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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10월 오사카Osaka/교토Kyoto 사진無 간단주절후기

놂삶, 2025.10.26 07: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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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입니다! 

 

지난번 추석을 맞이하여 일주일간 일본 관서 지방을 다녀와서 후기를 빠르게 나눠보고자 합니다.

 

3박 / Park Hyatt / Points + SUA / Park Suite

 

2년 전에 포인트 숙박으로 일반 객실에서 지내고 왔는데 스윗트에서 못 지낸게 아쉬웠었습니다.

그러다가 작년 연말에 체크해보니 추석연휴에 스윗트가 있길래 빠르게 샤샥 예약을 했습니다.

당시 현금가로는 스윗룸이 하룻밤에 2200불 정도였으니 포성비가 아주 훌륭했네요.

 

아무튼, 2년 뒤 경험한 파크하얏은 매우 impressive 했습니다.

 

역시나 스윗트 룸은 넓고 쾌적했어요. 물론 일반 방도 훌륭했지만 역시나 space is luxury라더니 맞는 말이였습니다.

특히 어메니티가 Aesop으로 제공 되었는데 매일 full-sized 바디로션 tube를 갖다줘서 감동이였습니다.

 

전반적으로 서비스도 improve 한 것으로 느껴졌고 조식도 훌륭했습니다.

3박 중 2박은 추가비용 내서 일본 조식으로 예약했는데 2년 전보다 업그레이드 되어 반찬 가짓수도 많아지고 전반적으로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중간에 먹은 기본 조식도 메뉴가 탄탄했고 맛있었어요. 

마지막 날에는 주말 오전이여서 1층 자리가 꽉 찼는데, 그래서 2층에 이벤트 홀에 자리를 내어줘서 분위기도 운치있고 새로운 느낌의 좋은 경험이였습니다.

 

파크하얏의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은 위치인데요, 기요미즈데라 바로 옆 니넨자카에 있어서 첫 교토 방문하는 분들께는 너무나도 좋은 위치입니다. 하지만 관광객 traffic이 너무 심해서 교토의 다른 곳을 방문하려고 하거나 체크인/아웃 때에 택시를 불러도 엄청 막혀요 ㅠㅠ. 물론 호텔 내부는 조용하고 여유롭긴해서 일단 안으로 들어가면 좀 괜찮습니다.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경험이였습니다.

 

2박 / 로쿠 교토 / Free Night Rewards/ Onsen Garden Room

 

로쿠는 이제 거의 매년 연례 행사로 방문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도 가을에 들렸는데 어쩌다보니 거의 딱 1년만에 방문하게 됐네요.

코로나 직후 첫 방문은 제가 마모에 후기도 남겼었는데요, 그후 매년 방문 할때마다 매우 relaxing한 stay긴 하지만 혜자스러웠던 혜택이 하나씩 사라지고 있어서 안타까운 상태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미리 연락했더니 온천방으로 업글 해줘서 좋았습니다.

 

일단 이번 로쿠에서 가장 실망한건 조식인것 같습니다. 이건 또 저희가 파크하얏 교토에 머물다가 가서 더 뼈져리게 느껴진 것 같은데, 파크하얏은 아무리 바쁜 분위기라도 직원들이 나름 절도 있으면서 여유롭게 접객을 하고 있었지만 로쿠는 직원들이 우왕좌왕하면서 난장판 시장바닥 느낌이 조금 있었습니다. 또한 조식도 예전에는 일본메뉴 세트가 따로 있었는데 이제는 뷔페에 깔려나오면서 양은 원하는만큼 먹을 수 있게 되었지만 따로 정갈하게 나오는 옵션이 사라졌습니다. 커피도 많이 별로였어요 ㅠ.  그런데 저녁에 먹은 French 메뉴는 또 아주 맛있으면서도 가성비도 좋은 식사였습니다. 물론 서비스는 조금의 우왕좌왕이 계속 있었긴했지만 가격대비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래도 역시나 방에서 즐기는 온천은 쾌적했습니다. 조식이 지난번보다 많이 약해져서 조금 박하게 들렸을수도 있는데 그래도 전반적으로는 아직도 충분히 다시 갈만한 곳이였습니다... 다만 이번에 오사카에 엄청난 난적이 생겼어요...

 

2박 / Waldorf Astoria Osaka / Free Night Rewards/ King Premier Room

 

얼마전 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고 새 호텔도 즐겨볼 겸 예약해서 지내봤습니다. 처음에 호텔 찾아가는 길은 조금 햇갈렸어요. 역이랑 길게 연결은 되어 있는데 워낙 복잡한 곳이라 한참 찾았습니다. 다만 공항에서 여기로 바로 갈 경우 Haruka 열차 승강장이랑은 가까워서 찾기 어렵지 않을꺼 같더라구요. 체크인 때에 나름 기대했었는데 아쉽게도 이제는 더이상 다이아몬드 맴버들에게 스윗 업글이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나름 뭐 넓은 방을 줬다고 했는데 막 엄청 넓지도, 좁지도 않은 적당한 방이였습니다. 그래도 역시 새 호텔이여서 그런지 시설도 깔끔하고 매우 고급스러웠어요. 서비스도 매우 훌륭했고 Peacock Alley와 같은 층에 Canes & Tales 바 둘다 메뉴 구성도 좋았고 맛있었습니다. Peacock Alley 같은 경우 낮시간에 가보니 오사카 귀부인들이 다모여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조식은 로쿠보다는 좋았지만 파크하얏이 이번에 워낙 좋았어서 크게 인상적이진 않았습니다. 

