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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2023 모Y 방지턱넘고 생긴 황당한 서스펜션 문제 & 실망스러운 서비스 (업뎃: 다행히 돈안냈고 판매완료!)
, 2025.05.30 14: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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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정도 전에 회사에서 평소처럼 방지턱 살짝 넘다가 갑자기 쿵 하는 소리가 나더니 그때부터 정말 너무 심하게 rattle 소음이 나더군요;
https://youtube.com/shorts/ZEcPYg_i480?si=haee8pbXPnjrlBaw 요런 소음인데 정말 운행하면 저거보다 훨씬 심하게 계속 납니다ㅠ
연식은 2023인데 아직 5만마일이 안되고 워런티가 있어서 이틀전 서비스센터 예약 잡고 드랍하고 로너카타고 왔는데 오늘 전화와서
외부충격에 의한 손상이라면서 고객과실로 몰아가더군요 1500불정도 내야한다면서..
오프로드도 아니고 고작 회사내 방지턱 넘었다고 서스펜션에 문제 생긴건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가고 따졌지만 앵무새같은 대답만 반복 하길래 그냥 진행해달라고 했는데
다시 생각해도 황당하고 이게 맞나 싶더군요; 구체적인 증거도 없이 테크니션이 컨펌 했다는데..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 오늘 저녁에 픽업 예정인데 가서 다시 말해보려구요.
참고로 저거에 추가로 운행시 뒷좌석 덜컹덜컹 소음나고 트렁크도 잘 안닫히고 (클로즈 누르고 가서 추가로 힘으로 눌러줘야 완전히 닫힘ㄷㄷ)
올해 카풀레인스티커 끝날때까지만 타고 바로 10월되면 팔아버리자 했는데 빌드퀄도 최악 승차감도 구려서 결국 어제 2025 아이오닉 새거 사왔는데 너무 비교되네요..
같은 전기차 맞나 싶네요 리젠0도 되고 승차감이랑 편의성 굿 빌드퀄도 테슬라랑 아예 비교불가네요ㅋㅋ
테슬라 캐빈에어필터 가는 방법 보면 와 리얼 토나오던데 아이오닉은 역시 사용자 친화적이네요 현기차 짬밥이 어디 안가죠
현대는 그리고 크루즈 컨트롤도 운전자 패턴에 따라 바뀌는 ML-based smart cruise control도 되더군요 신기..
앞으로 테슬라 재구매도 당연히 절대 안하겠지만 지인이 테슬라 산다고 하면 모Y 새차가 2만불대라고해도 극구 말릴듯요
지금 10만마일 넘게 뛴 미니밴도 이런 문제 없는데 2023 차가 서스펜션 문제 생긴건 납득이 안가네요
https://newautopost.co.kr/auto-newsroom/article/61584/amp/
https://v.daum.net/v/06W1rQujAU?f=p
https://www.reddit.com/r/TeslaModelY/comments/199r3n0/model_y_knuckles_need_replacing/
https://www.reddit.com/r/TeslaModelY/comments/1ghtqw2/2023_model_y_control_arm_failure_leads_to_accident/
https://www.reddit.com/r/TeslaModelY/comments/1inhzs9/control_arm_broke/
https://www.reddit.com/r/TeslaModelY/comments/1bwtog9/bolt_disconnected_axel_rubbing_fork_tesla_doesnt/
https://www.reddit.com/r/TeslaLounge/comments/1gnpcib/suspension_squeaking_3000_repair_estimate_do_i/
https://www.reddit.com/r/TeslaModelY/comments/1d3u8j1/2000_suspension_repair/
https://www.reddit.com/r/TeslaLounge/comments/1capy2g/3000_repair_cost/
https://www.reuters.com/investigates/special-report/tesla-musk-steering-suspension/
조금만 찾아봐도 비슷한 사례가 수도없이 많이 나오는데 안전과 관련된 사항이라 이건 그냥 넘어가서는 안될듯요. 다음에 비슷한 증상 생기면 링크들 참고하세요
저는 다행히 사고는 안났지만 다른 오너분들 계시면 조심하세요ㄷㄷ 차는 고치자마자 카바나던지 뭐던지 서비스센터에서 약속잡고 바로 팔아야겠네요
0603 업뎃: 오늘 픽업 예정이었는데 이놈들 이유도 안알려주고 당당하게 또 딜레이 시켰네요 (혹시 몰라 어플 들어갔는데 픽업 예정 시간 바뀐거 보고 알게됨ㅡㅡ). 도대체 몇번을 딜레이 시키는건지; 부품을 어디서 새로 만들어오는지.. 저런거 하나 부품 바꿔서 고치는데 일주일이 넘게 걸리다니 테슬라는 역시 노답이군요;;
0604 업뎃: 오늘 된다더니 또 딜레이ㅎㅎ 계속 연락도 안주고 벌써 4번째 딜레이군요. 이정도면 스캠 아닌지?? 사고가 난거도 아닌데 이렇게 오래걸리는거도 이해 안가고 완료날짜 하나 예상 못하는군요; 저기.. 약속시간 넘었는데?라고 메시지 보냈는데 퇴근했는지 답장도 없음 픽업 딜레이조차 안하고 그냥 퇴근한듯ㄷㄷ 제대로 하는게 1도 없는.. 역시 테슬라 주가는 오늘도 장후도 나락가는군요. 테슬라 팔고 엔비디아 비중 늘린거 천만다행인듯요. 곧 한국가는데 그전엔 되겠죠..?
