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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마일모아 회원님들 , 주말 잘 보내고 계시지요?
다음주에 한달 반 일정으로 한국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여행일정중에 누이 부부와 함께 16일 정도 남해안과 동해안 일대를 돌아보려고 합니다.
경로는 서울역에서 KTX 를 타고 목포에 도착하여 렌트카를 타고 신안 다도해-해남-보성-고흥-여수-구례-하동-통영-거제-부산-경주-포항-삼척-강릉-속초-설악산-남이섬-서울 강남 으로 돌아오는 16박 일정입니다.
저는 운전을 과히 좋아하지 않는터라 가급적이면 여행시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곤 하는데 이번에는 4명이서 가방을 들고 지방 구석구석을 돌아다닌다는게 쉽지 않은 일이라 내키지 않지만 렌트카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차량은 롯데 렌트카에서 투싼 하이브리드로 예약하여 목포역 픽업-서울 강남 반납 입니다.
제가 한국에서 운전을 해본지가 아주 오래 되어서 긴장이 많이 되네요. 차량 반납 장소도 강남까지 운전해 들어오기가 불안해서 처음에는 변두리인 송파지점으로 했었지만 그곳에서 숙소인 강남 삼성동까지 4명이서 가방을 가지고 이동하기도 불편하기도 하고, 마침 롯데 강남 지점이 저희가 묵을 숙소와 2-3블럭 정도의 거리라서 강남 테헤란로 지점으로 변경했습니다.
유턴이나 좌회전, 우회전 교통신호 체계, 차선 변경 , 고속도로 운전, 톨게이트, 주차 등등 뭐 하다보면 익숙해지겠지만 출발전이라 걱정이 많습니다. ㅎㅎ
마지막 날은 남이섬에서 하루 자고 다음날 서울 강남까지 운전해와서 차량을 반납해야하는데 오전 10시쯤 출발하면 도로가 조금 덜 혼잡할까요 ?
서울이나 지방에서 운전할때 안전한 운행을 위해 주의할 점이나 팁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외국인이 한국에서 렌트카를 빌리려면 International Driving Permit (IDP) 가 필요한데요, 저는 AAA 에서 온라인으로 발급받았습니다. 참고로 워싱턴주는 더이상 office visit 으로 퍼밋을 받을수 없고 온라인으로만 신청을 해야하는데 7일 정도 걸렸고 43불 들었습니다. 유효기간은 1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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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댓글
Comment Page Navigation
kyrie09
2025.09.08 21:57:00
이건 잘 못 알고 계시는거 같습니다.
캘리포냐에서 대부분 그렇게들 하긴 하지만 보행자가 발을 도로에 내리는 순간, 반대쪽이던 이쪽이던 중간까지 갔던간에 무조건 서 있어야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경찰들이 함정 단속을 하는 것도 저 경우일 경우가 많아요.
헐퀴
2025.09.08 22:16:38
저도 글을 쓰기 전에 혹시라도 제가 잘못된 정보를 전하는 건가 궁금해서 확인을 했는데 yield라고만 돼있지 명확한 기준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reddit을 비롯한 각종 웹문서에서는 보행자의 안전 통행을 방해하지 않는 선에선 지나가도 된다는 얘기만 있더라구요.
https://www.reddit.com/r/driving/comments/1b9cwgz/drivers_of_california_when_yielding_to_a/
https://www.reddit.com/r/driving/comments/1his0if/california_driving_right_turns_on_green/
https://www.justice4you.com/blog/california-right-of-way.html
("You are also required to yield to pedestrians when turning right, whether the light is red, solid green or a green arrow. You can only make the turn when you have enough time to do so safely. You cannot impede the flow of traffic.")
물론 안전하게 하려면 말씀하신 것처럼 초록불 끝까지 기다려주는 게 좋긴 하겠죠.
kyrie09
2025.09.09 22:30:39
음.. 그 yield 가 그냥 양보가 아니라 yield the right-of-way 라서요.
https://answers.justia.com/question/2024/05/15/in-ca-when-a-vehicle-stops-in-stop-sing-1014408#:~:text=A:%20In%20California%2C%20the%20law,the%20best%20course%20of%20action.
신호등이 있던 없던간에 보행자가 도로에 발을 디뎠다고 하면 그냥 무조건 기다려 주는게 좋습니다.
에... 물론 저보고 저거 다 지키느냐고 말씀하시면 바쁠때는 뭐... ㅎㅎ
헐퀴
2025.09.09 22:42:30
링크해주신 글에도 이렇게 적혀있는데요? ^^;
"The law does not specify that the pedestrian must be completely across the street before the driver can proceed. Instead, it requires the driver to wait until the pedestrian has crossed the driver's lane."
