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로 지은 타운홈에 입주한지 거의 1년이 다 되어가는데, 이제야 뭔가 잘못된 걸 발견한 것 같아서ㅜㅜ
해결방안을 찾는 와중에 지혜를 구합니다.
일단 발단은 water bill인데요. 2달마다 청구되는 water bill이 예전에 렌트살때와는 너무나 다르게 많이 나와서 좀 이상하게 생각하긴 했습니다.
타운홈이라서 irrigation 없고, 오히려 patio가 사이즈가 줄어서 gardening은 덜 하거든요? 생활패턴 크게 바뀔 것 없구요.
2달에 평균 water bill이 $350 정도 나오고 (북가주), 400 GPD (gallon per day)네요. 그럼 얼추 1인당 100 GPD인데 avearage 미국인 소비가 30-50 GPD라고 합니다. 저희 집 어른 2에 초등학생 2입니다.
근데 뭐 water company도 바뀌었고, 새집이라 아무래도 화장실 갯수도 늘었으니 그러려니 했는데, 여행을 1주일 다녀온 달이 낀 billing period에도 비슷하게 나오더라구요. 이때 builder plumber 불러다가 leak 없나 확인하고 다 정상이라고 확인 받았습니다. 직접 저희도 toilet leak도 색소 탱크에 타서 확인도 해보고 어디도 leak가 보이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젠 인터넷 폭풍검색을 통해 여러가지를 체크했는데요. 일단 집에서 모든 수도원을 차단하고 (히터/냉장고 제외) 1시간 동안 밖에 나가서 워터미터를 계속 쳐다봤습니다. 근데 그 active한 water flow를 알려주는 indicator가 돌더라구요? 근데 계속 도는게 아니고 누가 물썼다가 잠궜다 하는 것처럼 돌다 멈추고, 돌다 멈추고 해서 1시간동안 집에서 물쓴 양은 제로인데 거의 1 Cu Ft = 7.5 gallon 정도? 썼다고 떴습니다.
그런 담 하루는 자기전에 밖에 나가서 water meter를 찍고,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물 쓰기 전에 나가서 water meter를 찍었습니다 (어이없이 이때 indicator 돌고 있더라구요ㅋㅋㅋㅋㅜㅜ). 밤에 자는 사이에 이번에는 무려 11 Cu Ft = 83 gallon 정도 더해졌습니다.
이건 100% 뭔가 잘못됐다 확신이 들어서 water company랑 연락했는데, 첨엔 뭐 너네 집 안에 leak 확인했냐는 둥 이런 문제는 common하다 막 회피하려그러길래 escalate 시켜서 겨우겨우 누가 나와서 이제 봐주기로 했습니다. 아직 예약은 안 잡았는데, water company에서 왔을때 어떤 정보등을 알고 있어야 확실하게 모든 걸 이 사람이 잘 체크하고 있는지 알수 있을까요? 저희 집 방문했을때 문제점을 찾아야지 여기서 못 찾으면 이제 영원히 여기서 사는 동안 미스터리한 물값을 계속 낼 생각하니 뭐라도 많이 알아놔야겠다는 생각에 글 올려봅니다.
감사합니다!
(여담이지만, 너무 궁금해서 다른 타운홈 네이버들 water meter들 다 확인했어요. 심지어 저희보다 6개월 먼저 이사온 집들도 저희 water meter 누적량의 50%가 안되더라구요. 저희 집 건너편 집은 저희집 누적량의 10%....!!! 혹시 이 집 물값을 저희가 내고 있는 건 아닌가 그 생각도 들면서 문제를 빨리 해결해야겠다는 맘이 들었습니다. 혹시 타운홈 irrigation을 저희 집 meter에 연결해놨나 이 생각도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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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2025 업데이트
Water company에 work order 넣는게 하세월이라 builder한테 이부분 좀 체크해달라고 부탁해서 오늘 와서 여러가지 테스트했는데요.
제 타운홈 빌딩의 다른 유닛의 water meter와 저희께 swap 되어있었습니다. 그 쪽 물값을 저희가 내고 있었던거죠. 그쪽 유닛 미터에 찍힌 사용량은 약 25%...ㅋㅋ
발견 못했으면 계속 남들이 펑펑 쓰는 물값 내주고 있었을 생각하니...ㅋㅋ
일단 문제점을 찾았으니 한시름 놓았고 builder에서 water company에 연락해서 그동안 잘못냈던 물값들 돌려받는 절차 어레인지해준다니 기다려봐야겠습니다.
