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커피 원두 직접 로스팅해서 드시는 분들 보세요

씨저아빠, 2025.06.11 21:07:39

조회 수
4212
추천 수
0

언젠지 기억은 안나지만 게시판에서 커피 얘기 읽다가 흘러흘러 이제는 생두를 사서 볶아서 먹기 시작한지 4년이 넘어갑니다.

돈도 절약하고 그보다는 수많은 종류의 커피를 다양하게 마셔보고 싶어 시작했는데,,,

그중에 유독 찾기 어려웠던 품종이  Mejorado 라는 품종이였습니다. 

한국에 유명 커피유투버가 본인이 마셔본 커피중에 제일 달콤했다고 ,,,,꼭 마셔보라고 해서 찾기 시작했는데요..(달다고 해서 설탕처럼 단맛이 나는건 아닙니다. 경험상 커피전문으로 하시는 분들 입맛이 보통사람과는 확실히 다릅니다. 커피마시고 놔두면 달고나 같은 냄새가 진하게 올라옵니다. 그리고 스벅처럼 쓴맛이 거의 안난다고 느껴집니다.)

 

서두가 길었지만 아래 사이트에 new crop 을 팔기 시작한다고 해서 정보공유차 글을 씁니다.

https://www.svfcoffee.com/shop/p/elsendero-unroasted

 

자세히는 모르지만 생산자가 직접 판매하는 것 같고 품질이 다른 홀세일러들이 판매하는 것들과는 비교가 안되게 좋습니다.

로스팅된 커피도 판매하지만 사보질 않아서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가격은 Mejorado 품종을 파는 몇안되는 로스터리들 보다는 좋은것 같기도 합니다.

 

마일모아 덕분에 좋은 취미를 같게 되서 공유하고 싶어서 쓰는 글이고 전혀 이해관계 없는 회사입니다.

 

 

34 댓글

belle

2025.06.11 21:15:10

좋은 정보 감사해요.

burman에서 산 예가체프 볶아 먹거나 로컬에서 사먹다가 추천하신 거 시험삼아 주문했어요.

그나저나 씨저아빠님의 로스팅 세팅이 궁금해요.ㅎㅎ

 

씨저아빠

2025.06.12 00:30:19

제 입맛에는 예가체프하고 비교하면 좀 더 은은하다고 해야 할까요,,아니면 좀 더 게이샤쪽에 가깝다고 해야 할까요...로스팅 세팅은 기계로 내려 먹을지,,,라떼로 먹을지 아니면 드립으로 먹을지, 또 프라세싱이 어떻게 된건지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합니다. 근데 요즘은 좀 귀차니즘 발동으로 그냥 2차 크래바로 전에 배출해서 먹습니다. 

Como

2025.06.11 21:25:44

저도 코시국 초기때부터 한달에 한두번은 로스팅하는데 메호라도 품종은 아직 못해봤어요 이번기회에 시도해봐야겠네요ㅎㅎ 개인적으로 따비 품종을 좋아하는데 제가 벤치마킹용으로 애정하는 JBC에서 커피리뷰 95점짜리 팔더군요 (이정도면 한잔에 50불 넘는 커피들 안부럽죠). 약배전-중배전 커피 좋아하시면 꼭 드셔보세요 쿠폰코드들 스택하는거 잊지 마시구요. 그리고 생두 경우 저는 greencoffeebuyingclub 혹은 스윗마리아(베이지역 무료픽업 가능)에서 주로 구매하는데 아주 좋습니다ㅎ

Screenshot_20250611_192001_Samsung Internet.jpg

Screenshot_20250611_192010_Samsung Internet.jpg

 

절교예찬

2025.06.12 00:34:53

Wilton Benitez Geisha 로 주문 넣었네요.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척 기대되네요.

씨저아빠

2025.06.12 00:49:39

따비 품종도 처음 들어보는 건데,,,,생두를 구하기가 쉽지 않네요. 또 열심히 찾아봐야겠습니다.

둘리보이

2025.06.12 11:24:23

커피빈들 주문해보려고 하는데요, 혹시 쿠폰 스택하라고 하셨는데, freeship 코드 말고 다른 쿠폰이 있을까요?