0605 업뎃: 결국 돈 안내고 왔습니다. 사실 돈 낼 생각도 없었고 말 안통하면 다음 스텝으로 넘어가려고 했지만요. 아래 댓글 참고하시고 혹시라도 호구되지 마세요ㅎㅎ
0608 업뎃: 차 고치자마자 카바나에서 픽업 신청했던게 오늘 와서 판매완료! 카바나 소쿨이네요 컨디션 확인도 안하고 체크받고 카드키들 주고 총 2분만에 끝; 카풀스티커고 뭐고 드디어 빠이네요ㅋㅋ 속이 다 후련합니다.. 제발 다시는 만나지 말자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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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댓글
하와와
2025.05.30 14:59:03
마모 대표 안티 머스크/테슬라로서 말씀드리자면, 사실 어느 자동차 회사든 어이없는 문제들이 있는 건 맞습니다. 하지만 테슬라의 경우, 특히 서스펜션 시스템과 관련된 지적이 반복적으로 제기되어 왔습니다. 기본적으로 전기차 특성상 배터리로 인한 차량 중량이 내연기관차보다 무거운데, 테슬라의 서스펜션 설계는 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빈약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실제로 컨트롤 암, 스트럿, 링크, 조인트 등 여러 부품이 비교적 빠르게 마모되거나 파손되는 사례들이 보고되었습니다.
모델 S와 모델 X 차량에서 서스펜션 암 파손 이슈는 여러 국가에서 리콜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품질 결함에 의한 리콜이라고 명시했으나, 테슬라는 이를 운전자 사용 습관에 따른 결과라고 주장해 논란이 되기도 했죠.
최근 사이버트럭의 경우, 도로 주행 중 팟홀 치고 프레임이 찢겨 나가는 일이 발생하며, 서스펜션과 차체 내구성에 대한 우려가 다시 제기됐습니다.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되었음에도 오프로드나 충격 대응 능력에 기본적으로 빈약한 설계라고들 했죠.
그리고 2025년 3월에는 FSD 하드웨어 4 탑재 2025 모델 3 차량이 직진 도로에서 스스로 갑자기 핸들을 꺾어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자율주행 알고리즘과 관련된 심각한 결함 가능성이 제기된 사례로, 테슬라의 FSD 시스템에 대한 신뢰도에 의문을 더하고 있지만 테슬라 팬 분들은 별로 신경쓰지 않으시겠지요. 테슬라는 한국 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종목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제가 테슬라에 대해 비판적인 이야기를 하면 불편해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사실 이런 문제들은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브랜드에 대한 충성심을 넘어 종교적인 충성을 다하는 것은 그냥 웃긴겁니다. 특히나 머스크 같은 극단주의와 음모론 신봉하는 인종차별주의자가 오너/CEO 인 회사 제품을 지속적으로 사준다는 것은 미국에 사는 아시아인들에게도 좋을것은 없습니다.
자동차 픽업하러 가셔서 구체적으로 뭐가 문제였는지, 파손된 부품들 직접 볼 수 있는지 물어보시고 없다고 하면 사진이라도 달라고 하세요. 워런티 기간 내인데 speed bump 하나 넘고 이렇게 되는 게 말이 되냐고도 꼭 얘기하세요. 누가 supervisor인지, 연락처도 달라고 하시고요. 그냥 조용히 넘어가지 마시고 계속 귀찮게 하세요. 그래야 제대로 봐줍니다.
리버웍
2025.05.30 16:02:27
저의 경우에는 오히려 수퍼바이져가 더 빼째라 하는 경우 였습니다
Como
2025.05.30 17:32:27
보통의 경우면 그냥 CEO 포함 윗선들 이메일에 CC해서 보내면 아주 손쉽게 해결되던데 이 회사는 이렇게 해도 해결이 되려나 의문스럽군요ㅎㅎ
차값 내려간건 올해 저점잡고 다행히 만회했는데 주식말고 차는 사는게 아닌가봅니다..
이틀전 드랍하고 파트가 금욜날 와서 저녁에 픽업하면 된다고하더니 좀전에 전화와서 다른 파트 이야기하는지 로컬에서 없으면 다른데서 가져와야한다고 담주까지 연장되었네요 아니 무슨 서비스센터에 이런 부품 하나 없는지; 로너카 슈퍼차징 공짜라 타라는데 hell no.. 그냥 아이오닉이나 타고 다니려구요.. 테슬라는 방지턱 넘을때마다 조마조마합니다. 아 그리고 처음에 서비스센터 갔을때 저보고 reproduce해달라고해서 뒤에 테크니션 태우고 출발하는데 도로 안나가도 바로 소리나길래 당황하면서 자기도 이런거 처음 봤다고 하면서 돌아와서 주차하고 찾는데 어디 갔는지 30분동안 보이지도 않더군요ㅋㅋㅋ 갑자기 직원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테슬라 마크도 아닌 그냥 일반 티셔츠 입은 껄렁한 아저씨가 튀어나와서 (홈리스인줄..) 트렁크 열고 눌렀다 놨다 하더니 갑자기 뒷바퀴쪽 위에 손넣고 제대로 보지도 않고 한번 만져보더니 strut 문제라고 하니 (총 5초도 안걸림ㄷㄷ) 그 차에 태웠던 테크니션 말고 다른차들 도착하면 입력해주는 다른 직원이 그걸 원인으로 적고 원인 파악을 그걸로 해버리더군요;; 하.. 이런 야매는 처음 봅니다ㅋㅋㅋㅋ 그때는 워런티 커버된다더니 오늘 전화해서 급 말바꾼거도 황당하네요;
어차피 며칠 더 거기 있어야되니 뒷좌석 덜컹거리는 소음도 고쳐달라고 전화할때 말하니 처음에 지금 수리중이라 운행을 못해서 테스트드라이브를 못하니 다른거 다 고치고 할게 하더니 1초후에 말 다시 바꿔서 그건 다시 스케줄 해야된다고.. 그냥 고칠거 대충 다 고치고 빨리 차 팔고 싶어요ㅠ
저런건 당연히 커버해주는지 알고 4년/5만마일 워런티 끝나기전에만 타는거면 문제 없을거라고 생각했던게 큰 착각이었네요ㄷㄷ
서파러탄
2025.05.30 17:42:22
테슬라는 CEO가 빌런이라서요...