+추가업데이트
저희가 옆집이랑 요 사건을 공유하다 옆집도 이상하게 물값이 많이 나온다길래 바로 사람 불러다 확인해보니 옆집도 swap되어 있었습니다ㅋㅋ
저희가 end unit인데 다른 쪽 end unit이랑 swap 되어있었고, 옆집은 다른 쪽 끝에서 2번째 unit과 swap 되어있었어요. 완전히 봐꿔서 연결해놓은거죠.
Water meter 연결하고 제대로 연결되었나 확인조차 안 했다는 사실이 참...
경험담이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되었음 합니다. 미국에선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 같아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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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025 업데이트
Water company에 연락해서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오늘까지 제가 쓰지 않았는데 냈던 물값에 대한 환불을 요청했습니다 (서로 맞바뀐 water meter의 누적사용량 차이만 보면 제가 얼만큼을 더 낸지 쉽게 계산이 가능하니까요). 근데 이제 water company는 자기네가 직접 나가서 바뀐 걸 확인해야 환불가능하다고 합니다ㅋㅋ. 그래서 거기서 사람이 나오기로 했는데 예약잡는게 또 기다림의 연속입니다.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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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2025 업데이트
Water company에서 오늘 드디어 나와서 뒤바뀐거 확인했습니다. 타운홈 건물 전체를 싹 다 뒤짚었더라구요. 오늘 자기가 들어가서 리포트할테니 내일 전화걸어서 환불요청하라고 하더군요. 근데 water company rep말이 이건 자기네 잘못이 아니라고 합니다. 빌더가 각 water meter가 어느 집껀지 빌더에서 리포팅하는 방식이라 빌더가 뒤집어서 자기네한테 알려준거라구요. 빌더는 저번에 체크 왔을때 이건 water company가 잘못 assign 한 거라고 발뺌했었는데...ㅋㅋㅋ 아뭏튼 엉망진창입니다. 빨리 내일 되어서 전화걸고 싶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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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2025 업데이트
Water company에 water meter 뒤바뀐거 시스템에 기록되었고, billing department에서 이제 over-billed 된 부분 크레딧으로 받기로 했습니다. 어카운트에 들어올때까지는 2주 걸릴거라네요 (역시 미국!!!ㅋㅋㅜㅜ). 어제 water company 기술자분이랑 같이 확인했을때 저랑 바뀐 이웃이랑 쓴 누적수량이 (그 쪽은 심지어 저희보다 한달 더 늦게 입주하심ㅜ) 미터상 10000 Cu Ft 넘게 차이나더라구요. 10000 Cu Ft면...74800 gallon 정도네요... 이웃집은 그동안 무엇을 한 걸까요...ㅋㅋ 저희 water company가 tiered rate를 적용하고 있긴 한데 가장 기본 rate로 계산해도 얼추 600-700불 정도는 돌려받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댓글로 공감하고 응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집 같은 경우 북가주 2인가족에 싱글하우스 기준으로 저번달에 232 GDP정도 나왔거든요 몇 달 전에 300 GDP가 나와서 그때 집도 몇 달을 비워놨는데 이상하다 싶어서 City에 연락하니깐 어딘가에 물이 새는 거 같다는데 집은 아닌 거 같고 Sprinkler 물 사용량을 줄여도 변함이 없고 집안 구석구석을 찾아봐도 안 보여서 사람을 불러서 찾아보니깐 Underground sprinkler에서 물이 새 가지고 교체를 했는데.. 집에 Irrigation이 없다고 하셨고.. 타운홈이니깐 혹시라도 이웃집중에 underground sprinkler나 sidewalk에 시스템이 집으로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해 보셔야 될 거 같은데요... New build라서 배관이 잘못됐을 수도 있으니.. 아무쪼록 꼭 찾으셨으면 합니다. 확실히 가격이 많이 나오시는 거 같네요.
추가로.. 밤에 물사용량이 급격히 오르셨다는 걸 봐서 잔디 Sprinkler Timer인거같은데 주로 새벽이나 밤에 세팅이 돼있으니 그 시간에 맞춰서 한번 주변에 Sprinkler가 켜지는 집을 확인해 두시는 거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저도 irrigation에 저희 미터가 잘못 연결된게 가장 강력히 의심가긴 합니다. 새벽에 80갤런 이상 썼다는 건 그것말곤 설명이 안되는 것 같아서요.
