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 후기 7561
- 후기-카드 1934
- 후기-발권-예약 1390
- 후기-백신 79
- 후기-격리면제 28
- 질문 64537
- 질문-기타 23699
- 질문-카드 13126
- 질문-항공 11349
- 질문-호텔 5881
- 질문-여행 4584
- 질문-DIY 272
- 질문-진학진로 9
- 질문-자가격리 20
- 질문-은퇴 559
- 정보 27182
- 정보-친구추천 3
- 정보-자가격리 132
- 정보-카드 5753
- 정보-기타 8830
- 정보-항공 4296
- 정보-호텔 3593
- 정보-여행 1275
- 정보-DIY 259
- 정보-진학진로 8
- 정보-맛집 247
- 정보-부동산 115
- 정보-은퇴 349
- 여행기 3825
- 여행기-하와이 424
- 잡담 16602
- 필독 63
- 자료 68
- 자랑 746
- 금요스페셜 108
- 강퇴로 가는 길 11
- 자기소개 662
- 구라 2
- 요리-레시피 73
- 오프모임 201
- 나눔 2832
- 홍보 14
- 운영자공지 38
- 친구추천 9
마일게임하면서 카드회사 돈 못벌것 걱정할 필요가 1도 없는게 마일회사는 포인트나 항공마일을 비교적 싼 가격에 호텔/항공사로부터 사오고, 이런 카드들은 대량으로 프로모션해서 발급하므로 카드 소비자중에는 리볼빙이나 credit card loan으로 시중금리보다 훨씬 높은 이자를 부담하는 사람들이 많죠.
근데 이 원리면 어느나라에서라도 사인업 보너스 기반 신용카드가 흥해야 하는데 한국에서는 그랬다가는 해당 신용카드를 발매한 회사가 아마 엄청난 어려움을 겪게 될 것입니다.
배달의 민족에서 특정 브랜드 음식을 주문하면 주는 가입기념 15000원짜리 쿠폰이 사실상 무한처닝 (배민에서 탈퇴한뒤 재가입)해서 천원 2천원내고 상품을 무료배달 시킨 사례가 속출했다죠. 이런 loophole이 NLL같은것이 카드회사가 백도어로 뿌린것을 소비자가 알아채고 사용하는것도 아니고 소비자들이 약관을 스스로 리뷰한뒤 이런 loophole을 발견해서 "공격적"으로 움직인 결과라는게 무서운거죠. 즉 가입기념으로 뭘 발급해준다고 할때 회사는 모든 가능한 abuse시나리오를 다 마련해놓지 않으면 뒷감당이 거의 불가능한 일이 생길수도 있는겁니다. 아래 사진같은 경우처럼요.
그리고 만일 한국에서 n년에 한번 처닝이 가능하게 설계를 해주면 아마 플레이어의 상당수가 처닝을 시도할것이기 때문에 카드회사는 적자를 면하지 못할 겁니다. 어찌보면 미국에서만 이런 사인업 보너스 카드 산업이 계속 유지되는게 인류역사상 이렇게 전국민이 소비를 기반으로 살아나는 국가가 유례가 없었기 때문이었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해당 배달기사는 서울의 한 가정집에 콜라 배달을 갔다가 이미 현관문 앞을 넘어 복도까지 가득 쌓여 있는 콜라가 담긴 봉지들을 보고는 무슨 일인지 의아해하며 배달기사들이 모인 네이버 카페 ‘배달세상’에 사진을 찍어 올렸다.
이 배달기사는 “전부 다 같은 매장에서 시킨 같은 음식(콜라)”이라며 “뭐 하는 집일까”라며 궁금해했다.
알고 보니 이는 국내 최대 음식 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배민)에서 신규회원에게 특정 치킨 브랜드 1만 5000원 할인 쿠폰을 발급하면서 빚어진 일인 것으로 추정됐다. 회원 탈퇴·재가입을 반복하는 방법으로 쿠폰을 사실상 무한 이용 가능하다는 것을 알아챈 배달앱 이용자가 콜라만 반복해 주문한 것으로 보인다."
