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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주간 고민 끝에 25년 아웃백으로 결정했네요. 파이넨셜 프로모션(1.9% APR)이 있었고 트렁크 공간도 포레스터에 비해서 넓어서 매력적이었네요. 새차이어서 차보험료이 많이 오를거라고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오르지 않아서 만족하네요.

 

 

안녕하세요. 최근 8월 1일 관세 시행되기 전에 새차를 구입해야되나 심각하게 고민 중입니다. 현재 3인가족으로 아직 아이가 어려서 컴팩트나 미드 사이즈 SUV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미국 생산 및 최종 조립된 차종은 이자를 최대 만불까지 텍스 크레딧 받을수 있다고 해서 그 사항도 염두해두고 있네요.

 

현재 저는 25년 포레스터와 25년, 26년 아웃백 이렇게 고려하고 있습니다. 25년 아웃백은 스바루의 마지막 웨건 스타일의 차량이고 미국 현지 조립차량이어서 텍스 크레딧에 해당될것 같은데요. 포레스터에 비해서 고속 주행시에 조용하며 차체가 낮고 트렁크가 길어서 미니밴의 장점을 가지고 있을것 같습니다. 아웃백이 고질적인 문제가 있다고 들었지만 주위에서 자주 보이는 차라서 큰 걱정을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모든 제어가 터치스크린으로 되는데 저는 물리 버튼을 선호해서 그점이 아쉽습니다. 그래서 아웃백을 결정할거면 물리버튼으로 변경되는 26년 아웃백을 기다렸다가 사야되나 싶기도 하는데요. 아직 26년 포레스터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풀터치스크린에서 부분 물리적 버튼으로 바뀌게 되면 포레스터를 선호할것 같기도 합니다.

 

포레스터는 제가 알아본 결과 일본 현지 생산차량이어서 관세가 부과되면 가격이 오를걸로 예상합니다. 아웃백에 비해서 차체가 높고 트렁크가 상대적으로 덜 길지만 연비가 좋고 시야가 좋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하지만 한가지 마음에 걸리는 게 에어컨 조작이 풀터치 스크린으로만 되는 점 입니다. 최근에 포레스터가 하이브리드로도 출시되었는데 스페어 타이어가 없다고 해서 배제했습니다.

 

마모님들의 의견이나 조언 부탁합니다.

20 댓글

CyclingCREW

2025.07.11 13:13:10

2025 Forester 일년 만마일 정도 탔는데, 전반적으로 상당히 만족하는 차 입니다.

 

Pros

- 6세대 첫 생산이라 완성도 관련 마루타 리콜을 걱정했는데, 디자인을 괜찮게 한건지 일본 생산이라 그런지 지난 일년동안 리콜도 잔고장도 없었습니다

- 5세대 주행소음 관련 불만 때문에 6세대에서는 이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하는데 5세대를 타보지 않아 얼마나 개선된건지는 모르겠으나 최소한 다른 compact suv 들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 Forester 디자인이 개방감을 극대화 하고자 창문을 최대한 넓게 뽑았다고 하는데, 주행시 밖이 많이 보여서 시원한 느낌이 듭니다

- GLB, X1, NX, CR-V, CX-5 시승 했었는데 실내 공간이 동급 segment 대비 above average인 것 같습니다

- 요즘 큰 스크린에 다 넣어버려서 뭐 하나 바꾸려면 두번세번 눌러서 찾아 들어가야 하는데 주행 중에 이러고 싶지는 않죠, 6세대 경우 스크린이 커졌지만 온도/defrost는 물리버튼이 있고, 에어콘/바람세기/엉뜨 터치 버튼들이 스크린 하단에 상시 있어서 디자인을 잘 했다는 생각입니다 (다만 외부공기 유입은 두번 눌러 들어가야 해서 좀 거시기합니다)

20241209_183117.jpg

- 연비 주행하면 고속도로 >34mph 그리고 복합 >30mph 정도 나옵니다

 

Cons

- 2.5리터 자연흡기 4기통 엔진이 부족한 느낌은 없으나 75마일 이상 올라가면 연비가 떨어지는게 보입니다..

