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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전 여행을 다녀온 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해서 후기를 남깁니다
신혼여행으로 다녀왔고 피렌체 4박, 로마 2박, 타오르미나 5박, 파리 3박 일정이었습니다
평소에는 계획없이 여행을 많이 다니는데, 이번 여행은 대략 6개월전부터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많이 안돌아다니고 맛있는데 찾아다니는 컨셉의 여행이었습니다
비행편
- SFO-CDG-FCO: AF 비즈니스, 대략 100k+$500/person (MR이었는지 UR이었는지 확인이 어렵네요..)
- FCO-CTA: ITA 이코노미, $110/person
- CTA-MXP-CDG: ITA 이코노미, $159/person
- CDG-SFO: AF 비즈니스, 50k+$492/person (Venture X에서 AF로 보내서 발권했습니다)
첫 번째 비행편은 point.me 같은 곳에서 발견해서 가장 먼저 발권했고 이어 일정이 정해지는대로 비행편을 발권했습니다
CDG-SFO는 원래 이코노미였는데 여행중에 혹시나해서 검색해봤는데 자리가 있길래 바로 발권하고 기존 예약은 취소요청했습니다
FCO-CTA는 저가항공으로 발권했으나 중간에 취소되어서 새로 ITA로 발권했고
CTA-CDG는 직항으로 발권했으나 경유로 변경되었는데 대체할 직항도 없고 일정 변경도 어려워 어쩔 수 없이 타게 되었습니다
시칠리로 들어가고 나오는 항공편은 변경이 자주 일어나는듯합니다
비즈니스는 처음이었는데 타보니 카드를 더 적극적으로 만들어야겠다 다짐했습니다
호텔
- 피렌체 Hotel Pendini 2박
- 피렌체 Airbnb 2박
- 로마 Airbnb 2박
- 타오르미나 Airbnb 5박
- 파리 Saint James Paris 2박, FHR
- 파리 Park Hyatt Paris-Vendome 1박, 포인트
대부분은 레비뉴로 예약했고 파리 파크하얏만 포인트로 예약했습니다
파리를 제외하면 대략 1박에 $2-300 정도 수준이었고, 일찍 알아보기 시작해서 평이 좋은 airbnb에 머물 수 있었습니다
Hotel Pendini
가성비가 좋은 호텔입니다 4박을 하고 싶었지만 예약 불가능한 날짜가 있어 2박만 했습니다
Piazza della Repubblica 근처에 있어서 위치도 좋고 건물은 오래됐지만 엘리베이터가 있어 편했습니다
가보고 싶은 식당이 전화예약만 받아 혹시나하는 마음에 호텔에 예약을 부탁하는 메일을 보냈는데 생각보다 친절히 잘 해주셨습니다
방은 작은 스튜디오였고 방음이 잘 안됐지만 나쁘지 않았고 조식이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피렌체 Airbnb (https://www.airbnb.com/rooms/25321106)
가능한 직전 호텔에서 가까운 에어비앤비를 찾아봤고 평이 좋은 곳으로 예약했습니다 Via Dante Alighieri 근처에 있는 곳입니다
4층에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힘들었는데 호스트가 짐 옮기는데 도움을 많이 줬습니다
대신 공간이 상당히 넓어서 조금 더 쾌적했고 특히 테라스에서 뷰가 상당히 좋았습니다만 더워서 오래는 못있었습니다
화장실에서 조금 냄새가 났는데, 이것 때문에 추천을 못할것 같지는 않고 만족스러웠습니다
로마 Airbnb (https://www.airbnb.com/rooms/1066634851727106022)
피렌체와는 달리 로마는 커서 지역을 고민했어야 했는데, 저희는 바티칸은 안가서 그쪽은 고려하지 않았고 콜로세움 근처의 에어비앤비로 예약했습니다
대도시 에어비앤비는 도난의 우려가 있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 유닛은 들어갈 때 비밀번호만 세 번을 입력하고 들어가야하는 구조여서 귀찮긴했지만 안심이 됐습니다
여긴 다른 곳과 다르게 호스트를 직접 보지 못했고, 관리가 다 앱으로 진행되었고, 샴푸를 주지 않아(!) 당황했지만 유닛 자체는 상당히 좋았습니다
타오르미나 Airbnb (https://www.airbnb.com/rooms/7042055)
타오르미나 일정이 가장 길어 고민을 많이 했는데, 결국 뷰를 보고 airbnb를 선택했습니다
유닛이 상당히 넓고, 뷰가 사진보다 더 좋습니다! 테라스가 넓고 해가 많이 들지 않아 자주 나갈 수 있고 침실에서도 밖이 잘 보입니다
거실 에어컨이 작아 전체를 커버하지 못했지만 침실 에어컨을 켜둬서 큰 문제가 되진 않았습니다
화장실도 두 개였는데 침실 옆 화장실은 다소 좁고 해가 들지 않아 환기가 어려웠으나 나머지 한 개가 상당히 쾌적하고 좋았습니다
이 곳 역시 일찍 알아봐서 예약이 가능했는데 P2의 만족도가 아주 높았습니다
숙소는 케이블카에서 걸어서 5분 정도, 다운타운에는 걸어서 10분 정도 걸리는 곳이었습니다
도로에서 숙소까지 많은 계단을 걸어내려 가야하는데, 타오르미나에서는 어차피 많이 걷는것은 피할 수 없습니다..