Como

2025.06.12 12:16:05

Welcome 추가해보세요. 파더스데이 쿠폰 DAD25도 있었는데 8일까지 였던거 같아요

둘리보이

2025.06.12 13:18:32

웰컴이 인식되는 것 같지는 않네요 ㅠㅠ 하지만! 너무 궁금하여 주문하려고 합니다 :D 

절교예찬

2025.06.17 11:49:11

Como 님 맛있는 커피 추천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댓글 남깁니다. Wilton Benitez Geisha 어제 도착해서 오늘 아침에 프렌치 프레스로 마셨는데 아주 만족합니다. glind 하기 전 향도 제가 딱 좋아하는 향이었고, 브루잉 해서 나온 향은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독특한 맛이면서도 제 취향에 아주 잘 맞네요. 감사합니다. 이거 다 마시고 나면 위에 Tio Conejo도 한번 시도해봐야겠습니다

Como

2025.06.17 11:55:06

만족하신다니 다행입니다!

Como

2025.06.20 10:32:09

Screenshot_20250620_083128_Gmail.jpg

할인코드 있으니 필요하신분 참고하세요

절교예찬

2025.06.20 16:22:56

네, 감사합니다.

절교예찬

2025.07.01 14:20:25

이번엔 TABI 주문하려고 JBC 들어갔더니 사라지고 없네요. GEISHA도 안보이구요.

자주 바뀌나보군요.

Como

2025.07.01 16:06:20

네 자주 바뀌더라구요.. 아쉽네요

커피세잔

2025.06.11 21:28:18

저도 로스팅 하고 싶어요. 근데 타운홈에 살아서 옆집 사람들에게 민폐가 될 거 같아서 시작도 못하고 있네요. ㅠㅠ 근데 로스팅 처음 시작할 때는 일반 냄비 같은 거에 온도계 달린 거로 하나요? 

대왕곰돌

2025.06.11 23:44:17

저도 묻어갑니다. 로스팅 어케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수망 냄비?로 하기에는 제 연약한 손목이 이제 못 버틸거 같고.. 

씨저아빠

2025.06.12 00:17:41

저는 처음에 중국제품 돌림망이라고 소량의 생두넣고 브루스타 가스불위에 돌려 가면서 볶는걸로 시작했습니다. 몇가지 다른제품들 써 보다 전기식 소형 로스터기 쓰고 있습니다. 중소형 가스식 전문 로스터기로 옮겨갈까 많은 고민을 했는데 먹는 커피양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그냥 이걸로 계속 쓸것 같습니다. 350 그람 정도 볶으면 저희 부부가 열흘정도 마시니까 딱 양이 맞아서요...

씨저아빠

2025.06.12 00:24:26

저는 처음에 중국제품 돌림망이라고 소량의 생두넣고 브루스타 가스불위에 돌려 가면서 볶는걸로 시작했습니다. 몇가지 다른제품들 써 보다 전기식 소형 로스터기 쓰고 있습니다. 중소형 가스식 전문 로스터기로 옮겨갈까 많은 고민을 했는데 먹는 커피양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그냥 이걸로 계속 쓸것 같습니다. 350 그람 정도 볶으면 저희 부부가 열흘정도 마시니까 딱 양이 맞아서요...저는 그냥 거라지에서 볶는데 한꺼번에 볶는 양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연기도 별로 없고 (로스터기 살때 따라온 연통이 있는데 안씁니다. 그냥 차고문 열어 놓으면 환기가 다 됩니다)  냄새도 그냥 옛날 방앗간에서 참깨 볶았을때 정도라서 별로 민폐까지는,,,,이웃들이 커피 좋아하면 자꾸 달라고 해서 그게 부담스러울수도 있을수가,,ㅎㅎ

절교예찬

2025.06.12 01:03:15

혹시 제품명이나 링크 올려주실 수 있을까요?

커피세잔

2025.06.12 10:50:10

저도 알고싶어요. 아빠의 날 선물이라고 얘기해볼게요. ㅎㅎ

무지렁이

2025.06.12 11:45:44

씨저아빠님의 셋업은 모르지만 일반적으로 홈로스터들은

 

팝콘기계

FreshRoast (결국 확장튜브 산다함)

Behmor

Gene Cafe

 

이 정도가 적당한 입문기기라고 들었습니다.

BBB

2025.06.12 12:33:27

저도 팬으로 볶다가, FreshRoast 제품사서 썼었는데, 확장튜브 있는 줄 몰랐었네요.

팬 쓰다 FreshRoast SR800 쓰면서 좋았던 점은, 원두 껍집을 따로 잘 모아주는 점과 나름 골고루 잘 볶이는 것이였었습니다.

근데, 내구성이 좀 별로인 듯 합니다. 열을 쓰는 제품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금방 망가지더라고요.

절교예찬

2025.06.12 17:10:21

감사합니다. 팝콘기계부터 시작해볼까합니다.