Como
2025.05.30 17:46:08
그래도 슈퍼바이저한테도 안먹히면 시도는 해봐야지 하고 있습니다ㅋㅋ
어떠카죠?
2025.05.30 15:54:38
음 로워암이 방지턱에 닿았다고 판단한 것을까요? 잘 처리되면 좋겠숩니다. 진짜 말 그대로 방지턱과 hit이라면 보험처리는 안될까요?
Como
2025.05.30 17:33:18
방지턱이 높은거도 아닌데ㅠ 뭔가 부품 내구성이 정말 안좋은 느낌입니다. 보험처리하면 안그래도 비싼 캘리 오토 보험료 더 오를까봐 생각은 안해봤어요
아 보험하니 생각났는데 6개월 기준 2023 모Y 보험료가 1017불인데 2025 아이오닉5는 611불이네요ㄷㄷ 테슬라 빨리 팔고싶어요 (팔리긴 하겠죠?)
리버웍
2025.05.30 15:57:15
테슬라의 품질과 서비스에 학을 띤 학씨~~~ 입니다
이전 제가 올린 글 올립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9511610?search_target=nick_name&search_keyword=리버웍&page=2
이젠 처분 하려고 해도 중고차 가격이 워낙 똥값이라 을며 겨자 먹기로 타고 있습니다
Como
2025.05.30 17:36:34
테슬라는 차살때 편한거 빼고 (현대딜러는 아직까지 시승부터 서류작성하고 구매까지 2시간 가까이 걸리더군요ㅠ) 서비스는 정말 최악 맞군요..
Caliboi
2025.05.30 15:59:07
테스트 드라이브때 느꼇던 서스펜션의 느낌이 이런 문제 때문이었군요.
Como
2025.05.30 17:37:56
지인들이 테슬라 사기전에 아이오닉 같은 차들도 뒷좌석에 가족 앉히고 시승 꼭 해보라고 하고싶어요.
P2가 테슬라타다 아이오닉 타더니 승차감 10배 좋다고ㅋㅋ
포트드소토
2025.05.30 21:39:15
저는 이거 오늘 처음 격었네요. 그동안 2열은 애들만 태워서 우리는 몰랐는데, 와이프가 2열에 앉았다가 20분만에 멀미할 것 같다고 운전 중에 1열로 위험하게 넘어왔네요.
애들에게 미안하구만요.
커피세잔
2025.05.30 22:25:53
저희도 모델Y를 2024년에 시승했다 뒷자석이 너무 불편해서 포기했습니다. 대신 아이오닉 리스해서 타고있는데요. 뒷자석 승차감이 훨씬 좋다고 생각해요.
Como
2025.05.30 22:33:09
그냥 혼자 출퇴근용으로는 문제 없지만 뒤에 누구 태우기엔 좀 미안하죠ㅠㅠ
아이오닉은 있는데 테슬라는 왜 리젠0 옵션이 없는건지 의문입니다.. 타이어 공기압도 아이오닉5이 38 psi던데 모Y는 아마 42 psi인가 그렇죠? 공기압 높아지면 전비는 좋아지겠지만 제동거리가 늘어나서 위험하고 승차감도 안좋아지죠.
테슬라는 전비 때문인지 리젠도 무조건 걸리고 공기압도 높은데요 그래서 승차감도 안좋은거 같아요;
아이오닉 전비는 지금까지는 정말 거짓없이 솔직하더군요 완충시 잘하면 350마일 까지도 나올거같아요
2025 모델부터 인건지 어제 사온거 보니 native NACS 포트더군요 그냥 어댑터 없이 바로 슈차 쓰면되요
이쯤되면 테슬라 왜 사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난 죽어도 그돈내고 FSD 쓰겠다 하는거 아니라면..
테슬라 요즘 잘 안팔려서 그런지 요즘 0% APR도 하는거 같던데 뭐 저같은 사람들은 한번 속지 두번은 안속죠;
아이오닉의 V2L은 덤이네요 캠핑갈때나 가끔 정전될때 유용할듯해요
스시러버
2025.05.31 12:19:22
아이오닉은 차는 만족스럽긴 한데 I-Pedal 의 경우 왜 매번 시동걸때마다 다시 셋업해 줘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SE 같은 경우 스피커가 조금 약한 느낌이네요...
현대는 차는 좋은데 항상 딜러 서비스가 문제라서... temporary license plate 가 지난주에 expire 되었는데, 괜찮으니 그냥 타라고 하더라구요... 오늘 겨우 받아서 지금 달고 운전합니다.
Az
2025.05.31 13:35:06
그러게요. I-Pedal Dafault 값이 그냥 자동 이면 좋겠는데 수동 레벨 3으로 고정된게 이유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참고로 저는 자동리젠 제일 낮은 걸로 놓고 탑니다. 체험으로 팁을 가르쳐 드리면 고속 도로에서 탄력 주행 좀 하시는 편이라면 0리젠이 전비가 더 잘 나오더라구요.