- 전체
- 후기 7561
- 후기-카드 1934
- 후기-발권-예약 1390
- 후기-백신 79
- 후기-격리면제 28
- 질문 64537
- 질문-기타 23699
- 질문-카드 13126
- 질문-항공 11349
- 질문-호텔 5881
- 질문-여행 4584
- 질문-DIY 272
- 질문-진학진로 9
- 질문-자가격리 20
- 질문-은퇴 559
- 정보 27182
- 정보-친구추천 3
- 정보-자가격리 132
- 정보-카드 5753
- 정보-기타 8830
- 정보-항공 4296
- 정보-호텔 3593
- 정보-여행 1275
- 정보-DIY 259
- 정보-진학진로 8
- 정보-맛집 247
- 정보-부동산 115
- 정보-은퇴 349
- 여행기 3825
- 여행기-하와이 424
- 잡담 16602
- 필독 63
- 자료 68
- 자랑 746
- 금요스페셜 108
- 강퇴로 가는 길 11
- 자기소개 662
- 구라 2
- 요리-레시피 73
- 오프모임 201
- 나눔 2832
- 홍보 14
- 운영자공지 38
- 친구추천 9


21 댓글
ENpxEp
2025.09.14 15:20:10
그냥 농담으로 쓰신 글이겠지만 한국에선 연회비 이상의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불법이라서 애초에 카드 게임같은게 가능하지 않습니다.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에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신용카드회원을 모집하면 안 된다고 써 있거든요.
"신용카드 발급과 관련하여 그 신용카드 연회비(연회비가 주요 신용카드의 평균연회비 미만인 경우에는 해당 평균연회비를 말한다)의 100분의 10을 초과하는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거나 제공할 것을 조건으로 하는 모집. 다만, 컴퓨터통신을 이용하여 스스로 신용카드회원이 되는 경우에는 그 신용카드 연회비의 100분의 100 이하의 범위에서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거나 제공할 것을 조건으로 하여 모집할 수 있다."
냥냥펀치
2025.09.14 18:00:56
왜 한국에서는 미국같은 신용카드 보너스가 없을까 궁금했는데, 법적으로 원천 불가군요.
발라기
2025.09.14 22:34:20
한국도 90년대 말 정부의 소비증진과 카드사간 경쟁으로 엄청난 사인업 보너스가 있던적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부모님이 카드만 열면 최신폰을 준다고 기변을 일년에 두번씩 하셨던 기억도 있고요ㅎㅎ (그때는 매년 흑백폰->컬러폰->네이트->32화음 등등 핸드폰의 세대교체가 빨랐죠!)
그런데 신용카드 막무가내 발급 부작용으로 엄청난 신용불량자가 양성되고 채무도 커지고 그래서 저런 법이 만들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ㅠㅠ
대왕곰돌
2025.09.14 23:41:35
아마 2000년대초 카드대란 때문일겁니다.
https://namu.wiki/w/2002년%20가계%20신용카드%20대출%20부실%20사태
이 당시 무리한 카드 사용자 모집 때문에 문제가 많았죠.
그래서 지나친 사은품 제공 등은 다 막히고 (미국식으로 사인업 보너스?)
규제가 촘촘해졌죠..
뭐 우리는 미국이 아니니까 건전한 편이 더 나은거 같기도 해요 ㅎㅎ
랑펠로
2025.09.15 20:44:09
카드 수수료도 정부정책으로 규제되어 있어서, 이익의 상한은 높지 않은데, 무리한 프로모션했다가는 그돈을 다시 뽑아내기가 힘든 구죠예요.
소
2025.09.14 19:39:17
대신 이런 일들이 생기죠. 이거 사인업 보너스는 저리가라 수준이었던 걸로 압니다.
https://www.news1.kr/finance/general-finance/5385540
irruster
2025.09.15 15:45:41
전 불법쪼개기? 는 아니고 아직 유효기간 1년 남아서 미국에서 split payment 이걸로 엄청하고 있습니다. 대략 30% 페이백이어서 아직까지 수도, 전기, 보험, 아이들 학교, 톨비 등등.
ylaf
2025.09.14 22:03:13
여기서 갑자기 궁금해 지는 몇가지.
한국은 그럼 신용카드를 여는 이유가 뭘까요? 포인트나 이런게 없다면 신용카드는 정말 신용을 올리는 용도인가?
그리고 다음 궁금증은... 만약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다은 이유가 있다면... 연회비를 내고 만드는 이유는 또 무었인가?
갑자기 궁금해서 올려보았습니다 ㅋ
물론 신용카드로 온라인 주문 하고 하느라 쓸수는 있지만, debit 카드로도 충분한거 아닌가 생각이 들어서요.