참고로 타오르미나의 다운타운은 산 위에 있고 커브 길을 차로 10분 가량 올라가야합니다
해변으로 내려가려면 버스나 택시를 타거나 케이블카를 타야하는데, 버스는 배차간격이 길어 케이블카를 탔습니다만 알아보고 간 것보다 훨씬 비쌌습니다 (편도 6 유로)
바다에 자주 들어갈 일정이라면 해변에 숙소를 잡고 다운타운에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돌아가는 비행기가 꽤 이른 오전인데, 한 시간 정도 걸리는 카타니아까지 가는 택시를 못잡을 가능성을 염두해 렌트를 했습니다
문제는 주차가 상당히 어려워서 유료 주차장에 주차했는데 발렛 방식이었고 하루에 30유로를 현금으로 내야했습니다 가능하면 택시를 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비행편 출발 시각이나 비행시간도 최적화하려 노력했지만 앞서 언급한 것처럼 일정 변경이 잦아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해야만 했습니다
Saint James Paris
FHR로 예약했고 테라스(https://www.saintjamesclub.com/en/terrace.html)에서 저녁 한번, 식당과 룸서비스로 조식 두번 먹었습니다
호텔 로비 뒤에 식당이 있고, 밖으로 나가면 테라스가 있는 구조입니다
아래 사진은 테라스에서 저녁 먹으면서 찍은 사진입니다만 정확한 분위기는 홈페이지의 사진을 참고하시는게 나을듯합니다
음식은 호텔이다보니 상당히 비쌌지만 (소세지가 50 유로 정도) 맛도 그만큼 좋았고 야외정원에서 식사하는 분위기가 만족스러웠습니다
FHR 크레딧으로 받은 92 유로는 여기에 썼는데 스파에도 쓸 수 있습니다
기본 방에서 조금 더 넓은 방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는데 층은 0층이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만 대신 유닛에 딸린 테라스가 있었습니다
외부에서 보이는 곳이라 자주 나가진 않았지만 꽃향기가 많이나고 밖에서 커피 마시기 좋은 테라스였습니다
호텔의 다른 시설은 써보지는 못했지만 호텔이 담장을 경계로 다른 세상에 있는것처럼 예쁘고 유닛도 생각보다 넓고 좋았습니다
하지만 전화 예약을 받다 응답이 없다고 2-3초만에 끊어버린다거나, 칠링이 안된 화이트 와인이 나오는 다소 아쉬운 경험도 있었습니다
호텔에 도착했을 때도 밴에서 짐을 내리고서도 호텔 문이 닫혀있어 잠시 당황했었고
호텔을 드나들때도 언제는 문을 열어주고 언제는 무시하는 경험들이 반복되니 좋은 호텔이었고 친절한 직원도 많았지만 아쉽다는 인상이 남았습니다
미슐랭 키가 세 개고 일 박에 대략 천불인 호텔이라 그런지 기대가 너무 컸나봅니다
Park Hyatt Paris-Vendome
여기도 업그레이드를 받았다고 했는데 지금 확인해보니 일반 방은 다 똑같아 보이네요
마지막 날 1박이라 짧게 있었지만 웰컴 샴페인도 생각보다 맛있었고 아쉬운 것 없이 좋았습니다
저녁에 턴다운하러 오실때 괜찮다 말씀드렸는데 그러고 자정 넘어서 외출하고 돌아왔더니 턴다운이 되어있어서 놀라웠습니다
피렌체
로마 공항에서 테르미니역으로 Leonardo express를 타고 왔고 생각보다 빨리 도착해서 앱으로 기존 기차 시간을 바꿔 바로 피렌체로 이동했습니다
피렌체에서는 크게 우피치 투어, 두오모 쿠폴라, 미켈란젤로 광장을 갔습니다
걷는 일정이 많아서 생각보다 많이 피곤했고, 여행 내내 지역 불문 낮 기온이 30도 정도였기 때문에 많은 곳을 보지는 않았습니다
우피치 투어는 제가 몇번 가봤던 투어 중에 가장 좋았어서 신청했는데 역시 재밌었습니다
