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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호텔3사 풀빌라 도장깨기

가고일, 2025.05.22 23: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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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초, 서부 출발 싱가포르항공을 이용해 싱가포르 경유로 발리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의 목표는 힐튼, 본보이, 하얏트 – 이른바 ‘호텔 빅3’ 브랜드의 포인트로 예약 가능한 풀빌라들을 체험하는 것이었습니다. 여러 지역 중 길리, 사누르, 누사두아 등을 고려했지만, 최종적으로는 각 호텔에서 ‘객실 내 풀빌라’가 가능한 조건을 기준으로 숙소를 선택했고, 우붓에 좀 더 긴 시간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0.항공 및 발권

항공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포인트로 싱가포르항공 비즈니스석을 발권해두었고, 출발 48시간 전에 고객센터에 연락해 벌크헤드 좌석을 시도했지만 대부분의 항공편이 만석이었어요. 다행히 4번의 비행 중 한 번은 벌크헤드 좌석을 받았습니다. 왕편 싱가폴 도착땐 싱항 첫 탑승이라며(첫 싱항이 락스-싱가폴 17.5시간 A350-9네요)  아기들 준다는 싱항 곰돌이 하나도 승무원분이 주시더라고요. 싱가폴에서 경유 시간은 1시간 20분이라 살짝 불안했지만, 딜레이 없이 싱가폴에 도착해 바로 발리행으로 무사히 환승 완료. 다만 체크인 수하물이 비행기를 놓쳐 도착하지 못했고, 덴파사르 공항에서 환전도 못한 채 항공사에서 제공한 현지 화폐를 받아야 했던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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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이스로이 우붓 (Viceroy Bali) - SLH

 

덴파사르 공항에서 그랩 택시를 이용해 약 2시간, 작은 마을들을 지나 헬리패드를 거치면 바이스로이의 프론트에 도착합니다. 헬리패드 주변은 계절에 따라 논밭 풍경이 멋지게 펼쳐져 있어 산책 삼아 들러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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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스로이를 첫 숙소로 정한 이유는 오전 도착 시간에 맞춰 우붓에 빨리 들어가고, 가능하면 다양한 장소를 둘러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원래도 여유 있는 여행을 선호하는 편이라 우붓 사원, 킨타마니 지역, 홀리스프링 워터 사원 정도만 들렀는데도 꽤 피곤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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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는 프론트가 가장 높은 지점에 위치하고, 그 아래로 식당, 메인풀, 스파, 객실들이 테라스형으로 내려가며 배치되어 있어 전 객실에서 우붓 정글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저는 힐튼 프로그램 숙박권으로 스탠다드 룸을 예약했지만, 체크인 시 디럭스 테라스 풀룸으로 업그레이드받았습니다. 구조는 기본 풀빌라와 거의 비슷했으며, 특히 개인 풀이 온수 설정이 가능한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풀을 데우는 데 약 4시간 정도 소요되므로 도착 전에 미리 요청하시면 좋습니다.

객실은 커튼으로만 공간이 구분된 오픈 플로어 구조로, 넓고 탁 트인 느낌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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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 규모도 작아(30객실 내외) 직원들의 세심한 응대가 인상적이었어요. 조식당은 투숙률 70% 이하일 때 단품 무제한 주문이 가능하며, 이곳에서 처음 무슬리 맛에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다음 목적지 만다파 이동은 바이스로이에서 운영하는 투어 프로그램을 활용해 우붓을 둘러보다 마지막에 만다파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예약했는데,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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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만다파, 리츠칼튼 리저브 (Mandapa, a Ritz-Carlton Reser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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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숙소는 체크인 후 리조트를 벗어나지 않고 만다파 안에서만 지낼 계획으로 선택했습니다. 본보이 포인트로 기본 객실을 예약했고, 체크인 일주일 전 리버뷰 풀빌라로 업그레이드 확정 메일을 받았습니다. 총 3박을 하루씩 끊어 예약했는데, 다행히 모두 리버뷰 풀빌라로 유지되었고요. 본보이 플래티넘 티어와 타임셰어 오너 이력이 업그레이드에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빌라 안에는 큰 개인 풀과 아융강을 바라볼 수 있는 구조로, 침실·욕실·옷장 외에도 수영장 옆 독립된 공간이 있어 마치 우붓의 한 마을에 잠시 머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기본 객실은 스위트 구조로 리조트 입구 근처 언덕 위에 위치하며, 풀빌라는 ‘테라스뷰’와 ‘리버뷰’로 나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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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버시를 중시한다면 리버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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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 릿츠와 비슷하게 모자 그리고 가방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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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레스토랑 ‘쿠부’는 외부 손님에겐 오마카세 형식의 디너만 가능하지만, 투숙객은 원하는 메뉴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코쿤’ 좌석은 객실 예약 후 빠르게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사와 테라스에서는 발리 전통 공연과 함께 로컬 음식을 경험할 수 있어 외출이 번거로울 때 좋은 대안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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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티넘 이상 고객에게는 매일 오후 턴다운 시 다른 간식이 제공되며, 원하는 간식은 버틀러를 통해 다시 받을 수 있습니다.