서비스는 지점마다 좀 다른 듯해요. 제가 사는 동네는 좀 빨리빨리 분위기라 한국이랑 좀 비슷한 면이 있어서 닥달하면 빨라서 좋고 서비스 어드바이져도 잘 해주더라구요.
스시러버
2025.05.31 13:48:43
예전에 BMW나 Acura 탈 때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는데, 그때는 모두 temporary license를 새로 발급해줬어요. 그런데 현대는 그냥 타도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GM이랑 세일즈 매니저는 전화도 안 받고, 이메일도 답장이 없어서 아마존 오토를 통해서 겨우 연락이 됐어요.
고속도로에서 0리젠일 때 오히려 전비가 더 잘 나오는 게 신기하네요.
xerostar
2025.05.31 15:30:09
BMW의 드라이브 모드도 디폴트 설정이나 예전 설정 기억 같은거 없이 시동 걸때마다 컴포트 모드로 고정되어 있어서 참 이해가 안가고 불편하더군요. 개인적으론 에코 모드가 더 컴포트한데 말이죠.
0리젠이면 브레이크 밟을 때만 회생제동이 걸리는 모드일텐데, 물리법칙상 회생제동이 에너지를 100% 회수할 수는 없는 것이기에 고속도로 시내 가릴 것 없이 자동적인 회생제동 개입이 커질 수록 전비가 안좋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회생제동 설정 옵션이 있는 건 브레이크 밟는 횟수를 줄여서 운전을 편하게 하려는 목적이죠. 일부(?) 테슬라 차량들의 경우 브레이크 페달 밟으면 무조건 실제 브레이크가 작동하도록 설계되어 있어서 회생제동이 강제되는 측면도 있구요.
조아마1
2025.05.30 16:59:05
수리내역에 스트럿 유압댐퍼랑 너클을 교체한다고 되어 있는데요.
큰 사고가 난 것도 아니고 그냥 방지턱 넘다가 댐퍼가 터지거나 너클(혹은 부싱)이 깨지는 일은 애초에 부품불량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외부충격 때문이라면 반드시 충격받은 부분에 큰 흔적이 남기 마련이니 그 충격받은 곳을 직접 보여달라고 한번 해보세요.
만일 너클에 달려있는 고무부싱 문제라면 너클 본체는 놔두고 부싱만 교체하는 싼 방법도 있긴 합니다만 (아래 리뷰 참조)
애프터마켓 말고 테슬라 OEM정품이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https://www.amazon.com/product-reviews/B0D2JB61KN/ref=acr_dp_hist_5?ie=UTF8&filterByStar=five_star&reviewerType=all_reviews#reviews-filter-bar
Como
2025.05.30 17:39:37
좋은 지적이시네요.
P2도 사고가 난거도 아닌데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그러던데 부품 자체가 불량일 수도 있겠네요;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고양이알레르기
2025.05.30 17:07:07
원라 테슬라 AS 수준이 그래요.. 문제가 있어도 "it's normal within Tesla Standard"라는 마법이 문구로 무마하구요. 저도 모델 Y 처음 구하고 문제 많아서 많이 들락 날락 거렸는데 결국 똑같은 소리만 앵무새처럼 들어서 어쩔수 없이 받아들이면서 써요..
Como
2025.05.30 17:41:00
정말 일상에서 생긴일인데 워런티 커버가 안되는거면 새차사는 의미가 없지 않나 싶어요.. 말로만 들었지 직접 겪어보니 AS 수준 최악이네요.
뽑비
2025.05.30 17:12:26
전기차의 서스문제는 심각한것 같습니다. 리비안도 탔었는데 에어서스문제로 레몬 처리했었죠. 현재 모x 타고있는데 서스서 삐그덕 거리는문제로 테슬라에 가져가니 디자인 문제다 해줄수있는게 없다 하고 보내더군요. 당분간만 타다가 교체하려합니다
Como
2025.05.30 17:43:01
모X면 그래도 비싼차인데 삐그덕거리면ㄷㄷ
제경우 처음 전기차는 e골프 두번째는 쉐비볼트 세번째는 모Y 네번째는 아이오닉5인데 서스 문제는 유일하게 모Y에서만 일어나더군요..
다른 전기차들은 정말 관리도 하나도 안하고 그냥 충전만한게 다인데 말이죠. 전기차 좋은 경험들을 테슬라가 망칠뻔하다가 다시 아이오닉이 살려냈습니다ㅠ
뽑비
2025.05.31 10:26:55
네 모델y 타다가 바닥 노면 다느껴져서 에어서스면 좀 괜찮겠지하고 r1s 리비안으로 바꿨는데 그것도 너무 흔들리고 서스펜션 문제로 모x 2020년형 중고 샀는데 이것도 삐그덕삐그덕 서스소리나고 안에선 플라스틱소리나고... 신차는 좀 낫겠지 하는데 리뷰보면 그렇지도않네요. 테슬라 너무 좋아하고싶은데 아직은 시간이 좀 필요한듯 보이네요 ㅎㅎ
포트드소토
2025.05.30 21:41:48
확실히 전기차의 배터리 무게때문에 EV 디자인을 더 튼튼히들 했어야 했나봅니다.