물론 여전히 근처에 경찰이 보이거나 해서 err on the side of caution 하고 싶다면 끝까지 기다리는 게 좋다는 거에는 동의합니다 ㅎㅎ
삶은계란
2025.09.08 01:44:00
자전거 무리나.. 브레이크 없는 자전거.. 여행중에 사고 엮이면 곤란해질거 같네요. 자전거가 휙 지나가면 긴장놓치마시고 후발주자도 생각하셔야합니다ㄷㄷ
불쑥 정차된 차량 뒤에서 사람이 튀어나올수도 있어요? 유투브보면 차가 오는지도 안쳐다보고 뛰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부산 - 연산, 서면, 문현 교차로는 차선 잘못타면 이상한곳으로 가게 될 수 있습니다 ㅋㅋ 이상한 5방향 6방향 로타리에서 어디가 좌회전인지 어디가 우회전인지 ㅋㅋㅋㅋ 으악
잭울보스키
2025.09.08 12:44:42
부산에서는 호텔 주차장에 얌전히 주차해놓고 택시나 지하철타고 다녀야겠습니다. 저같은 쫄보한테는 부산에서 운전하다가는 관광이고 뭐고 도착도 하기전에 지쳐 버릴것 같아요.
GATOR
2025.09.08 09:48:37
저도 생각나서 한가지 거들자면 제일 바깥 차선에서 직진하려고 교차로에서 신호 대기시 우회전 하려는 뒷차의 하이빔을 받게 되실겁니다
그래서 우회전 차량이 지나갈수 있게 차를 앞으로 좀더 빼주던지 해야 하는데 그러면 또 정지선 위반이 될수 있어서 정말 곤란한 상황이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뭐 어쩌라공...)
이런걸로 시비 붙는 짤들도 심심찮게 보았습니다
잭울보스키
2025.09.08 12:42:15
와 이거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뒷차에게 욕을 먹더라도 정지선 위반으로 티켓 받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boilermakers
2025.09.10 00:09:13
뒷차에게 욕을 먹더라도 위반으로 티켓 받는게 아니라, 뒷차가 욕하고 빵빵거려서 괜히 앞으로 나아갔다가 정지선 티켓 받는 다는 말씀입니다. 마지막 차선이 직우 가능이고 내가 직진을 위해 신호 대기시, 우회전 대기중인 뒷차를 위해 내가 뭘 해줄 수 있는 건 없습니다. 다만, 교차로 근접하기 전에 미리 가급적 오른쪽 차로는 우회전 차량을 위해 비워주는 배려를 할 수 있다면 최선이겠네요. 그런데 여의치 않으면 그냥 신호 대기하시면 됩니다. 혹시 끝 차로가 우회전만 가능하고 내가 잘못 줄 섰다면 right lane must turn right 규칙 적용되서 원치않아도 우회전 하셔야합니다 ㅋ
잭울보스키
2025.09.10 01:32:01
아 제가 댓글에 실수가 있었네요. 제 말도 뒷차에 욕을 먹더라도 정지선을 지키야지 넘어갔다가 티켓 받는다는 뜻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오른쪽 차선에서 저는 직진을 하고 멀리서 우회전 신호 깜빡 거리는 차가 제 뒤에 보일경우 만일 신호등이 빨간색이면고 제가 정지선 제일 앞쪽차라면 저는 미리 옆차선으로 비켜줍니다. 우회전 차량이 right turn on red 할 수 있게요. 제가 눈여겨 보면 대부분의 미국 운전자들은 이렇게까지는 안하더군요.
복숭아
2025.09.08 10:56:02
저도 한국 면허 따본적도 운전해본적도 없는데 이번에 국제면허증 들고가서 엄마 차 운전했는데요..
저희동네인 일산에서만 운전했고 가평이랑 강원도 갈때만 했어요,
서울 들어갈 엄두를 못내서 ㅋㅋㅋㅋ ㅠㅠ
그래서 도움이 안되겠지만 정말 주차....
꼭 무조건 카메라 엄청엄청 많은 차로 빌리세요..
주차자리 너무너무 타이트하고 좁고, 내려가는 길마저 너무 좁아요..
제가 운동 다니던곳은 지하주차장이 진짜, 내려가면 주차자리 세자리가 있는데 두자리를 비워놔요 유턴자리로;;
그래서 들어갈때는
밑으로 내려감 (일직선) -> 유턴자리까지 들어가서 -> 오른쪽으로 후진해서 원하는자리까지 감 -> 전면주차
나올때는 오른쪽으로 후진해서 빼고 -> 유턴자리까지 쭈우우욱 후진 -> 오른쪽으로 나감
이런건 처음봐서 ㅋㅋㅋㅋㅋㅋ 진짜 비디오 찍고싶었어요..
카메라 없었으면 주차 및 운전 못했을거예요ㅠㅠㅠㅠ
조심히 잘다녀오세요 잭울보스키님!!!
잭울보스키
2025.09.08 12:47:42
감사합니다. 복숭아님. 그러잖아도 주차 공간들이 타이트 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렌트카를 빌릴때 가급적이면 소형차로 하려고 했는데 인원이 4명에 러기지 까지 있다보니 투싼 SUV 로 정했는데 괜찮기를 빌어봅니다.
큰그림
2025.09.08 13:10:56
도시 지역의 경우 제한속도가 30km (가끔은 심지어 20km)인 어린이보호구역이 있더라구요.
그런 구간의 경우 대개 아스팔트 바닥이 red/brown 톤으로 칠해져 있어서 구별하기는 쉬운데,
신호위반 카메라가 있는 경우가 많고 처벌도 꽤 strict해서 철저하게 지켜야 한다고 하더군요.
잭울보스키
2025.09.08 13:21:21
일단 단위가 마일에서 킬로미터로 바뀌는것 부터 적응을 해야겠군요. 신호위반은 조심하겠지만 몇번 걸릴것 같습니다. 렌터카에게 물어봤더니 나중에 반납할때 다 기록에 나오니까 일괄적으로 지불하면 된다고 하더군요.