스파 공간에선 사우나, 자쿠지, 전통차와 떡 등이 제공되어 물멍하기에도 딱입니다. 또한, 24시간 전 예약 시 리조트 내 무료 스냅 사진 세션도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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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알릴라 울루와투 (Alila Villas Uluwa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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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에서 가장 고민했던 숙소이자, 빅3 완성을 위해 선택한 마지막 숙소입니다. 사누르나 누사두아 대신 울루와투를 선택했고, SLH의 바이스로이를 우붓에서 체험했기에 하얏트 계열인 알릴라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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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붓의 정글에서 울루와투의 절벽 뷰로 넘어오니 완전히 다른 분위기였어요. 절벽 위에서 바로 인도양을 내려다보는 첵인 로비는 정말 인상적입니다.

알릴라 울루와투는 모든 객실이 독채 풀빌라이기 때문에 객실 업그레이드는 없었지만, 하얏 포인트와 게오아 쿠폰을 통해 조식이 포함된 예약이 가능했습니다.

리조트는 매우 모던하고, 특히 조경 관리가 철저합니다. 다만 시설의 연식은 조금씩 느껴지고, 사용감도 보입니다.

야외 샤워는 독특하게 작은 연못 형태의 수로가 연결되어 있고, 실내 샤워부스는 세 방향에서 물이 나와 “씻지 않고는 못 배길”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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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루와투의 상징인 선셋 바는 인도양을 바라보며 하루를 마무리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좋은 자리를 원한다면 미리 가서 자리를 선점하세요.

바로 뒤에 위치한 와룽 식당은 발리 전통 요리를 제공하며, 직원들이 자신 있게 추천해주는 메뉴들 덕에 더욱 흥미롭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조식당은 메인풀을 배경으로 운영되며, 구성은 평범하지만 필요한 건 모두 갖춰져 있습니다. 바이스로이에서 맛들인 무슬리를 여기서도 찾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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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하며

이번 여행의 목표였던 발리 빅3 호텔 풀빌라 도장깨기, 개인적으로는 발리는 역시 우붓이 진짜 발리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액티비티보다는 편안한 휴식이 중요해지면서 바다는 덜 매력적으로 느껴지고, 정글의 평온함이 더 좋아지더라고요.

 

각 리조트별 추천 포인트

  • 바이스로이: 친절한 직원들과 온수 풀빌라

  • 만다파: 리버뷰 풀빌라라면 무조건 추천! – 골짜기 마을 안의 나만의 집

  • 알릴라 울루와투: 모던 리조트에서 바라보는 인도양 선셋
     

아쉬운 점
알릴라 울루와투의 풀빌라는 다른 리조트보다 빌라 밖에서 잘 보였고, 기대했던 원숭이를 결국 보지 못한 게 가장 아쉬웠네요.