발라기
2025.09.14 22:39:51
저도 한국에서는 미국의 사인업 보너스가 어떤지 모르고 살았었는데요, 모르고 사니 나름 쏠쏠한 카드도 있었습니다.
하나 크로스마일(크마) 카드도 적릴율도 좋고 PP도 주고 매년 선물도 줘서 만족했고요.
또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연회비 10만원 이상 카드는 뽐뿌라는 커뮤니티를 통해 설계사와 직접 만들면 1년차 연회비는 대납해줬습니다.
요즘 롯데에서 나온 힐튼카드도 올해 초 처음 나왔을 때 프로모션으로 약 3000만원 쓰면 숙박권3장+다이아 딜이 있었는데 국내카드시장 치고는 괜찮아보이더라고요.
JoshuaR
2025.09.14 23:00:41
저도 옛날에 미국오기 전에는 크마카드 썼었습니다. 사인업보너스와 같이 한방에 모으긴 어려워도 특정 카테고리 적립률 좋은 카드 만들어서 꾸준히 쓰면서 포인트 모아서 활용하는 형식으로는 이것저것 누리곤 했었죠.
JoshuaR
2025.09.14 23:13:13
포인트 당연히 있습니다. 미국같이 큰 사인업 보너스가 없는거죠. 제가 예전에 사용하던 크로스마일 카드의 경우 1500원 사용당 대한항공 2마일 적립이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 카드의 그 인형눈 붙이는것 같은 마일을 찔끔찔끔 모아서 미국올때 퍼스트클래스 타고 오기도 했었습니다.. 그 외에도 매달 얼마이상 사용하면 그 다음달에 이런저런 혜택을 주는 형태로 나온 카드들도 다양합니다. 한국에 살았던게 꽤 오래되어서 다 기억은 안나지만, 저도 카드 이것저것 많이 만들고 뽑아먹고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신용카드를 여는 이유 중, 우리같이 뽑아먹으려고 여는 사람들 말고.. 본질적으로는 신용을 활용하기 위함이죠. 이번달에 쓰고 다음달에 갚는거부터 시작해서, 리볼빙 카드의 경우는 이번달에 쓴거 이자만 내면 이번달에 다 안갚을 수도 있고요.. 또 정해진 이율, 또는 혹시 판매점에서 특정 카드사와 무이자로 할부를 해준다면 비싼거 사면서 할부구입도 가능하고.. 카드를 만드는 이유는 다양할 수 있죠.. debit 카드 쓰면 되는거 아니냐고 하지만, 모두가 현금이 풍족한 상태에서 소비하며 사는것도 아니고요..
그리고 연회비를 내는 이유도 또 다양할 수 있고요.. 한국 카드들 중 혜택이 크지 않은 카드들은 기본적으로 연회비가 쌉니다. 싸게는 만원부터 3만원 정도.. 이정도 카드들은 그냥 받는 혜택을 최적화하면 연회비보다 더 뽑아먹을 수 있고, 대충 생각안하고 써도 연회비가 워낙 싸서 그냥 소소하게 모이는 포인트만으로도 연회비만큼은 뽑아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괜찮은 혜택을 주는 카드들이 연회비 10만원, 20만원, 또는 그 이상 할 수 있고요.. 그리고 해외결제가 되는 VISA, MC, AMEX 국제브랜드 결제네트웍 카드들은 그렇지 않은 카드보다 연회비가 살짝 더 비쌉니다. 한국 밖에서도 쓸 수 있기 때문에 조금 더 내는거죠.
shine
2025.09.15 05:33:01
네 이게 맞아요. 한국에 지인들중에 여전히 카드지갑 들고 다니면서 스토어마다 다른 카드 써가면서 할인받는 분 많습니다. 그 복잡한 할인혜택을 다 외우고 있는거죠. 미국으로 따지면 체이스나 아멕스가 따로 해주는 각 브랜드별 할인을 다 외우고 다니는 건데 미국에서 이렇게 사는 카드플레이어가 과연 몇이나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그 할인이 천원 2천원 수준이라 그걸로 카드회사가 적자날일은 없고 그마저도 전월 20-30만원 소비라는 조건이 붙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카드사 입장에서는 수수료만 빼먹어도 얼추 또이또이는 할겁니다.
한국소매금융의 주 수입원은 카드쪽은 아니고 대출이자라고 알고 있습니다. 다들 아시잖아요. 한국의 가계대출이 얼마나 규모가 큰지.
