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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차장에서 주차된 차에 minor한 사고가 있었고 아직 수리견적은 안받은 상태입니다.
2022년 corolla 제가 두번째 오너고 산지는 이제 3개월 좀 넘었는데 갑자기 사고가 나서 마음이 아픈데요.
그래도 감사하게도 note를 곱게 두고 가셨더라구요.
문제는 제가 갑작스럽게 내년에 다른 나라로 가는 걸로 결정되어서 얼마 타지도 못하고 차를 팔아야할 것 같습니다.
어차피 얼마 하지도 않는 차(물론 바가지를 좀 썼지만) hit and run이 만연한 시대에 note까지 남기고 간 사람에게 굳이 감가상각비까지 받아여할 까 하면서도 지금 내 목구멍이 포도청인데 뭔소리냐 하는 내적갈등 속에서 일단 서류부터 준비 해보고 보험회사에 실제 청구할지 말지 정해보려고 합니다.
오늘 통화해보니 저의 adjuster가 좀 깐깐해보이던데 police report는 안한 상태고 감가상각비 부분 서류를 다들 어떻게 준비하셨는지 궁금합니다.
특히 diminished value는 KBB로 증빙하신건지도요.
처음 겪는 사곤데 주변에 오래 사신 분들도 자긴 사고를 겪어본적이 없다고 하시길래 마모분들께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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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준이니
2025.05.23 15:11:00
저 이거 해봤는데 온라인에 estimate해주는 업체 이용했었어요. 근데 (아마도 KBB)에 기반한 보험회사 내에서 측정된 금액보다 딱히 더 받는건 없었어요.
범꼬리통통
2025.05.23 16:25:12
감사합니다. 그럼 일단 KBB부터 돌려봐야겠습니다.
언덕저편
2025.05.23 23:15:34
저는 사고 후 카맥스에서 Trade in value estimation을 받은 후 KBB에서 제차와 동일한 차량의 중간 판매금액을 뽑아 두 가격차이를 계산하여 증빙자료와 이메일로 클레임을 걸었어요. 삼 천불정도 차이가 있었는데 결국에는 500불정도로 합의했네요. 아쉽지만 그래도 보험사에서 보상받은거로 위안삼았습니다.
범꼬리통통
2025.05.24 03:07:54
삼천불 정도 차인데 500불 정도면 생각보다 보상액이 많지는 않아 조금 아쉽긴 하네요. 그래도 이렇게 정보를 공유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