첨부 (145) 펼치기 ▼

26 댓글

AQuaNtum

2025.05.22 23:48:01

캬 멋진 고퀄 후기 너무 감사합니다 :) 제가 발리 후기를 쓴지 벌써 3년이 다 되어가는데 다녀온 호텔 중 두군데를 여기서 다시 보게 되니 반갑네요 ㅎㅎ

가고일

2025.05.23 19:06:09

 다음엔 만다파 가보세요 ㅎㅎ 

쌤킴

2025.05.23 00:56:41

와 진짜 대단하십니다! @AQuaNtum 님 3년만에 발리(?)신 걸로?! ㅇㅊㅊ

 

AQuaNtum

2025.05.23 01:46:15

완전 발렸습니다... 이제 여행은 역시 가고일님 으로 가즈아!

엘라엘라

2025.05.23 03:47:45

음식이 전부 너무 맛있어보여요. 만다파 진짜... 최고탑티어답네요. 저를 위해 리뷰 써주신것처럼 느껴져서 두배 감사합니다. 인도양 선셋도 정말 너무 감동.. 저런색은 처음 봐요. 저도 곰돌이 받으러 싱가포르에어라인 비즈 타고 싶네요 ㅋㅋ

 

 @AQuaNtum 님이 외치고 싶었던 말.. 제가 외쳐봅니다. "여행은 가고일처럼!"

그대가그대를

2025.05.23 19:52:32

멋지십니다. 정성스런 사진과 후기 너무 감사드립니다. 

아무것도 모를때 발리 신행으로 가본게 다인데 가고일님 후기 열심히 읽고 한번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가고일

2025.05.24 10:45:45

10주년, 15주년 이렇게 명분삼아서 가즈아!!!

캄차카

2025.05.23 23:05:26

작년 생각 나서 너무 좋습니다. 

바이스로이는 오너가족들이 머물어서 직원들이 각잡고 행동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에도 무조건 갈 의향 있습니다

알릴라 울루와뚜는 직원에서 카트로 리조트 투어시켜주면 원숭이들 있는곳 많이 돌아봐 줬습니다. 하지만 직원의 서비스는 다른 고급 풀빌라에 비해서 별로 였습니다. 다음엔 다시는 안 갈것 같습니다.

만다파는 나중에 꼭 가보고 싶네요

가고일

2025.05.24 10:44:04

만다파는 릿츠 리저브라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가볼만한거 같아요 

정말크다

2025.05.24 04:47:19

우마나 발리만 가봤는뎅 정말 좋네용

가고일

2025.05.24 10:42:33

우마나 고민 많이 했는데... 가보고 싶네요

longwalk

2025.05.24 17:57:13

발리도 가보싶은 곳 리스트에 추가 했습니다.. 후기 잘 읽었어요

여기가메이저

2025.05.25 01:20:49

우와.... 사진 잘 봤어요. 저희는 좀 오래전에 만다파 가봤는데 다시 보니 거기 아침 먹으러 또 가고 싶어요... ㅎㅎ 저도 발리는 우붓이라고 생각합니다. 

favor

2025.05.28 23:32:24

우오~ 정성스런 후기와 멋진 사진 잘 봤습니다! 가장 최근 발리 후기인거 같아요~~

Viceroy Bail 3박, 안다즈1박, 우마나 2박 예약해 놓아서 엄청 기대하며 봤네요.  (하얏 글로벌리스트를 단김에 울루와뚜와 너무 고민하다가.... ) 

 

Viceroy 지금 2베드 업글 가격 물어보고 기다리고 있어요 (이메일이 없더라구요. @@what's app 깔아서 물어보고 기다리는중요)  

 

아 발리 esim은 뭐 쓰셨나요? Kkday에서 아무거나 사려 했더니 인도네시아 정책이라 그런지 여권과 전화기 IMEI 정보등을 넣으래서 잠시 중단했어요. 

 

여행 후기 너무 감사해요~ 

가고일

2025.05.29 11:07:15

이심 추가 구매 안하고 현제 민트 12갤 선불 쓰고 있는데 민트 로밍이 $20 정도인데 택스 해서 $24 정도 나온듯 싶네요 

비플에 손전화 크레딧 해서 $10 할인 받고 써서 다른 이심 가격보다 좋고 추가 설정 안해도 되는점에서 그냥 가져가기로 결정 했습니다 

10일에 10기가/500분/500 메세지 포함입니다.

favor

2025.05.29 12:47:10

아~ 민트 너무 싸고 좋네요. Att쓰는데 데이패스 12불인거 같던데... 답 감사합니다. 

