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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att Place Rouen in France 그리고 영주권 도난사고 처리과정 [긴글 주의]

달라스초이, 2025.06.15 0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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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아이 직장생활 1년마감 휴가라 P2와 P3가 쿵짝쿵짝 하더니 프랑스를 가고 싶다고 결론이 났습니다.

파리는 10년전 경험이 있는터라 북부 프랑스 노르망디 지역을 가보기로 합니다.

이 근처의 호텔을 검색하는데 Rouen (루앙) 지역에 Hyatt Place Hotel이 보입니다.

마모에는 후기가 없고, 찾아보니 2024년 9월 오픈한 신상호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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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4개짜리 이 호텔은 하얏트 신상호텔에서 가끔 보이는 엄청난 가성비를 보여줬습니다.

이 호텔이 Cat 1 이라면 말 다했죠.

또 글로벌리스트라 조식이 3인까지 모두 포함되었습니다. (주차료 포함)

조식은 미국 Hyatt Place와 비교할 수 없이 부페식으로 잘 나옵니다. 크레페도 있었어요.

(Place 이지만 일반투숙객은 사전예약시 조식부페가 1인당 19 유로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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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은 큰 편은 아니지만 2명이 숙박하기에는 충분했고, 저희는 성인 3명이라 까짓꺼 1박당 5,000 포인트씩 더해서 방 2개로 3박을 예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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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에 가니 프랑스 답게 마카롱을 준비해 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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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서 창문으로 바라본 외경은 이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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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식사를 하러 1층 Zoom 이라는 레스토랑에 도착해 안내해 주는 곳에 자리를 잡고

음식을 담아 자리로 돌아온 시간은 약 3분 여. 

 

갑자기 P2가 소리쳤어요... " 어 내 가방??"

P2의 가방은 한뼘 반 크기의 검은 가방이었는데, 밥을 가지러 갈때 배정받은 자리 위에 놔두고 간 것이지요.

 

프랑스 포함 유럽의 좀도둑, 소매치기의 악행은 익히 들어 아는터라 우리도 여행떠나기전 리마인드 했었는데

P2 가 안전하다고 생각한 호텔 레스토랑이라 잠시 방심을 했었던것 같습니다. 

 

그 즉시 식당 직원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CCTV를 확인해 달라 요청했습니다.

잠시 뒤 매니저가 왔고, CCTV는 매너저만 볼 수 있어 저희에게는 보여주지 못한다고 기다리라 했습니다.

 

잠시 기다리며 가방속 물건을 되새겨 보는데....

영주권, 크레딧 카드 2장 (캡원 벤쳐X 비즈카드, 아멕스 델타골드 비즈카드) , 운전면허증, 그리고 렌터카 키....

헉? 자동차.....

CDG 공항에서 차를 렌트했는데, 가장 싼 차 바로 위에걸 예약했는데.. Lexus SUV를 빌려줘 땡잡았다 생각하던 중이었어요.

 

주차장으로 뛰어 내려가는데... 이와중에 급한 마음에 P2가 넘어지기 까지... ㅜㅜㅜ

 

다행이 차는 그 자리에 있었어요. 제가 차앞에 보초를 서고, p2, p3가 매너저를 다시만나 CCTV 결과를 보니,

 

1) 식당에는 CCTV가 없다. (제가 육안으로 보기에도 식당내 CCTV는 보이지 않았어요.)

2) 호텔 외부 카메라에 지나는 사람을 볼 수는 있지만, 우리가 말한 검은 가방을 손에 들고 있지 않으므로

    범인을 특정할 수 없다. 는 답변이 나왔습니다.  낭패었습니다.

 

느낌이 싸해서 핸펀으로 크레딧 카드 이용내역을 확인했습니다. 이때가 사건 시작후 30분 정도 지난 시간이었어요.

캡원 벤처X 카드에  $1,601이 펜딩되어 있습니다. 하~~~~

최대한 침착하게 맘을 다지고 캡원에 전화합니다. 범인이 $1601을 호텔 인근 Telecom 지점에서 결제를 했고,

통화를 하는중에도 $3,600 결제를 시도해 Fraud Transaction으로 막았습니다. 이후에도 몇차례...

아멕스에 전화를 걸었는데, 이 카드는 결제 시도가 없어 Block을 걸었습니다.

 

차량이 도난당하면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질것 같아 한 명이 차량을 지키고 현재 해나갈 수 있는일을 하나씩 처리했습니다.

 

1) Budget 렌트카로 전화, 현상황을 설명하고 차량 처리를 부탁

2) 영주권 분실이후 처리 방법 및 재발급 여부

3) 크레딧 카드 도난처리 완료

 

먼저 가장 큰 문제점이 해외라 전화통화가 편하지 않았고, 고객 서비스로 전화해도 통화가 굉장히 어렵다는 문제였어요.