두오모 쿠폴라는 공식홈페이지에서는 이미 매진이었는데 마이리얼트립에는 좀 더 비싼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서 구매했고 꼭대기에서 보는 시간이 짧긴 했지만 좋았습니다
미켈란젤로 광장의 계단을 찾느라 애를 많이 먹었고 거기서 체력이 많이 소진됐는데 그래도 가볼만한 가치가 있는 야경이었습니다
Il Ricettario
여행 전에 시도했던 식당 예약에 대부분 실패하고나서 첫 날 저녁은 구글에서 평이 좋은 근처 식당에 갔습니다
방문했는데 메뉴에 영어가 큼직하게 써있어서 큰 기대를 하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음식도 맛있었고 친절해서 좋은 첫 인상을 받았습니다
고기 요리도 생각보다 담백하고 먹어보지 못한 요리였고 내장이 들어간 파테도 평소엔 잘 안먹지만 로컬음식이라 시켰는데 맛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햄 프로슈토 등의 고기와 올리브 오일 등의 원재료가 어디를 가도 맛있다는 인상을 받았고
미국 대도시의 물가에 비하면 외식 물가가 저렴하다 느꼈습니다
Vini e Vecchi Sapori
여기가 호텔을 통해 예약을 부탁한 식당입니다
꽤 유명하고 로컬들도 가는 곳인데 협소해서 예약이 필수인데 연휴라 그런지 2주 전에 했는데도 9시 이후 자리만 얻을 수 있었습니다
여기는 유명 유튜버의 영상을 보고 간 곳이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제일 유명한 건 라비올리 같았고 저는 파케리가 베스트였습니다 (사진은 파케리, 양고기, 라비올리 순)
유튜버 아저씨 따라서 시킨 피안델레도 맛있었고 가격도 와이너리에서 직접 사는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언제 자리가 있는지 물어봐서 한 번 더 방문했습니다
연휴여서 그랬는지 몰라도 이태리의 꽤 많은 곳들이 구글맵에 나온 시간과 영업시간이 달랐습니다
여기도 두 번째 예약은 밤 10시였는데 구글맵에서는 10시반에 문을 닫는다고 나옵니다
아무튼 이 곳은 맛이 중요하신분들에게 추천하는 곳입니다
Antinori nel Chianti Classico
하루는 와이너리를 다녀왔습니다
제일 크고 유명한 와이너리인것 같았고 건물도 예뻐보여서 큰 고민없이 정했습니다
한달정도 전에 예약했는데 다른 테이스팅 코스는 매진됐었고 한 코스만 남아있어서 예약하고, 이날이 공휴일이라 혹시 몰라 식당도 같이 예약했습니다
좋지 않은 리뷰가 꽤 많아서 걱정했었는데 저희는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먼저 테이스팅 전에 점심을 먹었습니다
와이너리 건물이 언덕처럼 보이게 혹은 언덕 그 자체가 되도록 설계되었고 건물 일부에는 포도를 키워서 실제로 와인도 만든다고 합니다
식당은 그 포도밭이 보이는 야외였고 분위기가 너무 좋고 음식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이후에 주변을 둘러보고 테이스팅을 했습니다
사진은 외부 전경과 건물인데 언덕이 많아서인지 나파에서 보던 것과 많이 다르고 보고 간 사진보다 많이 예뻤습니다
와이너리 내부도 신경써서 설계/건축한 것들이 보였고 상당히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다만 두 시간짜리 테이스팅의 대부분은 투어로 이루어져 상당히 길고 조금은 지루했습니다
와인도 맛은 있었지만 어떤 건 코스코에서도 판다고 합니다..!