후기 보고 어제 드디어 실감이 났는지 비자며 택시 픽업서비스등 열심히 달렸습니다.  :) 감사합니다. 

가고일

2025.05.29 15:50:17

바이스 로이 통해서 우붓 북쪽 투어 했는데 4-6시간 드라이버 포함
가격은 클룩/그랩 이런데 보다 좀 나가지만 직원들이 또는 바이스로이가 컨트랙 주는 기사님들 연결해서 하니 편한것도 있었네요 
호텔간 이동시에도 투어를 끼워서 하기도 했습니다.(호텔간 가격 비교해서 좋은 곳으로 가셔도 좋고요) 

favor

2025.05.30 00:29:34

감사합니다. 네 픽업 서비스 왓츠앱으로 말해 왔는데, 클룩보다 가격이 두배더라구요.  두배라 해도 사실 택시비가 싸서 고려하고 있습니다. 
일단은 공항 픽업은 예약을 했기에,  타보고 경험이 안 좋으면 ... 바이스로이 체크인 하면서 부탁 하려구요.  댓글 보시고 계속 정보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가고일

2025.05.30 18:00:11

클룩 보실때 영어 가능한 드라이버인지 한번 확인 해 보세요 기사님이 영어를 못해도 숙소까지 가는데는 문제가 1도 없지만 그래도 가는 내내 (2시간 정도) 스몰톡도 하나도 안되고 머 물어볼려면 구글앱에 물어봐야 했던 기억이 있네요 (아... 공항 이용료 그리고 톨 이용료는 나중에 따로 청구 하던군요 - 호텔 기사님은 다 가격에 포함입니다)

엘라엘라

2025.05.30 01:15:54

오 저랑 호텔 라인업이 같네요! 저도 발리 계획중입니다 ㅎㅎ viceroy 투베드 업글 가격 저도 공유 부탁드려요! 전 방 두개 잡아놓기는 했는데 일반방도 넓어서 이리 큰 방이 필요한가 싶기도;;

favor

2025.05.30 03:14:00

우와 대박! 어떻게 호텔 라인업이 같을 수가 !!! ㅎㅎ 

Viceroy 투베드 업글 가격은 US$710이래요.
예약할 당시는 다음 단계 방들과 차이가 이보다 작았는데, 여행 날짜가 다가오니 방들 가격이 다 오르면서 차이도 커졌네요. 몇개월 뒤 보니 가격 차이가 다시 좁혀져요. 
현 시세 가격 차이보다 조금 더 배려한 것 같으니, 
예약할때 바로 업글 요청을 했으면 450~500불 정도로 제가 기대했던 오퍼가 오지 않았을까...  
이메일이 적혀 있지 않아 왓츠앱 깔고 하느라 미뤘더니... 
 
우마나는 이메일이 보여 바로 연락했는데, 
다이아 티어 언급을 하며 방이 있음 파샬 오션 view가 가능할 것 처럼 처음에 말해 줬어요. (you are entitled to a complimentary room upgrade to the next category as one one-bedroom partial ocean view, subject to availability upon arrival. ) 너무 고맙다. 꼭 가능하면 좋겠다. 혹은 몇시쯤 가면 가장 그 방을 받기 좋니라고 물어볼껄 괜히 업그레이드 물어봤더니  IDR 7744000(약 480불?) 이래요. 전 3명이라 어차피 한명 엑스트라 값을 내야해서 업글 할까 했는데... 좀 더 보니, 여긴 오션 view 가 아니예요. 파샬이라도 오션 view 있는 방에 있고 싶거든요. 그래서 오션 view가 더 중요하다 업글은 안하겠다 답했더니 중간부터 담당 사람이 바뀌면서 파샬 오션 view도 불가능할 가능성이 크다. 레잇 체크아웃 부탁하니 하루 더 예약을 해라등 해서 ㅎㅎ 가기 전에 살짝 맘 상한 상태?  그래서 하루 빼고 안다즈 하루 넣었네요. 거의 알릴라 울루와뚜로 갈 뻔함유. ㅎㅎ (다만 여기도 오션 view가 아니어서... 엄청난 고민후 우마나로 결정했어요.)

