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한 명의 의견정도로 보입니다. 미국 정부기관에서의 공식적인 답이 있는지 찾고 있습니다.

"outside the us"에 초점을 맞춰서 이렇게 해석하는 이민법 변호사 & 로펌들이 꽤 있는 거 같은데 미정부 공식 입장은 아닌것 같습니다. 근데 요 며칠 손바닥 뒤집듯 말을 바꿔대는 걸 보면 미정부 공식 입장을 믿을 수 있는지도 이제는 모르겠네요..

앞으로 h1b 지원하는 경우는 예외없이 다 해당될까요...? 예를들면 cap-exempt case라던지요... 아직도 너무 현실적인거 같지가 않네요. 바뀔 여지가 있겠죠?

일단 공식적인 문서로 cap exempt h1b이 어떻다는 내용은 나온게 없습니다만, 다음과 같은 예외조항이 Proclamation의 Section 1(c)에 있습니다. 그냥 일반인인 제가 조심스럽게 예상을 해 보았을 때, 이 예외조항에 수혜를 가장 높게 받을만한 군이 cap exempt h1b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원문: The restriction imposed pursuant to subsections (a) and (b) of this section shall not apply to any individual alien, all aliens working for a company, or all aliens working in an industry, if the Secretary of Homeland Security determines, in the Secretary’s discretion, that the hiring of such aliens to be employed as H-1B specialty occupation workers is in the national interest and does not pose a threat to the security or welfare of the United States.

한국어 역: 이 절의 하위 절 (a) 및 (b)에 따라 부과된 제한은 국토안보부 장관이 장관의 재량에 따라 해당 외국인을 H-1B 전문직 근로자로 고용하는 것이 국가 이익에 부합하고 미국의 안보 또는 복지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는 경우 개인 외국인, 회사에서 일하는 모든 외국인 또는 산업에서 일하는 모든 외국인에게 적용되지 않습니다.

한 레딧 코멘트입니다 (https://www.reddit.com/r/Futurology/s/oDquTiAWcN ):

It’s a grift. They put language in that the Secretary has discretion to waive the fee, so companies like Tesla will get the waiver whereas their competitors won’t. It’s all designed to help out the administrations friends under the auspices of helping American workers. As soon as you understand that everything is now a grift, you’ll understand the why.

너무나 가능성있게 들려서 소름끼치네요. 저 예외조항이 non-profit cap exempt에 적용될거라는 낙천적인(ㅠㅠ) 기대는 접는게 좋을 것 같아요.

ㄷㄷㄷ 예전같으면 기우라고 웃어 넘겼을만한 코멘트인데 뭘 상상해도 그걸 넘어서는 정부라 심각하게 받아들여지네요. ㅠㅠ

기업인들이 금으로 만든 흉상을 가지고 워싱턴 방문해서 고개만 숙이면 될것같습니다

https://www.whitehouse.gov/articles/2025/09/h-1b-faq/

백악관 공식 H-1B 관련 FAQ입니다. 여전히 미국 내에서의 비자 변경 (e.g., F1->H-1B)이라든지 미국 내 H-1B 고용주 변경(transfer)에 대한 공식적인 언급은 없네요. 

• Apply to any previously issued H-1B visas, or any petitions submitted prior to 12:01 a.m. eastern daylight time on September 21, 2025.

참 이게 애매하게 왜자꾸 워딩을 any petitions submitted prior to 12:01 a.m이라고 적을까요. fee적용은 확실하게 first time h1b petition submitted after 12:01 a.m 이라고 못 밖으면 안되나... 저도 곧 renewal을 해야하는 입장에서 워딩자체가 너무 혼란스럽네요. renewal도 어쨋든 petition을 새로 접수를 하는 행위라고 본다면요

This Proclamation does not:

• Does not change any payments or fees required to be submitted in connection with any H-1B renewals. The fee is a one-time fee on submission of a new H-1B petition.