대를 이어서 와인을 만든 가문의 역사, 다양한 종류의 와인이 만들어진 배경을 알 수 있어서 유익하긴 했습니다만
투어가 워낙 길어서 힘들었기 때문에 식당에서 밥먹고 와인만 먹어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식당도 테이스팅만큼 일찍은 아니어도 예약이 필수인듯 보였습니다
그리고 이태리 음주운전의 기준이 미국보다 엄격하고 고속도로도 미국보다 좁아서 렌트해서 가시면 유의하셔야 합니다
이 날 계획대로 일어나지 못해 가고싶던 시에나를 못가게 되었지만 와이너리 보고 나서는 아쉬움이 사라졌습니다
다들 와인을 많이 사가길래 선물할 와인도 사볼까 했었는데 제가 검색해본 와인들은 다 미국이 더 저렴했습니다
I' Girone De' Ghiotti
가기전에 All’Antico Vinaio 샌드위치가 유명해서 여러 명에게 추천받았고 아침부터 줄서서 먹어봤는데 제 입맛에는 여기 샌드위치가 더 맛있었습니다
재료는 비슷한 것 같은데 갓 구운 빵이 적당히 기름진게 기억에 많이 남는 맛이었습니다
로마
피렌체에서 다시 기차를 타고 로마로 돌아왔습니다
일반석과 비즈니스석 가격에 큰 차이가 없어 비즈니스로 예매했는데 짐 싣는 공간에 여유가 더 많아서 가격차이가 적으면 비즈니스 좌석을 추천합니다
로마에서는 트레비 분수, 판테온, 콜로세움과 포로노 로마에 방문했습니다
파브리 아저씨가 로마에서는 Maritozzo라는 크림 들어간 번을 아침에 먹는다해서 먹어봤습니다
카푸치노와 먹으면 맛이 없을 수 없습니다
Osteria Olimpia
아주 관광지에 위치한 식당입니다 호객행위도 하고 앞에서 물건파는 사람들이 지나다니기도 합니다
그래도 밖에 앉아서 로마 분위기를 느끼기에 가장 좋았고 음식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Enoteca Bortone
사진은 못 찍었지만 와인도 괜찮고 샤큐테리 보드도 맛있는, 동네 주민들이 많이 오는 와인바였습니다
타오르미나
로마에서 비행기를 타고 카타니아에 내려서 렌트를 하고 한 시간 정도 운전해서 타오르미나로 이동했습니다
좁은 고속도로는 익숙해졌는데 타오르미나를 오르는 커브길은 상당히 좁아서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차가 작고 귀여웠지만 이태리 Hertz의 안좋은 리뷰를 많이 보기도 했고 super cover가 없어서 상당히 조심해야했습니다
여행 중 도난과 사고가 없었기 때문에 좋은 기억을 가지고 돌아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Isola Bella
타오르미나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인듯합니다
물이 맑고 사람도 꽤 많았는데 생각보다 차서 오래 수영하기는 힘들었습니다
해변에 선베드도 많았는데 그냥 비치타올 아쿠아슈즈 작은튜브 들고가서 놀았습니다
주변 가게에서 파는 파라솔을 가져오는 사람도 꽤 많았습니다
6월 초중순이 피크시즌 시작이라고 들었는데 생각보다는 사람이 적었습니다
Bam bar
타오르미나 영상에서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그라니따 집입니다
줄이 꽤 길지만 회전도 빠릅니다 달고 맛있습니다
여기 사람들은 여름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못먹기 때문에 젤라또나 그라니따 같은 디저트를 많이 먹는 것 같습니다
Trattoria Tiramisù
다운타운이 긴 도로를 따라서 상점이 늘어서 있는 구조인데 한 쪽 끝에 있는 파스타 맛집입니다
여기 사람들은 저녁을 늦게 먹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6시쯤 갈때는 자리가 많았는데 나올때는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시칠리에서 굴이나 카르파치오, 해산물 파스타를 원없이 먹었던것 같습니다
Lido Tao Beach Club
여기는 사람이 많을줄알고 선베드 예약해뒀던 곳입니다
가격이 비쌌지만 (110유로) 온라인 예약이 되고 웰컴 샴페인, 비치타월도 주고 튜브 카약도 비치되어있고 호텔로 드랍도 해주기 때문에 괜찮다 느꼈습니다
음식도 맛있었고 가격도 사악하지는 않습니다 (미국기준..)