다행히 대통령님이 나서서 미국에서 EV 내쫓으려하시니 정말 성은이 망측하네요. ㅎ
뽑비
2025.05.31 10:24:18
망측에서 뿜었습니다 ㅎㅎㅎㅎ
확실히3
2025.05.30 22:50:54
자세한 후기와 문제점 공유 감사합니다
모Y를 알아보고 있었는데.... 역시나 테슬라는 안되겠군요. 품질도 품질이지만 고객센터가 저정도 수준인것을 보니 밥맛이 확 떨어집니다
테슬라의 이런 모습을 볼때 지금은 주가가 잘 나갈수 있더라도 장기적으로 볼때 테슬라란 기업은 흔적도 없이 사라질것 같아 주식도 슬슬 처분을 해야될것 같네요. 30년 후에 테슬라란 기업이 과연 현재의 지위와 성공을 가져갈수 있을지? 성공하는 것도 어렵지만 수많은 세월의 무게속에서 새롭게 도전해오는 실력이 쟁쟁한 경쟁자들을 상대로 그 성공을 지켜가는 것이 더더욱 어렵다는 것이 역사속에서 무수히 반복되는, 케이스들을 볼때 이런 식의 고객서비스는 장기적으로 볼때 매우 큰 리스크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더 말해보면 테슬라는, 자동차 기업으로 성공한 케이스인데 이제와서 여러가지 사정이 어려워서 자율주행이니 AI니 이런 소리를 하고 있는데 성공하는 기업의 100%는 한 우물만 파는 케이스인데, 현재 CEO가 정치에 발 들인것도 모자라 (동서고금 정치에 관여하고 성공한 기업인은 매우매우 이례적입니다), 이제는 자동차 기업에서 AI기업으로 바꾼다고 하니
아직은 일론의 운세가 좋으니까 어찌어찌 버텨낼수 있겠지만30년 뒤면 테슬라는 흔적도 없이 사라질것이라 전 예상하고 있습니다. 30년전엔 테슬라란 기업자체가 없었던것처럼 말이죠Como
2025.05.30 23:15:17
테슬라는 변동성이 심해서 주변 지인들 스트레스 많이 받더군요.. 당장 6월에 무인택시인지 뭔지 한다는데 누구 안다쳤음 좋겠어요
웨이모는 제가 한번 타봤는데 테슬라 무인택시는 저는 절대 안탄다고 장담합니다.
현기차 타보면 정말 오래동안 쌓인 노하우로 고객들이 뭘 원하는지 잘 고려해서 디자인한 느낌이 확 드는데 테슬라는 영 아니네요..
처음에 심플한게 장점인지 알았는데 이렇게 불편하고 (시트도 최악..) boring한 차는 처음입니다ㅜㅜ 그리고 아이오닉이 주행시 훨 조용하더라구요.
5만불짜리차가 저정도라니.. 중국 EV 들어오면 바로 망할거 같아요
솔직히 테슬라 타보니 중국 EV에 더 신뢰감이 갑니다;
다비드
2025.05.31 06:27:14
TESLA 서비스 최악이죠.
원격으로 냉난방 작동이 안되어 서비스센터에 맡겼는데요, 그 것도 3일간이나요. 온도감지하는 센서불량이라고하면서 수리완료했다고해서
차 받아왔는데, 여전히 문제 있습니다. 그 거 하나도 못 고치고 3일간이나 차를 가지고 있는 수준입니다. 다시 써비스 의뢰하니 200불 차지한다고 하네요. 이유를 물어도 답을 안주고 계속 200불 견적나온다고 스케줄 잡으라고 문자 옵니다. 모델 Y, 2023년 8월 구입했거든요. 2년도 안된 차가 워런티도 안되나 봅니다.
두 달전에는 갑자기 차지가 안되어 써비스센터 찿아가니 케이블이 않좋다고 새 것 사라고 합니다. 워런티 기간 아니냐하니, 이 번만이라며 새 케이블 하나 선심쓰듯이 던져주네요. Tesla ,최악입니다 ! 당장 팔고 싶어도.....
현재 중고가격도 융자금 잔금보다 낮아요.
다운 만불하고 한달에 900불씩 냈는데도 말이지요.
솜다리
2025.05.31 08:27:13
다운이랑 매달 900불 페이를 거진 2년동안 하셨는데 차값이 융자 잔금보다 낮다니..중고가격 떨어지는 속도가 엄청나네요.
Como
2025.05.31 09:57:49
전기차는 리스가 좋은거 같아요. 2-3년만 지나면 구형취급 받고 더 좋은게 나오기도하고 2-3년 타고 만불정도로 리스 가능하니까요
요즘 Acura ZDX는 2년 리스하고 텍스포함 원페이 6600불에 가능하더군요
Mercedes-Benz EQB 250+도 30개월에 텍스포함 원페이 9천불인가 그런거 같구요
시승 안해봤지만 어느걸 타도 테슬라보다 빌드퀄 & 승차감 비교 안되게 좋을거 같긴 합니다.
뽑비
2025.05.31 10:28:50
테슬라는 리스가 답인것 같습니다...
Como
2025.05.31 10:01:06
와 이거도 좀 심하네요.. 저런것들도 워런티도 커버가 안되면 새차를 사는 이유가;
루시드
2025.05.31 11:05:41
테슬라는 완성도나 승차감 dog판에 AS도 dog차반, 비싼 차값과 보험료, 잔존가치 폭망등등...
뭐하나 장점이 별로 없어보이는데 많이 팔리는 이유가 뭘까요?
디자인들도 똥글똥글한게 마음에 안들던데요.
Como
2025.05.31 11:11:31
제 경우 구입당시 다른 차들 마크업이 장난 아니기도 했고 (마크업 장난질도 한때였죠) 모Y 할인 많이 했는데 1-2년만 지나도 똥값될거 생각못하고 샀네요ㅠㅠ
생각해보면 비싼 보험료와 테슬라 잔존가치 폭망때문에 오히려 엄청난 금액의 마크업을 주고 샀던 셈이네요;
구입 프로세스 기존 딜러쉽보다 편하고 간편해서 좋아했더니 서비스에서 그거 다 말아먹고 오히려 더 이미지만 안좋아졌네요.