커피세잔

2025.06.20 11:36:15

FreshRoast sr 800 with an extension tube을 샀어요. 월요일에 온다고 하네요. 기대되요. ㅎㅎ

씨저아빠

2025.06.12 15:20:50

현재 제품으로 안착하기 까지 대여섯 제품 시도해봤습니다. 쓰는 제품은 아래 제품입니다. 

스카이워커

저는 예전에 공구할때 좀 싸게 구입했는데 그동안 업그레이드가 좀 된것 같습니다.

약 2년 가까이 썼는데 검증안된 중국제품이라 걱정하면서 샀는데 아직까지 살아 있습니다. 

 

아마존에도 찾아보면  있습니다.

 

그리고 reddit / github 에 찾아보시면 아티산 이라고 하는 상업용 로스터기에서 쓰는 프로파일 프로그램에 연결해서 쓸수 있도록 개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냥 프로파일만 하는게 아니라 열량, 팬스피드, 배출 등 컨트롤도 컴퓨터에서 직접할수 있게 됩니다. 

 

기존에 있던 벌써 자리잡은 소형전기 로스터기들 보다 가성비도 좋고 제가 찾아본 제품들중에는 상업용 로스터기에 가장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image.png

절교예찬

2025.06.12 17:10:50

친절하고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웨스트랜싱

2025.06.12 17:46:04

'한 번도 해본적 없지만 경험 해보고 싶다' 정도라면 사실 그냥 후라이팬에 하셔도 되긴 합니다. 이러면 당연히 온도 조절같은건 어렵지만, 적당히 색깔 보면서, 크랙 소리들으면서 로스팅 정도를 조절할 수 있어요. 물론 계속 저어줘야 해서 팔도 아프구요.ㅎㅎ 저도 처음에 커피를 잘못 사서 생두가 와버려서...;; 로스팅을 처음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장비같은거 없었고, 일반 후라이팬으로 했어요. 처음에 뭣도 모르고 껍질 잔뜩 날리고 주방도 엉망으로 만들고 했었지만요ㅋㅋ 뭘 하든 시행착오는 있는거니까, 두려워 마시고 그냥 시작해 보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절교예찬

2025.06.12 00:09:52

설명해주신 내용에 혹해서 링크 눌러 찾아갔더니 Mejorado 라는 품종은 안보이네요? 이미 늦었을까요? 혹은 다른 이름이 있는 걸까요? 

씨저아빠

2025.06.12 00:13:38

아직 판매중입니다. 링크 맨 아래 보시면 어떤품종인지 가공은 어떻게 했는지 컵노트는 어떤지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절교예찬

2025.06.12 00:33:51

감사합니다. 주문했네요. 기대됩니다.

쭉쭉이

2025.06.12 11:41:28

오... 저도 한번 시도해봐야겠네요. 소개 감사합니다. 노트 보니 Anaerobic이네요. 여름에 잘 어울릴듯 합니다. 

reddragon

2025.06.12 15:05:16

추천감사합니다. 그렇지않아도 원두를 볶아야하는 상황이 좀 생겨서요.

무지렁이

2025.06.20 18:34:26

추천 감사합니다. 5파운드 주문해봤습니다. 기대되네요.

씨저아빠

2025.06.22 01:55:44

맛에 관한 취향이야 개인적인것이지만 생두 품질은 아주 좋을겁니다. 카페하시는 분들이나 로스터리 하시는 분들에게 생두공급하는 회사에서 취급하는 생두들보다도 제 개인적으로 봤을때 품질이 좋았습니다. 

 

목록

Page 1 / 4085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298991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2
bn 2022.10.30 463838
  공지

** 모든 글 (본문/댓글)에 리퍼럴 링크 언급/추가는 운영자 사전동의 필수 **

| 운영자공지 20
마일모아 2021.02.14 393396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616075
updated 122543

05/29 다시 나왔습니다 - 타겟) NLL 개인 플랫 NLL 6개월 $8000 175k

| 정보-카드 244
위히 2025.03.20 35906
new 122542

민트모바일 쓰는데 5기가가 순식간에 날라갔습니다

| 질문-기타 11
onespot 2025.07.18 996
new 122541

아마존 프라이스매치 받았어요

| 정보-기타 17
뉴욕에펠 2025.07.18 2072
new 122540

Toddler와 함께하는 연말연초 Hyatt Regency Coconut Point Resort & Spa 후기

| 후기 7
  • file
간장게장 2025.07.18 571
updated 122539

[7/17/25] 발느린 늬우스 - 7월의 마지막 늬우스 (잠시 한국에 다녀올게요)

| 정보 61
shilph 2025.07.18 2777
updated 122538

US Bank $400 / $1000 Business Checking Bonus (카드 스팬딩 $3000 가능?)