이 부분을 보면 단순 renewal은 확실히 fee 변경에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미국내 신분 변경이나 고용주 변경을 신규 신청으로 볼지 아닌지가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업데이트 된 내용에서는 기존 H1-B발급을 "미국 밖"에서 할 경우에만 해당된다는 내용이 빠지고 오히려 "any new H-1B visa petitions"이라고 해서 이게 미국 밖에 있을 뿐만이 아니라 미국내에서 H1-b를 신규신청 할때도 수수료 납부가 필요하다는 것처럼 들리네요....

Well thought된 FAQ는 아닌 것으로 보이긴 하지만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면 FAQ에서는 그렇게 읽히네요. 미국내에서 신규 신청시에도 $100K를 내야 하고 예외 규정에 대해서 빠른 업데이트가 없으면 내년 미국 유학생 지원자는 초급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유학이 F1 => OPT => H1B => 영주권 트랙 덕이 큰데 그게 불확실해지면 유명 대학 아닌 경우 충격이 좀 크겠네요. 

그래서는 안되겠지만 트럼프 정부의 발표가 만약 F1이나 미국내 거주하면서 다른 비자 (가령 J1으로 들어오는 사람들 아주 많습니다)에서 H1으로 바꾸는 사람에게 10만불을 부과안한다면 사실상 저 정책의 실질적 효능은 거의 제로에 수렴하게 될겁니다.

학부나 대학원을 모조리 외국에서 마친후 미국기업에 directly 고용후 H1트랙을 타는 자원이 1년에 과연 몇이나 될까요? 

참고로 지금 미국에 있는 인도계 유학생이 어림짐작 35만명이고 이중 최소 20만명은 대학원생... 중국계 한국계 유학생만 합쳐도 년 85,000장 쿼터는 이미 한참 모자랍니다. 결국 미국에 학생으로 들어와서 미국에 남는 외국인자원을 미국정부가 통제할 수 있을 것인가의 문제인데, 저는 장기적으로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만 당장 내년 5/6월 학위취득을 앞두고 지금 job search중인 F1비자 유학생들에게는 너무나 불리한 소식입니다. 설사 10만불을 안낸다 할지라도 어느기업/대학이 F1학생에게 H1 스폰서를 해주면서 데려가려 할까 싶어요. 

정작 각 대학들은 올해 국제학생 enrollment가 줄었다고 지금 죽네 사네 하는데 "어떤 분들"은 우리동네 미국학생들 입학이 수월해졌다고 좋아한다죠? 현 정부가 누구를 겨냥하고 이런 정책을 내는지 잘 보입니다. 

https://www.reddit.com/r/Purdue/comments/1nm8hpl/international_student_enrollment_at_purdue_has/

International student enrollment at Purdue has significantly decreased; international graduate enrollment fell from 6,100 in 2024 to 5,283 in 2025

제가 갖고 있는 근거는 전혀 없고 순전히 추측이기는 하지만, 인도 계열 IT staffing 회사들은 미국이 아닌 곳에서 졸업한 사람을 directly 고용하는 케이스가 많다고 추정합니다. 제가 사람을 뽑을 때 검토했던 레주메들이라 표본의 문제가 있지만서도 저쪽 회사 출신들은 미국에서 공부하지 않은 케이스가 꽤 되었습니다. 여하튼 내년에 당장 졸업하는 유학생들은 실제로 멘붕에 빠져있다고 하네요.   

트럼프가 저거 금요일에 서명하면서 언급했던 회사들은 죄다 빅텍이었죠. 말씀하신 IT staffing하는 회사들이 있겠죠. 근데 그래봤자 1년에 승인나는 H1b숫자는 제한적이고 빅텍을 비롯하여 미국회사들이 데려가는 미국학교 졸업한 외국인 숫자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이미 인도현지자원의 경우 외주화되어서 인도 현지에서 아웃소싱을 하지 미국까지 데려오지 않는 회사들이 부지기수죠. 그리고 IT staffing하는 회사에 1인당 10만불을 때린다고해서 그 회사에서 "백인미국인"을 고용할것 같지는 않고 미국에서 공부한 인도계 유학생들을 뽑아가겠죠. 