 

관서 지방은 주로 교토 위주로 다녔다보니 오사카는 거의 안 머물렀었는데, 이번에 2박하면서 돌아다녀보니 가성비 좋은 맛집이 정말 많은 곳이였습니다. 호텔도 훌륭하지만 밖에서 돌아다니면서 먹고 마시고 쇼핑 할 곳들이 많은 쾌적한 주변 환경 때문에 다음번에 힐튼 숙박권 쓸 때에는 왈도프 오사카와 로쿠 교토 사이에서 고민이 조금 될꺼 같네요. 로쿠는 호텔은 좋은데 너무 외딴곳에 있어서 ㅠㅠ. 또한 교토는 5번 넘게 방문해서 더이상 새로운 것이 없는 곳이어서 그런지, 앞으로는 조금 쉬고 싶으면 오사카 위주로 갈꺼 같아요... 다만 하얏이 오사카에 좋은 곳 하나만 오픈 해주면 좋겠네요 ㅠㅠ. 

 

마모에 정말 오랜만에 글을 올려보네요.

최근 한국에 머물면서 사실 마모에 예전만큼 자주 로그인을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ㅠ

앞으로는 동아시아를 돌아다니면서 나눌만한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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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댓글

moondiva

2025.10.26 23:01:33

후기 잘 읽었어요. 내년에 저도 교토랑 오사카 가거든요.

저도 안그래도 좋은 하얏이 오사카엔 없네 싶었답니다. Waldorf Astoria 참 좋아보이네요. 오사카 가보신 맛집 정보 부탁드려도 될까요?

그리고 당일치기나 1박정도 할거 같은데 부부가 뭐하면 좋을까요? 

놂삶

2025.10.27 05:38:59

이번에 방문 했던 오마카세 중에 가장 만족스러우면서도 가격도 괜찮았던 곳이 이곳이였습니다.
https://maps.app.goo.gl/UudruSPmrhCw68aj9

 

호텔 직원은 이곳을 추천해줬는데 이미 다른 곳에 예약을 한 상태여서 가보진 못했습니다. 가격은 매우 쌘곳이에요.
https://maps.app.goo.gl/h74rFx4ZxqsCwLPX7

 

여긴 절대 가지마세요, Chat GPT가 구글 리뷰에 낚여서 저에게 추천해줬는데 매우 별로인 곳이였습니다.
https://maps.app.goo.gl/nebmPg6U9VrhL1ZFA

 

라멘은 추천 받은 곳들이

https://maps.app.goo.gl/tHS8xFM4BWbWoiwUA

https://maps.app.goo.gl/eMDB6JXK73iPBQ5R8

https://maps.app.goo.gl/qS9gkUFMWTqhB47EA

https://maps.app.goo.gl/UxoH8v8Q6489FouC8

https://maps.app.goo.gl/hy34K3o4EhzXkv5T7

https://maps.app.goo.gl/cgRFdJTrpJ3Z7RtQ8

https://maps.app.goo.gl/k3WXnxPkQtU25aK3A

이렇게 였는데 이중에 호텔에서 가장 가까운 마지막 링크만 들렸었습니다.

맛은 나쁘진 않았는데 막 다시 가보고 싶은 정도는 아니였어요. 

 

오사카에 처음 가보시는 것이면 도톤보리랑 오사카성 들리시는 정도인 것 같아요.

교토에서 오사카로 움직이는 날에 짐을 호텔에서 호텔로 부치는 서비스 이용하시고 중간에 나라에 들려서 사슴보시면 재밌으실꺼에요.

전반적으로 볼 곳은 교토가 훨씬 많은데, 먹을 곳은 오사카가 더 좋고 저렴했습니다.

 

moondiva

2025.10.27 09:36:51

링크까지 걸어주시고 고마워요. 추천하신 곳 위주로 들러볼게요.

네, 오사카, 교토 첨이라 많이 기대됩니다. 주로 쉬면서 먹방하려고 합니다.

교토 하이얏은 일반방 부킹하고 스윗 기다리는데 아직 소식이 없네요. 스윗에 묵으셨다니 부럽네요!

건강한삶

2025.11.11 15:13:25

혹시 찐한 돼지국밥 느낌의 돈코츠 라멘 좋아하시면 여기 추천드려요. 저는 오사카 갈 때마다 방문하는 곳입니다!
https://maps.app.goo.gl/fzH2SMHh1k4zXwbh8

moondiva

2025.11.15 08:33:11

전 돼지국밥 스타일 못먹지만 남편은 무지 좋아할거 같아요. 기억했다 꼭 가볼게요.

짐부치는거 좋은 팁이네요. 

근데 환전이랑 전화는 어떻게 하셨어요? 전 교토 4박, 오사카 1박인데 4박이 너무 길라나요?

