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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여름에 조카 둘 (초등학교 저학년)이 한국에서 방문을 하는데요...

장기간이라.. 한주는 근처 썸머캠프 (아침9시부터 오후5시까지)같은 곳에 보내는것이 어떨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다만 걱정되는 점이 영어를 거의 못할텐데요.

캠프 코디네이터에게 문의해본 바로는 자기네는 문제없다고 하긴 하네요.

 

저희는 경험이 없어서 썸머캠프라는 곳이 어떤곳인지도 잘몰라.. 환불가능이기도 해서 우선 등록은 해놨는데

잘지낼 수 있을지 고민됩니다. (둘중 하나는 성격도 내성적이라서요)

미국에서 좋은 기억을 갖게 해주고 싶은데 오히려 트라우마만 생기게 될것 같아서 걱정이네요.

14 댓글

미니멀라이프

2025.06.13 10:16:16

주위에서 보니, 저학년 일수록 몸으로(?) 노는거라 잘 놀고 오긴 하더군요. 그리고 요즘 아이들 스피킹은 힘들 수 있지만, 잘 알아 듣고 따라 갈거게요.

땅부자

2025.06.13 10:33:16

저도 저학년일수록 잘놀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공부하는 캠프 말고 노는 캠프로 골라서 보내주세요

실제로 영어 잘못하는 7살 조카보고 여름에 놀러오면 9살 딸램(한국말 못함ㅠㅠ) 캠프 같이 보내자고 했어요

---- 

다른 분들 글을 읽어보니 아이 성향따라, 환경따라 다를 가능성도 많겠네요. 제 조카의 경우는 말은 잘안통해도 챙겨줄수있는 제 딸도 있고 여기는 동양사람 많은 캘리라서 그런면에서는 좀더 편할수도 있겠네요

3go

2025.06.13 11:26:08

한국 초등 1학년 여자아이 조카를 써머 스쿨에 잠시 다니게 했었는데, 저의 경우는 비추 입니다.

일단 조카는 영어 유치원 다니고 해서 영어를 아주 못하지 않습니다.  얼추 다 알아듣고 자기 의사 표현정도는 할수 있었습니다.

써머 스쿨 프로그램도 노는 위주로 되어있는 거 였습니다. 

조카는 활달하고 적극적인데 처음에 수줍음을 많이 타는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조카는 계속 겉돌기만 했던거 같네요. 

계속 써머스쿨 안가면 안되겠냐며 힘들어했고, 한국으로 돌아가서도 다시는 미국 써머스쿨은 안가겠다고 합니다.  거기서 어떤일이 있었는지는 자존심때문에 자세하게 이야기 하지는 않았습니다만.  심적으로 힘들었던듯 합니다.

코치에게 영어를 천천히 말해달라고 따로 부탁했는데, 조카말로는 무슨 말인지는 알아들을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조카들의 성격이 외향적이고 처음 격는 환경을 부담스러워 하지 않는다면 좋은 경험이 될수 있겠지만, 수줍어하는 성격이면 짧은 시간 써머스쿨에서 힘든 경험만 하고 올듯합니다.

쟌슨빌

2025.06.13 11:32:47

위의 3go님 말씀대로 이게 아이들 성격에 따라 많이 달라 보이더라구요. 새로운 환경에 신기해하는 스타일이 있고 스트레스 받는 스타일이 있고, 또 그 스트레스를 넘어서는 스타일이 있고 스트레스때문에 고생하는 스타일이 있고... 애들일이라고 뭉뚱그리기가 어렵겠더라고요...

우미

2025.06.13 11:51:46

애 성격에 따라 다르죠. 제 딸래미 친구는 미국에서 태어나서 미국에서 자랐음에도 불구하고, 모르는 사람들 만나서 캠프 하는거 싫다고 해서 친한 친구랑 같이 가는 캠프 아니면 아예 시도도 못 하고 있습니다. 하물며 영어도 못 하는 애가 성격이 내성적이라면 스트레스 엄청 받을지도 모릅니다. 

애한테 물어 보고 해 보고 싶다고 하면 하세요. ㅎㅎㅎ 일단 가면 재미나게 노는 캠프가 있는데 해 보고 싶냐구요. 

 

뉴욕좋아

2025.06.13 11:54:20

이건 정말 아이들 성격과 나이(?)  차이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제 지인은 반대로 한국에 여름에 가서 학원을 보냈는데요. ( 공부 하는 학원 아니고, 운동 하고 그런...)