| 정보-카드 63
Alcaraz 2025.07.02 3562
updated 122537

(업데이트) 6-7월 다녀온 부산-서울-교토-도쿄 맛기행 위주

| 여행기 20
  • file
Gooner 2025.07.16 2083
updated 122536

그냥 생각나서 써보는 2023년 Norwegian Encore 알라스카 크루즈 후기

| 후기 44
  • file
kaidou 2025.07.15 2699
updated 122535

IRS에서 받은 적 없는 2021 Recovery Rebate Credit $1,400을 환불하랍니다.

| 질문-기타 37
웨스트랜싱 2025.07.15 4122
new 122534

힐튼 리조트 크레딧 The Mansion at Ocean Edge, an SLH Hotel

| 질문-호텔
이카루스123 2025.07.18 188
new 122533

USB-C 케이블 종류에 대한 단상

| 정보-DIY 29
  • file
MCI-C 2025.07.18 2396
new 122532

서울 인터컨 수영장 최근에 가 보신 분 있을까요?

| 질문-호텔 1
ParisLove 2025.07.18 279
updated 122531

26년 다닌 회사에서 권고사직 후 8개월만에 새 직장 찾은 썰푼다 (Part 4)

| 잡담 22
bingolian 2025.07.18 2135
updated 122530

초딩이 쓰기 좋은 gaming laptop 추천 부탁드려요

| 질문-기타 20
네티 2025.07.17 1262
updated 122529

[업데이트 7.17.2025 까지?] 본보이 Boundless 5만 숙박권 5장 오퍼

| 정보-카드 553
  • file
하와와 2023.04.14 97088
updated 122528

Hilton Tulum Riviera Maya All-Inclusive Resort 방문 후기

| 정보-호텔 23
  • file
Katie06 2025.07.15 1743
updated 122527

메리엇 카드 앞으로 어떻게 운영하는게 좋을까요?

| 질문-카드 29
데이지아빠 2025.07.16 3567
updated 122526

남대문 코트야드 호텔

| 후기 10
  • file
여기가메이저 2025.05.09 3732
updated 122525

변호사들이 H-1B 접수 6월에 하는게 일반적인가요?

| 질문-기타 30
싱하형 2025.07.09 3065
updated 122524

알래스카 컴패니언 패스, 이제 기프트 카드와 함께 결제 불가

| 정보-항공 3
나도가자 2025.07.17 666
updated 122523

다담주에 머물 Hilton Conrad Seoul 호텔 5박이 (7월말 방) 캔슬됐는데 어찌 해야 할까요?.

| 질문-호텔 9
돌팔매 2025.07.17 3141
new 122522

IRS 실수로 지급 된 $1400 반납 여부와 금액 온라인에서 확인 (이자와 페널티가 있습니다)

| 정보-기타 3
싹난감자 2025.07.18 1238
updated 122521

서울에서 출장 시 머물기 적합한 호텔로는 어디가 있을까요?

| 질문-호텔 35
가니 2025.07.01 4713
updated 122520

[6/22/25] 발빠른 늬우스 - 체이스 사파이어 리져브 개인/비지니스 싸인업 공개 + 받고 또 받기 조건

| 정보-카드 510
shilph 2025.06.22 31745
updated 122519

대만, 한국, 일본 여행- part 1, 예약 정보와 대만 후기

| 후기-발권-예약 10
  • file
하쿠나마타타 2025.07.17 1122
updated 122518

서울 그랜드 하얏트 야외 수영장 유료로 변경 (Seoul Grand Hyatt outdoor pool)

| 정보-호텔 52
  • file
YNWA 2022.04.15 10574
updated 122517

트럼프 취임 이후 미국 입국 심사 후기 남겨주세요.

| 질문-기타 215
포카텔로 2025.03.19 65970
new 122516

맥북에어 스크린 크랙, 현명한 선택을 위한 조언을 구합니다.

| 질문-기타 12
US빌리언달라맨 2025.07.18 607
updated 122515

[Citi-AA개인] 80K사인업 오퍼, $3,500스팬딩(4개월간)

| 정보-카드 89
  • file
그린앤스카이 2025.07.08 12144
updated 122514

26년 다닌 회사에서 권고사직 후 8개월만에 새 직장 찾은 썰푼다 (Part 3)

| 잡담 28
bingolian 2025.07.17 3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