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7월에 LA, 그것도 다운타운 쪽으로 이사를 갑니다.
11학년되는 아들과, 7학년되는 딸도 함께 이사를 가다 보니,
학군도 고려해야 하고, 이래저래 신경 쓸 일이 많아졌습니다.
현재 1순위는 Fairfax High를 가기 위해서 Park La Brea라는 아파트 알아보는 중인데,
3 베드가 나오면 사라지고 있습니다. 가격이 $3500 이상인데도 말이죠..
아마도 인기가 많은것 같아요.
두번째는 행코팍인데, 집들을 알아보는 중입니다.
세번째는, LA 다운타운쪽이 너무 붐비니,
아예 토랜스로도 알아보는 중인데, 우선 :LA 405번 트래픽을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지가 문제입니다.
사실, 11학년 되는 아들 데리고 전학가는게 아이에게 너무나도 미안하지만,
그래도, 주어진 환경 안에서 잘 이겨내 주기를 바라면서, 많은 것 바라지 않고,
함께 새로운 곳에서 적응하며 이겨내자 했습니다.
조언 있으시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직장이 어디신지는 모르겠지만 학군과 안전을 고려하신다면 LA보단 OC가 훨씬 낫습니다.
물론 OC 에서 출근이 멀지만 많은 지인들이 OC에서 LA 다운타운으로 출퇴근하며 살고 있습니다.
저도 LA 에 산지 10년이 넘었는데 코로나 이후로 너무 분위기가 안좋아져서.. OC 쪽으로 이사를 생각중입니다. ㅠ
Park La Brea는 저도 옛날에 한번 알아봤었는데
구역이 넓고 페인트 칠을 비교적 최근에 해서 겉에서 보면 깨끗하고 좋아보이는데, 실제로 내부는 굉장히 오래된 아파트였습니다.
바선생이슈가 많다고 들었구요.. 리뷰 보면 그 얘기 많이 합니다.
미라클마일이라는 지역인데 현재 그 위치에 3베드 3500불이면 저렴한편에 속합니다.
근데 말씀하신 park la brea 는 다운타운 지역이 아닌데,
이사가셔야 하는 지역이 LA 다운타운이 아니고 Los Angeles City (west LA부터 한인타운 구역까지)를 말씀하시는걸까요??
LA 다운타운이라고 하면 원래 현재 시위중인 구역만을 지칭해서요.
Fairfax high 학군 안에 들어가기만 하면 해당 학군 바운더리에서 가장 집값이 만만(?)한 곳은 한인타운이랑 걸쳐져 있는 오른쪽 부분입니다.
Norton, Wilton 길 부근이에요. 동네는 당연히 행콕팍이나 랄치몬트, 미라클마일이 더 좋지만, Norton, Wilton 길 쪽에 한국사람들도 많이 살고, 비교적 렌트비가 할만합니다. 콘도도 몇개 있어서 3베드 알아보기 좋을듯합니다.
아파트 렌트말고 콘도렌트도 알아보셔요. LA 지역 아파트엔 3베드가 거의 없거든요.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LA 한인타운쪽입니다. 저도 Irvine에서 산 적이 있어서, OC 좋은거야 말해 뭐하겠습니까? 하지만, 이번엔 LA 한인타운 쪽에서 살아야 해서요. 알려주신 지역도 알아봐야 겠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1.Park la brea 거주하려다가 그 바로 앞 아파트에 거주했었는데요,
유닛마다 다르지만, 바퀴님들 출현이 잦은 유닛이 있다고 하여 후보에서 제외했었습니다.
실제로 고통받는 주변인도 있었구요.
그리고 그로브 몰 갈 때 항상 그곳을 지나쳐서 가곤 했는데요, 조금 낙후된 아파트 같이 느겼습니다.
2. 토렌스 지역까지 보신다는건, 직장을 DTLA(downtown LA)로 가정했을 때 커뮤트 1시간 정도는 괜찮다는 거 같으신데,
그러면 글렌데일이나 라크라센타도 한 번 알아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근데 토렌스 지역이 일본인이 많이 살던 동네로 알고 있는데, 조용하고 살기 좋다고 들었습니다. LAX랑 비치도 가까운 편이구요.