또 언어문제도 큰 어려움이었습니다.  영어로 소통이 어려운곳도 있었어요.

Budget만 해도 15번이나 전화를 걸어 겨우 통화가 되었습니다.

 

1) 렌트카 처리과정 (크카에서 CDW가 있었지만, 다행이 보험을 추가로 들어둔 상황)

   0. Budget과 간신히 통화한 이후  현 상황을 설명.. 어찌 하면 좋을까? 하는 도움을 요청

   0. Case 접수후 다시 연락해 준다는 답변을 받고 1시간 여를 기다림

   0. 직원을 한 명 보낼테니 그 직원과 대화하라고 함

   0. 1시간 20분만에 호텔로 Auto Car Service라는 직원이 왔는데 다시한번 사건개요를 설명

   0. 그 직원이 렌터카 측과 통화후 Lock Smith 같은 서비스를 이용하면 차량에 데미지가 우려되므로

       차량을 그대로 견인하겠다 함.

   0. 1시간 30분후 견인차량 옴. 차량 견인후 견인한 내역을 프린트 아웃해 받음.  이때가 오후 3시쯤

 

2) 영주권 처리과정 (이 과정은 대부분 P3가 처리함, 딸아 고맙다. 사회생활 1년만에 만렙이 된것 같아 뿌듯함)

   0. 영주권 없이 돌아가는 Air France 탑승이 가능한지 문의하려 했지만, 10번 넘는 전화통화가 불발됨.

   0. 마모 및 Chat GPT, 인터넷 검색 결과 영주권이 없이는 비행기 탑승 불가

   0. 1시간여 검색결과 처리 가능한 방법은 다음과 같음

        -. 미 시민권자의 여권분실 : 파리주재 미 대사관 직접방문후  인터뷰예약

        -. 영주권자의 여권& 영주권 분실 : 파리주재 한국 대사관 방문 및 미 대사관 예약후 인터뷰 방문

        -. 영주권자의 영주권 분실 : 파리주재 미 대사관 예약후 인터뷰 방문

        -. 한국여권 분실 : 파리주재 한국 대사관 방문

   0. 우리는 3번째에 해당함으로 미 대사관 예약을 인터넷으로 추진하였으나 예약에 약 1-2주일 이상 시간 소요 -> 불가능

   0. 딸과 머리를 이리 저리 굴림. 가까운 국가로 이동해 그곳 미 대사관에서 인터뷰 추진 or 

       캐나다 입국후 육로로 입국시도, 사정을 설명함. (하지만 개런티 못함) or

       한국 여권이 있으니 편하게 한국으로 들어가 서울 미대사관에 인터뷰를 잡고 처리함. (가장 마음편안한 옵션)

   0. 따라서 최후의 수단으로 P2만 인천행 비행기표를 예약함 (버진 마일 이용, Air Fance) -> 일단 안심, 최후의 수단이 마련됐으니..

   0. 인터뷰 예약에 너무 긴 시간이 걸리므로, 다음날 아침 일찍 기차편으로 파리 미대사관에 가서 부딪쳐 보기로 결정

   0. Boarding Foil (임시귀국 허가서) 인터뷰에 필요한 서류 및 비용 준비 (Chat 군이 잘 알려줌) ㅡ> 호텔에 프린트아웃 요청

      - 수수료 $575 (금액에 일차 놀람), 납부방법 USCIS Immigrant Fee 홈피에서 신용카드 결제

     - 인터뷰전 반드시 납부해야하며, 납부확인서 지참

     - Form I-131A 작성

     - 유효한 여권 준비 (만일 여권도 도난당했다면 한국 대사관에 먼저 가야함)

     - 분실 신고서 : 분실사실 (Lost 이건 Stolen 이건 무조건 작성해야 함) 을 증명하는 경찰 보고서 (미국 여권포함)

        * 이 부분에서 시행착오 있었슴 : 호텔 근처 루앙 파출소 분소(? 경찰관 2명 근무) 를 찾아가 신고서를 요청하였으나

           첫째, 이들이 영어를 못함, 간신히 핸펀으로 통역화면을 쓰면서 대화하는데.. 어어어엄~~~~청 불친절함.

           둘째, 사정을 해도 통역화면 대답은 외국인을 위한 어떠한 서류도 발급할 수 없다고 막무가내, 씨알도 안먹힘. 일하기 싫음

           결국 일단 포기. ㅠㅠ 시간만 낭비.. ㅡ> 제대로 된 큰 경찰서를 찾아야 함을 나중에 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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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은 김에 이것도 적어봤어요, 영주권자가 봉인가 봅니다.>

        

   0. 목요일 아침 6시 30분 기차편으로 파리로 고고. 파리 미 대사관앞에 아침 9시전에 도착, 20여명 대기..