고로 저 정책은 도대체 정치적 레토릭외에 얻고자 하는게 뭔지 오늘기준 저는 도통 감이 안옵니다. 네 저 역시 한때 h1b소지자였구요. 이 비자가 없었더라면 지금 여기에 남아있지 못했을 겁니다. 

지금 f1으로 있는 외국인학생들에게 내년 5월이후 job을 찾아서 h1b지원시 10만불을 부과한다? (물론 opt가 있으니 정말 운 좋으면 opt끝날때쯤 이 정부도 같이 끝날수도 있겠죠). 그러면 미국 대학의 유학생 장사는 사실상 그걸로 끝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미국 학부 대학원 유학생수는 급전직하 하겠죠. (이미 class of 2030 유학생 유치는 망했다고 봐야죠. 지금 한장 12학년들 대학지원하고 있죠?) 이렇게까지 해서라도 미국인들에게 취업기회를 더 주겠다는 하해와 같은 마음이라면.. 뭐 더는 할말 없습니다만. 나중에 미국 이민정책에서 두고두고 회자될 흑역사페이지중 하나로 남을듯 합니다.  

저도 궁금해서 데이터를 찾아봤는데, H-1B의 경우 국적 통계가 없지만 PERM Disclosure Data에는 2023년까지 국적 정보가 있었으므로 이걸 이용해 보았습니다.

2023년에 H-1B 신분으로 접수된 PERM은 총 70,702건으로, 그 중 인도인은 51,175건(72.4%)이었습니다. 인도인 중 최종 학력이 미국 대학/원이 아닌 건수는 21,842건(42.7%), 특히 인도 대학/원이 최종 학력인 경우는 21,561건(42.1%)이었습니다. 인도에서 대학을 나온 사람들이 모두 스태핑 컴퍼니를 이용했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상당수가 이 루트를 거친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인도인이 아닌 사람들 (19,527건) 중에서 최종 학력이 미국이 아닌 사람의 비율은 4,624 / 19,527 = 23.7%로, 인도인의 절반 수준입니다. 42.7% - 23.7% = 19% 정도의 인도인이 스태핑 컴퍼니를 이용했다고 가정하고, 총 85,000개의 H-1B 중 인도인 비율 72.4%과 스태핑 컴퍼니를 이용한 인도인의 비율 19%를 곱하면 대략 11,700명의 인도인이 해외에서 H-1B 쿼터를 가져갔다고 볼 수 있고, 이 부분만 빠져도 경쟁률이 많이 완화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트럼프 정부의 정책을 옹호하는 것은 아닙니다).

전체 70,702건 중 미국 대학/원이 최종 학력인 비율은 61% 수준이고, 결국 F-1 -> OPT -> H-1B 루트를 밟는 유학생들의 경우 (해석이 올바르다는 가정 하에) H-1B 승인율이 지금의 1.6배 수준으로 오르게 되겠네요.

일단 저도 궁금했던 통계인데 이렇게 직접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조처로 누군가에게 유리할지 누군가에는 불리할지는 아직 누구도 모르겠죠. 신규 h1비자에 대해 일괄 10만불을 charge하면 미국내 f1자원도 유리할게 하나 없을 겁니다. 

저는 여전히 인도나 타국에서 바로 h1를 취득하는 수가 이렇게까지 폭탄을 던지는 정책을 해야 할 정도였나 갸우뚱합니다. 그게 문제면 이건 훨씬 처리하기 수월하죠. IT Staffing컴퍼니 미국 당국에서 모를리 없고 그것만 pinpont하면 될일이었습니다. 그리고 대학이나 대학원을 미국외에서 다녔다고 해당자원이 direct overseas h1지원자라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실제로 해외에서 박사취득후 미국연구기관에 포닥이나 연구원으로 들어오는 상당수가 J1비자를 취득한뒤 residency waiver를 받고 h1으로 넘어가는 사람들 아주 많아요. 이 사람들은 서류상은 해외박사지만 현재 미국에 체류하고 있는 거죠. 