아니 무슨 서스펜션 고치는데 부품이 없다고 차를 일주일 정도 가지고 있는지ㄷㄷ
저보다 전에 사신분들은 훨 비싸게 사신분들도 많으시던데 그분들 앞에선 그냥 조용히..
kaidou
2025.05.31 12:05:13
자동차계의 애플이라고 부르고 싶지만..애플은 퀄리티랑 서비스가 워낙 좋아서 비교하기가 민망하네요.
저희도 이번이 마지막 테슬라일듯 합니다..
Como
2025.05.31 14:12:14
애플은 폰팔이 경력이 몇년인데요..ㅋㅋ 그정도 하려면 다른데 관심 안가지고 정말 한우물 파야죠
kaidou
2025.05.31 17:41:27
아이폰 최초가 2007년 아닌가요? 테슬라는 로드스터로 2008년부터 시작은 했습니다. 물론 인기는 차원이 다르지만 ㅋㅋ
Como
2025.05.31 20:06:01
앗 그렇군요ㅎㅎ 잡스가 전기차 만들었다면 테슬라 같은 빌드퀄로 고객에게 파는일은 없을듯한..ㅋㅋ
블루무니
2025.05.31 13:31:26
모델 Y 지금 반년정도 탔는데, 서스펜션 문제가 심각하다니 걱정되네요. 저는 90퍼센트 이상을 자동주행에 의존하고 있는데 가장 취약한 부분이 바로 팟홀하고 스피드범프입니다. 팟홀은 거의 못피하고 스피드범프는 반반입니다. 때문에 팟홀 제대로 지나가면 쿵 거리기 일쑤죠. 서스펜션이 아직까진 버텼지만 5만마일전에 터져도 소비자과실로 몰아가면 답이 없겠네요. 그래도 하루 300마일씩 운전하다보니 자동운전 아니고는 답이없으니 서스펜션이 오래 버텨주기만을 바랄뿐입니다.
Como
2025.05.31 14:14:26
하루 300마일이면 많이 운전하시는데 큰 문제 없이 오래 타셨음 좋겠습니다
블루무니
2025.05.31 14:28:31
네 유일한 바램입니다. 이틀전에 자동주행이 반나절 동안 안되는 바람에 직접 운전하느라 고생하고 DAS 리셋할까 아니면 서비스 들어가야하나 고민했었는데 그날 마침 업뎃(아마도 긴급 패치?) 있길래 차세우고 바로 업뎃했더니 정상으로 돌아왔네요. 길었던 하루였죠.
AncientMan
2025.05.31 15:52:24
https://youtu.be/FoAyFC9VK5U?si=6ZNTAcHgOpaYs6Mo
과부하 걸때 테슬라 서스는 쾅 하고 깨지고 아우디 서스는 서서히 휘어지는 듯 합니다
Como
2025.05.31 16:25:22
For control arms you'd much much much rather have a twisting failure that stays together than a snap/break failure that comes apart on the road. The Tesla control arm absolutely failed that test lol
테슬라는 역시나ㄷㄷ 제 목숨은 소중하니 테슬라는 빨리 팔아버리는걸로
봄설
2025.06.01 12:37:24
테슬라가 테슬라 했군요..
Como
2025.06.01 12:52:57
인생 제일 큰 실수가 테슬라 산거였네요ㅜㅜ Lesson learned!
인생은랄랄라
2025.06.01 12:49:50
테슬라가 무수히 많은 리콜을 했지만 다 SW 리콜 아니었나요. 몇개 안 되는 모델을 대량으로 팔았으니 아마 기계적 리콜 하나 뜨면 뒷감당이 쉽지 않을겁니다. 특히나 리콜 전에 운행 불가라든지 이런 식으로 뜨면 현재 테슬라 repair 처리 능력을 봤을때 장기간 걸릴텐데 그럼 그 비용이 어마어마할테니 필사적으로 기계적 리콜은 막으려고 할겁니다.
Como
2025.06.01 12:56:57
가장 어의 없는게 2020-2022 모Y는 Knuckle Assembly 부품 관련해서 실제로 리콜을 했는데;;
https://repairpal.com/recall/21V912000
2023 모Y도 같은 부품(동일 부품 넘버)을 썼음에도 불구하도 같은 문제가 생겨도
리콜도 안하고 고객 책임으로 떠넘기면서 워런티 커버도 안해주려고 애쓰는게 괘씸하네요ㅎㅎ
저 문제로 사고나서 사람들 몇명 다치거나 봉변 당해야 그제서야 마지못해 리콜 해주려나요? 참고로 2024 모Y까지 동일 부품 쓰는듯
동일 부품이지만 다른랏 부품이다, 다른 해에 만들어진 부품이다, 우리 테슬라의 안전 기준을 충족한 부품이다 등등 개소리 시전할듯한데
저도 나름대로 준비한게 있으니 진지빨고 한판 붙어볼 계획입니다ㅋㅋ
Az
2025.06.02 01:06:16
자동차 부품업체에 있어봐서 아는 건데 GM의 경우는 완성 OEM부품 업체에 7-10년 내구성 요구했었습니다.
잘은 몰라도 일정 워런티 수리 건이 쌓이면 리콜 할 수 밖에 없어서 고객한테 책임 전가 하는 것일 수도요.
