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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 등산 사고로 발목 골절 수술을 받았습니다.

제 보험플랜이 deductible 1,750에 out of pocket max가 3,750 인데, 다 최대치를 찍은 상황이고 병원 방문 1회, 재활 9회 가량이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out of pocket 이상은 내지 않아도 될거라 생각하고 있는데 (그렇겠죠..? ㅠㅠ)

out of pocket도 빠듯한 포닥 신분인지라 부담이 되는 상황입니다....

 

여기저기 물어보고 찾아보니 병원이나 보험회사랑 네고를 하면 된다고 하는데, 내역을 꼼꼼히 살펴봐도 네고를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이미 제가 진료랑 수술에 사용한 약품이나 기계 사용비용 등인데, 이게 네고가 가능한건지.... 이제까지 한국의료만 받았던 저에게, 병원비 네고라는게 상당히 어렵게 다가왔습니다 ㅠㅠ)

그러던 중 goodbill이라는 전문업체를 알게 되었는데 네고해서 할인된 가격의 8% 만큼 내면 된다고 하길래 이 업체를 사용할까 고민 중입니다.

 

리뷰를 찾아보니 레딧에 한 두명 정도 사용해 본 후기를 말하긴 하는데 대다수가 개인정보만 가지고 가는 스캠이라는 말이 있어서 불안하기도 하네요.

 

혹시 사용해 보신 분 계시면 후기를 공유부탁드릴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16 댓글

바이올렛

2025.08.08 22:26:44

병원에 직접 전화해서 사정 얘기하면 30% 이상은 깎아주지 싶습니다. 최근에 저희 회사는 베네핏 중 하나로 TouchCare 라고 말씀하신 Goodbill 과 비슷하게 대신 네고 해주는게 있더라고요. 여기도 알아보심이...?

햄zzl

2025.08.15 12:41:11

아하! 네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미국형

2025.08.08 22:36:44

오늘 올라온 정보 글이 있습니다. 몸담고 계신 곳에 이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참고가 될 듯 합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11861782

호크아이

2025.08.10 22:59:36

@햄zzl 님, 제가 이 글 올렸는데 회사에 이런 서비스가 있나 확인 해 보세요. 위에 바이올렛님 회사도 비슷한 서비스가 있다고 하십니다.


해당 병원이 크다면, Patient Advocate 부서 같은게 있을거에요. 거기서 자문을 구할 수 있어요. Social Worker들이 네고는 아니더라도, 도움을 구할 방법을 알려줄거에요. 

햄zzl

2025.08.15 12:48:38

댓글 감사합니다 ㅠㅠ 제가 일하는 기관에는 이런 서비스가 없다고 하네요 ㅠㅠ 병원 측에 한번 문의를 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삶은계란

2025.08.10 10:33:37

out of pocket max가 되었다면 올해말까지는 더이상 납부하는게 없으셔야 합니다. 그런데 혹시 이용하는 병원이 out-of-network 라면 좀 복잡해질수도 있어요. 저는 그냥 단순히 보험처리 안된 out of network에 내는 돈만큼 카운트 되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그게아니라 보험사에서 인청하는 금액?에 대해서만 카운트를 하더라고요 -_-;;?

즉 병원에서 애초에 청구하는 금액은 상당히 부풀려진 가격이고, 보험사와 이야기 한다음에 실 적용가격은 10% 미만인 경우도 많습니다.

 

병원과 네고 하는 부분은 아마도 보험이 없거나 아주 커버가 부족한 보험의 경우의 케이스가 아닐까요? 병원마다 다르지만 무슨 poverty level의 300-400% 인컴이면 병원비 깎아주는 프로그램도 있을수 있으니 확인해 보세요. 병원이랑 보험사랑 이야기가 끝나면, 보험사가 병원에 결재하고, 환자에게는 explanation of benefit 이란걸 보내주면서 환자부담이 얼마인지 찍어서 보내줍니다. Able pay 라는 사이트가 있는데, 여기를 이용하는 병원의 경우.. 카드를 연결시켜서 일시불로 내면 4%인가 일부 할인해주기도 합니다. 

CaptainCook

2025.08.10 19:04:34

+1

 

여기저기서 네고에 관한 얘기를 들으신 거 같은데, 보험이 중간에 끼면 네고가 어렵습니다. 환자가 깎아달라고 막 깎아주면 보험사에 과다청구했다는 얘기밖에 안 되니까요. 사실 더 복잡한 법적인 이유가 있을텐데, 간단히 얘기하면 그렇다는 거구요. 병원이랑 직접 네고하는 스토리의 대부분은 보험이 없거나, 병원이 보험에 코드를 잘못 넣어서  부당 혹은 과당 청구를 했기때문에 병원에 연락을 하는 경우인데, 사실 복잡한 과정이나 내용은 잘 얘기 안 해주거나 이해가 어려워서 결론은 네고 해서 깎았다 정도로 얘기가 도는 걸로 압니다.