(ㅋㅋ esim 하실껀가요? 정책상 여권 보내라는게 아직도 맘에 걸려 물어봅니다. ) 

엘라엘라

2025.05.30 11:32:25

답변 감사드립니다. 댓글에서 J 의 강한 향기가 납니다^^

저도 처음에 Alila Villas Uluwatu 방 두개 예약했다가.. 포인트 차감율이 너무 크고, 마모에서도 평이 너무 극과극으로 나뉘길래 무난한 안다즈로 마음이 기울었습니다. 안다즈는 악평이 없더라고요. 김치찌개 맛있다는 이야기도 있어서 ㅋㅋ 어르신들께서 좋아하실 것 같은..ㅋㅋ

 

저는 밤도착이라 아마도 공항근처 1박 -> Andaz 2박 -> Viceroy 2박 -> 우마나 1박으로 잡았고요.

호텔급을 올려서 가고 우마나에서 피날레 장식하라는 챗비서의 조언을 참고했습니다.

 

Viceroy 도 우마나처럼 extra 인원 1명에 대한 비용만 내면 안되려나요? 사실 빌라방이 넓어서 방 하나여도 호텔에서만 ok 한다면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저희는 어른 네명+아이 한명인데, Viceroy 는 방 두개 잡았구요. 우마나 가는 날은 한명이 밤에 먼저 떠날 것 같아서 어른 extra 비용만 내려고 했어요^^

late check out 등은 현장에서 딜해보시면.. 해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팁신공 동남아 안통하려나.......ㅋㅋ

 

저는 다음주 한국 가는데, 비행 일정 갑자기 바꾸면서 이거 준비도 해야하고, 발리도 약간의 불확실성이 있어서...... 로밍까지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호텔 예약만 했네요.

여권 제출해야하면 저는 esim 안할 것 같습니다. 저도 at&t 사용중이라 daily $12는 좀 부담스럽고.. 한국 휴대폰 로밍이 더 저렴할 것 같으니 이거 사용해야겠네요.

favor 님 덕분에 로밍 준비는 마쳤네요.ㅋㅋㅋ 택시 예약 과정 공유까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favor

2025.05.30 13:15:21

ㅋㅋㅋㅋ 아 대박. 댓글에서 J의 향기라니..... 숨길수가 없나 봅니다. ㅎㅎ 
(첨에 세세한 각격 차이, 방 크기까지 나열했다가 제 긴 댓글에 기절하실까봐 나름 뭉들그렸는데.... ㅎㅎ ) 

네. viceroy 아이만 엑스트라 비용 내겠다고 했어요. ( 1,986,500 IDR)

우마나 레잇 체크아웃은 오후 1,2시는 해주겠지요.
강력 J 아부지가 계셔서(전 희석 J ) 아마 공항 빨리 가자고 하실 것 같습니다. 

네... esim 더 고민해 봐야겠네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 

가고일

2025.05.30 18:49:38

 방 두개 잡으셨으면 각 방의 테라스 들 사이에 커넥팅룸 옵션도 가능하게 보이더라고요 (현관도 아마 두 유닛이 공유 할겁니다)

이걸 원하실진 모르겠지만 원하신다면 미리 연락해서 옆에 있는 방으로 하셔서 테라스 쪽으로 또는 현관으로 이동 가능 하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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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비행기

2025.05.29 08:36:59

너무나 정성스런 후기 잘 봤습니다. 이미 발리 한번 갔다온거 같습니다

marquis

2025.05.29 18:05:20

호텔도 경치도 사진도 다 예술이네요.   정말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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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122010

이스라엘 이란 공습으로 이스라엘/이란 공역 폐쇄중인가봅니다

| 정보-항공 17
1stwizard 2025.06.12 4159
new 122009

메리엇에 묵는중 이불에 검은 번진 얼룩 세개들을 발견했는데 이거 베드버그일까요?

| 질문-호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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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 2025.06.13 1145
updated 122008

요즘 입국장 입국심사 분위기가 궁금합니다.