미르.
2025.09.08 13:13:03
미국의 대부분의 신호교차로에는 신호등에 All red time이 있어서 자기 차량이 진행하는 방향으로 녹색신호를 받을때까지 잠깐의 여유가 있지만 한국의 신호교차로에는 이 All red time이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잠깐 딴 생각을 하거나 얘기를 하는 등 출발이 조금이라도 늦으면 뒤에 차들이 경적을 울리고 빨리 가라고 제촉을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한국에서 한동안 운전을 안하다가 한국에서 하면 이런 부분 때문에 항상 긴장을 하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미국에서 운전을 계속 하셨으니 2,3일 정도만 운전하시면 한국 운전 문화에 금방 적응하실 수 있을거에요. 즐겁고 안전한 여행되세요.
잭울보스키
2025.09.08 13:30:26
일반적으로 미국에서는 Yellow signal 을 3.5초 미니멈으로 주고 All red time 을 다음 신호가 Green 으로 바뀌기 전에 1초를 기본적으로 넣어서 좀더 안전하게 운영을 하는데 이 1초 동안은 이론적으로 아무 차량도 교차로에 진입해서는 안되는 시간이거든요. 1초가 별거 아닌것 같아도 매 신호주기마다 1초씩 추가되니까 시간당으로 계산하면 그 시간이 꽤 많습니다. 비효율적이지만 안전을 위해서 이런 장치를 해 놓는데 한국은 그게 안되어 있다니 조심해야겠습니다. 예전 직장에서 교통관련 일을 해서 한번 읊어봤습니다. ㅎㅎ
땅부자
2025.09.08 15:47:55
미국은 보통 센서가 있어서 교통량에 따라 자동 조정되기도 하고 그러는데 한국엔 그런게 없더라구요. 신호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앱에서 3,2,1 하면 다같이 고 하는데 처음보곤 놀랐어요
미국촌사람인 저는 앱이 그걸 어떻게 아는거지 하면서 신호등에서 근처 모든앱에 시그널을 보내는걸까 그러면서 엄청 고민했어요 ㅋㅋ잭울보스키
2025.09.08 16:10:43
한국도 ITS (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 이라고 해서 서울과 같은 대도시에는 오래전부터 연구도 활발히 해왔고 현장에 설치가 되어 교통관제 센터와 연결되어있을겁니다. 그런데 워낙 교통량이 많고 혼잡도가 심하기때문에 센서로 감지해서 교통량 분산이나 교통신호 주기를 조절하는 식으로 optimal 한 교통 운영환경을 만들기에는 한계가 있죠. 교통량이 도로의 수용한계를 넘으면 정책으로 문제를 해결해야지 기술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땅부자
2025.09.08 16:14:31
그렇군요. 또 하나 배웁니다
래트
2025.09.08 13:16:55
주유할때 절대로 미국카드로 하시면 안됩니다. 한국 카드 없으면 현금으로하세요. 미국 카드로 내면 두번 차지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잭울보스키
2025.09.08 13:31:54
이거 잘 봐야겠네요. 제 사리 카드를 주력으로 사용할건데 실시간으로 사용 알람이 텍스트로 오니까 잘 체크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kaidou
2025.09.08 16:56:03
첨 듣는 얘기네요. 맨날 했습니다.
요리죠리뿅뿅
2025.09.08 17:56:43
저 같은 경우 주유시 미국 카드 (체이스 또는 코스트코 비자 카드) 잘 이용하였습니다. 2020년부터는 매년 한국 가기도 했고 지방에서 지내는지라 대중교통이 편치 않아 늘 부모님차를 몰고 다녔는데요 한번도 주유소에서 카드가 안됬던 적은 없었던 것 같네요.
래트
2025.09.08 22:40:50
미국 카드라고 차지가 안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오히려 차지가 너무 잘되어서 두번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만땅 금액한번, 실제 금액 한번, 이렇게 두번 차지 되더라구요.
언제나포인트여행
2025.09.08 13:30:26
우선 여행 코스가 정말 경치 좋은 드라이브 코스를 다 지나가시는것 같네요. 제가 여수부터 설악산-서울까지 다 운전 해봤는데요, 기본적으로 우리나라 국도나 고속도로 너무 잘 나와있기에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되구요, 위에 많은 분들이 팁을 주신데로만 한다면 안전하게 여행 즐길수 있습니다.
제가 굳이 팁을 드린다면, 사전에 도착지 근처 갈라지는 곳 또는 주변을 사전에 네이버지도로 street view을 통하여 미리 인지을 하신다면 많이 도움될것 같네요. 구간구간 고속도로/국도는 그냥 교통법규 준수하시면 되는데, 소위 말하는 시골은 도착지 주변이 처음 가는곳이라 익숙하지 않기에 순간 접촉 사고가 나는것이라 생각해서, 저는 항상 번거롭지만 미리 미리 구글이나 네이버 지도를 통하여 street view을 보면서 익숙해질려고 미리미리 학습. 그리고 주차장은 가능하면 비용이 들어도 주차하기 쉽고 찾기 쉬운곳을 미리 검색해두어서 이용했어요. 작은 마을소도시의 중심가 주차는 항상 어려워요. 소위말하는 옛날 시골길이 남아 있기에...