Main valve 를 잠궈도 meter 가 도는지 확인해 볼수 있겠지요. 타운홈 irrigation 이 연결되어 있다면 main 를 잠그면 그쪽으로 나가는 물도 중단되어야 하고요.
Main 를 잠그고 다시 틀때는 모든 물나오는곳을 flush 해줘야 하므로 귀찮기는 합니다. 몇일 여행가기 전에 해보세요.
Water company 직원이 오면 이것부터 확인한다고 하니 봐야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이런 경우에는 가장 흔한 이슈가 화장실 변기 물탱크인데요. 변기 물탱크 플래퍼에 작은 틈이 있어서 물이 찔끔찔끔 빠지다가 탱크에 물 떨어지면 다시 차오르는게 반복되면서 물을 쓰더라구요. 그런데 이런 경우는 보통 집주인이 화장실 변기에 물이 자주 찬다는 걸 알게 모르게 인지 하고 있습니다. 자주 쓰지 않는 화장실에서 문제가 생겨서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도 있구요.
요것때문에 Dye test라는 걸 해봤습니다. 탱크 물에 색소를 풀고 실제 변기 pool에 그 색깔이 변한 물이 슬금슬금 들어오는지 확인하는 거던데, 이 부분은 rule out 했어요. :) 감사합니다.
"계속 도는게 아니고 누가 물썼다가 잠궜다 하는 것처럼 돌다 멈추고, 돌다 멈추고"
-> 화장실 변기에서 물이 새는 전형적인 경우 같은데요. 색소로 어떻게 변기누수를 확인해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아직 안해보셨다면 변기 밸브를 모두 잠그고 다시한번 확인해보세요.
참고로 저희 집의 경우는 water main 파이프에서 지속적인 (시간당 1갤런) 누수가 있었는데 다행히도 front yard의 질퍽해진 땅을 보고 누수지점를 쉽게 찾아 수리할 수 있었습니다.
흠 집밖의 main pipe에서 새는 걸수도 있겠네요. 색소로 확인하는 거는 변기 tank에 색소를 풀고 몇시간 후에 변기 pool 색깔이 변하는지 보는 테스트였어요! 누수를 찾으셔서 다행이셨네요.ㅜㅜ
플러밍이 확인했으면 다음순서는 시티에 연락해서 미터기 고장인지 검사시키는거죠
Water company에서 사람보내서 일단 investigate한다니까 미터 고장여부도 확인해줄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뉴빌드인데 누적 물 사용량이 다른 유닛들은 절반도 안 된다니... 황당하셨겠네요. 혹시 internal plumbing 이슈가 아닌걸 확인하셨으면 워터 컴퍼니에서 faulty water meter 가 아닌지 확인해줄 수 있지 않을까요?
네:) 다른 유닛들 워터미터들 다 확인했는데 한 40여 가구 중에 저희 바로 다음으로 높은 유닛도 저희의 65% 정도더라구요. 심지어 그 유닛은 초기 입주라서 저희보다 6개월 더 살았구요. 그 부분 확인해줄 것 같아요. 댓글 감사합니다. :)
혹시 집에 연수기가 있으신가요? 보통 새벽에 돌아갑니다.
전에 연수기의 잘못된 셋업과 세팅으로 인해 워터빌이 많이 나온적이 있었습니다. 오히려 시 에서 워터 leak 이 있다고 통보를 받았습니다.
원인을 찾으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빌더 입장에서는 사사로운 실수일 수도 있겠지만 실거주자 입장에서는 엄청 억울한 일이죠. 환불도 잘 받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기본적인 QC가 안 되는 거 같아요ㅜㅜ 미터기 설치하고 한번씩만 정확히 연결된 건지 확인만 했음 되었을텐데... 응원 감사합니다. :)
원인을 찾아서 다행입니다! 환불 받는 절차도 잘 진행되시길 바래봅니다. 그나저나 동네 주민인데 한번 뵈야 되는데 말입니당!! ㅎㅎ
그집에서는 아무리 써도 사용량이 적어서 엄청 쓰고 있었을 수도 있겠군요.
환불받으시는 것은 당연한 것 같은데, 상대방에 추가되는 수도 요금도 좀 난감하겠다 싶긴 합니다.
이런 경우 빌더가 어느 정도 부담해야 되지 않나 싶기도 하고요.
잘 해결되셔서 다행이네요.
+1
저도 이 생각 했습니다.