| 질문-기타 69
톤웍스 2025.03.07 23131
new 122007

Hyatt Vacation Club at Highlands Inn 가보신분 계신가요?

| 질문-호텔 3
Alcaraz 2025.06.13 373
updated 122006

Costco Executive member 입장시간 변경! (6월 30일 부터, 9시로)

| 정보-기타 27
후이잉 2025.06.12 3958
updated 122005

[6/13/25] 발느린 늬우스 - 여름방학이 시작되어도 발늬에 방학은 없으니 이번 주도 올려봅니다 'ㅅ')/

| 정보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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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lph 2025.06.13 1826
updated 122004

카니발 리스/구매 문의드립니다

| 질문-기타 4
블루이오믈렛 2025.06.08 883
new 122003

LAX 한정 One World 라운지를 대한항공 라운지 쿠폰으로 들어가는 방법

| 후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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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 2025.06.14 251
updated 122002

트럼프 취임 이후 미국 입국 심사 후기 남겨주세요.

| 질문-기타 182
포카텔로 2025.03.19 56719
updated 122001

비보호 좌회전을 하다가 직진차랑 충돌: 사진들 있습니다. 의견 구합니다

| 질문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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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번스 2025.06.12 3473
new 122000

신분 증빙용(?) 미국 전화 번호가 필요합니다.

| 질문-기타 1
KoMiTe 2025.06.13 430
new 121999

Capital One 마일리지를 어디로 옮기면 현명할까요?

| 질문-카드 10
자유한자 2025.06.13 1367
updated 121998

이번 늑대는 진짜 맞는 것 같습니다 (feat. Tesla Robotaxi)

| 잡담 123
Polaris 2025.06.10 8906
new 121997

탈모 샴푸 혹은 좋은 샴푸 추천?

| 질문-기타 17
자유한자 2025.06.13 1125
updated 121996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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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lph 2020.09.02 124415
updated 121995

뇌종양이랍니다. 무서워요. + 6 (6/6)

| 잡담 616
소서노 2025.05.15 36279
updated 121994

[6월 - 새쿠폰이 생겼습니다.] 버라이즌 플랜 프로모 코드 (타 서비스 변경 필요)

| 나눔 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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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쓰는선비 2020.07.28 22938
updated 121993

휴대용 에어컨 혹은 조그만 룸에 넣을 수 있는 에어컨?

| 질문-기타 8
자유한자 2025.06.13 806
updated 121992

아플 Saks Fifth $50 크레딧 쓰기 좋은 추천 아이템들 뭐가 있을까요?

| 정보 115
24시간 2022.02.04 31726
new 121991

난리 - 어느 한 개인이 갑작스레 항공권을 구해서 비행기를 타러가는 여정을 길고 장왕하게 쓴 잡담글 (핫딜글 아님, 정보글 아님, 정치글 아님, 여행후기 아님, 걍 다 아님!!!)

| 잡담 16
암므느 2025.06.13 1768
updated 121990

Perplexity Pro 1년간 무료 (삼성 갤럭시 사용자)

| 정보-기타 34
에덴의동쪽 2025.06.05 4199
new 121989

7,000달러정도 스펜딩 예정인대 어떤 아멕스 카드를 여는게 좋을까요?

| 질문-카드 1
노스샤이어 2025.06.13 793
updated 121988

캘리 차 보험 얼마 내세요?

| 질문-기타 12
코나 2025.06.13 2415
updated 121987

영어안되는 한국 초등학생 저학년 둘이 미국의 썸머캠프같은 곳에서 잘 지낼 수 있을까요?

| 질문-기타 11
네꼬 2025.06.13 2099
updated 121986

한국에서 $3/월 미국전화(울트라모바일) 개통하고 wifi calling 사용하기

| 정보-기타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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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agoose 2021.03.22 13985
updated 121985

내가 그려본 테슬라의 미래

| 잡담 110
디자이너 2025.06.10 7831
updated 121984

멕시코시티 맛집 추천

| 정보-맛집 5
숨pd 2025.01.30 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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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25] 발빠른 루머 - 사파이어 리져브 리뉴얼, 6월 20일 혹은 21일?

| 정보-카드 28
shilph 2025.06.11 4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