여수-구례-하동: 제가 갔을때는 여수는 여전히 옛날 시골길같은 2차선 도로 많았었구요... 구례-하동은 오히려 전국적으로 알려져 있는 관광지라서 오히려 길이 잘되어 있다는 느낌. 역시 도착 읍내는 옛날 시골길이 남아있기에 복잡하죠.
하동-통영-거제-부산: 남해고속도로 잘 되어 있기에 그렇게 어려운건 없을거에요. 다만 화물차가 많은 구간이죠. 여수-마산/거제-부산 구간에 화물차가 많구요.
부산: 여기가 가장 말이 많은 운전 난이도 구간인데요, 기본적으로 차량 많구요, 좀 택시들이 거칠게 운전하는 편이구요, 부산의 지형상 난이도 길이 많아서 조금 조심 요구하죠
부산-경우-포항-삼척-강릉: 여기가 가장 쉬운 운전 구간이죠. 그냥 직진 경치 즐기면서 천천히 하시면.. 동해바닷가 뷰도 즐기시면서.
강릉-설악산-서울: 여기도 도로 잘되어 있기에... 정체만 없다면 운전 쉬워요.
그럼 즐겁고 안전한 여행되세요.
잭울보스키
2025.09.08 13:39:27
경험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카카오맵이나 네이버맵으로 길찾기를 해서 미리미리 시뮬레이션을 해볼생각입니다. 조수석에 맵을 빨리 읽고 알려주는 사람이 있으면 도움이 많이 될텐데 아쉽게도 와이프가 완전 길치입니다. ㅠㅠ 저도 주차장은 조금 걷더라도 주차하기 쉬운곳으로 할 생각이고 맵에서 미리 인근 주차장 검색을 해서 저장해놓을 생각입니다. 늘 부산이 가장 문제네요 ㅎㅎ
키옹
2025.09.08 19:25:38
한국에서 운전할 때 가장 힘든 점이 깜박이를 안켜고 들어오는 차가 꽤 많습니다. 특히 택시들!! 몇 번이나 사고날 뻔해서 친구한테 하소연했더니 깜박이 끼면 오히려 안비켜준다나 ㅜ.ㅜ 그리고 강남구나 서초구 쪽은 주정차 5분이상이면 무조건 딱지 날라와요. 처음에 가게 앞에서 음식 픽업한다고 아무생각없이 세웠다가 벌금만 몇 십만원 냈다는;; 차 세울 때는 주변에 주정차 금지 팻말이랑 카메라 꼭 확인하세요.
잭울보스키
2025.09.08 19:45:08
주정차 위반에 벌금이 몇십만원이라니 정말 조심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외로운물개
2025.09.08 21:31:25
저는 무대뽀로 운전 합니다...뭐 머리밀고 선글라스에 팔 한쪽 창문에 걸치고 다니니 누가 뭐라 안하던데요...ㅎㅎ
좋은 계획 부럽습니다 행복한 안전한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잭울보스키
2025.09.08 21:56:58
오 이거 좋은 아이디어 입니다. 이기회에 머리도 깎두기 식으로 밀고 왼쪽팔에 가짜 문신 스티커도 붙이고 다녀야겠습니다. ㅎㅎ
달라스초이
2025.09.09 08:28:40
좋은 여행스케쥴로 보여집니다. 저는 무엇보다 고속도록 휴게소가 가장 먼저 떠오르네요. 미국과는 비교할 수 없는 고속도로 휴게소 수준이라 그 재미도 쏠쏠하실거예요. 심지어 맛집휴게소로 지정된 곳과 명물 음식도 많으니 미리 좀 찾아보고 가세요. 강원도 횡성휴게소 인가요? 소고기 국밥을 먹었는데... 아~~~ 황홀한 맛이었어요. 부럽습니다. 잭님.. ㅎㅎ 안전운전하시고, 가족간에 좋은 시간보내세요.
잭울보스키
2025.09.09 09:30:17
카카오 맵을 앱으로 보니까 AI맛집 찾기 기능이 있는데 너무 편하고 좋네요. 즐겨찾기에 지역별로 열심히 저장하고 있습니다. 횡성 소고기 국밥 집어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싱하형
2025.09.09 09:29:58
부산은 갑자기 합류되는 구간, 빠져나가야하는 길이 여러갈래 등등 도로가 복잡하니 동행하시는 분들이 잘 봐주셔야 합니다 ㅎㅎ 그리고 정지 (STOP sign) 표지판에서 한국은 미국처럼 멈췄다가 가지 않으니, 아무도 없는데 괜히 멈추면 뒷차가 빵빵거릴수 있습니다 ㅎㅎ 끼어들떈 차량이 차막히는 시간 차선 변경시에는 양보해줄떄까지 기다리기보다는 조금 조금씩 야금야금 밀고 들어가야 원활한 차량변경이 가능합니다 ㅎ
boilermakers
2025.09.09 23:42:40
많은 부분 정리가 되었는데 안나온 거나 잘못 알려진 거 정리하자면,
1. 정지 사인
한국 스탑사인 있습니다. 같은 팔각형에 빨간 모양이고요. 영어로 스탑, 한글로 정지라고 써있어요. 심지어 빨간색 점멸(blinking) 신호도 가끔 있고요. 미국과 법 똑같습니다. 근데 아무도 모르고 안지키고요. 지키려고 하면 뒤에서 빵빵거려요. 그래도 스스로라도 법을 지키시길 바라고 한국서도 미국처럼 깐깐하게 지켜서 다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 회전교차로(roundabout)
한국은 예전엔 로터리라고 해서 진입차량이 우선권이 있는 형태로 하다가 이젠 거의 모두 미국형태로 바꿔 안에서 돌고 있는 차량이 우선권이 있습니다. 미국과 동일해요. 법은. 근데 정말 거의 대부분이 모릅니다. 회전교차로 돌고 있으면 그냥 들이밀어요. 심지어 진입을 위해 기다리고 있으면 뒤에서 빵빵. 안에서 돌고 있다가 누가 들어와서 박으면, 100:0 과실 안주고 80:20, 90:10 준다고 하니 억울함을 어디가서 풀까요. 상대방이 규칙을 알고 있을거라고 믿으면 안됩니다.