        목요일이라 그나마 사람이 적음. 금요일 아침 8시 10분의 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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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줄도 30분 후에는  2배 이상 늘어남. 미국 여권 분실한 사람도 엄청 많음 (그말은 도난사고가 그만큼 많다는 의미)

여기서 우리 가족은 귀인(?)을 만나게 됩니다. 접수를 안내하는 프랑스 여성에게 딸이 우연찮게 인사를 걸었는데 이 여성이 딸에게 엄청난 친절을 베풀게 됩니다.

인터뷰를 예약 안 한 사실을 알리고 (사실은 예약을 할 수가 없었음), 도움을 요청하자 이 분이 인터뷰어에게 예약을 시도해 주게 됩니다.

우리가 보는 앞에서 몇차례 전화를 시도했는데 인터뷰어가 통화가 안된다며.. 그 상사가 오전 11시에 오니 11시에 이곳에 와서 다시 나를 찾으라는 도움을 줍니다.

실낱같은 희망을 가지고 대사관 인근을 배회하다 콩코드 광장옆 무료 미술관을 발견... 1시간 반가량 미술품 관람 및 커피타임....^ㅡ^

 

11시에 그 여성을 다시 찾아서 인터뷰어와 통화후 다음날 아침 8시 15분 인터뷰를 예약해 준겁니다.  (태양 한줄기 삽화가 필요해요)

뭔가가 풀려나간다는 느낌을 가지고 오후에는 가족이 식사와 함께 생각지도 않은 파리여행을 즐겼어요.

아. 그리고 그 직원에 설명해준 파리의 경찰서에 가서 가방도난에 대한 분실신고를 하고 신고서를 받았습니다. (반드시 필요)

 

   0. 금요일 아침 8시에 파리 미대사관에 다시도착하니 사람이 엄청 많습니다. 허나.. 우리는 예약된 사람들.. 인터뷰어를 만나 도난 사실을 알리고 딸이 주도해

   대화를 스무스하게 풀어갑니다.  오후 3시 이후 임시 귀국 허가서를 찾으러 오라는 서류를 저희에게 건넵니다. 꺄~~~~ (한국여권을 맡김, 거기에 비자를 붙여줌)

   인터뷰어는 여성분.. 딸이 웃음과 더불어 마지막 인사를 날립니다. " 오늘 당신 드레스가 너무 예뻐요!!" 그녀도 활짝 웃습니다. 잘 돌아가라고....

   0. 아점을 먹고 생각에 없던 오르세 미술관에 가서 작품관람.

   0. 오후 3시에 30일 유효한 Visa가 붙은 여권을 돌려받고 마무리... 휴 !

 

  3) 티케팅

     0. 기존 예약했던 티켓은 모두 캔슬한 상황, 취소수수료 지불 

     0. 버진으로  딸의 티켓은 CDG-JFK Air France 다음날 예약

     0. 30분 차이 티켓으로 P1, P2 티켓 알라스카 마일을 이용해 CDG-DFW  AA 예약

     0. 인천행 AF 티켓 캔슬 (비상용으로 예약해 둔)

     * 여러분 마일은 이것저것 여러가지 모아서 들고 있어야 비상시 적절하고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대미를 장식하고 이날 저녁 와인을 곁들여 맛있는 식사... 

 

# 두서없는 총평

 

제 지인중 벌써 두 팀이 유럽여행중 도난사고로 큰 고초를 겪은 바 있어 저희도 나름 각별한 유의를 다짐한 상태였습니다.

다만 사고 발생장소가 나름 안전해 보이는 호텔 내부 레스토랑이었기에 잠시 그 긴장의 끈을 놓쳤을 뿐입니다. 하지만 그 후폭풍은 컸습니다.

 

컨비니언스 스토어와 리커스토어를 미국에서 16년 정도 하면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모든일이 그 공간에서 발생합니다.

 

저는 문제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고, 중요한 것은 문제가 발생한 이후 그것을 어찌 처리하느냐가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00 크기의 문제가 발생했다고 치면, 그 문제를 어찌 처리하느냐에 따라 그 크기가 150, 200으로 커지기도 하고

80, 50, 30으로 줄어들기도 합니다.  이번 경우 딸아이가 그 처리를 무척 잘했습니다.

 

이 글을 보실 분중에 유럽여행을 계획하신 분들께 이 글이 그 예방에 도움이 되시라 생각하며 적었습니다.