타오르미나에서 private beach access가 있는 호텔의 가격은 상당히 비싸기 때문에 lido를 이용하는것도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Ethica Chef’s Table and Garden
매번 같은 샌드위치와 빵에 질려있던차에 돌아다니다 괜찮아보였던 식당이 있어서 예약 방문했습니다
이 동네에서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에 갈거라고 생각은 못했는데 아주 만족스러웠고 추천합니다
오픈 키친 경험도 좋았고, 나온 모든 메뉴가 맛있고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와인도 타오르미나 다른 식당에서 마셨던 와인들과는 아주 다른 맛이었습니다
Sunset Boat Tour (https://www.getyourguide.com/taormina-l1518/giardini-naxossunset-with-dolphin-sighting-and-aperitif-t421235/)
타오르미나나 타오르미나에서 차로 15분정도 떨어진 Naxos에서 시작하는 보트투어를 많이 하는데 이것도 그 중 하나였습니다
원래는 보트에서 수영이나 스노클링을 하는 투어를 가고 싶었지만 이미 바다는 충분히 들어가보기도 했고 이 투어를 운영하는 회사 리뷰가 좋아 선셋 투어로 정했습니다
가서 들어보니 부부가 운영하시는데 Naxos에서 나고 자라 보트에서 생활하신다고 합니다
저희 포함 두 커플만 있었던것도 좋았고, 돌고래도 볼수 있었고 석양도 예뻐서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Tito Mare
당일치기로 Syracusa에 갔을 때 시장에서 들렀던 식당입니다
카르파치오와 튀김을 먹었는데 신선하고 맛있었고 양이 상당했습니다
파리
카타니아로 돌아와 렌트 반납하고 밀란 경유로 파리로 왔습니다
파리는 처음이 아니라 관광지를 갈 계획없이 왔고 여행 막바지에 쉬는 느낌으로 돌아다녔습니다
그동안 관광지라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시키는게 눈치보였는데 파리에서는 아침마다 스타벅스 도장을 찍었습니다
228 Litres
플레이팅도 예쁘고 맛도, 와인도, 가격도 좋았습니다
타파스처럼 작게 나와서 3-4개 정도 시켜서 먹었고 특히 소스가 맛있었습니다
이태리에서 프랑스로 온 것을 느낀 순간이었습니다
한국 셰프와 일본 셰프가 같이 운영하는것으로 보였습니다
인스타에서 봤던 메뉴가 거의 없는 것을 보면 메뉴도 주기적으로 바뀌는 것 같습니다
나름 열심히 계획했던 여행이었고 지출도 많았지만 그만큼 즐거웠고 기억에 남는 여행이었습니다
그 사이에 내공을 더 쌓아서 다음 여행에는 더 많은 포인트를 쓸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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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댓글
케어
2025.06.16 08:41:58
15일 유럽여행 좋네요.
음식들이 맛있어보여요.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에떼아빠
2025.06.22 18:50:44
감사합니다 사실 가봤던 식당들 추천하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모밀국수
2025.06.16 09:38:59
와 정말 잘 다녀오셨네요! 사진들도 좋고 음식들도 아주 맛있어보입니다 후기 감사드려요!
에떼아빠
2025.06.22 18:51:07
감사합니다!
세계일주가즈야
2025.07.11 18:24:56
이미 비즈발권하셨어면 고수이십니다. 여행후기 도움많이 되었습니다. 올려주신 레스토랑 꼭 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