2-1. 토렌스가 고려대상이면, fairfax 외 다른 학교도 괜찮으신거 같은데 그러면 아예 OC 쪽(플러튼)도 한 번 고려해보세요.
p.s. LA 트래픽은 어쩔 수가... 없는거 같습니다. 토랜스 to 한인타운 / OC to 한인타운(or 다운타운) 하시는 분들 많이 계십니다. Fastrak 활용해서 시간 단축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직장이 LADT 쪽이라 그 주변으로 알아보시는 거라면 엘에이 동쪽 Alhambra나 Pasadena쪽을 알아 보시는것도 추천 드립니다. 자녀가 없었어서 학군은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나쁘지 않은 정도인걸로 알고 있고 렌트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 합니다 (파사데나는 물론 제외하고요..) 알함브라도 중국인들이 많이 거주해서 그렇지 조용한 동네여서 제가 살때는 정말 좋은 기억 많이 만들고 살았습니다. P2가 다타로 출근을 했는데 아침에 트래픽 감안 하더라도 30~40분 정도 커뮷하는데 걸리더라구요. 여건이 되면 San Marino 동네가 분위기가 OC 같고 학군도 좋긴한데 많이 비싸요 ㅎㅎ 조금만 더 반경을 넓히면 Arcadia도 좋습니다. 부부만 사는거면 South Pasadena도 재밌는 동네인데 여긴 학군이 안 좋아 보여서 추천 못 드리겠네요. 도움 되시길..
제가 예전에 Arcadia에 살았었습니다. 동내는 너무 좋죠. San Marino도 정말 좋은 곳이죠, Pasadena 도 정말 좋죠. 근데, 이젠 완전 동쪽 끝 온타리오, 렌초 쿠카몽가, 북쪽 발렌시아, 산타 클라리타 같은 곳 아니면 다 비싼거 같어요...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직장이 정확히 어디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OC 플러튼, 부에나팍 근처도 같이 알아보세요. 어중간한 LA 변두리에서 출퇴근하는 시간과 그렇게 큰 차이 없습니다. 5번 Freeway가 605 만나는 지점부터 많이 막히지만, 다니시다 보면 local 길 빠른길 찾아서 잘 다니게 되더라구요. 참고로 저는 얼바인에서 하루 왕복 80마일 출퇴근하는데 처음에는 힘들더니 지금은 적응돼서 큰 어려움 없습니다. 참고하세요!
정말 대단하시네요... 저도 예전에 얼바인에서 살아서, 물론 얼바인, 브에나파크 너무 좋죠... 출퇴근 하시니 존경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토랜스에서 다운타운이면 405가 아니라 110을 이용하셔야죠. 110은 fastrak 이용하면 할만합니다. 위 선택지 중에서 토랜스가 가장 나아 보이네요.
저도 토랜스 한 표입니다. 110 fastrak 타시면 다운타운/한인타운 금방 갈 수 있습니다. 애들 학군도 좋고 깨끗하고 안전하고 한식당/일식당도 많고요.
옛날에 la 살았어서 지금 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저도 여기에선 토렌스가 젤 나은 초이스 같아보여요..
토렌스나 가디나 110쪽으로 알아보시면 예산에 들어오는 집이 좀 있지 않을까 싶은데..(가디나는 학군이 어떤지는 잘 몰라도 제 친구는 거기서 애들 다 좋은대학보냈거든요.ㅎㅎ)
파크라브레아는 제가 거의 20년전에 살았었는데 그때도 엄청 낡았었어요..지금은 더하겠네요.
집 구조가 특이해서 저는 소음이슈때문에 너무 괴로웠어요. 알수없는 노이즈의 근원 때문에 오피스에도 몇번 왔다갔다했는데 해결은 못하고 그냥 이사나왔네요..
바선생은 뭐 오래된 아파트라..저층일수록 더 심한거같긴해요. 날아다니는 나무바퀴 (큰거)가 많죠..
그래도 동네가 편리하고 안전해서 미라클마일쪽 알아보셔도 괜찮을거 같긴한데 아마 렌트가 만만치 않을거같기도 하고요..ㅠ 도움되는 글이 아니어서 죄송하네요.
라클라센타에서도 한인타운으로 출퇴근 많이 하는것 같아요. 아케디아 옆 탬플시티는 학군 괜찮고 조금 더 싼편이에요ㅎ
저도 La Canada / La Crescenta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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