 

  1. 호텔에 도착하면 여권과 영주권, 그리고 Visa 또는 Master 카드 한장은 Safty Box에 보관하시고 절대 가지고 다니지 마세요.

  2. 짐을 들고 이동할때는 여권과 영주권, 그리고 크레딧 카드를 한 가방에 넣치 마시고 반드시 나누어 보관하세요. (위험 분산)

  3. 만일 위험한 상황에 닥치더라도 가족간에 다치는 말을 하시마시고, 합심하여 위기를 타개토록 노력하세요. 

  4. 우리에겐 챗군도 있고, 마모도 있으니  위험을 헤쳐 나가는데 도움을 줄것입니다.

 

여행을 다니면서 난관도 여행의 일부라 생각하니 저는 이번일도 이 범주에 들어있는 해프닝이라 생각했습니다.

 

이제 제 사견을 좀 밝힐께요. 제 의견에 동의하지 않으시는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이번 프랑스 여행을 하며, 대도시 파리를 다니면서 이게 과연 선진국의 모습일까 하고 한국의 서울과 비교해 봤습니다.

참고로 저는 하던 비즈니스 정리시점부터 지난 1년간 한국 3회, 일본 1회, 포르투갈 1회, 캐나다 1회, 프랑스 1회, 미국 국내여행 3회를

하였기에 더 넉넉한 마음으로 세상을 돌아볼 수 있었어요.

 

파리소재 미국 대사관으로 가는 M1 지하철 안에서는 한국어와 함께 다른 언어로 안내방송이 나왔습니다.

"이 열차에선 소매치기 사건이 빈번하니 각별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오죽하면 이런 방송이 나올까요?

서울 지하철에서 이런 문제가 발생한다면 잠복형사를 지하철내에 근무케해서 이를 근절하기 위한 노력을 했을겁니다.

여행객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나라.

 

6월 10일경 낮기온은 화씨 90도 언저리의 온도가 계속 됐어요.

렌트카를 반납한 상황이라...

지하철은 찜통이고, 땀이 줄줄 흘렀습니다.

매케한 지하를 지나는 열차에 누군가 창문을 열어두었어요. 숨쉬고 있는 공기의 질은 상상이 안됩니다.

지린내는 또 어떻구요.

 

지하철이 오래되서 그렇다구요? 서울지하철 1호선은 1974년 개통되었습니다.

지금 지하철 1호선은요? 역내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는요? 지하철 청결도는요?

 

저 역시 오랜기간 담배를 피우다 끊었지만, 파리시민의 애연문화는? ㅎㅎ

노천카페에서 피우는 담배는 애교이고, 길가면서 내뿜는 담배연기에 딸과 아내는 힘들어 했습니다.

만일 아이들이랑 걸어다니면 자칫 화상을 입을 수도 있겠더라구요.

 

별 넷 호텔 레스토랑마저 안전한 공간이 아니니, 어느곳을 가던 핸드폰과 핸드백, 그리고 손가방을 안듯이 감싸고

사주경계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정상적 여행이라고 볼 수 없을듯 합니다.

핸드폰과, 지갑, 그리고 여권 (영주권)등 단 하나라도 도난당한다면 여행내내 심각한 타격을 볼 것인데..

이것이 순식간의 방심으로 벌어질 수 있는것입니다.

 

프랑스와 한국 정도의 국가라면 절대우위 아닌 비교우위의 관점에서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말하고 싶은것은 사회안전망 관점에서  또는 시민의 관점에서 개선가능한 것을 개선 하느냐?

할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별로 유쾌 하지 않는 글을 읽느라 수고 하신 여러분께 안구정화를 위해 콩코드 광장 인근 미술관과 

오르세 미술관에서 찍은 사진 몇장을 올려드립니다. 그림은 좋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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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모는 뭐다?

마 : 마음이 다쳐 다시 여행을 가나봐라 싶을때

모 : 모닥불처럼 솔솔 여행의 불씨를 살려주는 삶의 영양제

 

다음 여행은 오늘 9월 네팔입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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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댓글

마일모아

2025.06.15 09:57:28

아이고, 이거 정말 엄청난 일을 겪으셨네요. 그래도 비자를 최대한 빨리 받으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모쪼록 남은 여정, 무사히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아래 문장 정말 100% 공감합니다.

 

"저는 문제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고, 중요한 것은 문제가 발생한 이후 그것을 어찌 처리하느냐가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달라스초이

2025.06.15 12:41:34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kaidou

2025.06.15 10:00:14

오마이 글 읽다가 제가 땀이 났네요;;; 프랑스는 진짜 이런거 때문에 가기 싫더라구요. 저도 집시들한테 둘러쌓인적이 있는데 빈털털이 컨셉이어서 제 몸만 만지고 사라진... 