다이렉트하게 외국에서 h1를 취득하려는 인도자원이 차단된다고 그게 미국내 h1지원자 전반에게 유리한 환경이 될지는 미지수겠죠. 그 인도자원을 채용하려 했던 staffing 회사가 또다른 미국내 인도자원을 채용하려 한다면 인도계 아닌 h1비자 지원자들에게 크게 유리한 일이 일어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이게 어떻게 해석이 될 지는 아직 아무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F-1에 희망 회로를 돌리시는 분들은 "미국 입국 시 10만 불이 이미 지불되지 않았다면 입국 거부"로 해석하시는 것이고, 이 경우 해외 출국만 하지 않는다면 미국 내에서 H-1B를 지원할 경우 10만 불을 내지 않고 지원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나머지 부분은 제가 알 수 없는 부분이라 논외로 하고, 이전 댓글에서 말씀 드린 인도인의 H-1B 통계에 덧붙이자면 PERM Data에는 최종 학력 국가와 대학명, 학위까지 나옵니다. 즉, 해당 인원의 최종 학력이 학사/석사/박사 무엇인지 알 수 있는데요, 아래 표로 정리하였습니다 (위 표가 전체 숫자, 아래 표가 미국이 아닌 곳에서 최종 학위를 받은 숫자입니다). 보시면 전체적으로 박사 비율은 매우 낮고, 석사 이상의 경우 거의 대부분 미국에서 학위를 취득하지만 유독 학사 학위를 갖고 있는 16,504명의 인도인 중에 16,135명의 인도인이 미국이 아닌 곳에서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저도 다른 방법으로 pinpoint 했으면 더 좋았을 거라는 점에는 동의하지만, 트럼프 정부의 정책 기조와 맞물려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조용히 regular cap을 줄이고 그만큼을 advanced degree cap으로 전환했다면(행정명령으로 가능하다면), 그것이 더 효과적인 방법이었겠는데, 효과보다는 쇼가 더 중요하니 10만불을 터뜨린 것은 아닐까요......

저도 석박사 학위자에게 h1를 더 주는 방향성이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렇게 해봤자, 현정권이 원하는 "미국인고용"과는 더 거리가 멀어지겠죠. STEM의 석박사 학위자의 외국인비중은 학부 STEM졸업생과는 비교도 안될정도입니다. 그냥 석박사 프로그램 자체가 외국인 없이는 돌아가지 않는 수준이에요. 

결국 뭘해도 "미국인고용"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는 어려우니 정치적으로 터트려서 레토릭이라도 가져가자는 것 외에는 별다른 수는 없었을거라 봅니다. 

이 proclamation의 취지를 생각해보면 신청자가 미국 내에 있던 없던 수수료 납부가 필요한게 맞을 것 같긴 하네요

물론 앞뒤가 맞는지를 생각하는게 의미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문제는 이게 또 언제 바뀔지 모른다는 거네요.

올해 졸업하는사람들 많은데 걱정이 많겟네요

와.. 이거 그냥 아무말이나 막 던진건줄 알았는데 이렇게 뭔가 진행이 되고 있는거였군요. 어휴.. 10만불을.. 

안녕하세요, 현재 H1B 홀더인데 마모분들 의견을 부탁드리고 싶어 댓글 달게됬어요.

현재: 01/2025에 H1B 익스텐션하여 09/2027까지 valid한 I-797을 발급받았지만 올해 한국에 들어갈 일이 없었어서 expire된 비자 스탬프만 여권에 있고 올해초 새로 발급된 I-797에 해당하는 H1B비자의 스탬핑은 아직 없습니다.