 

위에 댓글 링크 달린 글의 경우도, 병원이 잘못 청구하거나 부당하게 청구한 걸 확인하고 정상으로 돌리기위한 과정을 도와준거지, 단순이 본인부담금이 부담스러우니 본인대신 네고를 해준게 아니구요. 원글님이 언급하신 서비스도 실제로는 실수를 찾아내서 무효화지켜서 빌을 깎는다던가 없애는 식일 것 같은데 단순이 '네고'로 깎아준다는 식으로 암시하거나 이해해서, 빌 자체가 정상적이면 못 깎게 되고 스캠이라는 얘기가 나오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햄zzl

2025.08.15 12:45:07

아,, 그렇군요... 발목 골절 수술을 받았다고 하니 다들 병원이랑 보험사와 네고를 해야한다고 하길래 네고가 필수라고만 생각했네요... 청구서가 메일로 왔길래 전화해보니 삶은계란님과 CaptainCook님이 말씀해주신 대로 보험으로 인해 네고가 어렵다는 답변만 받았습니다. 흠,, 지금은 이미 보험사랑 조정한 금액이라 그럼 이 금액으로 내야하는 수 밖에 없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ㅠㅠ

우리동네ml대장

2025.08.10 19:21:52

벌써 네고를 알아봐야하는 시점인지 의문입니다.

일단 out of pocket max 내시고 이후에도 청구가 더 들어오면 그 때 네고를 알아보시죠.

거기가보자

2025.08.11 08:42:53

저도 이게 맞는 순서라 생각하는데요. 상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발목 골절이니 in-network 병원을 찾아서 가셨을 것이라 생각되니) 당연히 더 이상 청구는 들어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만... 혹시 병원이 실수로 청구서 보내면 오히려 보험사에 확인해 봐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햄zzl

2025.08.15 12:49:33

아하,, OOP까지는 다 내고 그 이후에 고민해봐야 하는거군요,, ㅎㅎ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블루이오믈렛

2025.08.10 19:51:24

Oop max까지 내시는게 부담되는 거라면 병원 financial assistance 에 문의하면 지원해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소득에 따라 지원정도가 달라요. 아니면 분납하며 내다가 병원에 일시불로 병원비 낼 경우 몇퍼센트 디스카운트해주기도 하더라구요. 병원마다 소득마다 달라서 직접 병원 billing service에 전화해서 여쭤봐야 합니다. 없는 곳도 있고 운+타이밍 맞으면 해주기도 하더라고요. 

Hellos

2025.08.11 11:05:48

저도 불루이오믈렛 님 말씀처럼 일단 병원 billing service에 전화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저도 경험이 많은건 아니지만,

제가 느끼기에 미국 병원 네고라는게 '이 항목이 너무 비싸고 청구가 잘못 되었으니 다시 살펴보고 깎아줘'의 의미가 아니라,

'병원비가 너무 비싸서 돈 내기가 힘들어. 우리 사정 좀 봐서 조금만 깎아줘'의 의미로 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전화하셔서 일시불로 내겠다고 하면 깎아주기도 하고,

'청구된 병원비 합치니까 너무 많더라 (아기들이 동시에 아파서 한 명 입원하고 그러니까 둘을 합치면 한꺼번에 많이 내야 하는 경우였습니다)'고 하니 또 깎아주더라구요.

적어주신 내용을 보면 포닥 신분이신 것 같은데, 그래서 버는 돈이 많지 않다는 이야기도 덧붙이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안깎아준다면 어쩔 수 없는거겠죠.

일단 직접 전화해보시고, 그 후에 네고 업체를 이용하시는걸 생각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햄zzl

2025.08.15 12:52:11

그렇군요... 한번 병원측에 다시 전화해 봐야겠어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BBB

2025.08.10 22:43:59

OOP max이상은 보험으로 다 커버된다쳐도, OOP max까지 내는게 부담이라면 병원이랑 직접 이야기 해볼 수 있습니다. 이미 보험사에는 OOP max 전까지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는 커버할 것은 커버해주고, 아닌 부분은 병원에 청구한지라 병원에서 재량 껏 할인이 가능하고, 보험에는 영향을 안 줄 수도 있습니다. 제 경우 작년에 OOP max가 4500불이였었고, 수만불정도의 병원비가 몇 주 사이에 나온 적이 있었는데, 보험에서 커버되고 처음엔 4500불이 병원에서 청구되었었습니다. 근데 전 요청하진 않았었지만, 병원에서 2500불 정도 discount를 해줘서 실제로는 최종 2000불만 냈었는데, 이미 보험에선 OOP max가 되어있어서, 그 후로 병원을 이용을 많이 했었는데도, 더 이상 병원비가 나가진 않았었습니다.

햄zzl

2025.08.15 12:55:43

우와 그러셨군요,, 경험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병원측에서 자발적으로 (?) 디스카운트를 해주는 경우도 있군요! 저는 등산 사고로 인해 다쳤던지라 응급실 병원이랑 골절 수술 받은 병원, 재활병원이 모두 달라 각각 다시 얘기해봐야할것 같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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