만 남았네요.

헬로우보디

2025.06.13 17:53:12

혼자 타지에서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수술이 잘 끝나서 너무 다행이네요. 빠른 회복과 건강을 되찾길 바래요. 화이팅!

제이유

2025.06.13 22:03:10

소서노님, 힘드실텐데 이렇게 업데이트도 주시고, 기록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금방 쾌차 하실겁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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