 

Overall : 연비 주행을 하는 3인 정도의 가족에게는 실내 공간이 충분한 안정적인 차라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놓치지않을거예요

2025.07.11 14:12:20

장점, 단점, 그리고 총평까지 너무 감사합니다. 거기에 사진까지 첨부해서 보여주셔서 많은 도움이 많이 되네요. 주로 동네 운전할 용도이어서 저한테는 연비도 나쁘지 않을거 같네요. 

놓치지않을거예요

2025.07.28 13:21:02

스바루 포레스터, 아웃백 둘다 터치스크린이 크던데 보호필름이 필요할까요?

CyclingCREW

2025.07.28 14:48:28

개인적으로 휴대폰에도 필름을 안 붙이는 사람이라 (보호 필름이 화면 밝기를 많이 낮추기도 하고 주머니에 휴대폰만 넣고 다른 물건들이랑 닿지 않게 조금만 신경 쓰면 평소에 긁힐 일이 거의 없더라고요), 그냥 대시보드에 먼지 좀 보인다 싶으면 한달이나 두달에 한번 스위퍼로 청소하고 그 이외 관리는 따로 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문도 눈에 거슬리게 보이진 않아서 어쩌다 철 바뀔 때 액정용 알콜와이프로 한번 닦을까 말까 그렇습니다.

 

단, 화면이 직사광선을 쬐는건 좋지 않을 것 같아서 앞유리 보호막? 그늘막? 아마존에서 하나 사서 주차시 거의 매번 사용하고 있습니다.

놓치지않을거예요

2025.07.28 20:36:06

그거 좋은 팁 감사합니다. 저도 앞가림 차단막 사야겠네요.

아샷추

2025.07.11 13:19:10

타보진 못해서 도움은못드리고요

26 아웃백은 디자인이 완전히 바뀌어서 개인적으로 별로가 되어 버렸네요

25 아웃백 윌더니스 에디션 백흑 팬더가 이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언행 크로스 트랙 윌더니스도 이쁘고요.

포레스터 윌더니스는 그다지 이쁜 느낌은 못받았네요.

 

혹시나 윌더니스를 고려하신다면 지상고, A/T 타이어, 최종감속 기어비때문에 연비가 약간 낮게 나오는점 생각하시고요 ㅎ

놓치지않을거예요

2025.07.11 14:18:13

전 스바루 사륜구동 장점이 크게 다가와서 디자인은 후순위이네요. 그리고 오프로드 운전 용이 아니라서 월더니스 모델은 고려하지 않고 있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아샷추

2025.07.11 14:56:08

AWD가 필요하신 상황인가보네요

혼다의 AWD도 괜찮습니다만, CR-V 급에서는 기대하기 어렵고 패스포트급은 가야 좋아집니다.

애큐라는 RDX 만 해도 SH-AWD 가 좋아요.

 

스바루 윌더니스는 AT 타이어 빼면 나머진 코스메틱 이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ㅎ

놓치지않을거예요

2025.07.11 20:35:17

안 그래도 혼다도 생각했네요. 근데 CR-V에 스페어 타이어를 제공하지 않아서 제외시켰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JoshuaR

2025.07.28 15:12:01

윌더니스 모델은 트랜스미션 제어 로직과 세팅이 달라서 타이어를 올시즌으로 바꾸더라도 연비는 안나옵니다. 타이어만의 차이는 아니에요. 트랜스미션 로직이 오프로드 트레일에 맞춰져 있습니다. 그래서 고속도로 위주로 타는 저는 윌더니스는 고려대상에 애초에 없었습니다. 일년에 한두번 갈까 한 트레일 때문에 평소 포기할게 더 커서요. 특히 타이어 바꾼다고 연비가 특별히 좋아지진 않는게 가장 큰 이유입니다.

chaos

2025.07.11 20:53:39

현세대는 아니지만 포레스터 아웃백 둘다 굴리는 입장에서 만약 가격차가 크지 않다면 아웃백 추천드리고 싶네요. 차급 자체가 달라서 (포레스터는 준중형 아웃백은 중형 베이스) 승차감도 그렇고 옵션 등등 여러가지 면에서 차이가 생각보다 많이 납니다. 물론 연비는 포레스터가 더 좋습니다.