계획: 트럼프가 행정명령을 내리기전 10/24일로 주미대사관에 인터뷰 신청을 해놓았고 연장된 H1B에 대한 스탬핑을 받고자 그 주에 맞춰서 한국을 들어갔다 나오려고 했어요

문제: 현 상황에서 기존 H1B 보유한 홀더들은 문제가 없다고 하시나 저같은 경우에도 계획대로 한국 다녀오는게 안전한게 맞을까요? 참고로 H1B 익스텐션 해주셨던 로펌은 나가질 않는걸 추천하시더라구요

저와 비슷한 상황이시거나 잘 아시는분이 계신다면 의견을 여쭙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100프로 안전한 경우는 절대 존재하지 않을것 같구요. 미국시민이 아닌 사람이 미국입국이라는게 어느정도의 리스크는 항상 있습니다. 여튼 현재까지 확인된 바에 의하면 나갔다오시는데 문제없습니다. 로펌에서 안나가는걸 추천하는 이유는 딱히 법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보긴 보다, 딴지걸려 입국거부될 리스크가 예전보다 현시기에 매우 높아졌다는 시각이 많아져서 그런것 같네요. 그렇다고 그거 무서워서 평생 갇혀 살순 없잖아요. 한국의 방문해야되는 이유의 중요성이랑 리스크의 발란스를 비교해보시고 결정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윗분 말씀대로 기존 신청자가 영향을 받는 것은 아니구요, 로펌은 보통 보수적으로 이야기합니다. 저는 오바마 시절에 H1B 익스텐션을 했음에도 로펌에선 불가피한 여행은 자제하라는 코멘트를 받았었습니다. 사실 평소에도 익스텐션 스탬핑 안해줘서 고생하는 사람들이 이따금씩 있는데, 요즘 같은 시국이면 그런 빈도가 늘어나면 늘어났지 줄어들지는 않겠지요.

꼭 필요한 여행이 아니시면 자제하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반면에 스탬핑 받으러 일부러 멕시코나 캐나다로 1박2일씩 다녀오는 분들도 있습니다. 결국 본인의 선택입니다만, 요즘 시국엔 그런 사람들은 유니콘 같은 존재일 듯 합니다.)

학생 한명이 이것가지고 고민을 하고 있는데.... 그 학생 말로는 h1b 비자는 일할수 있는 퍼밋을 주지 미국 입국을 허용한다는 뜻은 아니래요. 미국 입국은 입국 심사장 마음이라 .... 미국외 여행을 다 취소했데요...

그리고 그 학생 형제 하나는 테크회사에서 오퍼 받아있는 상태인데... h1b 서류 준비중이였는데 갑자기 회사에서 보류한다고 연락왔데요...

이민변호사 협회에서 이거 수 안하나요 정녕 이렇게 되는건가요 ㅠㅠㅠ

상원에 학계에 적용되던 H-1B cap exmpt 항목을 폐지하자는 법안이 제출되었습니다. 실제 통과될 가능성은 없어보이지만 이런 법안 자체가 제출되고 미디어의 주목을 받게되면 그렇지 않아도 분위기가 뒤숭숭한 잡마켓에 더욱 악영향을 끼칠 것 같아 걱정입니다.

https://www.cotton.senate.gov/news/press-releases/cotton-introduces-bill-to-close-h-1b-visa-loopholes-in-academia

https://www.cotton.senate.gov/news/press-releases/cotton-introduces-bill-to-end-h-1b-visa-loophole-for-universities

아...당분간 아카데믹 잡마켓 변수가 너무 많아서 가뜩이나 힘든데 더 힘들어지겠네요 ㅠ

사립학교에서 포닥 H1B로 일하고 있습니다. 내년 초에 비자 갱신서류 접수 예정이었는데, 감감무소식이어서 HR에 문의해보니 100K fee 때문에 bigger concern이라면서 추가 서류 진행에 대해서 대답하지 않더군요. 그래서 본문에 링크된 white house FAQ 링크와 renewal 관련 부분을 보내면서 current visa holder와는 관련이 없다. 이게 학교 공식입장인지, 추가 결정이 아직 내려지지 않은 상황인지 물어보니, 자기들은 권한이 없고 Visa Office에서 formal guidance가 내려온 것이라면서 현재 government shut down 상황이라 다시 오픈하면 Visa office에 문의 하겠다고 합니다. 비자 갱신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불행 중 다행으로 I140과 I765 제출을 마쳐서 비자 만료전에 EAD 카드 받기를 기도해야 될 것 같습니다.