3. 우회전
작년부터 미국식으로 만드려고 하고 과태료도 물고 있습니다. 즉 직진 신호가 빨강이면 멈췄다가 가야하고 두번째 횡단보도(crossway) 보행자(ped) 있으면 기다렸다 가야합니다. 근데 또 안지켜요. 뒤에서 빵빵거려도 법은 미국과 같다고 아시고 내 페이스로 가시면 됩니다.
4. 응급차량 양보
앰블런스가 오고, 경찰차가 사이렌 켜도 양보할 의무는 있으나 미국처럼 갓길에 멈출 의무는 없습니다. 다만 모세의 기적처럼 길을 열어주면 굳! 근데 이것도 꼭 안지키는 놈이... 하아
5. 과속단속, 신호위반 단속
경찰이 잡아서 티켓 줄 수도 있지만, 대체로 카메라가 과속과 신호위반을 잡습니다. 네비가 잘 안내해 줄겁니다. 티맵이나 네이버, 카카오 맵 쓰세요. 구글맵스는 별로에요. 고속도로에 구간단속이라는 게 있는데 두 지점의 평균속도를 봅니다. 그 두 지점의 순간속도, 그리고 구간의 평균속도 중 하나라도 과속일시 과태료 옵니다.
6. 스쿨존, 민식이법
민식이법 시행으로 스쿨존 단속이 굉장히 큽니다. 단속카메라 무조건 있고요, 제한속도 30 (마일 아니고 km/h)입니다. 거의 기어 다녀야해요. 스쿨존에서 잘못해서 사고 내면, 바로 감방행입니다 조심 조심하세요.
7. 음주운전 관대하지 않음.
미국에선 맥주한잔 식사랑 겸하고 좀 깬 후 운전해도 괜찮겠지만 한국은 절대 절대 안됩니다. 단속기준도 0.03 이구요(미국 많은 주들은 0.08) 이건 맥주 한 모금도 잡힙니다. 대리운전 잘 되어있으니 이용하세요.
8. 비상등의 사용
한국에선 비상등 활용도가 높습니다. 누가 양보해줄 시, 손 내미는 담대함(?)은 없어서 비상등 3초정도 켜주면 감사의 의미입니다. 또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정체 구간으로 진입시 비상등 켜서 뒷차에게 알립니다.
9. 주차장이 좁고 부족하다.
시골은 주차를 그냥 아무데나 해도 되겠지만, 주차가 생각보다 쉽지 않고 좁습니다. 특히 내릴때 문콕에 예민해요. 문 조심해서 열고 타고 내리시고, 너무 좁을시 동승자들은 하차시킨 후 주차를 하셔도 됩니다. 서울이나 광역시는 주차 어플들 (카카오)을 통해 미리 예약해놓으세요. 동네 골목길에 잠깐 주차는 그냥 눈감아줍니다. 노란색 칠해진 구역도 잠깐 주차하고 편의점 다녀오고 그래요(이게 정말 위험한건데....) 그리고 한국의 압묵적 룰인데 점심시간 12-1시에 골목길, 주택가는 주차단속 안해요. 걍 밥 먹으라는 거죠. 묵시적으로 내가 먹으러 들어가는 식당 상호를 가리는 주차는 괜찮은데, 안 먹을건데 그 식당 앞에 주차하면 욕 먹어요. 그리고 아파트 단지 주차하면 욕 많이 먹습니당.
10. 욕을 많이 먹는다. 멘탈관리 중요
새치기, 끼어들기. 특히 택시 버스들은요 운전하다보면 참 장난없습니다. 깜박이 안하고 끼어들고요, 그래서 "깜빡"이 라는 말이 있죠. 되려 차선변경하려고 깜박이 넣으면 오히려 양보해주기 싫어서 속도 올리는 거 많이 볼거에요ㅋ 누가 내욕도 많이 하고요. 그래서 내 멘탈 내가 지키셔야하고요, 차분하게 내 갈길 잘 가시길 바랍니다. 그럼 안전운전 하세요. 한국 사람들 공항이나 공공장소에서 빠릿빠릿한걸로 잘 알려져있잖아요, 그런데 이게 도로 위에서는 사람들이 여유가 없다라고 할까요. 뭐 그러네요. 미국도 근데 뭐 대도시는 비슷하지요. 미국 시골 운전하다가 한국 운전하면 적응하는데 조금 걸릴거에요.
ps, 동해안 따라 7번 국도 이용해서 바다 따라 달리는게 재미인데, 문제는 7번국도가 고속화가 되어서 네비따라 가면 바다가 안 보입니다. 몇 구간은 큰 도로에서 나와서 작은 해안도로로 달려보세요. 전 이럴땐 중간 경유지를 강제로 설정해놔서 작은 도로로 안내하게 만듭니다.