윗집 인터뷰가 필요합니다 ㅎㅎ
원글님이 첫 bill 이후에 물을 아껴쓰려는 노력을 했다는 가정 하에,
윗집 입장에서는 "쓰면 쓸 수록 bill이 줄어들길래 막 썼다"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웃픈일이네요. 여튼 잘 해결 되어서 다행입니다.
이건 빌더나 water company 실수인데 그동안 내가 인지하지 못하는 동안 더 쓴 물값을 토하라는건 아닌 것 같아요. 혹시 리펀드 절차에서 만약 저희와 바뀐 유닛에 불이익이 간다면 항의해야죠! 그쪽도 물값이 적게 나오니 무의식적으로 물을 편하게 썼을테구요. 응원 감사합니다 :)
원인을 찾아서 참 다행이네요...! 내 일이다 생각하니까, 정말 억울해서 잠이 안오겠더라고요...ㅎㅎ 환불도 꼭 잘받으시길 바랍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 진짜 약간 스트레스였어요 물쓸때마다ㅜㅜ
어디 망가져서 새어나간 것도 아니고, 책임소재 명백하니 마음고생은 좀 하더라도 금전적 손해는 없으실거 같고, 나름 행복한 결말이라 다행입니다. 잘못 걷어간 수도요금 뿐만 아니라 누수 확인용 약품 등 관련 비용도 다 청구해서 꼭 돌려받으시길 바랍니다.
맞습니다. 어디 파이프 터져서 누수된 것 보다야 이쪽이 황당하긴 하지만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 :) 감사합니다!
세상에...어느 누가 이런 경우를 생각이나 할 수 있었겠습니까.
전기 도둑, 물도둑 이야기는 들어보긴 했지만...
이자까지 쳐서 돌려받으시길...
100% 빌더/water company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관건은 저희랑 swap된 집에서 이걸 인지한 후에 평소처럼 쓰면 물값에 신경을 써야한다는 점이네요. 저희는 그래도 이번에 물을 막 쓰진 않았다는게 증명되어 뿌듯합니다ㅋㅋ
와 세상에 이런일도 있군요 원인을 찾으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그러게요. 좀 더 일찍 적극적으로 원인을 찾지 않은게 후회되네요ㅜㅜ 응원감사합니다. :)
세상에... 다른집 물값을 내고 계셨다니...
ㅋㅋ오늘 아침에 저희 집 물 트니까 그쪽 미터가 돌아가고 그 집 물트니까 저희 집 미터가 돌아갈때의 충격은... 얼얼합니다ㅋㅋ
묻어가는 질문인데, 보통 인당 물 사용량이 얼마나 되시나요? 스프링쿨러도 안키는 3인가족에 한달에 약 4,000갤런을 사용하는데요...이게 맞는가 싶어서요...
세상에... 원인을 찾아서 정말 다행입니다! 물값 많이 나온 이웃집은 큰가족이 사나보네요...;;
감사합니다. :) 사용량 대비 물값이 너무 저렴해서 아주 편하게 (?) 쓴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ㅋㅋ
옆집까지 그랬으면 아예 그 스트릿이 줄줄이 다 그런건 혹시 아닌가요 ㄷㄷㄷ
아예 순서를 inverted된 상태로 미터를 연결시킨게 아닌가 의심이 되더라구요. 제일 가운데 낀 두 집도 서로 바뀌었을수도 있구요. 저희 집 옆집이 같은 문제니 빌더가 조금이라도 신경을 쓴다면 가운데 두 유닛도 체크를 하긴 할 거 같은데요. 가운데 두 집은 왕래가 없어서 체크해보라고 해야되나 고민되네요.
미국 inspection 절차 참 까다롭고 시간도 오래걸리는데 그것도 못 잡아냈다는게 참...
옆집 사람들은 펑펑써도 싸다~ 하다가 엄청난 요금을 다시 내야 하겠군요.
조금쓰다가 많이 쓰는건 괜찮을거 같은데 역으로는 좀 노력이 필요하긴 할거 같습니다.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 집 물 사용량이 상상이 가질 않습니다. 사람수가 많은 걸수도 있구요. 맨 끝과 끝이라 왕래가 없었네요. :)
미국 살면서 이런 어처구니 없는 경험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아요. 한국에서는 간혹 접하게 되는 일들이 여기서는 일상다반사 처럼 여기저기서 너무 많이 일어나니...