NIW (또는 EB1) 진행중이신가보네요. 그래도 i-140승인 받으신 상태에서의 i-485 pending이시면, EAD카드만 나오면 한숨 돌리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i-485가 리젝은 잘 안 된다고 가정하에). 스무스하게 일 처리가 되시길 바랍니다.

관련해서 여러 단체들이 함께 소송을 제기했네요.

https://apnews.com/article/immigration-h1b-visa-trump-8afc10165ce911d43a4cd47ade4268e1
https://www.nytimes.com/2025/10/03/us/politics/h-1b-visa-fee-lawsuit.html

https://www.shadedcommunity.com/2025/10/09/f-1-%ED%95%99%EC%83%9D-h-1b-%EC%88%98%EC%88%98%EB%A3%8C-%EC%9D%B8%EC%83%81-%EC%86%8D-%ED%9D%AC%EC%86%8C%EC%8B%9D-cos-%EC%8B%A0%EC%B2%AD%EC%9E%90-%EB%A9%B4%EC%A0%9C-%EC%A1%B0/

한 홈페이지에 미국내에서 신분을 변경하는경우는 새로운 10만불 rule 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기사가 발표됬는데요, 관련된 미정부에서 발표한 reference를 찾을수가 없네요.. 혹시 이 기사가 신뢰성이 있는걸까요?

이부분은 아직 아무도 모르는 부분입니다. 로펌마다 해석을 다르게 하고있고, 정부에서 현재 모든 케이스에 대해 설명을 한게 아니라서요. 아마 좀더 자세한 내용이 정해지면 그때야 알것같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혹시나 했는디 역시나 더 기다려봐야겠군요.

네 맞아요. 저렇게 될 가능성만 있지 확실한 것은 막상 닥쳐봐야 알거 같습니다. 저게 확정이라면 immigration lawfirm에서 뉴스레터 등등으로 알려올텐데 (몇개 구독중입니다) 전혀 받은 바가 현재까지는 없습니다. 

뭐가 어찌됐던 간에 이미 h1b 스폰서를 안하겠다는 기관이 하나둘씩 나오네요. 대학에서 이거 안해주면 정말 연구자들은 미국에 남을 길이 없어질것 같습니다.

아래문구는 어떤 R1대학의 tenure track job posting의 맨 마지막 문구인데 테뉴어트랙 h1b 스폰서를 안해줄 정도면 포닥이나 여타 포지션들은 상황이 더 어렵겠네요

"The appointment will begin August 15, 2026.  This position is not open to H-1B sponsorship."

회사들한테만 받는 줄 알았는데 대학/비영리기관에도 받는거였군요 ㄷㄷ

아직 어찌될지 아무도 모르죠. 근데 이런 uncertainty에 대학같은 비영리기관이 가장 쎄게 얻어맞거든요. financial crisis가 오면 회사는 해고를 통해 주가를 부양하기라도 하는데 대학은 어쩔 도리가 없죠. 교수들 자르면 그만이라고 쉽게 말할수 있을런지 모르겠지만 그러면 당장 학생들 강의실에 설 사람이 사라집니다. 

그러니 대학은 이럴때 가장 보수적으로 움직여요. 저 대학이 10만불이 없지 않겠지만 저렇게 딱 잘라서 h1b 안해주겠다는건 충분히 예상가능합니다. 아마 대부분의 다른 대학들도 내부적으로 저런 방침일겁니다. 