Como
2025.06.02 18:23:13
ChatGPT한테 물어보니 테슬라가 아닌경우 저 부품은 lifetime 간다고 하는군요 (20만 마일 이상). 테슬라는 5만마일ㄷㄷ
리콜 들어가면 골치아프니 온 우주의 힘을모아 필사적으로 고객 탓으로 돌리는듯 보입니다.
칩설계할때도 오토모티브 용으로 쓰는거면 정말 스펙 빡세게 잡고 워스트에 워스트 케이스까지 전부 고려해서 디자인하는데
테슬라 서스펜션이 주행중 문제생겨서 봉변당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어우 끔찍하네요... 현기차도 ICCU로 시끄럽지만 적어도 문제 생겨도 어느정도 운행은 가능하니까요
솜다리
2025.06.02 19:32:25
이문제가 모Y 주나퍼에도 해당되나요? 이런상황에서 테슬라 주가는 뭘까요? ㅎㅎ
Como
2025.06.02 21:38:02
Right rear 부품은 2025부터 다른 부품쓰는거 같은데 사실 일이년 지나고 문제 생기면 또 고객 책임으로 몰고갈수도요.
테슬라 주식은 오늘도 분할매도 했네요. 익절은 언제나 옳죠.
재마이
2025.06.05 18:23:13
3일후 미래에서 왔습니다. 주식 귀신이시네요 ㅎㅎ
Polaris
2025.06.03 14:51:22
지난주부터 갑자기 앞쪽 서스펜션에서 squake이 조금씩 들리더니. 이번 주에는 운행을 하기 힘들정도로 잦은 소리가 들립니다. Reddit에 찾아보니 Upper arm nuckle의 고질적인 문제라고 나오네요.
오늘 서비스 신청했고, 일단 estimate은 무료로 나왔네요. 추후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Como
2025.06.03 15:15:34
고질적인 문제인듯요. Estimate가 무료로 나왔다니 일단 긍정적이네요 전 첨부터 295불인가 나왔는데 보는데만 그정도 든다고..
막상 첫번째 가서 드랍하고 테크니션 태우고 제가 운전해서 문제 알려주고 원인 찾았는데 그땐 워런티로 커버 해준다더니 이틀뒤에 전화와서
뜬금없이 말바꿔서 제 잘못이라고 하면서 워런티 커버 안되고 1500불내야 진행해줄거라고 한건 황당하긴 하지만요ㅎㅎ
Polaris
2025.06.12 15:17:17
서비스센터에 오전 8시에 입고, 1시간 30분만에 무상 수리 잘 마쳤습니다.
Como
2025.06.12 17:22:59
테슬라는 무슨 서스문제가 이렇게나 많은지ㄷㄷ 미국에서 많은 차들 몰아봤지만 서스문제 있는차는 테슬라가 유일하더군요. 똑같은 부품으로 교체하는데 언제 다시 문제 생길지 모르니 바로 팔아버렸습니다ㅎㅎ 제차 중고로 사는분 ㅈㅅ
나태워죠
2025.06.05 17:28:22
Como~ 테슬라 서비스 센터 여러군데 가 봐요 ㅠㅠ 제가 초창기 단차로 고생했는데, 한곳은 괜찮다고 그냥 타라 그러고 두번째는 이건 문젠데? 하고 문짝 바꿔줬어요.. 얘는 좀 괜찮네 하면서 다른 단차도 다 이야기 했더니, 지금까지 몇마일 탔어? 이렇게 물어보더라구요. 6000마일 그랬더니 5000마일 미만이면 내가 할 수 있는게 더 많았을텐데... 이렇게 이야기 했어요;;;
Como
2025.06.05 18:43:26
좀전에 혹시몰라 앱 들어가서 수리완료라고 떠있길래 (연락도 따로 안줌..) 와보니 차량 수리 완료되어있고
도착하자마자 매니저랑 이야기 하고싶다고 하니 5분 어디갔다 돌아오더니 급태세 바꿔서 그냥 워런티로 커버해주겠다고 0달러 처리 되었네요;
다시는 테슬라 서비스센터 올일 없을듯 하지만 꿀팁 감사합니다ㅎㅎ
재마이
2025.06.05 18:51:56
오 해피엔딩이시네요~ 축하합니다.
Como
2025.06.05 19:52:01
감사합니다ㅎㅎ 알고보니 휠얼라인먼트도 해놨더군요 설마 이것도 돈 받으려고 그랬나ㄷㄷ
하와와
2025.06.05 19:04:08
휴 정말 다행입니다!
Como
2025.06.05 20:00:22
2020-2022 모Y가 저 부품 문제로 리콜되었으니 제 2023 모Y 해당부품도 리콜 발생 기간과 동일한 시기에 제조된건지 확인 요청했어요.
내부적으로 해당부품의 품질 개선을 했는지도 모르고 개선없이 재고처리용으로 이전 생산부품을 그대로 사용했을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피로 누적으로 부품이 파손된듯한데 (솔직히 저거 결함이라고 봅니다. 2023 모Y도 리콜해야) 뭐 제가 사고낸거도 아니고 외부 충격으로 몰아가기만으로 어려웠는지 부품도 안보여주고 그냥 반박도 못하고 워런티처리해주더군요ㅎㅎ 나중에 다른 모Y 아저씨가 씩씩거리면서 도착했는데 보니까 동일한 소음문제인듯 하더라구요 그래서 깨알팁 하나 알려주고 왔네요
이성의목소리
2025.06.08 15:32:31
판매까지 빠르게 해결되어 다행이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Como
2025.06.08 17:45:32
감사합니다. 차팔때마다 아쉬움이 어느정도 있는데 이번엔 확실히 그런게 없긴 하더군요ㅎㅎ
포트드소토
2025.06.08 17:49:26
결국 무상 워런티 받으셨다니 다행입니다.