일본가본지 십년은 된거 같네요. 

놂삶

2025.11.16 00:20:24

환전은 Fidelity나 슈왑 은행카드 만드셔서 현지 ATM에서 뽑으시는게 가장 이득입니다. 아이폰 쓰시면 Suice 교통카드 발급하셔서 사용하시면 엄청 편하구요.

전화는 T-Mobile쓰시면 왠만하면 5gb까지 무료라 쓸만하구요, 데이터 더 필요하시면 한국앱 로밍도깨비 통해서 e-sim사는게 싸고 편해요 :)

만약 Kansai 지방 처음가시는 것이시면 교토 3박, 오사카 2박이 조금 나을꺼 같긴한데, 일본식 zen스러운 정원과 일본 문화에 관심 많으시면 교토 4박도 나쁘지 않습니다.

moondiva

2025.11.16 01:25:27

다행히 은행카드 둘다 있네요. 근데 폰은 삼성폰인데...티모빌, 버라이즌 쓰구요. 암튼 주신 정보 바탕으로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루시아

2025.10.27 09:59:52

저도 오사카가 착한 가격에 맛있는거 먹을수 있어서 좋았어요.   파크하얏 또 가보고 싶어서 그리고 로쿠 아직 안가봐서 궁금해서 교토에 또 가보고 싶은데 그게 언제가 될지....  만약 파크하얏에 또 가신다면 스윗말고 높은층 추천드려요.  저는 7층에 있었는데 정말 view가.....  만약 저희가 또 가더라도 추가 조금 더 내고 7층으로 가는걸로 가족 만장일치했답니다.   오사카에 간다면 콘레드에 또 가려고 했는데 월도프가 새로 생겼으니 초이스가 생겼네요.  ㅎㅎ 후기 감사합니다.

moondiva

2025.10.27 11:12:07

좋은 팁이네요. 7층 기억할게요. 다들 너무 좋아하시니 기대됩니다.

놂삶

2025.10.27 18:36:03

ㅎㅎ 콘래드보다는 월도프 추천드립니다! 일단 호텔이 새거라 쾌적하고, 한급 높은 브랜드여서 그런지 조금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에요. 뷰는 둘다 고층이여서 좋구요 :)

파크하얏교토 고층! 기억하고 다음번에 가게 되면 한번 추진해봐야겠네요

hessed

2025.11.11 11:05:16

후기 잘 읽었습니다!

전 내년에 가려고 하는데 오사카 1박 교토2박 이렇게 계획해놨는데 호텔 후기 읽으니 오사카 2박 쿄토 1박할까 란 생각이 스멀스멀,, ㅎ

다행히 힐튼 포인트가 있어서요,, 처음 방문이면 그래도 교토 2일이 나을까요? 

놂삶

2025.11.11 15:29:03

앗 혹시 교토 처음가시는 것이면 2박 추천드리구요, 가보셨음 오사카 2박 추천드립니다 :)

달이랑

2025.11.11 14:24:16

쓰신 글을 포고 하얏 포인트 예약이 되나 봤더니, 파크하얏 교토는 아예 방 전혀 없네요. 내년 말까지 하루도요. 이젠 포숙을 허용하지 않는 건가요? 

놂삶

2025.11.11 15:31:02

파크하얏 교토는 인기 때문에 예약이 엄청 빡쌔요. 저도 stay하기 거의 1년 전에 예약했었습니다...ㅠ rooms.aero 같은 곳에 알람 걸어놓으시면 조금 더 편해요 :)

달이랑

2025.11.12 08:09:56

아 그렇군요...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포인트가 있어도 그림의 떡이군요.

moondiva

2025.11.15 08:38:09

달이랑님, 저처럼 매일 아침 저녁으로 꾸준히 들여다보세요. 어느날 저녁 오늘도 꽝이겠지하면서 들여다보는데 열려 있더라구요. 내년 봄걸로. 

그래서 얼른 부킹했어요. 그리고 지금 항공 알아보고 있어요.^^

달이랑

2025.11.15 14:07:32

운이 좋으시네요 ㅎㅎ 저도 한번 도전해 보겠습니다 

작은누나

2025.11.11 16:40:04

놀삶님의 로쿠 vs 월도프 고민을 똑같이 했어요 ㅎㅎ 결국 저는 오사카 월도프 얼마전에 가보고 다음 여행에 로쿠 예약해둔거 왈도프로 바꿨어요. 결정적으로 2살 아이가 있는데 로쿠는 수영장이 47개월 이하는 입장불가인데다 조식이 좀 변했다는 놂삶님 이야기에 주저없이 바꿨습니다. 게다가 가든 온천룸으로 업그레이드 해줄지 확실치 않아서.. ㅎㅎ 월도프 너무 좋아요. 

놂삶

2025.11.15 07:20:17

ㅎㅎ 네네, 로쿠.. 참 좋은 곳이긴한데 이번에 왈도프가 너무 좋은 위치에 정말 좋은 시설로 오픈한거 같아요. 그리고 조식이 좀 변한게 뼈 아폈네요... 라떼도 영 별로였구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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