 

고생하셨습니다.  

콩세알

2025.06.15 10:29:18

저도 친구와 집시들에게 둘려 싸여 몸싸움하다 세게 밀치고 냅다 도망친 기억이,, 걸음아 나 살려라,,, 그 때 주변에 서성이던 경찰이 없었더라면 흐미,,

따라오던 그 무리도 우리가 뭐 그렇게 돈이 많아 보이진 않았는지 끝까지 쫓아 오지는 않았던 게 다행이면 다행이랄까.

근데 한 여행에서 비스한 경험이 두어 번! 

정말 대비한다고 했는데도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눈 깜짝할 새에 털립니다. 

유럽 여행 갔다 온 친구들끼리 인사말, " 야 너두?" ㅋㅋ

상쾌한바람

2025.06.15 10:04:55

큰일 겪으셨네요. 그래도 빠른대처와 현명하신 따님 덕분에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이신것 같습니다. 

여행 즐겁게 잘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프랑스 붹입니다. ㅋㅋ 인종차별도 은근히 심해서 ㅋ

낮은마음

2025.06.15 10:06:39

그 상황에서 역시 달초님 이십니다. 

저도 생애 첫 동유럽 여행 마치고 돌아왔는데 미술관 그림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후기 어떻게쓰나 고민하고 있는데 달초님 글 읽으며 현장감이 제게도 그대로 전달이 됩니다 

니니

2025.06.15 10:08:09

글 읽다보는데 정말 빠져들다가 이게 진짜 선진국 맞나 싶다는 말씀에 동의합니다. 불친절은 기본이고 고치려는 노력도 없는... 그래도 잘 해결하셔서 너무 다행입니다 

 

그리고 말씀하신거 많이 배우고 갑니다. 세분이서 정말 현명하게 대처하신거 같네요

시애틀시장

2025.06.15 10:20:41

아이고 고생하셨습니다.. 유럽 여행은 갈때마다 소매치기 신경 쓰느라 항상 경계상태라서 피곤하긴 한데 문화적 자산이 너무 아름다워서 가게되는거 같아요. 사실 더럽고 불친절한거는 미국 도시들도 다 더럽고 저 사는 곳은 파리보다 더 불친절해서 괜찮았는데 좀도둑들이랑 담배가 정말😂 서양권 살다보니 느끼는거는 동북아 3국이 유난히 사회 변화가 빠르고 개선의 의지가 강하고 서양쪽은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살고 대충 살자 왜 그렇게 빡세게 사니 하는 느낌ㅋㅋㅋㅋㅋ 다 장단점이 있는거겠죠.

aylashottail

2025.06.15 10:29:08

비지니스하시면서 이미 만렙이 되어있으셔서 그래도 조목조목 가족이 합심해서 잘 처리하신것 같습니다. 따님뿐아니라 온 가족이 다 멋지세요.

 

파리도 그렇고 로마도 그렇고 기대에 비해서 비슷한 이유로 처음에 많이 실망했었어요. 소위 말로만 들어오던 강대국이 막상가서보니 기본적인 것도 잘 안되어있고, 다는 아니지만, 친절핮 못한 사람들도 많았구요. 그래도 기대치를 조금만 낮추면 참 낭만적이고, 어느샌가 다시 오고싶은 도시들 같아요. 

 

일 처리만큼이나 글도 참 조리있게 잘 쓰시고, 조만간 새로운 여행기로 뵙겠습니다? 

shilph

2025.06.15 10:44:46

고생하셨습니다. 외국에서 영주권 분실하면... 어우....

달라스초이

2025.06.15 10:50:10

이것도 현 세태를 반영한건데요. 저희 가족은 보통 영주권을 여권과 함께 보관합니다. 그리고 가방에 보관하지를 않아요. 하지만 트럼프 취임이후 사회분위기가 영주권을 운전면허증과 같이 보관하는 추세가 되다보니 P2의 지갑속 운전면허증 뒤에 함께 있었던 겁니다. ㅎㅎ 이걸 미리 빼어놓치 못한 저희 잘못이죠. 

shilph

2025.06.15 14:24:18

이게 다 트럼프 탓입니다 ㅠㅠ

Inyourarms

2025.06.15 11:13:09

무사히 해결하고 돌아오셔서 다행이에요. 다른분들이 비슷한 상황에서 따라할 수 있게 자세한 절차와 정보를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호텔 조식당에선 안일했는데 조심해야겠어요. 