잭울보스키
2025.09.10 01:36:17
여러가지 꿀팁 감사드려요. 댓글들을 읽으면서 궁금한게 하나 있습니다. 한국에는 많은 도로에 감시카메라가 있어서 범칙금 내기 두려워 조심스럽게 운전하면서 왜 스탑 사인에서는 교통법을 지키지 않는걸까요? 스탑사인에서 차가 없을때 그냥 지나치는건 불법이 아닌가요 ?
boilermakers
2025.09.10 07:42:20
아무래도 stop 사인, 빨간불 우회전 등 일시정지에 대한 개념 인식이 약한 거 같구요. 과속은 카메라로 자동 단속되지만, 저건 누가 신고하거나 경찰이 잡지 않는 이상 걸리지 않으니 느슨한 탓도 있어보입니다. 요새 우회전 단속을 늘리고 있는 걸 보면 하나 하나 다시 규율화 시키려고 경찰도 노력하는 걸로 보여요.
포트드소토
2025.09.09 23:46:00
>> 목포역 픽업-서울 강남 반납 입니다.
서울 강북으로 안 올라오시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서울의 낡은 강북 도로 시스템은 첫 한국 운전자에겐 정말 곤란한 도로들이 많습니다. 강남이면 맨해튼 비슷하게 생각하셔도 됩니다. 차는 많지만, 길은 아주 넓고, 정비가 다 잘 되어 있습니다.
남해안과 동해안 일대 운전하시면 너무 걱정하실 것 없으세요. 아시다시피 한국의 지방은 인구 소멸 지역입니다. 지방 도시쪽 말고는 사람도 별로 없고, 차도 거의 없어요. 운전하시기 편하십니다. 미국 시골길 생각하시면 됩니다. 특히 전라남도 쪽은 정말 사람/ 차 없어요.
다만, 주의하실 점은, GPS 지도를 너무 맹신하시면 안됩니다. 여러가지 맵들이 서울/경기 지역은 구석구석 정확하나, 시골길들은 부정확한 곳이 좀 있습니다. 어차피 아무도 신경 안 쓰나 봐요. 한국 표지판은 도로 번호나 출구 번호에 의지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방향 지역 이름 위주로 표시가 되어 있으니, GPS 맵을 보고 가시더라도, 목적지 도시나 방향 지역 이름을 잘 기억해 두세요.
지방 운전시 가장 주의할 점은, 국도에서 중앙선을 넘어서 역주행해 오는 차들일겁니다. 한국 지방 국도들은 1차선 도로들이 흔하고, 추월금지인데도 중앙선 넘는 일이 아주 아주 흔합니다. 이런 점에 주의하셔서, 코너길들에서 갑자기 역주행 차가 올지도 모른다고 주의하시면 좋습니다.
그럼 즐거운 여행하세요.
잭울보스키
2025.09.10 01:47:47
조언 감사드립니다. 중앙선 건너서 추월하면 자칫하다간 head on collision 으로 대형사고가 날 수 있죠. 정말 조심해야겠습니다.
Nanabelle
2025.09.13 10:35:01
이번 여름에 한국에 갔다오니까 주차가 확실히 작더라구요. 특히 경차자리는 너무 작아요.
대부분 티맵 많이 쓰긴 하는데 화면이 안 떠서 네이버지도도 썼어요. 티맵에서 속도랑 카메라 알려주기는 하는데 몇 몇 곳은 실제 속도와 앱에서 알려주는 속도가 달랐어요. 특히 학교 근처같은 곳이요.
네비 잘못 봐서 고속도로 잘못 타기도 했네요. 그래도 한국에는 고속도로 갈래길에서 초록색, 빨간색으로 방향을 표시해줘서 더 쉬웠던 것 같아요.
즐겁고 안전한 여행되시길 바라요!
잭울보스키
2025.09.13 11:17:55
감시합니다. 벨님. 지금 공항 가는 중입니다. ㅎㅎ
cfranck
2025.09.13 18:41:01
세 가지 추가하자면..
1. 내비게이터의 도착 예정시각을 너무 믿지 마세요. 특히 도심에서 길 밀리는 시간대에요. 신호등 많은 구간이면 더 심한것같고요. 미국에서 구글맵으로는 중간에 교통사고가 나거나 하는게 아닌 이상 이동 도중 도착 예정 시간이 크게 안 바뀌는 것같은데 한국에서는 많습니다. 그러니까 출발할때 표시된 도착 예정시간을 도착지에서 기다리는 혹은 만나기로 한 지인에게 알려주실때는 유의하셔야할거에요. 네이버 등의 알고리즘이 후져서라기보다는, 한국의 길들은 밀릴때는 너무 심하게 밀리고 구간별로 어느정도나 지체되는지 촘촘히 측정하고 반영하기가 훨씬 어렵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2. 빨간불로 바뀔 때 교차로 진입을 훨씬 보수적으로 하셔야 할겁니다. 노란불 혹은 빨간불로 바뀔때 진입하는 경우 제 경험상 미국보다는 한국이 신호위반 단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국에 갈때마다 꼭 스스로 다짐하는 부분입니다. "익숙한대로 하다간 딱지 떼기 쉽다, 노란불 / 빨간불로 바뀔것같으면 가급적 멈추자" 하고 말이죠.