실제로 저렇게 처음 job posting 할 때 신분 지원 언급 안했던 학교들도 이미 지원했던 International 지원자한테 개인적으로 연락해서 신분 스폰서 어렵다고 말한뒤에 리뷰 할지 말지 물어본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나서 다시 재 공고 할때는 저 문구를 넣는다고 합니다..정말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ㅠㅠ

지금 상황이면 그러고도 남겠죠. 잡포스팅이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어떤 사람들에게는 다행일겁니다.

오래전 전화인터뷰 하루전 "어 너 알고보니 F1 유학생이네 미안한데 이 인터뷰 못할것 같다"고 통보받았던 경험이 있는지라 이번은 충분히 그때보다도 더할거라 생각합니다. 

H-1B Specialty Occupations | USCIS

USCIS 홈페이지에 Proclamation에 대한 조금 더 구체적인 시행방안이 업데이트 된 것 같습니다.

미국내에서 COS 경우에는 해당사항이 아닌걸로 발표했네요/ 

미국 내에서 change of status 가 정확히 어떤 경우들인가요?

고용주 변경이든, 비자 연장이든, F1->H1b 이든 (얘는 제외이려나요?) 

미국 내에서 각종 변경에 다 해당되는 건가요?

F-1에서 H-1B는 수수료 면제된다고 합니다. 기본적인 아이디어가 인도에서 학위 받고 미국으로 바로 오는 경우를 막으려고 했다는 (따라서 관세 협상에서 인도를 압박하고자 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었다는) 이야기들이 X에 보이네요.

"The biggest takeaway for employers is that USCIS has clarified that the fee would not apply to a “change of status,” i.e., cases where people change from one category to another without leaving the country, such as moving from F-1 student status to H-1B status."

https://www.forbes.com/sites/stuartanderson/2025/10/20/immigration-service-issues-guidance-on-who-pays-the-100000-h-1b-fee/

와 이렇게 진행되면 미국 유학생들에게는 엄청난 호재네요! 다만 가라(?) F1을 만들어서 오는 경우를 잘 걸러내긴 해야할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더 검색해보니까 레딧에서 (https://www.reddit.com/r/h1b/comments/1nolgmi/anyone_attempting_an_h1b_transfer/) tranfser 도 영향을 안받는다 dp 가 나왔네요

해외에서 바로 h1b를 신청하는 경우는 여전히 10만불 부과하는 것 같던데요, 그러면 포닥이나 임시직 처럼 j1 비자 받아서 먼저 입국 후에 COS로 h1b 받아서 정규직 취업하는 것도 가능한가요?

제가 읽어보기에는 새로운 내용은 없는 것 같은데요. 제가 놓친게 있을까요?

제 기억이 맞다면 USCIS만 이전 업데이트에서 신분 변경에 관란 명확한 지침이 없어서 불안해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USCIS에서 이번 업데이트에는 신분 변경에 관한 부분도 명확히 적어준 부분이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인 것 같아요. 그리고, 10만불을 어떻게 받을건지에 대한 부분은 이 업데이트에서 처음 명시된 부분으로 사료됩니다.

제가 놓친 다른 글에 이미 정리가 되어있었던 부분이라면... 뒷북 죄송합니다 ㅠ

이 부분이 새로 추가된 거려나요? 

The Proclamation also does not apply to a petition filed at or after 12:01 a.m. eastern daylight time on September 21, 2025, that is requesting an amendment, change of status, or extension of stay for an alien inside the United States where the alien is granted such amendment, change, or extension. Further, an alien beneficiary of such petition will not be considered to be subject to the payment if he or she subsequently departs the United States and applies for a visa based on the approved petition and/or seeks to reenter the United States on a current H-1B visa.