100 크기의 문제가 발생했다고 치면, 그 문제를 어찌 처리하느냐에 따라 그 크기가 150, 200으로 커지기도 하고

80, 50, 30으로 줄어들기도 합니다.  이번 경우 딸아이가 그 처리를 무척 잘했습니다. 

 

이 말이 정말 공감되고 되새기고 살아야겠다고 생각됩니다. 저희는 아무도 훔치지않았는데 유럽기차에 여권영주권이 든 백팩을 통째로 두고 내렸던 (열차는 떠나버린) 아찔한 기억이 되살아나네요 ㅠㅠ. 

Monica

2025.06.15 11:31:19

아... 저희도 작년에 마요르카 섬에서 비슷한 일을 겪어서 참 그 느낌이 그대로 전해 옵니다.  차 키랑, 전화기, 지갑 등이 들은 가방을 해변가 살짝 두고 몇분 안에 도둑 맞은거죠.  다행이 여권등은 호텔 세이프에 넣어 두었고요. 

차 토잉하고 얼마나 아까운 시간 잡아 먹었는지. 다행이 바로 옆 호텔 직원들이 너무 친절하게 잘 도와줘서 잘 해결 됬지만요. 

 

어쨌든 밖에 나가면 가방은 항상 몸과 함께 움직여야 하더라고요.  물론 알고도 당하지만.  ㅠㅠ

 

저도 요번달 말에 루앙 갔다 노르망디 차 빌려 가는데 어딜 가던지 조심 해야 겠습니다.  아니 그런데 호텔에 도둑놈은 거기 일하는 사람일 가능성이 크겠네요.  

유럽은 다 좋은데 좀도둑들 때문에 정 떨어지는 곳 입니다. 

 

뉴욕과 파리 지하철이 좀 오래되서 더 더러운것도 있지만 그 정도가 심하죠.  쥐들이랑 지린내랑.  ㅋ 지금 찾아보니 파리 지하철이 1900년도에 개통됬네요.  


그리고 담배 냄새.  어후 너무 싫었어요.   

Mahidol

2025.06.15 11:42:35

저도 딱 이 생각 들었어요.

호텔 직원 또는 직원 과 한 패 일 것이다 ㅠㅠ

달라스초이

2025.06.15 12:41:10

손님이 많치 않아서 의심은 했지만, 증명할 방법이 없어서 생각을 접었어요. 글타고 거기서 경찰을 불러 수사를 의뢰하는것도 어불성설이고... 빠른 해결만이 답이라는 생각이.. ㅎㅎ  에어컨에 익숙해져 있다 보니 90도의 온도에서 30분씩 지하철을 타는건 정말 힘들더군요.

daddyryu

2025.06.15 11:33:44

유럽여행은 특히 조심, 또 조심해야할듯합니다.  글을읽으며 달라스초이님의 지혜와 가족의 끈끈함이 느껴졌습니다. 특히 아래의 글에 깊은 공감을 합니다.  고생많으셨지만, 여행 잘마무리 하셔서 다행입니다.

 3. 만일 위험한 상황에 닥치더라도 가족간에 다치는 말을 하시마시고, 합심하여 위기를 타개토록 노력하세요.

달라스초이

2025.06.15 12:36:11

다 벌어진 일. 왜 그걸 거기에 두었냐? 조심하지 못했냐? 등의 원성은 문제 해결에 하나도 도움을 주지 못할뿐 아니라 가족간에 생채기만 더할 뿐이죠.

제 생각에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Mahidol

2025.06.15 11:44:46

고생 정말 많이 하셨습니다.

저 였으면 달라스초이 님 가족 분 들 만큼 무너진 멘탈 을 잘 붙잡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글 읽는 내내 저도 속상 했어요.

 

호텔 금고 는 믿을 수 있을 지 ㅠㅠ

달라스초이

2025.06.15 12:32:58

정말 어떤 의도치 못한 상황이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에요. 만일에 대비해 여권, 영주권, 크레딧 카드 최소 1장은 호텔 Safty Box에 보관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JK롤링

2025.06.15 11:49:25

따님이 적극적으로 일처리한 모습이 정말 인상 깊네요.
힘든 시간이었겠지만, 그런 상황 속에서도 따님의 모습에서 안도감을 느끼셨을 것 같아요.

저도 초등학생 딸을 키우는 아빠로서, 우리 딸이 자라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문제를 해결하고, 도움을 준 분께 위트 있게 감사할 수 있는 사람으로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고생많으셨습니다.