3. 미국은 도로 표지판이 대개 각 차로별로 진행 경로를 일일이 표기해주기때문에 다음 출구가 오른쪽으로 나는지 왼쪽으로 나는지 이해할 필요 없이 레인별 사인을 따라가면 되는데요, 한국은 왼쪽인지 오른쪽인지, 전방의 길이 P턴 모양인지 등 교차로의 "그림"을 "이해"하시고 대응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미국보다는 신경이 쓰이실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내비게이터에서 미국 스타일로 커버해주기때문에 내비게이터에 곧 익숙해지시고 나면 큰 문제는 안 될겁니다. 제 추측이지만 미국은 똑똑한 사람도 아닌 사람도 누구나 혼동없이 따라갈 수 있도록 최대한 직접적으로 안내하는것같고, 한국은 "운전자라면 그정도는 알아보고 따라간다"라고 가정하고 좀더 하이레벨로 안내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주유 이슈가 한번 위에서 언급이 되었습니다만, 주유 대금 결제 방식이 달라서 그럴겁니다. 한국은 신용카드를 넣으면 먼저 넉넉하게 결제를 한번 곧바로 하고 (소형차 휘발유 경유는 보통 15만원인것같았어요) 주유가 끝나면 15만원 이하인 경우 그 결제를 바로 취소하고 다시 실 주유액수로 결제가 이루어집니다. 해외 발급 신용카드는 취소 절차가 더 복잡한건지 취소가 안되고 15만원 + 실주유액수로 두번 결제가 되었던것같아요. 위엣분들이 말씀하신것도 이 점일거에요. 언젠가 한번 깜빡 하고 체이스 카드 넣었다가 첫번째 결제분을 나중에 따로 취소한다고 좀 귀찮았던 기억이 나서 그 뒤로는 절대 한국에서는 미국 카드로 주유하지 않습니다. 몇년전 일이라서 지금은 다를수도 있습니다.
잭울보스키
2025.09.14 15:11:05
공항에서 우버 타고 올때 기사님께 물어봤더니 내비앱은 티맵이 운전하기에는 좀 더 편하다고 하시더군요. 저도 사리카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주유 문제는 잘 눈여겨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웃라이어
2025.09.14 18:47:09
우와, 댓글이 엄청나네요. 주제가 흥미롭기도 하지만 잭울보스키님의 존재감이 느껴집니다! 저도 이번에 한국에 긴 시간 머물면서 아주아주 오랜만에 운전을 많이 했었는데요, 상당히 성숙한 운전문화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 교통 규칙 잘 지키고, 끼어들기도 잘 안하고, 과속도 잘 안하고, 다행이 운전하면서 특별히 피곤하거나 긴장되지는 않았습니다. 잭울보스키님도 너무 걱정마시고 오랜만에 한국에서의 로드트립 잘 즐기시길 바랍니다.
물론, 밀집도가 대단해서 체감 상 사건사고들을 더 자주 목격할 수 있고 교통 체증도 꽤 있습니다만, 통계상 이미 한국은 미국보다 자동차 수당이나 운전 거리 당 사고가 낮은 것을 실제로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단 크게 다른 점은 하나, 도로의 무법자인 오토바이가 여전히 많다. 그리고 둘, 보행자 중심이 아닌 철처한 자동차 중심의 운전 문화였습니다.
댓글들을 다 읽진 못해서 이미 나왔을 수 있지만, 제가 느낀 점들은:
잭울보스키
2025.09.15 19:54:57
댓글 감사드려요. 두번째 경우 급차선 변경을 해야하는데 미리 경로를 알고 가는게 도움이 많이 되겠네요. 자동차 중심 문화라는 말에 동의합니다. 어제 숙소 근처를 좀 걸어보았느넫 미국에서 하던데로 차들이 비켜주거나 기다려줄줄 알았는데 내 몸은 내 스스로 보호해야 되겠더군요.
NoCilantro
2025.09.16 17:47:28
팁이랄것도 없지만, 1~2년전부터 No turn on Red가 법적으로 효력이 발생한것 같습니다. 저희 아버지가 작년에 집앞에서 빨간불에 (횡단보도에는 아무도 없었구요) 우회전 하셨는데, 바로 티켓 받으셨다고 합니다. 아무도 없는 우회전이라도 초록불에 하셔야 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잭울보스키
2025.09.17 04:00:43
궁금해서 찾아보았더니 말씀하신대로 2023년에 개정된 교통법규네요. 우회전 할 경우에는 적색등에서는 정지선 앞에서 일단 정지후 서행( 보행자가 없을경우). 녹색등에서는 보행자가 없을경우 일단정지후 우회전 하면 된다라고 나와 있는데요, 적색등에서도 right turn on red 가 가능하긴 한가봅니다. 혹시 아버님께서 횡단보도에 사람이 있건 없건 적색등에서는 일단 stop line 전에서 complete stop 을 하셨어야 했는데 혹시 정지선을 넘으신가 아닌가 싶네요.