불확실성이 어느정도 해소됐음에도 역시 educatinal institution은 아주 보수적으로 접근하네요. 10월22일에 나온 잡 포스팅인데 sponsorship을 그 어떤 경우도 안할것이라고 정말 자세히도 적어놨네요. 적어도 내년 가을 시작하는 academic job에서 F1이나 현재 OPT이신 분들의 고통은 계속될것 같습니다. 

University sponsorship is not available for this position, including transfers of sponsorship. The selected applicant will be responsible for ensuring their continuous eligibility to work in the United States (i.e. a citizen or national of the United States, a lawful permanent resident, a foreign national authorized to work in the United States without the need of an employer sponsorship) on or before the effective date of appointment. This position is an ongoing position that will require continuous work eligibility. If you are selected for this position, you must provide proof of work authorization and eligibility to work

이게 디파트먼트에서 잡포스팅 내용 결정한 다음에 윗선 거치고 변호사 오피스까지 거쳐서 실제로 웹사이트에 포스트 올라가기까지 한 2주이상 걸리더라고요..

10/22 에 올라온 포스트라면 아마도 10월 초에는 내용을 finalize 하고 여기저기 검토 거쳐서 10/22 에 올라온 내용일거에요..

네 그렇길 할겁니다. 그래도 job posting site에서 publicize하기로 한날은 정부의 업데이트 이후인데도 저 문구를 고수한거는 여전히 h1b 스폰서를 안하겠다는 이야기로 밖에 해석이 안됩니다. 

어느 대학인지는 모르지만 원래 예전부터 H-1B 스폰서 안해주는 소규모 대학들이 있었던걸로 알고 있는데 그런거 아닐까요?

UW Madison인데 이번 사태(?)가 아니고서야 이 대학이 저렇게 할리가 없겠죠. 오히려 저런 tier 1급 대학마저 스폰서쉽을 안해주겠다고 하면 소규모대학은 더 심하다는 건데 그게 우려됩니다. 

NTT나 adjunct포지션인 경우 안해주기도 하는거 같은데 저게 TT포지션인가요?

네 tenure track 포지션입니다. 

헐 UW Madison 같은 탑티어 스쿨도 저 정도로 노골적으로 안해준다니 충격적이네요.. 최근에 좀 작은 학교인데 H1B 등 스폰을 해준다고 올라온걸 보고 아카데미아는 바이패스가 좀 있나보다 했는데 일주일만에 갑자기 포스팅을 내렸더라구요

UW Madison 전자과 TT 교수 공고가 10/21에 났는데 저런 문구가 없어요. 아마 position이나 학과에 따라 다른게 아닐까 예측해봅니다.

그런거 같네요. 몇개 더 찾아보니 주로 STEM이 아닌 분야 테뉴어 트랙 포지션과 STEM의 포닥이나 research scientist같은 포지션에 H1b안해준다는 문구가 있고 STEM쪽 TT포지션에는 그런 문구가 없네요. 

해외에서 바로 h1b를 신청하는 경우는 여전히 10만불 부과하는 것 같던데요, 그러면 포닥이나 임시직 처럼 j1 비자 받아서 먼저 입국 후에 COS로 h1b 받아서 정규직 취업하는 것도 가능한가요?

가능한것으로 생각되네요

COS된 후에 외국에 나가서 스탬핑을 받아오는 경우에는 100k 를 내야하는건가요??

아니요

WITCH 같은 회사들 저격이네요. 그들은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다른 방법을 결국 찾겠지만... 하지만 스태핑 회사 통하지 않고 그냥 해외에서 뛰어난 인재 직접 hire하는 케이스는 왠만큼 뛰어난것 아니면 꽤나 줄어들겠군요..

플로리다 주지사가 플로리다의 주립대학들은 H-1B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며 방법을 찾으라 명령을 내렸다 합니다. 

https://www.theguardian.com/us-news/2025/oct/29/desantis-florida-universities-visa-h1b

Florida governor, Ron DeSantis, is urging the state’s universities to stop hiring international employees through the H-1B visa program. DeSantis said he wants the Florida board of governors “to pull the plug” on the pract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