슬픈물새
2025.09.14 23:29:08
연회비 비싼 카드들은 적립 포인트가 위주입니다만 저렴한 영역은 보통 전 달 사용 실적에 따라 다음달 영역별로 할인해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뭐 50만원 이상 사용했으면 교통할인이 20% 한달 최대 5000원, 주유 할인 리터당 50원 한달 최대 1만원... 뭐 이런식이죠. 연회비가 보통 1만원-3만원 사이의 영역에서 이런 카드들이 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영역의 카드들을 사용하는 걸로 압니다. 이걸 적당히 잘 조합해서 최적화해서 사용하는게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인거죠.
그와 별개로 불법의 영역입니다만, 카드 설계사 중에서는 리베이트를 페이벡으로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종의 변형된 불법 사인업 보너스인 셈인데... 연회비 10만원 넘는 그런 카드들 대상이고 대충 액수는 10만원 안팎이라 미국 카드들이랑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니긴 합니다.
돌나무
2025.09.15 13:47:22
무이자 할부가 제일 크지 않을까요... 큰 금액의 경우 24개월까지도 본 거같아요.
눈덮인이리마을
2025.09.15 13:01:48
원글에 절대 공감입니다. 카드 관련 규제 때문에 한국에서는 미국처럼 엄청난 가입상품을 제공할 수는 없지만, 한국에서도 나름 괜찮은 수준 (미국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의 혜택을 주는 카드들이 좀 있었는데요. 조금만 괜찮은 딜이 보인다 싶으면 한국 소비자들은 우루루 달려가서 체리피킹하기 때문에결국 다 없어졌습니다. (체리 피킹이 좋다 나쁘다하는 가치판단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 이게 교육수준이나 지적능력과도 상당히 연관이 있는데요. 지적능력이 높고 교육수준이 높을 수록 상품의 프로모션을 이용할 때 드는 기회비용이 낮아서 프로모션을 더 많이 이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한국은 전체적인 교육수준이 높은 편이라 귀신같이 딜을 찾아서 뽑아 먹는 것 같아요.
하와이안거북이
2025.09.15 13:32:48
구구절절 공감합니다. 진짜 혀를 내두를 정도입니다. 당연히 어느 나라나 그런 사람들 많지만, 한국은 나라가 작아 그런지 (인터넷의 힘인지) 그런 정보들도 미친듯한 속도로 퍼져나가더라고요. 똑똑한 사람들이 많아 그런걸까요. 꼭 대기업 아니더라도 이런거 때문에 피해보는 자영업자들도 많은데.. 멈추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shine
2025.09.15 13:45:07
사실 이게 핵심입니다. 지금 지구에 200개 넘는 나라가 있는데 인구가 5천만이 넘으면서 모든 뉴스가 중앙집중화되어서 거의 전국민이 어떤 사건에 대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흡수하는 나라가 또 있나 싶어요.
요즘은 뉴스 동영상을 직접 볼 필요도 없죠. 대형 커뮤니티 게시판 몇개만 브라우징하면 그날 있었던 주요사건들과 그 반응까지 다 알수 있으니까요. 이런 환경에서 어떤 체리피킹 비슷한 방법이 인터넷에 올라왔다면 하루이틀 정도면 해당회사가 거덜날 정도의 transaction이 일어날겁니다.
강돌
2025.09.15 14:21:45
진짜 공감입니다. 미국에서는 어지간히 큰 사건 아니면 자기 동네에서 일어난 사건도 잘 모르고 넘어갈 때가 태반인데, 한국은 어디 시골에서 일어난 사건도 뭔가 온 국민이 다 알고 있는거 같아요.
래트
2025.09.15 14:03:55
저만큼 콜라 도매로 사면 진짜 몇푼안하는데... 저걸 저만큼 모아서 무슨 콜라파티를 하려고 저러는지요. 참...
kaidou
2025.09.15 14:08:03
콜라 사진 보고 합성인줄요. 저런 개진상들은 영구정지 + 법적대응 들어가야죠.
기다림
2025.09.15 14:18:33
저도 한국사람이지만 체리피킹에는 진심인분이 많아요.
저도 마모첨에는 미루타 많이 하고 했는데 지금은 가늘고 길게라는 명제앞에 겸손하게 하고 있어요. (나이도 들어가는듯하구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