NoCilantro
2025.09.17 12:08:04
검색해서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지선을 넘으신거군요... 요즘은 그냥 안전하게 녹색등에 우회전하신다고 합니다.
사라사
2025.09.17 05:39:31
아이고 한국에 벌써 도착하셨겠네요.
9월 1일부터 끼어들기, 꼬리물기, 새치기유턴 단속을 강화했디고 알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도 지적해주셨지만 요즘엔 대인 단속보다 캠코더나 블랙박스로 단속하기 때문에 나중에 갑자기 청구서가 날아올 수도.. 조심하세요..
번화가일수록 더 배짱 운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안 그래도 막히는 길인데 택시들이 얼마나 끼어드는지... 홧병..
인천공항 주변은 기상 상황에 따라 제한 속도가 바뀌는 가변 구간입니다. 그 때 그 때 전광판에 뜨는 제한 속도 보시고 운전하셔야 딱지를 안 받습니다 ^^ 범칙금이 센 편이니 조심하세요.
교차로에서 우회전을 하려고 할 때. 첫 번째 횡단보도를 지난 뒤 우회전한 차량이 두 번째 횡단보도를 마주한 경우 보여주기 식으로 3초 정도는 정차했다가 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 교통경찰 분들이 열심히 단속하는 이슈입니다. 교차로에 전방 신호가 없는 곳도 더러 있는데, 두 번째 횡단보도 앞에서 정지 없이 출발하는 경우 잔소리나 계도 없이 그냥 바로 딱지 끊으시더라고요. (경험담...) 전 한 번 겪고 나서 그냥 사거리에선 무조건 서행하며 교차로에 있는 횡단보도에서 다 일시정지 했다가 출발하고 있습니다.
티맵은 크고 잘 닦인 길 위주로 추천하고, 구간 정보과 도로 안내가 정확한 편인 것 같고, 네이버나 카카오는 좁고 불편한 길이어도 조금이라도 빨리 갈 수 있는 방법 우선으로 안내하는 것 같습니다.
운전하다가 심심하시면 길 안내 음성을 바꿔보세요. 카카오맵에서는 지역 사투리 지원이 되어서 전 강원도에선 강원도말로 켜놓고 운전하고 그래요. 어른들이 무척 좋아하세요. 아이가 탈 때는 뽀로로로 내비 틀어주면 열광적인 반응을 볼 수 있습니다...
잭울보스키
2025.09.19 19:46:15
팁 공유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댓글을 읽고 어제 신호등에서 우회전하는차량들을 유심히 봤는데 차들이 정지선을 넘지 않고 일단 정지한 다음에 우회전을 하더군요. 그런데 적신호시 좌회전 이라는 싸인이 신호등에 있길래 아무래도 이해가 안가서 집에와서 구글로 찾아봤습니다. 크로스 로드가 파란불이면 제 앞의 신호등이 적색으로 바뀌는데 그때 좌회전 하는거라고 하네요. 조금 위험한듯 보였습니다.
Monica
2025.09.17 06:52:52
와우 글로 읽는 한국운전은 정말 머리털을 올리게 만드네요. 지하철과 택시만 타는걸로 ㅎㄷㄷ
잭울보스키
2025.09.19 19:48:24
저는 좁디 좁은 공간에 칼 같이 주차하는 스킬들을 보고 도저히 어려울거 같아 그게 걱정이 되더군요. 벽에서 불과 몇 인치 안떨어지게 주차하고 어떻게 내리는지도 신기합니다.
포카칩
2025.09.19 20:18:46
아직 언급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한국과 다른 대부분의 나라들은 운전석(왼쪽) 사이드미러가 광각 convex 입니다. 즉, 미국에서 운전하시는 것보다 사각지대는 줄어들지만 뒷 차가 가까이 있음에도 멀게 보입니다. 미국에 시판되는 자동차들 오른쪽에 사이드미러를 보시면 "object in mirror is closer than it appears"라고 적혀있죠. 왼쪽 사이드미러에서 차량이 멀리 있어보여도 한국(또는 북미 외의 전세계)에서는 해당 차량이 가까이 있음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저는 오히려 반대로 한국에서 운전을 오래해서 그런지 미국 차량을 운전할 때 마다 왼쪽 사이드미러에 차량이 너무 가까이 보이고 사각지대가 너무 넓어서 깜짝깜짝 놀랍니다. 뒷차의 헤드라이트 눈뽕은 덤이구요.. (이는 미국이 전조등 오토레벨링이 없는 것도 한몫합니다. 한국은 의무장착이라 항상 헤드라이트가 바닥을 향해있거든요)
잭울보스키
2025.09.19 22:28:21
팁 감사드립니다. 미처 생각 못했던 부분이네요.
비욘세팟타이
2025.09.19 21:08:47
지금 쯤이면 여행 중이시겟군요. 레딧에서 우연히 본 글인데 참고하면 좋을거같아서 공유합니다 https://www.reddit.com/r/koreatravel/s/z8rW1Sj6sL
잭울보스키
2025.09.19 22:31:03
링크 잘 읽었습니다. gas station 에서는 보통 아무 크레딧 카드나 다 받는줄 알았더니 반드시 그렇지만 않군요. 그나마 S-Oil 이 무난한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15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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