둘 다 초등학생이긴 했는데,  작은 애는 정말 재미있어 했는데, 큰 애는 재미없다고 했다고 하더라구요. 

Hannah7

2025.06.13 12:08:38

정말 운인거 같아요. 동양인이 있는지 없는지.. 챙겨주는 애들이 있는지 없는지..

저도 어릴수록 애들이 말을 많이 안 하고 몸으로 노는지 알았거든요.

그런데.. 여자애들은 다르더라구요. 그나마 어릴수록 남자애들은(당시 만 4세)

뛰어 놀아서 어울리면서 놀던데, 여자 애들은 모여서 얘기하면서 놀다보니..

영어를 못하면 적응하기 힘들어 보이더라구요. 아이 성격도 중요하지만..

애들도  말 안 통하면 안 놀아서 위축되더라구요.

Caliboi

2025.06.13 13:18:17

운과 아이들이 얼마나 외향적인지에 달렷어요.

6학년 영어 한마디 못하는 제가 5박6일 캠프간것을 아직도 작은 트라우마로 기억하고있습니다.

만약 보내신다면 친절하고 외향적인 친구나 동양인 친구가있으면 훨씬 좋을것같네요

poooh

2025.06.13 14:30:34

저도  조금 조심 스럽게 접근 하셔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저도 아이 어렸을때에 액티비티를  아무 생각 없이 넣었는데,

나중에 보니,  백인 아이들이 동양인 저희 아이가 동양인 하나 뿐이라  따돌린 모양 이더라구요.  아마도 동네가 아니라 조금 떨어진 동네에서 했던 액티비티 였는데,

액티비티 성격상 백인 다수에 동양인은 저희 아이 하나 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나중에 몇년이 흐른 다음에 얼핏 지나가듯이 이야기 하는데,  정말 가슴 아팠습니다.

나름 관심을 갖고, 발런티어링도 많이 하는데,  아이들은 또 안그런것 같더군요.

조아마1

2025.06.13 16:24:10

아이들이 영어회화를 거의 못한다면 한인교회 섬머캠프에서 한국어 잘하는 선생님도 한번 알아보세요.
거기 있는 아이들은 대부분 교포2세 한국 아이들이라 주로 영어를 쓰지만 한국어도 조금 알아듣습니다.

네꼬

2025.06.13 17:56:12

많은 답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릴때 트라우마적인 경험하면 커서도 계속 생각나더라구요..

부모에게 직접 잘 물어봐서 아이들 의견도 참고해서 결정해야겠네요.

 

조아마1님 말씀대로 한인교회 캠프가 참 좋을것 같은데.. 대부분 6월이나 7월중에 있더라구요.

AFF레스큐

2025.06.14 23:47:56

저는 매우 비추합니다. 초4 정도일때 비슷한 캠프를 4박5일 정도 갔었는데 남자애들끼리 있는 캠프였는데 정말 미친듯이 인종차별+따돌렸어요 (맥앤치즈가 식사로 나오면 '너 이런건 먹을수 있냐?'하면서 저한테 던지는 등). 인솔 선생님한테 이야기해서 몇시간에 한번씩 부모님께 전화해서 제발 데려가달라고 매일 5번 넘게 빌다시피 했는데 그 선생님도 귀찮아했었고 (캠프 인솔자는 시간만 다 채우면 환불 안해줘도 되고 어쨌거나 시간은 다 가니까요), 부모님도 견뎌내라 하는 식이었어서 결국 끝까지 채우고 나왔는데.... 4일차에 제가 눈이 돌아서 다른 애 하나를 마운팅 잡고 두들겨패서 그제야 인솔 선생님들도 문제가 심각했구나 싶어서 저한테 무슨 일 있었는지 물어봤고 그 애들을 혼냈었구요. 4일차 돼서야 애들이 혼나고 나서 제가 갖고 있는거에 관심 가지면서 이건 뭐야? 하며 다가왔지만 결국 20년도 전에 (나이가 서른이 넘었는데), 5일차에 버스가 부모님 픽업 장소에 도착했던 순간이 전역하던때보다 더 기억날 정도네요. 

네꼬

2025.06.20 19:23:10

경험당 공유 감사드립니다.

아이들 할아버지가 (댓글로 하신 말씀과 같은 이유로) 극구 반대하셔서 취소하게 되었네요.. 

kaidou

2025.06.20 19:52:49

보기만 해도 힘든게 보이네요.. 취소 하기 잘하셨어요. 인종차별 + 따돌림만 당하다 올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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