내용들 보니, 테슬라는 당연히 워런티 받아야 하는 것들도, 무조건 사용자 잘못으로 돌리라고 내부 지침이 있는 듯 하네요.. 그러고 나서, 뒤로 슬그머니 무상 워런티 처리해주구요. 뭔가 대규모 리콜이나, 소문이 나는 걸 두려워 해서 그러는 걸까요?
* 특히 첫번째 기사내용 정말 황당하네요. 테슬라차 구매하고 하루도 되지 않았는데, 고장난 서스펜션 워런티를 거부했다는게 믿기지가 않네요. $14000 이나 청구 했다는데, 뭔가 명확하게 하부에 충돌한 증거가 있는 경우였을까요? 아무리 막장기업이라도 이건 좀 선 넘은 듯 하네요..
* 그런데, 막상 제가 이런 일이 닥치게 되면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안오네요.
차는 당장 필요하니, 그냥 일단 내 돈으로 내고 나서 계속 항의하는게 맞을 지...
아니면, 증거를 유지하기 위해서, 수리를 계속 안하고 버티는게 맞을 지...
몇만불 들 수리라면 변호사 고용하겠는데, 몇천불 단위라면 변호사 고용하기도 애매하겠습니다. (일단 맡으려고 하는 변호사도 별로 없을 듯)
사실, 평범한 소비자로서는 전문 미케닉이 즐비한 자동차 회사를 개인적으로 이기기는 힘든데요.
결국, 이게 소비자 신뢰도/ 만족도가 무서워서 자동차 회사들이 거짓말을 안하는 쪽으로 가야 하는건데... 테슬라가 소비자를 별로 무서워 하지 않는다면 이걸 개선하기가 힘들듯 하네요. 결국 불매운동으로 항의를 하는 걸텐데... 별로 통하지 않을 회사 같습니다.
cf. 다른 글에도 있었는데, 타 회사 대비, 테슬라는 차 하부 (브레이크 관련, 서스펜션 관련) 점검을 굳이 정기 점검 리스트에 전혀 안 집어 넣었던데... 뭔가 이런 워런티 안 주려는 이슈와 관련이 있을까요? 점검을 덜해서, 워런티 기간 끝날 때까지 버티기?
Como
2025.06.08 22:46:24
리콜해서 뉴스에 나오면 주가에 아무래도 영향이 없을 순 없겠죠.. 그나저나 대규모 리콜하면 테슬라 지금 서비스도 저런데 감당이 되려나 싶긴 하네요ㄷㄷ
채찍피티한테 물어보니 명확한 증거는 없나봐요 공개도 안한듯하고;
저같은 경우 일단 수리 하고 따지긴 했는데.. 지네들이 고객 잘못을 증명할 수 없다면 이건 충분히 승산 있다고 생각했어요.
증거를 없앨까봐 아님 조작할까봐 (신뢰감 zero..) 사전에 이런건 물어보진 않았고 수리 끝나고 픽업할때 가서 물어봤네요.
제가 알아본 다른 경우들만 봐도 서스펜션 문제가 많은거 같던데 육안으로 확인하기 힘들 부분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고질적인 문제가 많이 보고되는거보니
필수적으로 체크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전기차는 타이어말곤 점검을 안하시는분들 많던데 안전과 관련된건 특히 주의해야죠..
kaidou
2025.06.08 19:15:24
파는 과정..가격 이런거 좀 알려주시죠.. ㅋㅋ. 궁금해요.
Como
2025.06.08 22:57:15
파는 과정은 정말 간단합니다ㅋㅋ
카바나에 오래전에 한번 판적이 있었는데 (e골프) 그때랑 거의 비슷한 프로세스에 높은 만족도네요
일단 라이센스번호나 VIN 넘버 넣으시고 차량 상태 기입하시고 본인 얼굴인증 ID 업로드 등등하시면 sell 프로세스가 진행되는데 제 경우 카바나에 직접 가서 드랍할래 아님 집으로 픽업갈까 해서 40불 까는 옵션 선택했어요. 픽업 스케쥴은 편한 시간대에 하심되고 차값은 계좌로 쏴주거나 아님 픽업 왔을때 체크로 직접 받는 옵션이 있는데 전 후자를 선택했네요. 사전에 차량 상태 사진 찍어서 올리는건 따로 없었고 픽업 당일 와서도 차량 내외부 컨디션 1도 안보더라구요ㄷㄷ
정보 확인하고 체크받고 카드키 주고 하는데 총 2분정도 걸린거 같아요. 예전에는 바로 트레일러 같은게 와서 들고갔는데 오늘은 바쁜지 승용차가 와서 차량만 오전에 길가에 옮겨놓고 파킹해서 오후에 차 올려서 가져가더라구요. 가격은 제경우 34000마일 정도 뛰었는데 26000불정도 받았어요 (역시 전기차는 리스가 답). 카바나 말고 다른데 견적은 따로 안받았는데 큰 차이 없을거 같아서 저는 카바나 기억이 좋았기도 했고 진짜 빨리 테슬라 처분하고 싶은 마음이라 바로 팔아버렸습니다..ㅎㅎ 아 참고로 전 LR는 아니고 그냥 AWD였어요 Austin에서 만든걸로 기억해요.
kaidou
2025.06.08 23:18:34
26000불이라니... ㅠㅠㅠㅠ;;;;
무섭네요 가격.
그래도 잘 처분하신듯 해요. 답변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