달라스초이

2025.06.15 12:31:11

저 상황에서 어찌 당신 드레스가 예쁘다고 할 수 있는지... ㅎㅎ 저도 많이 웃었구요. 딸이 미국식 언어와 매너에 익숙해져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ㅎㅎ

케어

2025.06.15 11:53:17

글시작엔 제목을 잊어버릴정도로 잘 나가다가 어느순간 긴박해 지네요. 남은 여정 잘 마무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글중 저에게 기억에 남는 부분은, 각박한 세상같아도 대사관 직원처럼 각자 위치에서 친절을 배풀고 조금이라도 더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는 분들이 계셔서 세상을 살만한 곳으로 만드는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고요.

 

프랑스와 한국을 비교했을때 현재는 한국이 좀도둑에 절대적으로 안전한 나라로 보이지만, 이게 항상 이렇지도 않았고 또 계속 이렇게 유지되라는 보장도 없다는 점이지요. 어느국가던 나라의 경재를 부흥케 하고, 사회적 낙오자를 방지하기 위한 꾸준한 노력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땅부자

2025.06.15 12:04:20

정말 처음보는 팬시한 하얏플레이스네 하다가 추리소설 읽는 긴박감!! 휴... 그래도 잘대처하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다음번 네팔여행기도 기대됩니다. 후기 감사합니다

kyrie09

2025.06.15 12:53:30

하... 저도 99년에 스페인에서 여권과 뱅기표를 소매치기 당해서 그거 처리하느라 일주일 가까이 묶여 있었던 적이 있어서 남일 같지 않네요. 그래도 빠르게 처리가 되어서 천만 다행입니다. 

보처

2025.06.15 14:17:09

아이고 고생하셨습니다 ㅠㅠ

무엇보다도 따님이 정말 대견스럽네요 자랑스럽고 뿌듯하시겠어요! 이제 막 사회생활 시작하는 딸 가진 아빠로서 진심 부럽습니다. 

키모

2025.06.15 14:27:01

다음달에 유럽 여행을 15년만에 가는데 망치로 머리를 맞은 것처럼 큰 경각심을 주는 글입니다. 제목만보고 핸드폰으로 그냥 쭉 읽는 글이라 읽으면서 왠지 달라스초이님의 글이 아닐까 했는데 역시나였네요. 그래도 빠른 판단과 지혜로 잘 해결하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여유롭게 즐기러 간 여행에서  긴장을 해야한다는게 실감이 안나지만 미리 하신 경험에서 주신 경고로 생각하고 조심해서 다녀와야겠네요 

사벌찬

2025.06.15 15:05:27

현명하시네요... 저같으면 자리에 가방을 왜 뒀냐고 무심코 한마디 했다가 싸움 났을지도;;

빠뿌이

2025.06.15 16:20:01

저도요 ㅠㅠ 가족간에 다치지 않게 조심하잔 말씀에 저절로 반성하게 됩니다.. 

지구별하숙생

2025.06.15 15:33:17

어찌어찌 임시방편으로 해결은 하셨는데 타국에서 고생많이 하셨네요. 호텔가서 조식먹을때도 혹시나해서 가급적이면 교대로 음식 가져오는데 앞으로 계속 그래야겠네요. 귀중품은 금고에 넣어두고요. 

암므느

2025.06.15 16:15:48

다행이고 또 다행입니다! 그리고 따님 멋지세요!

제가 다 좋아하는 그림들이네요 ㅎㅎ 눈호강까지 감사합니다

memories

2025.06.15 16:40:38

고생많이 하셨네요. 저희도 6월초에 파리에 있었을때 생각보다 괜찮다고 느꼈는데 정신 차려야 겠군요. 힘드셨을텐데 누구를 탓하지 않고 같이 힘을 합쳐 잘 극복하신것 같아 박수를 보냅니다.

이성의목소리

2025.06.15 18:35:49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행이네요 ㅜㅜ

파리 시내도 아닌데 호텔 식당에서조차 이런일이 있다니 참.....

슈슈

2025.06.15 19:56:23

와.. 이런 호텔이 Cat1이라니 가성비가 진짜 장난 아니네요... 하얏 플레이스가 이렇게 fancy 할 수 있다니요... 라고 생각하며 글을 읽는데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문제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고, 중요한 것은 문제가 발생한 이후 그것을 어찌 처리하느냐가 훨씬 중요하다"
항상 가슴에 새겨야겠습니다. 

비욘세팟타이

2025.06.15 20:28:28

가성비 좋은 하얏호텔이네요...! 혹시 도난 당했을때 바로 호텔에서 경찰에 도난신고했으면 좀 뭐가 달랐을까요? 가방을 찾는다든지요.. 아쉬운 프랑스 호텔 과 경찰 측의 대처네요 하지만 고수같은 글쓴이 님의 대처가 대단합니다.