 

저같은 경우 같은 차 두대 사기는 좀 그래서 두번째 차는 포레스터로 갔었는데 전년도 재고차 할인 많이 받고 그냥 아웃백을 한대 더 사는게 나았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놓치지않을거예요

2025.07.12 13:47:21

p2와 아웃백 포레스터 테스팅 드라이브 하고 왔습니다. 두 차가 비슷하면서 다르네요. 아웃백이 더 할인을 해주는 거 같네요. 본격적으로 동네 인근 딜러쉽들과 딜을 시작해야 되는데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할지 싶네요. 의견 나누어주어서 감사합니다.

JoshuaR

2025.07.12 16:56:45

저는 아웃백 2019 타고있고 CX-5 2022 도 타고있는데, 둘다 타다보니 CX-5 가 아웃백이랑 많이 비교되고 별로 만족스럽지 않아서 CX-5 처분하고 아웃백 한대 더 추가할까도 고민을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포레스터도 고려대상에 들어가서 포레스터랑 아웃백 비교시승을 해봣는데요.. 저는 포레스터 비교시승 후 포레스터 바로 접었습니다. 아웃백이랑은 비교가 많이 되더라고요. 차 체급 차이가 꽤 크게 느껴졌습니다.. 그나저나 2026년형이 스타일링이 완전히 바뀌는데, 전 개인적으로 왜건형을 더 선호했지만, 그래도 뭔가 새거 나오면 내가 산게 즉시 구형이 되는건 또 싫어서 2025년형 사고싶은 생각도 딱히 안들더라고요.. 이러다가 아무것도 못살 것 같긴 하지만요 ㅎㅎ

놓치지않을거예요

2025.07.12 21:31:32

CX-5, CX-50도 고려했었는데 후기에 브레이크가 작동이 잘 안 된다는 평이 있었네요. 전 포레스터, 아웃백 짧게 시험 주행을 하였네요. 포레스터는 시야각은 좋았고 아웃백은 큰 세단을 운전하는 느낌을 받았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도시인

2025.07.14 16:26:35

저희도 3년전에 P1이 사륜SUV으로 바꿔야해서 포레스터냐 아웃백이냐를 고민했었는데 (수바루 네이션=콜로라도에 살았더랬습니다 ㅎ), 시승해보고 바로 아웃백 이었습니다. @chaos 님 말씀대로, 저희한테는 승차감이 너무 차이가 났습니다. 아웃백 >>>>>>>>>>>>>>>>>>>>>>포레스터>>>>>>>크로스트랙

조심스럽게 아웃백 추천드려요. 

놓치지않을거예요

2025.07.25 18:25:58

제가 늦게 확인했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지금도 고민중인데 갑자기 크로스트랙은 어떨까 생각했는데 도움이 되네요. 

쉐틀

2025.07.28 21:04:41

크로스트랙은 뒷자석 가운데 내리는 팔걸이가 없어요. 문짝에 컵홀더가 있는데 텀블러가 안들어가요. 혼자 타기는 괜찮은 찹니다. 두 시즌 내 스키장 끌고 댕겼는데 별 문제 없었습니다. 

놓치지않을거예요

2025.07.28 21:49:17

크로스트랙은 시승해보니 제가 키가 좀 커서 편하지가 않더라구요 ㅠ 의견 나누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동부평화비둘기

2025.07.28 14:59:23

눈많이오는지역으로 유명한 미네소타에서 21년도 아웃백 구매해서 중부쪽에서 계속운전하고 현재는 뉴잉글랜드에 출퇴근용으로 쓰는 큰문제없이 아주 잘쓰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특히 스크린이 터치스크린이여서 렉을 먹고 왔다갔다했는데 올해 딜러샵에서 소트웨어 업그레이드하고 아무이상없어요 눈,비 오는날에도 운전해도 안전적으로 문제가있다는 느낌은 못받고 오히려 안정적이다는 느낌이있어요 개인적으로는 만족하면서 타구있구요 고장날떄까지 타려구요ㅎㅎㅎ

놓치지않을거예요

2025.07.28 21:51:12

저도 동부에 거주 중인데 눈이 오면 미끄러워서 사륜자동차를 보고 있었네요. 의견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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