아무튼 원인 찾으셨다니 다행이고 글 읽으면서 양돌이님의 끈기에 감탄하고 갑니다. 환불도 잘 받으시길 바랍니다 ^^
맞아요:) 미국에서 살면서는 받아들여야하는 현실인 것 같습니다ㅋㅋㅜㅜ 응원 감사합니다!
웰컴 투 미국... 입니다. 어후...
애니띵 이즈 파스블이네요ㅋㅋ
이거 빌더가 어딘가요. 너무 황당한 일이네요. 그랴도 원인 찾으셔서 정말 다행이에요.
Summerhill Homes 입니다. 전국적인 기업은 아닌 것 같고 bay area 기반인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큰 문제가 아니라 다행이네요. 다른 집은 물값이 많이 안나와 펑펑쓰나 어떻게 4배가 나올까 궁금합니다. 제가 아는 집은 타운하우스 이사한지 4년째인데 겨울에 전기를 펑펑써도 20-30불만내서 조용히 살고 있어요 (펑펑쓰기전엔 한자리...). 1년이 지났지만 새집 축하드려요!
전기세가 그정도면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굉장히 적네요. :) 축하 감사드립니다. :)
이 모든 과정에 진정한 승자는 옆집!! 맘고생 많이 하셨을텐데 잘 해결되시고 옆집까지 도와주시게 되어 다행입니다.
와 황당하네요. 알고보면 옆옆집과 옆옆옆집도 또 위층 아래층도 다 스왑되잇는거 아닐까요? ㄷㄷ
제가 속한 타운홈 건물 뿐만 아니라, 다른 곳도 바뀌었는데 물 사용량이 비슷비슷해서 눈치를 못 채고 있을수도 있단 생각을 해봅니다...ㄷㄷ
옆집과 미터기가 스왑되었다니 황당하군요.. 그래도 해결하셔서 다행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혹시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원글에서 물 흐름 체크하는게 아래 있는 삼각형 모양입니다.
수도꼭지 하나만 세게 틀어 놓아도, 이게 천천히 돌아갑니다.
감사합니다. :) 맞아요. 그래서 공부해보니 셀프로 상당부분의 문제점들은 체크할수가 있더라구요. 저의 경우는 남의 집과 연관이 있어서 빌더랑 water company 끼고 싸우느라 힘겨웠지만요ㅜ
이야. 대단하십니다. 존경스럽습니다!! 업뎃이 너무 속시원하네요!! 물값을 내주시던 다른 집 이제는 추가로 자신들이 쓴 금액을 부담하는 것이죠?
엄지척입니다! 빨리 환불 받으시기를
이웃은 자기네도 인지하고 있지 않던 상태이니 그동안 덜 냈던걸 내라는건 억울할거 같구요. 오늘 통화해보니까 덜 낸건 그냥 넘어간다더군요 (완전꿀이었네요 이웃집ㅜㅜ).ㅋㅋ 오늘 통화해서 환불과정 컨펌받았습니다.
헐,, 정말 어처구니 없네요. 빌더가 정신 나간사람이네요. 이런 기본적인걸 실수하다니. 이건 워터 컴퍼니에 속한 거라서 그쪽에서 swap된 빌을 추가 차지하고 크레딧 주거나 환불 받는 형식으로 정리되어야 할것 같아요. 그래도 이걸 찾아내신거 정말 잘 하셨네요.
네 엉망진창 빌더입니다.ㅜㅜ 일을 이렇게밖에 못하나 한숨만 나오더라구요. 오늘 통화해서 크레딧으로 받는걸로 컨펌받았어요! :) 감사합니다.
어이쿠....진짜 바로 대처하셨길래 망정이지.... 환불잘 받으신다니 천만다행입니다. 제가 느낀 미국 수도국들 미터기는 정말...만들지만 못한 스마트? 기기가 많더라는 것이였습니다. 저의 경우는 역으로 한달간 물값이 0으로 나와서... 에헤라...하며 지켜봤죠. 몇년전엔 10월 한달에 두배로 청구된적이 있었다고 들었거든요. 아니나 다를까 0으로 나오니 직원이 바로 나와서 점검하고 미터기 바꾸고 가더라구요. 이 미터기 간지 몇개월안된 상태에서 일어난 일이구요.
진짜 요즘 시대에 너무 아날로그스러운 부분이 많죠ㅋㅋ 갈수록 스마트한 한국과는 이런 부분들이 많이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잘되셨는데...그냥 궁금해서...그동안 조금낸집은 어찌 결말났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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