트위티케이

2025.06.15 20:32:19

저도 화장실 갈때 자리에 가방 잠깐 놔둬도 괜찮겠지라는 생각을 종종하곤하는데 그래도 매사 여긴 한국이 아니야하면서 챙겨가곤하거든요.  프랑스는 왠지 미국보다 더 하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왠지 달라스초이님과 따님께 잊지못할 여행이될것같네요 ㅎㅎ

hack2003

2025.06.15 21:55:21

프랑스는 사람이 가방메고 있는 상태에서도 소매치기를 하는 나라라..그래도 하나씩 해결이 되어 다행입니다

하와이안거북이

2025.06.15 23:52:44

아이고 고생하셨습니다. 어떤 의미로 잊지못할 여행이 되겠네요. 저도 유럽갈땐 괜히 긴장해서 그 나라를 다 즐기고 오지 못하게 되더라고요. 인종차별, 소매치기 이런것들때매 점점 여행갈때 유럽을 피하게 되네요. 아쉽습니다 ㅠㅠ

잭울보스키

2025.06.16 02:11:24

Happy ending 으로 끝나서 정말 다행입니다. 저희도 지금 3주째 북유럽 여행중인데 아직 험한일은 당하지 않았지만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외출시에는 꼭 필요한 카드와 현금 약간 그리고 신분증만 지참하고 나머지는 호텔방에 놔두는데 솔직히 금고도 믿지못해 가방 깊숙히 넣고 자물쇠로 체인과 함께 가구에 묶어둡니다.  

 

셀폰은 줄에 묶어 목에 걸거나 바지 벨트 루프에 걸어 앞주머니에 넣고 지갑도 체인이 달린 여행용을 사용하는데 도난방지도 되지만 혹시 실수라도 놓고 오는일이 없어서 마음이 편합니다.

달라스초이

2025.06.16 10:48:04

하하 크게 배웠습니다. 남은 여정도 안전하고 즐겁게 여행 하세요.

스시러버

2025.06.16 02:46:08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일을 정말 깔끔하고 잘 처리하셨네요. 이번 일을 통해 가족 간의 유대도 더욱 깊어지셨을 것 같아요.

요기조기

2025.06.16 05:39:29

제가 마치 달라스 초이님과 함께 있는것처럼 단숨에 글을 읽어 내려오면서 긴박함을 같이 느꼈네요.

힘든일이지만 가족이 합심해서 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많은걸 배웠습니다.

저또한 파리 여행은 한번이면 족하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미술관이며 건물들을 다시 보고 싶지만 그 외의 스트레스가 너무 커서 제대로 만끽하기가 힘든것 같습니다.

무사히 마무리되어서 다행입니다.

루시드

2025.06.16 09:28:18

해외나가서 여권/지갑/셀폰...잃어버리면 그순간 모든일정이 올스탑인데 그와중에 대단하시네요. 그래도 해결되어서 다행입니다.

말씀대로 프랑스 포함한 중남부 유럽이 외견상만 선진국이지 인프라및 시민의식등은 후진국보다도 못한 경우가 많은것 같아요.

소매치기나 도난걱정에 전전긍긍하고 스트레스받아가며 가야할 필요가 있을까 항상 생각하게 되네요.(인종차별은 덤)

북유럽정도는 그래도 괜찮은듯 싶은데 문제는 그런덴 가고 싶지가 않아서...

잭울보스키

2025.06.16 14:02:06

 북유럽을 피하시는 이유를 모르겠지만 저희는 네덜란드, 벨기에, 덴마크, 스웨덴을 지나 지금 노르웨이 오슬로에 머물고 있는데 물가가 좀 비싼것 빼고 천국같습니다.  깨끗하고 사람들도 친절하고 복지국가 답게 모든게 잘 갖춰져 있어 다들 행복해보이네요. 

Mariposa

2025.06.16 09:47:05

고생 많으셨습니다. Étretat을 가던차 이 호텔에 하루 들려서 숙박했는데 괜찮았거든요. 역시 프랑스는 자나깨나 사주경계가 필요한 나라는 확실한거 같네요. 

달라스초이

2025.06.16 10:52:10

저도 그곳에 가려다 못갔... 쿨럭..  좋던가요? ㅎㅎ

밤이핑크

2025.06.16 14:53:51

와 진짜 너무 고생하셨네요 ㅠㅠㅠㅠ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의 방법을 찾아 해결하신걸로 보입니다.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도 유럽 여행 경험이 많은건 아니지만 영 유쾌하지만은 않은 경험을 한두번 하다보니 여행 생각하면 유럽은 이제 더이상 옵션에 떠오르지 않게 되네요 ㅠㅠ 좋은점도 구경거리도 많은 대륙인데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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